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 소년양궁부/에피소드

 



1. 에피소드
1.1. 1화
1.2. 2화
1.3. 3화
1.4. 4화
1.5. 5화
1.6. 6화
1.7. 7화
1.8. 8화


1. 에피소드



1.1. 1화



아마추어 웹툰작가[1]인 홍시아는 한동안 제대로 된 작품을 내놓지 못하던 중 자신이 구상하던 작품을 편집장[2]에게 보여주지만, 반응은 영 시원치 않고 오히려 과거 습작이 더 좋다는 평을 듣는다. 인간적이고 진지한 작품을 제작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현하나, 편집장에게 지금 구상하고 있는 작품은 일단 재미가 없고, 어떤 작품이건 독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법인데 이렇게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를 것을 누가 보겠나며, 본인이 잘하는 것을 하라는 말만 듣는다.
출판사 건물 밖으로 나온 시아의 눈에 들어온 것은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손에 들고 있는 아이스커피. 하지만 주머니에 있는 것은 동전 몇 개 뿐. 보란 듯이 성공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걸어가던 중, 편의점에서 파는 1000원 짜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발견하고 금세 신나서 콧노래를 부른다.그러나 그것도 잠시, 아메리카노에 빨대를 꽂고 한 모금 들이키는 그 순간 뒤에서 걸어오던 한 무리의 여학생들과 부딪쳐 커피를 바닥에 엎지른다. 사과 한 마디 없이 지나가는 학생들을 불러세워 화를 내지만, 어른이 1000원도 없냐며 오히려 조롱당한다. 그리고 커피 값을 받아내기 위해 여학생 무리를 쫒아 도착한 곳은 한 고등학교의 양궁부 연습장.
그 곳에서 연습 중인 열림고 양궁부 X-텐을 보고 시아는 순간 신작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다. 자신이 살고 있는 옥탑방에서 양궁부와의 첫 만남을 바탕으로 웹툰의 첫 화를 제작, 편집장에게 내밀고 곧바로 연재하라는 답을 듣는다. 그러나 문제는 양궁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고, 양궁부와는 그 어떤 접점도 없다는 것. 한참을 스토리 진행에 고민하던 시아는 결국 양궁부가 속한 열림고등학교 양궁부 연습장을 다시 찾는다. 그리고 그 곳에서 양궁부 학생이 매니저를 구한다는 전단지를 붙이고 다니는 것을 목격하고, 본인이 매니저가 되어 웹툰의 소재를 얻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배포된 모든 전단지를 회수하는데...
매니저 면접을 위해 찾아간 곳에는 양궁부는 뒷전이고 어디에 치킨집을 차릴까 고심하는 코치가 기다리고 있었다. 홍시아는 자신의 창업에 대한 식견 을 펼치며 양궁부 잠입에 성공. 우여곡절 끝에 매니저가 되고 양궁부 학생들과 처음으로 마주한다.

1.2. 2화


'''나 홍시아 웹툰계의 전설로 남기 위해 철학적 고뇌가 담긴 명작들을 만들어왔지. 그런데 마침 내 눈앞에 꽃미남 양궁부 X-텐이 나타나 주신 거지~ 그 순간 난 깨달았어! 저 녀석들이 내 웹툰에 훌륭한 떡밥이 되어 주리라는 걸~ 내 안에 BL을 꺼내서 멋지게 그려봤더니 편집장님도 바로 이거래. 나 홍시아는 맘먹으면 하는 사람이라구. 치밀한 계획 끝에 양궁부에 잠입했으니 이제 성공적인 떡밥 회수만 남은 건가?'''[3]


