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1. 개요
2. 특징
3. 3대 마수
4. 기타 마수


1. 개요


질투의 마녀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짐승. 예외 없이 본능적으로 생물의 살해를 목적으로 둔다.

2. 특징


가축에도 식용육에도 적합하지 않은 그저 위험한 생물. 인간에게 이상할 정도로 적대적이고 마법을 쓸 수 있다. 다만 평범한 마법이 아니라 각자의 고유마법에 가깝다. 예를 들어, 울가름은 흙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마수를 창조한 것은 질투의 마녀가 아닌 '''폭식의 마녀 다프네'''. 식량문제로 인한 기아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들에게 '''잡아 먹으라고''' 만들었다.[1]
큰 마수들은 크면 먹을 부위가 많으니까 크게 만든 것. 먹을 용도로 만들었다면 왜 이렇게 위험하게 만들었냐는 물음에는 '''먹힐 각오도 없는 놈이 무언가를 먹으려 하는건 웃기는 일'''이라는 논리로 반박했다.
대표적인 3대 마수는『백경』,『대토』,『흑사』 이며, 이들은 재해 취급을 받아 토벌에 국가단위로 움직이지만, 400년간 단 한 마리도 멸하지 못했다.
인공정령 에키드나는 스바루의 마녀의 잔향에 마수들이 적대감을 들어내는것을 보고 마수와 마녀가 사이가 안좋을것 같다고 추측한다.
약점이라고 할만한건 대부분의 마수[2]에게 달린 뿔. 뿔을 꺾으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마수를 복종시키는게 가능하다고 하며 마수 조련사인 메일리는 마수에게 '''뿔이 있든 없든''' 마수를 복종 시킬 수 있다.[3] 예외적으로 마수인지 아닌지 한눈에 봐도 알 수 없는 것도 있다.

3. 3대 마수


세계 규모의 위협이 되는 3대 마수. 현재로서는 백경과 대토가 토벌된 상태다.

4. 기타 마수


  • 울가름[4]
검은 늑대. 접촉한 상대에게 저주를 걸어 마력을 흡수하고 그 상대를 쇠약사 시킨다. 다만 개인의 능력이든 수든간에 다른 마수에 비해선 좀 부실하다. 그럭저럭 무리지어 몰려다니긴 하지만 한 마리라면 스바루도 마법을 쥐어짜내 혼란을 준 뒤 죽일 수 있을 정도. 저주만 빼면 그냥 크기조절 가능한 개인 듯 하다. 다만 물리기만 하면 확실하게 저주를 걸 수 있으며 저주에 걸린 걸 미리 알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모른 채 사망할 수 있기에 위험한 마수. 거기에 떼로 물리면 저주의 중첩 때문에 문 마수를 전부 죽이는 수밖에 없다.
  • 꽃단장곰(花魁熊)
다리는 짧지만 팔이 땅에 닿을 정도로 길고, 온 몸이 꽃과 뿌리로 뒤덮인 2~3m정도 되는 곰. 곰인데도 꽃밭이 거의 끝이 안 보일정도로 많은 개체가 감시탑 주변에서 서식하고 있었다. 몸의 꽃들이 곰의 물과 영양분을 뺏어가는지 몸이 비쩍 마르고 뿌리가 거의 혈관처럼 보일 정도다. 온 세상을 증오하는 듯, 매우 흉포해 조금이라도 심기를 잘못 건들면 그 많은 무리의 곰들이 연쇄반응으로 쫓아오게 된다.
  • 길티라우
4장에서 메일리의 명령으로 로즈월 저택의 비상구를 지키고 있던 숲의 왕이라 불렸던 상급 마수. 스바루의 말로는 키마이라 같다고 한다. 생김새와 다르게 은신기술이 뛰어나 '숲의 조용한 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한다. 사냥에 걸맞는 강자를 바라지만 짐승답게 머리는 그닥 좋지 않는데, 특전 소설에서 3대 마수인 흑사독 맞고 죽어버렸다. 4장에서 두 번째 루프 때 페트라를 죽였다. 마지막 루프에서 스바루와 오토, 페트라에 의해 빈사상태가 되고 살해의지만으로 움직이는 엘자의 시체에게 목숨을 잃었다.
  • 사룡(邪龍) 발그렌
40년 전에 루그니카 왕국 남쪽을 덮쳤던 용. 군사력을 남쪽에 집중하는 것 때문에 볼라키아 제국과의 알력이 발생하는 것은 일단 무시하고 기사단 500명을 투입했지만 토벌하는 데까지 기사단의 1할이 죽고 4할이 괴멸당했다고. 빌헬름의 말에 따르면 용중의 용이라 하며 브레스와 날아다니는 것에 기사단은 속수무책이었다 한다. 비록 작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용은 머리를 떨어트리면 죽는데 발그렌은 머리가 3개여서 떨어트리는데 고생했다 한다. 이후 용력석도 예견한 이 마수와의 전투는 사룡 발그렌의 악몽으로 기억된다. 본래 용은 마수와는 차원이 다른 별개의 존재지만 발그렌의 경우는 왕국에 입힌 해가 엄청나기 때문에 해수 취급받는다고. 루그니카가 용을 숭상한다고 해도 발그렌 같은 용은 제외라고 한다.
  • 아마왕(餓馬王)
지하의 미궁에서 만난 마수. 굶주린 말의 왕이란 뜻. 마치 켄타우로스를 만들려다가 만 것처럼 하체는 말과 비슷하지만 말의 목부분 대신 사람의 몸통이 붙어있고 몸통위의 목 쪽에는 머리 대신 뿔이 달려 있다. 배부터 가슴까지가 찢어져 입의 역할을 하는, 스바루는 괴물이라며 생명의 모독이라고까지 생각한다. 사람 몸의 등쪽에는 불타는 갈기가 있다. 눈이 없어 보진 못하지만 청각이 뛰어나고 머리도 꽤 쓰는지 물통을 던져 훼이크 넣으려는 스바루를 반향을 이용해 찾아내기도 한다. 재생도 하고 강한적을 만나면 강화도 하는 것 같다. 원래 플뤼겔이 오기전부터 존재하였으며 모래미궁을 배회하는 마수였고 한두 마리가 아니라 무수히 많다고 하지만 감시탑 근처에서 나오는 놈마다 샤울라가 즉시 제거했다고 해서 지금은 적어도 감시탑 근처에선 상당히 수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 모래지렁이
아우그리아 사막에 서식하는 10m 크기의 거대 지렁이로 사구공략에 동행한 메일리가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고있는지 궁금한 스바루가 처음 얘기를 꺼냈을 때 등장한 마수. 사구 공략동안 메일리가 길들여놓고 땅속에 머물게한 상태로, 모래시간을 넘은 이후 꽃단장곰들에게 습격을 받을 때 비장의 패라면서 꺼낸다. 율리우스의 말로 보통크기는 사람 팔뚝만한 정도인듯.
  • 바위돼지
메리가 저택 습격때 데려온 하마모양의 괴수.
  • 강원(剛猿)
2~3m 크기의 원숭이 형태의 마수.
[1] 재밌는점은 작가의 말에 따르면 백경의 고기는 도저히 사람이 먹을게 안될정도로 심하게 맛이 없다고 한다.[2] 백경, 대토, 흑사는 이미 다프네에게 뿔이 꺾였다.[3] 서적판에서 밝혀진 말로는 가호로 마수를 조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4] 저거노트(ジャガーノート)라는 웹연재 이름과 달리 서적판에서는 울가름(ウールガルム)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는데, 한 글자라도 줄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