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가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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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 국적의 AC밀란의 중앙수비수이다.
2. 클럽 경력
2.1. AC 밀란
AC 밀란 유스 출신으로 2017년 프로 계약하고 1군으로 콜업되었으나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2018-19 시즌에 세리에C의 루체세로 임대 후 23경기를 소화하고 복귀하였다. 어린 나이에 프로계약을 했을 정도로 팀에서 특별하게 관리하는 유망주라고 할 수 있다.
2.1.1. 2019-20 시즌
19-20시즌 전반기 내내 벤치신세로 출전도 하지 못하고 있다. 유망주인데 경기에 전혀 나오지 못하고 있어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두아르테의 부상, 칼다라의 임대 등 센터백이 부족해 다시 밀란에 남게되었다.
토리노전에서 시몬 키예르의 부상으로 전반전 다 끝날무렵 리그데뷔에 성공했다. 그 후 2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며 총 3경기를 소화하며 더 큰 성장을 기대하게 되었다. 가비아의 가능성을 확신한 밀란은 가비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리그 후반기에 로마뇰리와 키예르가 굳건하게 중앙 수비라인은 책임지는 가운데 백업 역할을 맡으며 조금씩 출장시간을 늘리고 있다. 무사키오와 두아르테가 장기 부상중이라 계속해서 기회가 가고 있는 상황.
그러나 기대와 달리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치명적인 실수도 많은 편이며 특히 순발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서 유망주임을 감안해도 경기력이 실망스럽다는 평. 거기다가 리그 몇경기를 남기고 로마뇰리가 시즌 아웃이 되며 강제로 주전으로 뛰게 되자 밀란 팬들이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도움을 주었다. 특히 가비아의 최대 장기인 쭉쭉 뻗는 롱패스가 일품.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키예르와 같이 뛰기 때문에 가비아가 멘탈을 잡는 데에 도움이 되는 듯 하다. 결과적으로 밀란은 휴식기 이후 리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때의 활약 덕분에 가비아는 다음 시즌 로테로 팀에 남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무사키오나 두아르테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2.1.2. 2020-21 시즌
로마뇰리, 무사키오의 부상, 두아르테의 끝없는 부진으로 시즌 초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게다가 원래 노리던 중앙수비수의 영입도 무산되면서 말그대로 경험치 몰빵 중. 하지만 선수 마킹에 문제를 보이고 있다. 몸싸움도 잘해주지는 못하고 있으며, 수비 포지셔닝에도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유로파 예선, 리그 경기 등에서 평점도 팀내 최하위권. 그러나 리그 2라운드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상대가 약체팀이라는 부분도 감안해야 할 듯. 상대들이 약체긴 하지만 리그 3라운드까지 키예르와 함께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있다. 경험치를 몰빵해서인지 실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란데 이탈리아 U-21 대표팀에 참가하는 도중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안그래도 부족한 밀란의 센터백 자원에 비상이 걸렸다. 10월말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고 11월 초 팀훈련에 복귀했다. 밀란의 믿을맨이었던 로마뇰리가 최악의 폼을 보이고 있어 가비아에게 다시 기회를 줘야한다는 팬들도 있다. 사실 가비아, 키예르 콤비가 리그 초반 무실점을 기록했기에 가비아를 주전으로 쓰는 것도 고려할만 하다. 베로나 전을 앞두고 로마뇰리가 갑작스럽게 부상으로 빠지면서 간만에 선발 출장했다.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서 차라리 가비아가 낫다는 말이 나오는 중. 유로파 릴전에서는 선발출전하여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셀틱전에서도 선발출전. 무난한 활약을 했다. 그런데 파르마전에서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었다. 꽤 심각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생각보다는 덜 심각한 부상으로 알려졌으며 약 두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토네전을 앞두고 팀훈련에 복귀하였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무사키오, 두아르테가 방출되고 토모리가 임대영입되어 4순위 센터백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3. 국가대표
청소년 대표팀을 두루 거치고 있다.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7경기를 뛰었다.
4. 플레이스타일
원래 중앙수비 출신이 아닌 앞선에서 시작한 선수라 온더볼이나 패스가 좋은 편이다. 로마뇰리와 비슷한 케이스. 유망주티를 벗지 못하고 맨마킹에 실수하는 모습도 보인다. 가장 큰 특기는 중장거리 패스. 시원하게 찔러주는 롱패스의 정확도가 좋아 보누치를 연상케하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가장 큰 문제는 피지컬. 중앙수비수인데도 불구하고 몸싸움이 강한 공격수에게 자주 털린다. 그러다보니 대인마크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험치를 쌓으며 점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장래가 유망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