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죄
1. 謝罪
실수나 지은 죄나 잘못에 대해 인정을 하고 용서를 비는 것. 달리 사과(謝過)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Apology. 대부분 "이제 됐지?"라고 하는 듯한 사죄여서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선 탐탁치 않아하는 경우가 많다.
1.1. 좋은 사과를 하는 법
공식적인 자리에서 하는 사과문은 해당 문서로. 이곳에서는 사사로운 관계에서 일어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서술한다.
사과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과 '''상대방을 진정시키는 것'''이다. 아래의 것들이 도저히 부당하다고 느낄 상황이면 사과가 아니라 논쟁을 하는 게 맞다. 아래는 사과를 하려는 마음을 먹었을 때의 이야기다.
- 상대의 감정을 읽어준다.
가장 중요한 것. 상대방이 옳다는 표현을 해주면 더 좋다. "~했다니 정말 속상했겠다.", "~하다니 정말 서운했겠다."와 같이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주는 것은 "이 사람이 내가 왜 화났는지 알고있구나, 날 이해해주고 있구나"라는 인상을 준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흥분한 상대방을 진정시킬 수 있다.
- 논리적으로 사실관계를 따지지 않는다.
상대방은 화가 나서 굉장히 흥분한 상태로,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도 서슴지 않을 상태다. 이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해봐", "실제로는... 사실은... 오해인 것 같은데 정정하자면..."같은 말을 하면 평소라면 받아줄지는 몰라도, 흥분한 상태에서는 이것을 자신에 대한 공격이라고 받아들여 상태가 악화된다. 만약 상대방이 정말 오해를 하고 있다면 "그건 오해였어" 하고 바로 정정해서 "네가 틀렸어"라는 느낌을 전달하지 말고, 아래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그렇게 생각했구나, 그래서 화냈을 만도 하겠다. 나는 ~하려고 했던 거였는데, 그게 그렇게 보일 수도 있었겠구나." 라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듯 사실을 정정하자. 오해를 한 책임이 상대에게 있음에 두지 말고 자신에게 있다고 말해줘야 상대방은 공격받는다는 느낌을 받지 않고 진정할 수 있게 된다.
(목표는 상대를 달래는 것이지 사실관계를 따지는게 아님을 명심해라. 진통제 달라는데 치료제 줘봐야 욕 먹는다.)
(목표는 상대를 달래는 것이지 사실관계를 따지는게 아님을 명심해라. 진통제 달라는데 치료제 줘봐야 욕 먹는다.)
- '너' 라는 어휘를 피한다.
'너'라는 어휘를 사용하면 상대방이 공격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줄 때도 할 수 있다면 '너'라는 어휘는 빼고 말하자. ("네가 그렇게 생각했구나" → "그 사건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었겠구나" 식으로.)
- 쉬운 어휘로, 문장은 짧게, 어려운 비유 없이 직접적인 단어로 쓴다.
어려운 한자어를 잔뜩 쓴 장문의 카톡만큼이나 읽기 싫고 위선적으로 보이는 사과는 없다. 짧게 짧게 끊어서, 쉬운 어휘와 어순으로 진정성이 전달되도록 쓴다.
- 부드러운 말투를 사용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단호한 말투보다 부드러운 말투를 쓰는 것이 매우 좋다. 평소에는 단호한 말투를 쓰더라도 사과 상황에서만큼은 부드러운 말투를 쓰자.
- 자책하지 않는다.
사과한답시고 자신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장문으로 쓰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상대방이 오히려 반어법으로 조롱당하고 있다는 기분을 받게 된다.
사과를 해달라는 것은 '내 기분을 달래줘'라는 뜻이지 내 앞에서 자아비판을 하라는 뜻이 아니므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돼서 정말 미안하고 슬프다"는 말만 하도록 한다.
사과를 해달라는 것은 '내 기분을 달래줘'라는 뜻이지 내 앞에서 자아비판을 하라는 뜻이 아니므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돼서 정말 미안하고 슬프다"는 말만 하도록 한다.
- 해명은 공격적이지 않게 쓴다.
