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아이

 

魔性の子
1. 소개
2. 여담


1. 소개


오노 후유미의 소설. 실종아동과 관련된 공포 및 미스테리물이다. 드라마CD도 나왔다.
모교로 교생 실습을 온 히로세는 자신처럼 외톨이인 다카사토 카나메란 소년을 만나게 된다. 그는 어렸을 때 1년 정도 행방불명되었다가 갑자기 돌아왔는데, 이후 그의 주변엔 계속 사건이 일어나 주위 사람들이 그가 저주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멀리하고 있다. 어렸을 때 임사 체험을 한 후로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 히로세는 그에게 동질감을 느껴 나름대로 도와주려고 하지만 점점 더 심각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사실 이 소설은 십이국기의 전작이자 외전으로, 타이키가 십이국 쪽에서 명식을 일으켜 다시 일본에 돌아와 기억을 잃은 이후 타이키 주변에서 일어나는 괴사건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아무래도 마성의 아이와 12국기를 별개의 작품으로 봐 달라고 주장하고 있는 듯 하지만, 마성의 아이만 읽어선 이 소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전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물론 12국기를 보지 않고 보는 편이 공포 소설로써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다.

2. 여담


마성의 아이는 십이국기가 출간되기 전에 국내에 발간되었다. 그러나 절판되어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고, 표지 디자인이 심각해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렸다.
맨 처음 나온 건 2002년 한겨레라는 출판사에서 낸 것인데 표지 디자인이 이렇다. 참고로 처음 나왔을 때 번역이 참으로 발번역스러웠다...
2002년판 표지
그리고 2009년판 표지
그러다가 2009년에 북스피어라는 다른 출판사에서 재발간되어 깔쌈한 표지로 나왔다. 문제가 많았던 번역도 바뀌고 출판사도 바뀌어서 팬들은 환호 중.
그리고 2015년 엘릭시르에서 삽화가 들어간 판으로 재발간.
2015년판 표지
덤으로 일어판 표지
발번역의 대표적인 예로는 연왕이 '엥왕'으로 번역된 점이 있다.[1]

[1] 십이국기의 발음 규칙상 '엔왕'이 맞긴 하지만 십이국기 본편에서는 일본식 음독 발음이 아닌 한자 독음 '연왕'으로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엥왕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