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스킬/기사단
1. 개요
C6에서 새로 등장한 스킬군. 이계의 신에게 대적하기 위해 알반 기사단이 사용하는 '신성 스킬'이다. 사도 기르가쉬를 처리할 수단이다.
설정에 따르면 이 스킬들은 신의 힘을 같은 신의 힘으로 받아쳐 그 반동으로 사도의 신성력에 틈을 만들고, 충격을 받은 신성력의 틈을 비집어 넓혀 고정, 강력한 신성력으로 내려치는 과정을 거쳐 신성 그 자체에 타격을 입혀 균열을 만들어 낸다. 이 때문에 신성에 타격을 입고 힘이 불안정해진 사도들은 그 불멸성을 일시적으로 상실하게 된다고 한다.
누가 절대신 아튼 시미니가 내려준 힘 아니랄까봐, 알반 기사단에게 부여된 힘은 단순히 은총이라던가 축복 같은 것이 아닌, 신의 힘 그 자체인 '''신성'''이다. 참고로 C5 시즌 1에서 깨달음을 통해 신의 영역에 도달, 신의 힘을 사용해 마하의 결계를 부숴서 여신 마하를 돌려보낸 타르라크가 그 대가로 소멸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건 엄청나게 대단한 일이다.
G19에 의하면 일반적인 알반 기사단원들과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신성 스킬은 발현하게 된 원리가 다르다. 플레이어가 선지자들의 공격에 의해 신성에 타격을 받자(이 때 선지자들이 사용한 힘의 원리는 신성 스킬로 기르가쉬를 공격할 때 쓰는 것과 동일하다. 완전히 같은건 아니지만, 크게 보면 같은 방식이라고.), 톨비쉬는 이를 낫게 하기 위해 수련의 장소를 사용해야 할 거 같다고 말한다. 이 때 아벨린은 '''신성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과, 플레이어처럼 '''가지고 있는 신성을 꺼내는 것'''과는 다르다고 반대하는데 톨비쉬는 회한의 동굴의 시련이란 신성을 회한의 동굴에서 자기 자신의 내면의 두려움을 경험하고 극복하고 밖으로 표출하면서 특정한 형태로 구현된다며, 이러한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수련은 힘든 수행이지만 안전하고 부작용은 없다고 주장하고, 기대대로 밀레시안은 기사단과 같은 아튼 시미니의 신성력을 발현하는데 성공하면서 신성에 입었던 타격도 회복하게 된다.
원래 스킬의 종류는 기사단원마다 모두 다른데, 이는 각각 가지고 있는 '''두려움'''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얻는 것이라서인지 스킬의 이름들 또한 각각의 두려움과 극복하고픈 힘을 대변한다. 예로 아벨린의 저지먼트 블레이드(심판의 칼날)은 공격형, 알터의 셀레스티얼 스파이크(천상의 못)는 발목을 잡는 디버프 형, 톨비쉬와 플레이어 밀레시안의 경우 스킬 실드 오브 트러스트(믿음의 방패)는 방어형이었다. 이는 플레이어 밀레시안 본인이 사실상 불멸의 존재이자 반신인데 비해 대부분의 주변 인물들은 약하고, 특히 투아하 데 다난 족인 주변 인물들 중에 죽은 이들이 상당하므로 이들을 구해주거나 지켜주지 못했다는 자책과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변인들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발현된 것이라 볼 수 있다.
플레이어도 원래는 다른 기사단원들과 마찬가지로 내면의 자신과 마주해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의 신성 스킬을 얻었지만, G19 스토리의 진행 도중 에레원의 암살을 막기 위해서 톨비쉬의 힘으로 알터와 아벨린의 신성력을 옮겨받았고, 마지막에 신성 스킬이 폭주해서 그 신성 스킬들을 자유 자제로 휘두를 수 있게 된다. 톨비쉬의 말에 따르면, 원래 신의 힘을 오랫동안 다루어 왔고, 폭주한 힘을 그렇게까지 휘둘렀으니 자신의 힘으로 옮겨진 신성력이 빠져나가더라도 그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잊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며, 본래 처음 얻었던 스킬인 방패에 특별한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이 특별한 변화가 서브 스킬을 의미하는 듯하다. 그리고 3개나 얻는 바람에 하나를 얻어 평생을 갈고 닦는 일반 기사단원과는 달리 그 고생이 3배(...)로 늘었다고 한다.
