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데비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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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팔 남부 룸비니에 있는 사원이자 마야부인이 산통을 느끼고 석가모니를 낳은 곳으로, 불교 4대 성지 중 한 곳이다. 부처님 탄생지
이 사원을 포함한 '''룸비니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석가모니의 탄생지는 오랜기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인도와 네팔은 갈등을 겪었는데, 1896년에 독일의 고고학자 알로이스 안톤 퓌러(Alois Anton Führer)가 이 지역을 조사하다 발견한 아소카 대왕이 남긴 돌기둥 덕분에 이곳이 부처의 탄생지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또 2013년 11월에는 영국과 네팔의 합동조사팀이 마야데비 사원 내부에서 기원전 6세기경의 것으로 보이는 사원의 흔적과 목재를 발견했으며 그 외에도 석가모니의 탄생지점을 표시한 표석과 탄생 장면을 묘사한 조각상이 발견되는 등 현재까지 이곳은 석가모니의 탄생지임이 확인되고 있다.#
불교 신자들에게는 의미가 대단히 깊은 곳인만큼 세계 각지에서 신자들이 이 곳을 방문하며, 이 곳 주변에 세계 각국의 절들이 네팔 정부와 협력 하에 건립 중이다.
2. 아소카 석주
이 곳이 부처의 출생지라는 기록을 남긴 돌기둥으로, 남긴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높이는 7.2미터에 지름 70센치미터에 이른다.'''신의 축복을 받은 피야데시왕(아소카 대왕의 다른 이름)이 20년을 기름을 부어 성스럽게 하노니, 직접 납시어 다음과 같이 말하며 숭배를 하니 "여기 석가모니 부처님이 태어났도다" 말을 상징하는 돌로 이 석주를 세운다. 여기에 룸비니의 이 마을에서 성자가 태어났으니, 세금을 면하고, 생산량의 일부만 납입케 하라'''
여담으로 아소카 왕은 이 곳 외에도 다른 석주들을 여기저기 세웠는데, 룸비니의 석주와는 달리 세 마리 사자가 위에 얹혀져 있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사자상 아래의 둥근 문양은 오늘날 인도 국기의 문양으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