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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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上鞭棍
1. 소개
마상육기의 하나.
무예도보통지 4권에 기록된 기병무예이다. 편곤은 조선 후기 기병들이 항시 착용하였던 기본 무기였으며, 보통때의 연습은 편추(鞭芻)라 하여 짚으로 만든 인형을 세워두고 말을 타고 달리다가 편곤으로 내려치는 연습을 하였다.
편곤 자체가 서융의 기병들이 사용하던 무기에서 비롯되었으나, 모양새가 농민들이 쓰던 도리깨와 비슷하여 사용법이 간단하였다. 여러 민란진압용으로 쓸 만하기에 조선시대 후기 가장 많은 재고를 자랑하던 무기였다.
무예24기보존회나 기타 마상무예 복원단체에서 시범하는 모습을 보면 살 떨린다.
2.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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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에서 이괄의 난을 다룬 칼부림을 보면 이 마상편곤의 위력을 살떨리는 작화로 제대로 묘사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