마법소녀 마유코쨩
魔法少女☆まゆこちゃん
모스맨이 2D 격투 쯔꾸르 2nd로 제작한 료나게.
오프닝 데모는 촉수괴물과 조우한 마유코와 세리아[1] 가 서로 대화를 하던 중 촉수괴물이 세리아를 붙잡아 삼키고, 마유코는 세리아를 구하기 위해 마법소녀로 변신한 후 싸우는 전개다. 이렇게 보면 마법소녀로 활약하는 게임 같지만, 실상은 촉수괴물로 플레이해서 마유코를 상대해야 하는 게임.
플레이어의 조작은 공격 버튼 A와 B 2개로 조합은 A, 아래+A, B, 위+B(혹은 B 2타째) 앞+B가 있다. 마유코만 필살기를 쓰지만 방어 가능. 모든 공격은 가드 데미지가 있다. 참고로 방향키 앞뒤를 동시에 누르면 가드하면서 전진한다. 이러면 마유코가 쓸데없이 칼질을 시도하고 막히면서 후딜이 펑펑 넘치게 되므로 공격을 넣으면 된다. B 2타 - 앞B 콤보를 넣기도 매우 편리해진다.
피니쉬는 4가지가 있다. 아래A로 기를 안 모으고 그냥 이기면 이것들이 나오지 않고 타이틀 화면으로 가니 주의.
1.아래+공격
음부와 항문을 여러번 지속적으로 찌르다 날려버린다.
2.일반공격
복부를 관통당하며 마유코는 끝까지 저항하지만 촉수를 빼면서 상처가 벌어져 과다출혈로 사망[2]
3.아래+공격의 공중 타격[3] 가랭이부터 입까지 관통시키고 이리저리 흔들다 땅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계속 쑤시다 촉수를 뺀다
4.일반공격 2타
일반공격 다운시 공격버튼을 춘리의 백열각이나 혼다의 백열장처럼 연타하는 피니쉬가 있다.[4]
A 버튼을 연타하면 난타 공격으로 왼쪽 팔 - 오른쪽 다리 - 오른쪽 팔 - 왼쪽 다리 순으로 절단하며 끝까지 연타시 나체 상태로 만든 뒤 몸통을 들어 올려 음부를 찌르고 머리를 절단한다. 머리는 바닥에 떨어지고 입으로 실금한다. 단, 피니쉬 도중에 연타를 멈출 경우 난타를 관둔 뒤 복부를 뚫는 마무리가 대신 나온다.
위의 버그성 가드를 쓰지 않고 정상적으로 이기려면 가드만 굳히고 있다가 근접기를 막은 후 앞+B로 나가는 전기 충격으로 튕겨버린 후 일어나는 순간에 맞춰 다시 날려주길 반복하면 된다.[5] 거리가 된다면 붙어서 B 2타-앞+B 콤보를 먹여주는 것도 방법.
그 밖에 오프닝이 추가되었고, 하단 키로 기를 모을 수 있게 되었다. 기가 없으면 피니쉬가 나오지 않으며, 기를 모을 경우 화면 중앙에 있는 세리아의 이미지가 바람직하게 변한다(...) 입에서 촉수가 나오는 이미지가 끝이다.
마법소녀 아이 정도의 물건이라고 생각하는 건 무리지만 그래도 일반 마법소녀물을 좋아한다면 본 게임은 절대로 플레이하지 말기를 바란다.
참고로 구동하려면 국가 및 언어 옵션에서 유니코드를 일본어로 바꾸어야 한다. 어플로케일은 적용 안된다. NTLEA로 유니코드 변경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아래는 마유코의 프로필
여담으로 프로마쥬의 제작자인 아시모프와 친분이 있었는지 마유코쨩 게임 파일 안에 구버전 프로마쥬의 게임 스크린샷이 들어있다. 플레이어였던 촉수괴물과 대치하고 있는 주인공과 함께 요정인 세리아의 부활과 관련된 내용의 메세지가 있다. 하지만 두 제작자는 현재 중년에 가까워져서 게임 제작은 힘들어진건 사실.
[1] 마유코와 함께 있는 요정의 이름이다. 2D 격투 쯔꾸르 2nd로 파일을 뜯어보면 이름이 요정양이라고 나오지만 오프닝 데모에서 마유코가 요정을 세리아라고 부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촉수를 한 손으로 붙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별 모양의 이펙트를 날리는 마법을 준비한다. 빼내는 순간 벌어진 과다출혈 때문에 이펙트는 하늘로 날아가서 반격이 불발된다.[3] 이건 마유코가 점프해서 공중에 있을 때 맞춰야 성립되므로 성공하기가 어려우며 내동댕이 치는 거리가 은근히 길어서 마유코가 구석에 몰려있을 경우엔 화면 바깥으로 내보내는 경우가 많다. 가능하면 하지 않는걸 권한다.[4] A공격 2타, 즉 복부공격이 아닌 두부공격에서 연장되는 피니쉬.[5] 근접공격이 막힐 경우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처럼 전용 모션의 후 딜레이로 넘어가는데 이 상황이 최적의 공격 기회가 된다.[6] 2D 격투 쯔꾸르 2nd로 파일을 뜯어보면 10살로 설정되어있다. 일본의 심의를 의식한 장난성 드립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