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 발로티
1. 개요
이탈리아 국적의 축구선수. 현 소속팀은 SPAL 2013이다.
2. 클럽 경력
마티아 발로티는 1993년 비첸차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알라디노 발로티는 하부리그 팀들의 코치나 감독으로 일했고, 마티아는 아버지의 이직에 따라 유스팀을 옮겨갔다. 그의 유스 커리어가 유난히 복잡한 것도 이것 때문. 2006년이 되어서야 발로티는 알비노레페 유스팀에 정착할 수 있었고, 2010년 10월 27일에는 크로토네와의 코파 이탈리아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어 17세의 나이에 프로 데뷔를 했다. 3일 뒤에 치러진 노바라 전에서도 역시 교체 투입되며 세리에 B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당시 발로티의 재능은 굉장히 높게 평가되었고, 2011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리에 A 챔피언 AC 밀란이 80만 유로에 그를 영입한다. 발로티는 2011/12 프리시즌부터 밀란에 합류했으나, 1군 경기에는 단 한차례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밀란의 U-20 팀에만 머무른다. 계속해서 기회를 얻지 못하던 발로티는 세리에의 복잡한 공동소유 조항을 통해 전 소속팀 알비노레페에 세번이나 임대되고, 2014년 6월 밀란은 세번째로 팀에 복귀한 발로티에 대한 기대를 접고 40만 유로의 가격으로 알비노레페에 되판다. '''그리고 한 달 뒤 알비노레페는 90만 유로에 발로티를 엘라스 베로나로 팔아치운다'''(...)[1]. 이쯤되면 알비노레페의 돈줄.
2014/15 시즌, 21세의 발로티는 베로나에서 세리에 A 무대에 데뷔하며, 이 시즌 리그에서 교체로만 열경기에 투입되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다. 2015/16 시즌에도 베로나에 그의 자리는 없었고, 전반기 동안 2부리그의 페스카라, 후반기에도 2부리그의 리보르노로 임대된다. 그리고 베로나 역시 2부리그로 강등당하며(...) 기존 선수들이 대거 이탈, 16/17 시즌부터는 원 소속팀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얻게된 발로티는 커리어에서 가장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팀의 핵심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한 붙박이 자원으로 자리매김하여 강등 한시즌만의 승격에 일조한다. 2017/18 시즌에는 생애 처음으로 1부리그에서 주전으로 나서며 26경기 3골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으나 베로나는 '''또''' 한시즌만에 강등된다.
발로티는 2부리그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피력했고, 2018년 7월 세리에 A의 스팔 2013으로 1년 임대된다. 25세의 나이에 커리어 일곱번째 임대. 다만 베로나에 자리가 없어 2부리그로 임대를 떠나야만 했던 3년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2부에서 뛰기 싫어 1부리그 팀에 임대된 것으로, 그의 확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2018/19 시즌에는 스팔에서 준주전급 멤버로 활약중이다.
3. 같이 보기
[1] 1년 임대 45만 유로 + 의무 완전영입 45만 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