상대방에게 잘못이 있을 때, "네가 ~~하니까 내가 그런 거잖아"와 같이 공격적으로 쓰면 상대방이 마음을 닫아버린다. "나는 ~하는 걸 봐서 ~인 줄 알았어. 그렇지만 그게 아니었구나.", "~하는 게 보이길래 나도 따라한답시고 ~했는데, 그게 너를 화나게 했구나."와 같이 뒷부분에 자신의 잘못이나 상대방의 속상한 감정을 강조하여 쓰면 상대방에게 나의 행동의 이유를 알려주면서도 자극하지 않을 수 있다.
- 상대방의 반응에 리액션을 곧장 해준다.
카톡이나 면대면 상황 등 실시간 대화에서는 상대방의 말과 반응에 바로 리액션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 "그래그래," "그때가 제일 속상했겠다." "그렇지"와 같이 짧게, 자주 반응을 해주는 것은 상대방이 지금 내 일을 중대하게 받아들이고 나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준다. 실시간 사과 상황에서는 오랜 시간 준비한 성대한 글귀보다 빈번하고 단순한 반응이 훨씬 효과가 좋다.
이를 잘 지키면서 대화를 이끌어나가면, 처음에는 흥분해서 되는대로 말을 내뱉던 상대방도 어느덧 진정하고 차분하게 대화를 진행할 수 있다. 상대방이 진정하고 나면 자연스레 "나에겐 잘못이 없을까?" 되돌아보기도 하기 때문에 역으로 "내가 너무 흥분해서 험한 말을 내뱉은 것 같아. 미안해"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1.2. 사과의 효과
구체적인 대안이나 보상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적인 대인관계 갈등 상황에서는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다.
피해자에게도 사과를 받고 피해보상을 받는 것이 좋지만 사실 잘못을 한 가해자에게도 사죄로 인해 얻는 것이 상당한 편이다.
우선 피해자가 사과를 받으면 어찌됐건 논란은 이미 마무리된 것이다. 과거의 잘못에 대해 피해자의 폭로로 당사자가 치명타를 받는 경우의 대다수가 피해자가 사과를 받지 못한 것이나 감성팔이 등으로 잘못을 덮으려다가 여론이 악화된 게 태반이다. 반대로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반성하고 피해자에게서도 용서를 받아서 사건을 수습하고 그 뒤에는 구설수를 일으키지 않아 평이 나아진 사례들도 많이 있다.
피해배상도 받고, 가해자에게서 제대로 된 사과를 받고 자신도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한 이후부터는 아무리 피해자라 하더라도 이 사안에 대해 문제를 삼을 경우 오히려 사과받고 피해배상도 받아서 다 끝난 사안인데 왜 그렇게 질질 끌며 과거일들을 계속 끄집어내냐 가해자의 사과와 피해배상이 부족했고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다면 애초 처음부터 가해자의 사과를 받지도 말고 피해배상도 받지 말았어야는 반응 등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피해자의 과거사 폭로에 가해자가 무너지는 경우의 태반은 가해사실보다 오히려 피해자에게 사과도 없이 넘어갔느냐 여부이다. 실제로 피해자가 과거사를 폭로하며 가해자의 잘못을 폭로하면서 줄곧 강조하는 것이 나는 가해자로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사과를 받지 못했다 가해자로부터 진솔한 사과를 받고 싶다는 맥락이 압도적인 대다수이다.
실제로 2021년 학교폭력 폭로 사건의 전개가 이렇게 흘러갔다. 거의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사과를 받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가해자의 진솔한 사과를 받고 끝내겠다는 논조로 자신들이 왜 이미 시간이 훨씬 더 지난 과거일을 지금 폭로하는지 그 이유와 명분으로 이점들을 거론하였다.
