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스

 



'''제호'''
마테오스(Ματθαίος)
'''휘'''
마테오스 아센 칸타쿠지노스(Ματθαίος Ασάνης Καντακουζην, 그리스어)
'''생몰 년도'''
1325년 ~ 1383년 6월 15일
'''재위 기간'''
1353년 ~ 1357년
동로마 제국의 공동 황제로 지목된 인물. 요안니스 6세의 맏아들.
1347년 요안니스 5세에 맞서 내전을 벌이고 있는 아버지에 의해 트라키아 속주의 일부를 영지로 받았다. 그는 트라키아 영지에서 세르비아와 몇 차례 전쟁을 치뤘고 1350년 5천 명의 투르크 군과 함께 세르비아를 침공하려 했지만 투르크인 부관들이 세르비아에게 귀순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1353년 아버지와 함께 공동 황제로 옹립된 그는 1354년 12월 10일에 아버지가 제위에서 물러나겠다고 선포했지만, 본인은 제위에서 물러나길 거부하고 트라키아에서 할거하며 요안니스 5세에 맞섰다.
그러던 1356년 말 또는 1357년 초에 세르비아군과의 전투에서 패하고 포로로 붙잡혔다. 세르비아인들은 마테오스에게 거액의 몸값을 붙였다. 이때 요안니스 5세가 끼여들어 세르비아인들에게 자신에게 그를 넘기는 대가로 훨씬 더 많은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결국 마세오스는 요한니스 5세에게 넘겨졌고, 요안니스 5세는 원수의 아들을 레스보스에 수감시킨 후 황제의 칭호를 포기하도록 강요했다.
결국 마테오스는 제위를 포기하고 동생 마누일이 있는 모레아로 갔다. 1380년 형이 사망한 후, 마테오스는 테오도로스 1세가 새 모레아 총독에 임명되어 1382년에 도착할 때까지 모레아를 통치했다. 이후 테오도로스 1세에게 자리를 넘겨준 후 은퇴했다가 1383년 6월 15일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