양궁부 연습장에 들어간 시아와 마주친 X-텐 부원들은 누구냐며 물어보지만, 시아는 선수들을 보고 싱글벙글 하면서 즐거워 하고만 있다. 곧 코치가 나타나 상관없는 창업 얘기를 하다가 시아를 선수들에게 소개한다. 원래 나이대로 "스물...."까지 얘기했다가 스무 살을 두 살 앞둔 18살로 정정,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지만 선수들의 반응은 냉담하고 그 와중에 지완은 홍시아의 성과 매니저라는 직함 중 한 글자씩을 따서 '''홍매''' 라고 부르자고 한다. 승준은 인사도 하기 전에 연습하러 가버리고, 3학년 부원들에게 인사를 건네 보지만, 반기는 기색도 없고 오히려 얼마나 버틸지 내기를 할 뿐이다. 지완은 그런 선배들을 보고 낯을 좀 가려서 그렇지, 일주일 정도만 버티면 친해질 거라고 한다. 일주일이면 최장수 매니저가 될 거라고...
연습을 하고 있는 승준과 지완. 승준은 과녁의 중앙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탄착군이 형성되고 있는데 비해, 지완은 제한시간이 다 될 때까지 조준만 하다 끝난다. 이를 본 시아는 제대로 하는 건 승준 뿐이라고 혼잣말을 하고, 차민은 누가 보면 국가대표인 줄 알겠다며 비꼬듯 말한다. 선수들 간의 사이가 마냥 좋지만은 않아 보이지만, 시아가 관심있는 것은 오직 웹툰을 위한 끈적끈적한 떡밥 뿐.[4] 그리고 쓸만한 무언가를 얻기 위해 시계에 부착된 카메라로 부원들의 모습을 촬영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던 차민이 일어나 경남이 보던 책이 무엇인지 관심을 보이고, 경남이 책을 낚아채듯이 가져가자 그만 손가락을 베인다. 차민이 손가락을 베였다고 칭얼대고, 경남이 어디 보자며 차민의 손가락을 끌어당기는데... 후방주의 영상[5]이 지나가고, 시아가 역시 제대로 찾아왔다며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에 차민이 다가와 핑거탭을 가져오라는 심부름을 시킨다. 하지만 그게 뭔지 알 리 없는 시아는 버벅대고, 이에 차민은 한심하다는 듯 양궁용어를 말해보지만, 양궁 문외한인 시아에게는 모두 생소하기 짝이 없는 단어들 뿐이다. 이런 기본적인 용어도 모르면서 무슨 매니저를 하냐고, 여기 왜 들어왔냐는 말에 지금부터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해보지만 연습에 방해된다고 면박만 당한다.
옥탑방으로 돌아온 시아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로 작품을 진행하려 해보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머리만 쥐어뜯는다. 그러나 10월에 데뷔를 하기 위해서 어찌 됐든 작품을 만들어야만 하는, 물러설 수 없는 상황, 일단 양궁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기로 하고 차근차근 공부를 시작한다.
다음날 양궁 연습장에서 부원들은 장비들이 없어진 것에 당황하지만, 이내 시아가 정비를 마친 장비들을 가지고 연습장에 나타난다. 이윽고 코치가 나타나 아직도 연습을 시작 안 했냐며 부원들을 다그치지만, 정작 연습에 들어가자 연습장 한 켠에서 코까지 골며 잠이 든다. 부원들은 새삼스럽지도 않다는 듯 각자 나름대로 연습을 이어가고, 시아는 멤버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한다. 그런 시아를 보고 차민은 미친 것 같다, 경남은 역시 평범한 캐릭터는 아니라는 평을 내린다. 지완은 잘해보려는 것 아니냐고 하고 승준에게 동의를 구해보지만, 승준은 묵묵부답으로 연습만 이어간다. 승준의 그런 모습이 못마땅한 차민은 자신을 무시하는 거 아니냐며 발끈하고, 지완이 나서 차민을 달랜다. 특히 시아에 대해서 이상한 애라고 하지만, 시아는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노래까지 흥얼거리고 청소를 하면서 연습장 밖으로 나가는데...
이를 몰래 위에서 지켜보던 양궁부 팬 여학생 4인방[6]이 시아를 가로막고 옥상으로 불러낸다. 무엇 때문에 뿔이 났냐며, 말로 하자는 시아에게 여학생 4인방은 지금까지 매니저들이 얼마 못 버티고 나간 이유가 자신들 때문이라고 밝힌다. 시아는 그런 여학생들에게 나이 부심부리며 큰소리쳐보지만, 곧이어 코피 터지도록 맞고 나타난다... 코찔찔이들한테 맞은 것도 서럽고 더러워서 그만두겠다고 마음먹은 것도 잠시, 마침 탈의실로 들어가는 승준과 지완을 목격하고 뒤를 밟는다. 건물 외부의 창문 너머로 두 사람을 훔쳐보다 이내 수상한 기류를 포착하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1.3. 3화