신의 힘과 연관지어 요약해보면, 알반 기사단은 신의 힘을 받아서 '자신'에게 맞는 기술을 개발해서 쓰고 있는 것. 그렇기에 톨비쉬같은 특수한 사례를 제외하면 각각의 '두려움'에 해당하는 힘만을 가지고 있기에 방어/속박/처형이란 팀을 이뤄야한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받아쓰는게 아니라 내면에 신성을 가지고 신성 그 자체를 휘둘러 왔기때문에 자신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기술도 방법을 알게되면 사용할 수 있게된 셈이다.
정리하자면 신의 힘 자체인 '신성'에서 비롯된 에너지인 신성력, 그리고 그 신성력을 받아서 소모시킴으로써 사용하는 기술이 기사단 스킬이라는 구조이다. 비유하자면 발전시설(신성-아튼 시미니) - 생산된 전기(신성력) - 전자제품(기사단 스킬-기사단원)인 셈.
이후 G21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힘을 각성한 기사단원은 일단 방어 속박 처형의 속성을 지닌 신성력 운용 자체는 모두 다룰 수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단지 힘을 각성하게 된 계기가된 사건으로 인해 발현된 속성에 특화되는 신성 스킬을 지니는 형태인듯 하다.
이신화 상태에선 황금빛으로 이펙트 색상이 변한다. 설정상 이신화 상태에서 쓰는 기사단 스킬은 아튼 시미니의 신성력이 아니라 밀레시안 본인의 신성력을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색이 다른 것.
여담으로 G20에 등장하는 알반 기사단의 초대 단장의 RP를 진행할시 그 또한 세 스킬을 모두 가지고 있다. 스킬 자체는 알반 기사단 초기부터 내려왔지만 세 스킬을 '연계' 해서 대 기르가쉬 용으로 쓰는 건 비교적 최근의 일로 보인다. 애초에 스킬 자체가 각각 개별로도 방어/속박/처형이라는 효과가 있기에 따로 사용해도 이상할게 없다. 실제 지령 외 일반 전투에서 실드와 저지는 자주 사용된다. 드라마2 이후 이계의 문이 열린 후, 비교적 최근의 세대에서야 세 가지 스킬을 연계해서 사용하는 법이 개발되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톨비쉬가 해당 스킬의 연계로 기르가쉬에게 대항하기 전까지 많은 희생이 있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또 한 이 스킬 자체가 솔플 선호자들의 적이기도 한 스킬이다. 기본 스킬들은 인장으로 때울순 있으나 서브 스킬들은 레이드에 참여해야하기 때문에 방치하는 유저들도 꽤 있다. 다만 아포칼립스 챕터에서 도입된 특성 스킬들의 사용 조건중에 기사단 스킬까지 포함 되어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레이드에 참여해야하는 상황이 늘어났다(...)[G25스포일러]
2020년 11월 19일자로 개편된 추억담 4권에도 등장해 디바인 링크를 포함한 기사단 스킬을 일정 랭크까지 올려야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추억담을 전부 다 클리어하려면 필수인지라 셀레스티얼 스파이크를 제외한 스킬을 1랭크까지 찍어야 한다.
2. 상세
기사단 스킬 자체는 AP를 사용해서 올리지만 서브 스킬들은 신성 레벨[1] 에 따라 포인트를 얻은 후 분배하여 서브 스킬을 올리는 방식이다. 모든 기사단 스킬의 스텟 보너스는 공통으로 마나 +25, 스태미나 +25, 체력 +5, 지력 +5, 솜씨 +5, 의지 +5.
디바인 링크를 제외한 3가지 스킬은 G19 진행 중 얻게 되는데, 실드 오브 트러스트를 가장 먼저 얻는다. 그리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톨비쉬의 도움을 받아 알터와 아벨린의 신성력을 옮겨받아 셀레스티얼 스파이크와 저지먼트 블레이드를 일시적으로 얻게 된다.
G19을 클리어하기 전까지 3가지 스킬은 '연습'단계로 정식으로 배워지지는 않으니 수련은 불가능. 특이하게도 연습 랭크에서의 쿨타임이 F랭크에서의 쿨타임보다 적은 스킬들로, 연습 랭크일 때는 셋 다 4초지만 G19를 클리어해서 정식으로 습득해 F랭크가 되면 세 스킬에 20초[2] 의 글로벌 쿨타임이 적용된다. 그래도 설정상 신의 힘인만큼 연습랭에서 F랭으로만 가도 성능이 많이 좋아진다.
