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노 후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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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화이팅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토 타쿠야[1]. 신장 166.5cm.
첫 등장은 이타가키 마나부의 프로 데뷔전 상대. 그 전부터 패전이 쌓여있어 이번에 이기지 못하면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미 프로 전향시부터 주목받는 신인인 마나부와의 대전에서 의도하지 않은 반칙을 하게 되는데 마나부는 거기에 과도하게 반응하며 멘탈이 흔들리고 그 분위기를 타 승리를 거둔다.
그 경기를 계기로 소심했던 성격에 변화가 일어나 스타일을 보다 공격적인 플리커 잽을 사용하는 히트맨 스타일로 바꾸고, 반칙을 의도적으로 구사하며 이용하는 거친 선수가 된다. 과거 일보가 신인왕전을 치룰 때의 구도와 대조해 볼 때 마시바 료를 연상케 하는 부분이 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동생뻘의 아이를 만나 격려를 받은 뒤 마나부에게 이겼고, 그 후로도 늘 격려를 받으며 그 아이에게 수술을 받을 용기를 주기 위해 승리에 집착하게 되었던 것.
신인왕전 준결승에서 다시 마나부와 만나 잡초라도 엘리트를 이길 수 있다며 이를 악물고 공격한다. 그러나 마시바에게 특훈을 받아 히트맨 스타일에 익숙해진 마나부의 재능에 밀리게 되고 같은 노력파라도 선배는 너처럼 비열한 반칙을 하지는 않는다며 분노한 마나부가 엘보나 박치기같은 반칙마저 씹어버려 패배한다. 그래도 그걸 계기로 비뚤어진 마음에 변화가 생긴 것을 보아 앞으로는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할 듯.

PS2용 게임인 시작의 일보2 에서도 나오는데 액트 2 첫 플레이어로 마나부를 상대하게 되는데 약하다.(...) 액트 1에서 핵주먹 똥맷집의 일보를 조종하다가 플리커도 못쓰는 허약 복서 마키노를 잡는 순간 욕이 절로 나온다. 그나마 기술이라곤 박치기 뿐인데 그마저 느려서 쓰다가는 마나부의 소나기 펀치 세례를 맞는다.

[1] 항목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