'''안녕 나 홍시! 웹툰에 그릴 떡밥을 얻기 위해 정체를 감추고 양궁부에 잠입했지 내가 예상한대로 이 녀석들 매우 케미가 남다르지 않겠어? 후후 그런데 웬걸? 꼴에 이것들이 텃세를 부리는거야! 그래서 난 우선 뛰어난 매니저가 되어 부원들과 친해지기로 결심했어. 하지만 내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 그런데 이때 내 눈앞에 대형떡밥이 나타났어! 그래 잘한다 조금만 더.. 더..'''


탈의실에서 벽치기를 시전하며 므흣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승준과 지완. 알고 보니 지완의 어깨 뒤에 있는 거미를 승준이 잡아주느라 묘한 분위기가 연출된 것인데 시아는 아쉽기는 하지만 조만간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자리를 뜬다.
양궁 연습장에서 모인 X-텐과 시아. 코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양궁부가 10년 만에 폐부가 된다는 말을 전한다. 예선 통과조차 못한 양궁부의 폐부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는데 그나마 승준 덕분에 버텼다고 한다. 그러나 학교 재정 악화까지 겹치고 멤버들이 열의가 없어서 코치 자신이 폐부를 요청한 것이다. 어이없어 하는 시아는 본인의 웹툰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이렇게 간단히 폐부시킬 거면 매니저는 왜 뽑았는지 분개하고, 부원들은 각자 한 마디씩 하지만 양궁부 활동보다 개인적인 것에 대한 질문 뿐이다. 시아는 부원들에게 어떻게 좀 해보라고 호소하지만 승준은 개인 연습하러 가버리고 지완은 아쉬워 하면서도 선뜻 말하지 못하고 다른 멤버들은 모두 자리를 뜬다.
집으로 돌아온 시아는 작품을 그리다가 말고 짜증을 내면서 어떻게든 웹툰을 그려보는데 잘 될 리가 없다. 잠시 뒤 택배가 왔다는 말이 들리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아가 문을 열자 등장한 사람은 집주인. 그간 밀린 월세 80만원을 내놓으라고 독촉하는데 시아는 집주인의 가출한 남편이 왔다면서 집주인의 시선을 돌리고 냅다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가버린다. 간신히 약간의 시간을 버는데 성공하지만...
다음날 양궁 연습장. 승준 혼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본 시아가 멤버들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폐부된 걸 모르냐며 한마디한다. 시아는 그러지말고 양궁부를 살리자고 설득한다. 지완 또한 다른 멤버들을 설득해보려 했지만 설득하지 못했다고 한다. 아쉬워하는 지완을 보고 시아는 느닷없이 웃으면서 다른 멤버들을 설득할 테니 며칠 뒤 보자고 한다. 차민은 평소보다 줄어든(실은 시아가 작전을 위해 빼돌린) 팬들의 선물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시아는 양궁부 폐부 소식 이후 인기 상승세인 야구부를 언급하며 차민을 자극하고 양궁부 시절의 인기를 상기시키며 바람을 불어넣는다. 독서실에서는 안경남이 다른 동아리 입부 신청서들을 보고 있는데 시아와 지완이 나타난다. 다른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남에게 칭찬을 하자 경남은 왜 왔는지 목적을 묻는다. 이에 시아는 동아리 점수 만으로는 좋은 외국의 좋은 대학에 가기 힘들다며 대회 수상 경력에 대한 떡밥을 푼다. 그리고 태권도장으로 국대를 찾아가지만 자리에 없어서 월요일에 연습장으로 나오라는 쪽지를 남기고 발길을 돌린다.[7] 시아와 지완이 태권도 학원을 떠나자마자 승준이 나타난다. 이때 서로 어긋나서 마주치지 못했다. 승준도 멤버들을 설득하기 위해서 따로 행동한 것이었다.
드디어 월요일. 시아, 지완, 승준이 양궁 연습장에서 기다리던 중 먼저 차민이 등장 닭살돋는 멘트와 인증샷을 찍는다. 잠시 뒤 안경남이 멋진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다. 모이기로 한 시간이 1분 남은 상황에서 멤버들과 시아가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는데 국대가 나타나 주장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냐며 합류한다. 이로서 X-텐의 모든 멤버들이 다시 모이게 된다. 사실 국대가 다시 돌아오게 된 결정적 계기는 승준이 국대에게 찾아가 진심 어린 설득을 했고 이에 제대로 국대는 마음을 고쳐 먹고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한편 이 과정을 지켜봤던 코치는 다시 한번 X-텐을 다독이며 코치로서 X-텐과 다시 한번 시작하기로 한다. 이렇게 본격적인 양궁 대회를 위한 연습을 시작한다.

