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세토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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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댄디
3. 정체


1. 소개


'''政'''
세토의 신부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케모토 에이지(드라마 CD), 무라세 카츠키[1]/성완경.
아프로 머리에 검은색 선글라스라는 독특한 외모가 돋보이는 인어 아저씨로, 세토우치파의 와카가시라(若頭)를 맡고있는 최고 간부. 한국식으로 풀이하자면 부두목으로, 두목의 외동딸인 세토 산 못지 않게 의협심이 넘치는 작중 유일한 상식인. 다방면으로 못하는 것이 없으며, 비상식인이 많은 등장인어들 중 그나마 말이 통하기 때문에 그 면모는 더욱 빛을 발한다.
이소노 제8중학교에선 수학 교사겸 나가스미네 반 부담임을 맡고있다. 수업 자체는 이해가 쉽도록 잘 가르치는 편이나, 수학을 뒷세계의 상식과 결부시켜 가르치는터라 학생들이 뒷세계의 상식에 정통해지고 있다.(...)[2]
나가스미를 그리 좋게 생각하지 않는 조직원들과는 달리 호의적, 그게 아니라도 최소한 공정하게 봐 주는 인물. 인공호흡을 해주기도 했고 몇 안되는 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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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모델은 일본의 싱어송라이터겸 프로듀서인 스즈키 마사유키로 추정된다. 『러브송의 제왕』이라 불리는 중견가수로[3] 검은 피부, 검정 선글라스, 아프로 파마 3종 구성이 이분을 상징하는 전매특허. 게다가 별명이 '''마사짱'''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개연성이 상당히 높다.

2. 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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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블랙 커피를 즐겨 마시며 대사 하나하나에서 중후한 분위기가 넘쳐흐른다. 생김새도 그렇고 행적도 그렇고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성별을 불문하고 누가 봐도 정말 멋있어서 가히 진주인공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으며 인기도 많다. 인공호흡이긴 했지만 나가스미의 첫키스의 상대이기도 해서 이때문에 서브 캐릭과의 콤비(커플) 앙케이드에서 다른 서브 히로인 다 제치고 나가스미X마사 콤비가 2위에 오른 적이 있다.(...) 예전에 세토의 신부 다키마쿠라가 나온 적이 있는데 앞면엔 세토 산이 나오고 뒷면엔 '''이 사람이 있었다'''.

3. 정체


장래를 촉망받던 인어 시험관이자 '''시라누이 아케노의 친오빠'''.[4]
세토우치파의 인어 시험을 치르던 중 세토 고자부로의 주사에 휘말려 기억을 잃어버리고,[5] 이후 완전히 모습을 바꿔 세토우치파에서 거둬들이게 되었다. 고자부로는 마사를 되찾으러 온 감시관에게 검을 놔두고 어디 가버렸고 그 후는 모르겠다고 보고해버렸고 천황가와 시라누이가는 이를 임무 포기로 간주, 말살 명령을 내리게 된다. 물론 본인은 이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기억이 돌아왔을 때와 과거 회상시 성우는 이케다 슈이치/성완경[6]. 기억을 잃기 전의 마사는 이렇게 생겼다. 완전히 딴 사람. 어쨌든 기억을 잃고 세토우치 파에 들어온 건 고자부로 잘못인데, 마사는 기억을 되찾고도 그걸 용서한데다 부두목의 자리는 가볍지 않다면서 계속 남아있기로 한다. 진짜 멋있는 캐릭터다. 여담으로 고자부로에게 또 맞고 정신을 잃었을 때 기억을 잃기 전 자신과의 대화를 나누는데 이것도 은근히 감동적이다. 지금의 자신을 가짜라 생각하며 넘겨주고 사라지겠다는 말에 대해, 과거의 자신은 설령 그림자로 태어났더라도 10년간 쌓아온 인연은 진짜라며 '너는 내 안에 살아있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마침 머리를 부딪혀 정신이 유아퇴행해서 오빠를 찾는 어린애가 되어버린 아케노에게 '내가 네 오빠다'라며 감격스런 남매상봉이 이뤄지나 싶었지만...곧바로 '''"오빠는 너 같은 털북숭이가 아니야!"'''라는 그녀의 말을 듣고 마음에 쇼크를 입는다...결국 애니에서는 끝까지 제대로 남매상봉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OVA에서는 아케노가 여전히 이를 모르는 채 집 나가서 안들어온다며 오빠를 디스하는 말을 '''바로 앞에서''' 해버리는 바람에 쇼크먹고 돌처럼 굳는다.
나중에 잠시동안 원래 헤어스타일로 돌아오고, 이 모습을 본 아케노와 검사장에게 쫒기게 된다.(...)
그리고 끈질기게 추적당하여 나가스미의 집까지 쫓아오자 아케노는 기절시키고 검사장은 기억을 날려버려서 전 상사가 새 꼬붕이 되는 사태가 일어난다.
그 뒤로 마사상태일 때 아케노가 위기에 처하자 명성 시절의 주특기이자 필살기인 백린을 선보이게 되고 확실하게 아케노에게 정체를 들킨다.
그리고, 아케노가 자신의 기억과는 심할 정도로 몰라보게 바뀐 마사의 모습에 울음을 터뜨리며 "싫어어어어어어!! 뭐야, 그 머리 뽀글뽀글~!!? 오라버니는 찰랑찰랑한 스트레이트였는데 하필 아프로오!? 요번에 봤을 때도 찰랑찰랑했었는데에! 마사가 오빠였다니,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저게 멋있다고 생각하는거야~?!" 라고 말하자 완전히 마음의 상처를 입고 쓰러진다.

[1] 본래 나레이션을 전문으로하는 분이며, 애니메이션 더빙은 아주 가끔 맡는편이다. 덤으로, '''원작자가 망설임없이 마사 성우로 낙점했다고 한다''' 애니판에서 마사의 중후하고 간지 넘치는 모습을 잘 연기한게 포인트. 압권인 거 하나. 원작 14권에 실사판 "오늘의 마사씨"에 직접 등장했다! 대화 상대는 원작자. 원작자의 평가는 "이 사람은 어디까지 댄디인거야..."[2] 어느 구역을 접수하여 걷는 자릿세나 세금의 양을 예시로 들어서 가르치는데, 야쿠자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다수 첨가된다.[3] 2019년에 본인 커리어 최초로 애니송도 냈는데,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1기 OP인 '''러브 드라마틱'''. 이 곡이 애니 자체의 인기 + 곡 퀼리티도 수준급이라 대박을 쳤다.[4] 때문에 아케노는 애니에서 산의 검술을 보고 마사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마사는 산의 검술 선생님이기도 하다.[5] 딸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흥분한 고자부로의 핵펀치를 맞고 돌로 만든 해태상에 머리를 찍혀서 기억상실에 빠진다.[6] 일본과 달리 변경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