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맨

 

1. 나방과 인간을 합성한 형상의 괴물
2. 왓치맨에 등장하는 캐릭터
4. 료나게 제작자의 넷네임


1. '''나방과 인간을 합성한 형상의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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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man
1966년1967년에 집중적으로 나타난 나방과 인간을 합성한 모습의 크립티드다. 위 사진처럼 2003년에도, 2013년칠레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1]
미국의 웨스트버지니아 주 포인트 플레전스라는 마을에 출몰했다는 괴생명체. 인간 크기의 거대한 나방과 같은 모습으로, 가슴팍에 타는듯한 붉은 눈이 있다고 한다. 이름의 유래는 당시 인기있던 배트맨에서 따 와 '나방인간(Mothman)'이라고 한다. 부엉이 인간(Owlman)과 동일시되기도 한다.
큰 재난이나 사건 사고가 있을 때 등장한다고 한다. 포인트 플레전스에서는 목격 얼마 후 다리가 무너지는 참사가 발생했으며, 이는 영화 《모스맨》에 설명되어 있다. 그 외에도 중국홍수 때 '검은 모양의 사람'을 보았다거나, 전 세계적으로 재앙과 관련된 목격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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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맨이 차 위에 앉아 있어 모스맨을 쫓기 위해 난리를 친 사람은 고속도로 다중추돌사건을 모면한다던가, 광부들이 광산 입구에 모스맨 때문에 불길해서 들어가길 꺼릴 때 광산이 무너진다던가 하는 좋은 일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반대로 재앙을 불러온다는 말도 있다. 외계인이라고도 하고 그 지역 원주민 전설의 부엉이 인간이나 두루미의 일종이나 군사실험으로 탄생한 괴물이나 뭐 그런 설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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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동물학에서도 나름대로 메이저급이지만, 믿는 사람은 적다.
2002년, 리처드 기어 주연에 마크 펠링톤 감독으로 영화 모스맨[2]이 개봉하였으나, 흥행은 쫄딱 망했다. 국내에선 SBS에서 더빙 방영하였다.
1966년~1967년에만 집중적으로 목격된 것으로 보아, 사실상 집단 히스테리에 가까운 괴물이다.[3] 최근 들어서도 가끔 발견되었다는 소문이 들리기는 한다. 참조
모스맨이 처음 목격된 포인트 플레전트에는 현재 모스맨 동상이 서 있다. 그런데 동상도 그렇고, 어째 북미권에서 모스맨은 정말 나방 날개 달린 마블 히어로식 괴인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강하다. 심지어는 나비 날개가 달리고 뭔가 감상적인 요정처럼 보이는 모스맨 그림들도 몇 있다.
포인트 플레전트에서는 해마다 모스맨 축제가 열린다. 링크
각종 모스맨 관련 행사가 개최되며, 그 중에서도 단연 압권은 '''미스 모스맨 콘테스트'''. '''미스''' 모스'''맨'''이라니 성별을 알 수가 없다.
그 외에도 모스맨 모자, 모스맨 티셔츠, 모스맨 피규어(...) 등이 그 지역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시간과 돈에 여유가 있고 관심도 있는 사람이라면 가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원래 미확인생물이 유명해지면 그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된다. 대표적인 경우가 스코틀랜드 네스 호의 네시.
진삼국무쌍의 방통노사가 매우 닮았다. 정확히는 진삼국무쌍 5 디자인 한정으로 이 때문에 당시 국내팬들에겐 '''나방통'''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4]
여담이지만 과학동아의 2015년 1월 기사 중 모스맨에 관한 것이 짧게 나오는데, 위키를 인용했다고 한다.
웨스트버지니아를 배경으로 하는 폴아웃 76에도 당연히 몹으로 나온다. 확장판인 웨이스트랜더에서는 모스맨을 숭배하는 사람들도 나온다.

2. 왓치맨에 등장하는 캐릭터


나방같은 커다란 날개를 단 코스츔을 입은 인물이고 본명은 바이런 루이스. 이 날개를 이용해 실제로 날 수도 있는듯하다(행글라이더 방식으로 추정). 작중에선 은퇴했다.
미닛 맨의 일원이긴 했지만 스토리상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 아니라서 부각되지 않았으며 정부에 의해 정체가 밝혀지고 나서는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한 좌익활동 때문에 심한 조사를 받게 되어 그때의 정신적 충격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작중에선 정신병원에 있다. 영화판 오프닝에서도 흰 가운을 입은 의사들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장면이 등장한다.
실크 스펙터 2대인 로리의 회상씬에서 '바이런 루이스'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가 바로 모스맨이다. 비정상적인 행동과 술주정으로 로리에게 히어로 행위를 하는데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한다.
원작에서도 "전쟁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무섭다"는 등 폭력을 갈구하는 코미디언과는 정반대로 평화를 추구하는 성격이었고, 미닛 맨들의 과거를 다룬 프리퀄에서는 이 속성이 더욱 부각되어서 참혹한 범죄현장에서 눈물을 보이기까지 한다. 이 프리퀄에 따르면 비행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했음에도 무의식적이고 본능적으로 찾아오는 공포를 잊기 위해 알콜에 손을 대었으며, 그와 자주 어울렸던 1대 나이트 아울은 이것이 후에 중독증의 단초를 제공했으리라고 짐작하고 있다.
둠스데이 클락에서는 결국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참고로 세상을 떠나기 전에도 본인이 가진 재산을 이용하여, 오지만디아스가 일으킨 사건의 희생자들을 지원하는 기금의 최고 개인 기부자였으며, 여러 정신건강프로그램들을 지원하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여러 사건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기부금을 기부하여 위안을 주었다.
정신병원에서 동생에게 전하는 편지를 보면 자신의 행보를 죄악으로 여기며 평생을 고통받고 속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정신병원의 수감자들이 병원을 불태우고 탈출하기 전 날, 부모님이 자신을 용서하시는 형상을 봤다는 편지를 동생에게 마지막으로 보낸다. 그리고 병원이 불타던 날, “보여”라는 말을 하며 불 속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마치 불나방과 같이 말이다.'''
왓치맨에 등장하는 많은 등장인물들 중에서 생의 마지막까지 히어로로서의 삶을 살아간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다.

3. 여신전생 시리즈에 등장하는 악마



4. 료나게 제작자의 넷네임


마법소녀 마유코쨩트롤의 모험을 제작하였다.

[1] 유사하거나 혹은 동종이라고 여겨지는 것들 자체는 크림 전쟁 당시에 목격된 바 있다. 해당 항목 참고.[2] 미국 원제는 'The Mothman Prophecies'[3] 정체불명의 의사가 마취제로 여성들을 마취시키고 다녔다는 믿음이 팽배하고 피해신고가 잇달았던 '매툰의 유령 마취 의사'의 예로 알 수 있듯 이런 집단 히스테리가 드문 케이스가 아니다.[4] 사실 진삼국무쌍 5가 워낙 디자인에 있어서 좋게 말하면 파격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고대 중국의 탈을 쓴 판타지 세계의 디자인이라 파고 들면 방통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의 디자인을 가진 캐릭터들이 여럿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