1.4. 4화


'''안녕 난 홍시! 웹툰계의 거성을 꿈꾸며 양궁부에 잠입했지. 이제 성공적인 떡밥 회수만 남은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폐부가 결정됐대! 아 이럴거면 뽑지나 말든지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얘네만한 케미가 없지 뭐야 그래서 난 부원들을 다시 모으기로 결심했어. 나의 치열하고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양궁부는 다시 한자리에 모였지. 이제 대회까지 한달! 그전에 반드시 BL을 완성해서 데뷔하고 말거야.'''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대회까지 남은 기간은 한 달. 시아는 데뷔를 위한 웹툰 제작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
코치는 X-텐 멤버들을 모두 학교로 불러들이는데 특별히 전지훈련을 준비했음을 알려준다. 엑스텐 멤버들은 소풍가는 분위기로 박수를 치며 좋아하지만 코치는 단호하게 전지훈련이라 부르고 지옥행 특급열차라 말한다고 분위기를 띄운다.
미니버스에 탑승해서 전지훈련 장소로 가는 길 지완은 승준에게 중학교 때 전지훈련이 생각난다고 하고 승준은 이런 지완을 바라보면서 좋으냐고 묻는다. 국대는 차량에서도 쉬지 않고 운동을 하는데 지완은 이런 국대를 보고 놀라워하면서 가슴을 찔러보고 승준에게도 근육이 탄탄하다며 찔러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도 근육 자랑을 하는데 시아는 음흉한? 미소와 함께 대형 사고는 첫날에 터진다며 잔뜩 기대를 한다. 한편 차민의 방정맞은 빼빼로 흡입에 짜증을 내는 안경남이 차민의 손을 낚아채 방정맞은 과자흡입을 잠시 중단시킨다. 뒤이어 시아의 망상?이 시작된다.
  • 후방주의1. 망상이 극에 달할 때 차민의 과자를 빼앗은 경남은 차 밖으로 과자를 버려버리고 앞자리로 옮기다 브레이크로 인해 균형을 잃어 국대의 무릎위에 않게 된다. 속으로 대박을 외치는 시아는 다시 한번 망상을 시작한다.
  • 후방주의2. 한창 잘 자고 있던 코치가 한마디 하면서 분위기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미니버스 안에서 소소한 모습들을 건진 시아는 흡족해 한다. 그리고 차민은 손목시계를 자꾸 만지는 시아의 모습을 보고 부자연스러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전지 훈련장에 도착한 X-텐들은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다. 한창 유산소운동을 하던 부원들이 지쳐서 잠시 휴식하고 있자, 코치는 기초체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부원들을 다그치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다. 그러나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에게만 저녁 식사에 소고기를 주겠다는 말에, 다시 한번 집중하는 부원들. 기초훈련을 끝마친 상황에서 양궁연습을 시작하는데 코치는 지완을 상대로 소음훈련을 개시한다. 하지만 지완은 제시간에 활을 쏘지 못하고 시아는 국대와 경남에게 지완이 타이밍을 못 잡는 이유에 대해 묻는다[8] 국대는 이에 슬럼프를 이겨내지 못한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가 있다고 말한다. 차민은 지완에게 끽해봐야 실격밖에 더하겠냐는 위로?의 말을 건넨다. 그리고 지완의 머리를 쓰다듬자 이에 왠지 모르게 발끈한다. 차민은 이를 보고 정색을 하는데 지완이 당황하자 곧바로 장난을 걸어 분위기를 환기 시킨다.