1.3. 사죄를 하지 않는 문화
중국과 러시아는 사죄를 하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 두 나라가 과거에 스탈린의 대숙청과 모택동의 문화대혁명 같은 국가적 탄압을 겪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 사실 당시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곧 스스로 숙청을 부르는 자살 행위나 다를 게 없었기 때문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이 소송전으로 시간을 끌면서 사죄를 최대한 거부하는 이유도 위와 다소 비슷한데, 사죄를 해서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귀책사유가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미국과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은 사죄를 적극적으로 하고 잘못을 적극적으로 인정하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이 네 나라는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국가라서 하나님 말씀인 십계명을 어기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는 문화가 있으며, 특히 청교도적인 윤리관이 발달된 미국과 영국의 경우는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거짓말조차도 절대로 허용되지 않는다. 도둑질과 폭행과 살인 등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면 가차없이 사형때리는 경우가 많다.[1] 이 네 나라들의 경우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잘못 없다고 변명하는 사람보다 잘못을 하는 즉시 떳떳하게 사죄하는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 특히 독일은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완벽한 전범국가였음에도 불구하고 후술할 일본과는 다르게 떳떳하게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
한국 역시 사죄를 하지 않는 문화까지는 아니지만 잘못을 저질렀어도 사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때 '미친놈아 니가 먼저 잘못했잖아'라는 대사가 담긴 짤방이 유행하기도 했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존심' 때문이며 상대방에게 사죄를 하게 되면 자신의 체면이 깎아 내려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상대방에게 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잘못을 저질렀어도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향이 강해졌고 설상가상으로 갑과 을 논리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상대방보다 지위가 높을수록 더욱 그러한 경향이 잦다.[3]
특히 일본은 워낙 체면을 중요시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한국과는 다르게 직접적인 표현으로 사죄하기 보다는 한번 우회해서 유감을 표명하는 식으로 사죄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적인 사죄의 경우 대표적으로 과거의 '''할복'''같이 극단적인 수단이 있는데다 일본에서 어떠한 사고에 대해서 사죄를 한다고 하면 관계자들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일본에서 직접적인 사죄표명은 꺼리는 편이다. 물론 일본에도 '도게자'라는 다소 과격한(?) 사과 방식이 있지만 도게자를 할 정도면 체면이고 뭐고 다 던져버릴 정도로 심각한 일이 터졌을 경우에나 볼 수 있는 비장의 무기 같은 것이므로 평소에는 볼 일이 거의 없고 대부분 고개를 90도로 숙이는 수준으로 끝난다고 해도 무방하다.
'''일본의 경우 정말 '사죄'를 하면 해당 직에 있는 사람은 90% 이상의 확률로 직무에서 사퇴해야 하고, 책임자는 자살 후에 시체로 발견'''된다. 코스모스 리쿠르트 사건의 당사자인 다케시타 노보루 총리는 사과문을 읽고 총리직을 즉시 사직했으며, 리쿠르트 코스모스 회사에서 실제 뇌물(대부분이 비상장 리쿠르트 주식)을 받아서 자민당 정치인들한테 전달했던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4] 의 비서 3명은 '''전부 동반 투신자살'''했다. 일본의 사죄 문화는 정말 극단적이라 한 번 사죄를 하면 '''해당 인물이 목숨으로 책임져야 한다'''. 일본에서 '사죄'를 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극단적인 사죄 문화가 정착해있기 때문이다. 누가 정말 '사죄'를 했다고 하면 그 사람은 조만간 시체로 발견되니까...
일본에서는 이런 문화다 보니 우리나라가 '''일본은 진심된 사과가 없다!'''라고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과거사 논란이나 독도 문제 등에 우리나라는 '''당장 사과해!'''라고 하지만, 일본 정부 측이 내둘러서 '''유감이다'''라고 말하는 것도 일본의 사죄 문화가 '''극단적인 자살을 해야 하는 문화'''라 나오는 사태인 것.
2. 赦罪
1. 죄를 용서하여 죄인을 석방함.
2. <가톨릭> 고해나 다른 성사(聖事)에 의하여 죄를 사함.
위 1문단과 반대되는 뜻이다. 애초에 저 한자(赦)가 '사면'할 때 사 자다. '너의 죄를 사하노라'를 할때의 그 사와 죄를 쓴다.
3. 四罪
공공, 단주, 곤, 삼묘를 일컫는 말.
3.1. 공공(共工)
중국의 수신(水神). 염제의 후손인 화신(火神) 축융의 아들. 사람의 얼굴에 뱀의 몸이며 머리카락이 붉다. 전욱이 해, 달, 별들을 모조리 북쪽하늘에 묶어놓아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불만을 품고 , 전욱의 속신인 우강(禹强)까지 참가했다.
당장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에 화가 난 공공이 하늘을 받치고 있던 부주산(不周山)을 받아버려 하늘에 고정시켜 놓았던 태양과 달, 별들이 다시 움직이게 되었다. 그때의 진동으로 동남쪽은 꺼져 바다가 되었다.
