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1. 개요
1.1. 왜 생기는가?
1.2. 일어나는 것을 막으려면?
1.3. 끝내 말다툼이 일어났다면?


1. 개요


말로써 옳고 그름을 가리는 다툼. 논쟁과 비슷하지만 논쟁은 이나 로써 다투는 것만을 뜻하며, 말다툼은 오직 말로써 다투는 것을 일컫는다.

1.1. 왜 생기는가?


사람은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산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며, 그러하기에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상대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생각을 가졌거나 오로지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만 옳다며 우기는 등의 행위를 보이면 열에 아홉은 어쩔 수 없이 부딪치게 된다. 그 갈래 중 하나가 바로 말다툼이다.
말로만 다투면 그나마 낫지만 상황이 더욱 나빠져 몸싸움으로 커지거나 관계사이가 파탄나버리는 경우도 있다.

1.2. 일어나는 것을 막으려면?


먼저 차이를 인정하려는 마음이 필요하다. 1.1 항목에서 설명되듯이 사람은 저마다 가진 생각이 다르다. 이것을 제대로 인정하기만 하여도 말다툼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면서 만날 수 있는 갈등을 미연에 막을 수 있다.

1.3. 끝내 말다툼이 일어났다면?


말다툼이 일어났다면 왜 일어났는지를 미루어 보아야 한다. 자신이 잘못한 것인지, 상대가 잘못한 것인지 명확히 가려야 한다.
만약 자신이 잘못하였다면 먼저 상대에게 정중히 사과하여야 한다. 먼저 사과하는 행동은 결코 치욕스러운 것이 아니다. 스스로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 있는 판단력을 갖춘 사람이라는 뜻이다. 오히려 잘못을 인정하고 먼저 정중히 사과한다면 상대는 웬만하면 자신을 좋게 볼 것이다. 상대도 먼저 사과한다는 것이 별거 아닌 듯하지만 대단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1][2]
거꾸로 아무리 생각해 봐도 상대가 잘못을 하였다면 상대에게 정중히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이것은 결코 부당하거나 몰지각한 요구가 아니다.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일 뿐이다. 그래도 만약 상대가 사과를 끝끝내 사과하지 않으면 그 사람과 다시는 만나지 마라. 상대할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 그만한 책임도 지지 못하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남 탓만 하고 툭하면 부딪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언제나 위에 나오는 것처럼 형편이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사과를 받고 그때부터 마치 스스로가 하는 모든 것이 다 옳은 것인 양 주저리주저리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도 있으며, 사과를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계속 미안한 마음을 품어 몰래 도움을 주는 사람도 있다. 결국 자신이 그때그때 알아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1] 큰 싸움이 일어났거나 아니면 다툼이 좋게 끝나지 못해 서로간에 불화가 생겼을 때도 잘못한 쪽의 사죄 또는 서로간의 사죄라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을 등한시하면 서로 마음에 응어리가 남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동에 영향을 끼치게 되면서 쌍방으로 손해가 가기 때문이다.[2] 어떻게 해야 좋게 사과할 수 있는지는 사죄 문서의 '좋은 사과를 하는 법' 문단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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