숙소에 모인 부원들이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승준은 지완을 걱정하고 지완은 승준의 다리를 베개 삼아 눕는다. 이를 놓치지 않는 시아는 시계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댄다. 코치는 진지한 표정으로 부원들을 호출하고 야밤에 어디론가 이동한다. 잔뜩 긴장한 엑스텐들. 코치는 시아에게 시킨 건 잘 했는지 묻자 무언가를 보여주고 코치는 OK사인을 한다. 잠시 뒤 갑자기 승합차가 멈추고 코치는 승합차를 밀라고 시킨다. 부원들이 승합차를 밀자마자 승합차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쩡히 움직이자 모두가 좋아하는데 코치는 손전등을 던져 주면서 선수는 담력이 있어야 한다는 한마디를 남긴 채 시아와 승합차를 몰고 사라져 버린다. 숙소에 도착한 코치는 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잠시 눈을 붙이겠다면서 도착하면 깨워 달라고 하고 부원들은 전화[9]도 받지 않는 코치와 시아에게 답답해 하면서 숙소로 향한다. 그리고 무엇인가 부원들을 향해 다가가는데....숙소에서 시아는 사진을 정리하던 중 술 취한 코치의 전화가 계속해서 울리자 짜증을 내면서 코치를 깨우지만 되려 술 세례를 받고 대신 전화를 받는다. 차민에게 전화를 왜 반납하지 않았냐고 묻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지완이 뱀에 물렸다고 알린다. 순간 휴대전화가 끊겨버리고 당황한 시아는 코치를 깨우지만 이미 만취상태.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가 전화도 안되는 상황에서 승준이 지완을 업고 숙소로 가던 중 승합차가 나타난다. 부원들은 코치가 운전해 온 줄 알았지만 그 승합차를 운전한 사람은 다름아닌 시아.[10] 작중 고2의 나이라고 자처하며 자신이 성인임을 숨겼던 시아가 만 18세 이상, 고3 생일은 넘어야 할 수 있는 운전을 했다는 것이 어쩌면 정체가 드러나는 계기가 될지도.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시아는 일단 차에 타라고 한다.

1.5. 5화


'''안녕 난 홍시! 대회를 앞둔 양궁부원들은 전지훈련을 떠났어. 부원들 곁을 맴도는 한 마리의 하이에나인 나도 함께 갔지 그런데 별안간 깃발을 뽑지 않나 고함만 지르지 않나 아 무슨 양궁훈련이 이래?! 어쨌거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나 뭐라나. 늦은 밤 코치님은 담력을 키워야 한다며 부원들을 버리고 왔어. 나도 뭐 코치님을 따라가기는 했지만 어쩐지 불안해 하던 차에 전화가 울린거야 그리고 불길한 소식과 함께 전화는 뚝 끊기고 말았어.. 대체 무슨일이 생긴거지?'''