3.2. 단주(丹朱)
중국의 요 임금의 아들. 심성이 포악했다. 우가 치수에 성공하여 물이 줄어 배가 다닐 수 없게 되자 사람들을 시켜 배를 밀고 다니게 했다. 순임금이 제위에 오르려하자 반란을 일으킨다.
3.3. 곤(鯤)
하나라 우 임금의 아버지. 원래 황하의 치수를 맡았으나 하늘의 보물인 식양을 훔쳐내어 둑을 쌓는 방식으로 치수하여 실패, 그 죄로 사형당했다. 아들 우는 물길을 돌리는 방식으로 치수하여 성공하고, 그 공로로 새로운 왕이 된다.
3.4. 삼묘(三苗)
중국의 요순시대에 강, 회, 형주에 자리잡고 있었던 만족의 이름. 현재도 그들의 후손이라 하는 묘족이 존재한다.
4. 슈퍼로봇대전
포학의 초기인의 하나이며 사흉처럼 바랄을 배신하고 백사로 전향했다고 한다. 용호왕 전기에 와서야 처음으로 그 실체를 드러낸다. 북선 타이호 산다유의 설명에 의하면 사죄는 사흉과 같은 포학(暴虐)의 초기인으로 사흉은 조자를 먹지만, 사죄는 기인(기체)를 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 이외의 존재는 적과 아군의 판단없이.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성질'''이기 때문에 1대씩 밖에 보낼 수 없다.
단주왕과 삼묘왕은 사흉의 혼돈왕과 도올왕 처럼 기인대전때 파괴되었으며, 후술하는 나머지 둘도 용호왕전기 본편에서 파괴되어 OG 시리즈에서는 모두 소실된 상태이다.
- 곤왕
최초로 실체를 드러낸 사죄의 초기인으로 모습은 인간형인데 모습을 바꾸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양손에서 요술과 환술을 사용, 요괴를 소환하며 곰 형태도 변신한다. 요기인화한 오더의 전함 괴룡의 일격으로 파괴된다.
- 공공왕
2부 6화 끝에 나오며, 정확히는 곤왕이 파괴되고나서 나온다. 곤왕과의 싸움으로 피폐해진 오더를 몰아붙였으며, 괴룡과 강기인의 필사적인 저항에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최종오의 부주산파로 오더를 전멸시키기 직전, 부활한 용호왕의 일격으로 파괴된다. 공공왕의 모습은 뱀의 입 안에 얼굴이 있는 모습이며, 전승대로 머리카락이 있어, 그걸 공격무기로 사용한다.
[1] 다만 이는 사형제도가 아직도 시행중인 미국에 한정하며, 영국과 프랑스와 독일은 사형제도가 폐지되었다. 이유인즉슨 영국에서 티모시 에반스가 억울하게 사형당했기 때문이다. 그가 사형된지 3년 뒤에 진범인 존 레지널드 할리데이 크리스티가 자수함으로써 결국 영국 정부는 1969년에 사형제도를 폐지하였다. 영국에서는 '에반스 사건'이라고 명명하고 프랑스와 독일 등 옆 나라들도 에반스 사건을 반면교사삼아 사형제도를 폐지했다.[2] 물론 뻗대는 순간 얼씨구나 하고 달려들 강국에 둘러쌓인 탓이기도 하다. 프랑스, 영국, 소련 등이 빠따를 잡고 독일의 뚝배기를 정조준하는 상황에서 사죄 안 할 인간은 이미 뉘른베르크에서 죽었다. 독일은 빠따질을 할 수 없는 아프리카 식민지에 대해서는 쌩까는 중이다.[3] 만약 지위가 동등할 경우 사과하는 사람을 낮게 보는 성향이 강해서 웬만해선 사과를 잘 안하려고 한다.[4] 나카소네 총리는 리쿠르트 사건 당사자였으므로 자민당에서 2년동안 쫓겨났다가 복당했으며, 나카소네 본인은 2003년까지 일본 중의원에 당선되긴 했지만 '''본인의 계파가 전부 박살났다'''. 리쿠르트 사건에 연루된 나카소네 파의 정치인들은 1993년 총선을 거쳐서 모두 중의원을 떠나게 됐고 이들은 다시는 정계에 복귀하지 못했다. 결국 나카소네 파는 리쿠르트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해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