각 스킬 하나당 서브 스킬 5개가 있다. 서브 스킬은 해당 스킬을 사용할 때 파티원에게 버프를 주거나 추가 능력을 부여한다. 그런데 각 기술의 서브 스킬 획득을 위한 조건 중 '스킬을 50회 성공한다' 같은 것들은 단순히 사용해서는 안되고, 보스를 상대로 연계해야 한다.[3] 그 외에도 특정 기사단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다, 펫을 이용하지 않는다, 사도 무기를 제작한다[4] , 보통 난이도 이상으로 클리어[5] , 서브 스킬을 14개 얻는다, 결사단장으로 가르가쉬를 10번 처치한다, 주간 지령을 4회 완료한다 등이 있다.
이 중 주간지령 올클리어가 꽤 까다로운데, 지령 중에는 사도의 고리 획득, 딜을 전혀 넣지 않고 클리어한다, 최대 체력에서 한 방에 광물을 맞고 죽는다 등의 해괴한 지령도 있기 때문. 심지어 고리 획득은 이전에 10살로 지령을 클리어한다는 조건이었다. 특히 '''레이드에서 막타를 친다는 것'''은 조건이 되는 특정 소수를 제외하고는 꽤 어렵다. 다만, 딜을 넣지 않는 지령은 필수적으로 1~2명 끼어가는 파힐러 겸 실드를 맡는 것으로 해결 가능하고, 거듭된 패치와 사람들의 공략법 숙지로 인해 기르가쉬에 한해서는 막타치기는 의외로 쉽다. 일반적으로 지령을 수행하는 중급 난이도 기준으로, 저지먼트를 한번 내리면 사도 피가 20%씩 뭉텅이로 빠지지만 주력 무기로 열심히 평타를 쳐도 0.1%(...) 까기가 힘들다. 그래서 굳이 피니시를 노리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 무기 내구도가 아까워서(...) 옆에 서서 구경만 하게 된다. 펫과 함께 열심히 타수를 쌓으면 피니시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 결국은 어디까지나 난해할 뿐이지 불가능하지는 않은 셈.
모든 서브 스킬을 만렙인 15레벨로 찍기 위해선 신성레벨이 300레벨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신성 레벨 만렙은 225가 최대이다. 서브 스킬도 수련을 해야 올릴 수 있는데, 얻는 조건이 어려워서인지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수련 가능. 대부분의 서브 스킬은 일반 몹으로도 수련이 가능하나, 옭아매는 칼끝과 부서지는 거짓된 믿음은 사도를 대상으로만 수련 가능하다.
공통적으로 마스터 타이틀이 없다. 굳이 마스터 수련에 목맬 필요가 없다는게 다행일지도. 또 모든 기사단 스킬들이 랭크별 AP 소모량이 동일하며 때문에 총 AP 소모량도 213으로 동일하다. 올라가는 스탯도 전부 동일하다.
3. 스킬
4. 관련 문서
[G25스포일러] 스토리상 얻게되는 프라가라흐가 후에 특성인 '''각인: 프라가라흐'''로 바뀌어 쓸수가 있는데 사용 조건이 굉장히 까다롭다. 특히 이번에도 기사단 스킬이 엮이는데, 조건중에 '부서지는 거짓된 믿음' 서브 스킬을 레벨 5이상을 올려야하는 문제가 있다.[1] G19를 클리어한 후, 결사단 관련 퀘스트를 수행하면 신성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일일 미션은 과제 하나에 100, 클리어시 300. 주간 미션으로 과제 하나에 300, 클리어시 1000.[2] 2015년 8월 19일까지 40초.[3] 실드 오브 트러스트의 서브 스킬의 경우 단독으로도 수련치를 채울 수 있지만, 셀레스티얼 스파이크는 실드 오브 트러스트 경직 후에 구속을 먹여야 '성공'으로 인정된다. 마찬가지로 저지먼트 블레이드도 '처형'에 해당하는 구속 후에 스킬을 성공시켜야 '성공'으로 인정되기에 단독으로 스킬을 얻는 것은 불가하다. [4] 재력이 충분하고 매직크래프트와 힐웬 공학이 고랭크라면 딱히 잡지 않더라도 구매해서 제작하면 된다. 매직크래프트와 힐웬 공학 스킬이 9랭크 이상만 되어도 제작이 되기 때문. 아무거나 3개 만들면 된다.[5] G20 이후 조건이 완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