시아는 승합차에 멤버들을 태우고 병원으로 향한다. 한창 운전을 하던 중 눈앞에 단속이 보이고 차량을 잠시 세운다. 멤버들은 시아가 어떻게 운전을 하는지 궁금해 하고 승준은 시아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고 하는데 면허에 대해서 잠시 주춤하는 사이 경찰이 승합차까지 직접 와서 운전면허증을 요구한다. 시아와 멤버들은 흐느끼면서 학생이 뱀에 물렸다고 하자 경찰이 일단 출발하라고 하지만 뭔가 꺼림찍한 느낌을 받았는지 출발하려던 차량을 세운다. 그리고 술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출발 전 코치가 시아에게 술을 뿌렸는데 그 것 때문에 발목이 잡혀버린 것이다. 경찰은 즉시 하차 요구를 하고 시아는 신분이 불확실한 사람에게 신분증을 요구하는 것 아니냐며 두리뭉실 넘어가려 하지만 전혀 먹히지 않는다. 결국 하차를 하는 시아. 음주측정기에는 당연히 걸릴 리 없고 뒤이어 신분증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경찰은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하고 시아는 멤버들의 눈치를 잠시 살피더니 경찰들과 따로 얘기하자고 한다. 멤버들의 시야를 피해서 신분증 을 제시하자 경찰은 왜 안 보여줬는지 묻는데 이에 실물보다 못 나와서라고 핑계를 대고 뭔가 묘한 느낌을 받은 차민은 이런 시아를 바라본다. 일단 검문은 무사히 통과 이제 출발해야 하는데 시아의 뒷모습을 본 차민은 경찰에게 뇌물이라도 준건 아니냐고 묻는다. 하지만 지완의 상태가 더 중요하다고 하면서 출발한다.
병원에 도착한 시아와 멤버들. 모두가 지완을 데리고 병원으로 들어간 사이 차민은 수상쩍다는 생각 때문에 다시 차로 돌아와 시아를 보고 경찰에게 뇌물을 준건 아닌지 다시 묻는다. 시아는 능청스럽게 넘어가려는데 차민은 이런 시아를 보고 '''너 진짜 돈 많구나. 근데 얼마 줬어?''' 라는 어이없는 말을 하고 한 돈 백만원 준 것으로 생각하면서 병원으로 들어간다. 한편 병원 응급실에서 지완의 상태를 듣는다. 다행히 독사는 아닌 것으로 보이고 몇 가지 처치를 더 하겠다 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의사는 국대의 팔을 어루만지며 친구가 많이 놀란 것 같다고 하는데....국대가 주춤대자 의사는 부끄럽다는 듯이 자리를 뜬다. 다행히 큰 사건은 아니라는 말에 안심한 찰나 시아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한 것처럼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를 내고 경남은 이런 시아를 보면서 평범한 캐릭터는 아니라고 하며 웃는다. 차민은 지완이 수액을 다 맞으려면 시간도 걸리겠다 라면이나 먹으러 가자고 한다. 국대는 라면 말고 다른 것을 먹으러 가자고 하는데 승준은 괜찮다면서 지완을 보기로 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자리를 뜬다. 수액을 맞고 있는 지완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승준.
뭔가 먹으러 밖으로 나가는 동안 차민은 시아에게 아버지는 뭐하시는 분인지 시시콜콜 캐묻고 멤버들은 담력시험 중이라 아무도 돈이 없음을 깨닫는다. 지갑을 두고 왔다며 다시 응급실로 들어간 시아는 벼룩의 간을 빼먹으라며 투덜대는데 이때 승준이 지완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지는 것을 보고 므흣한 표정을 짓는다. 곧 의사에게 수액이 언제까지 맞게 될지 묻고 이에 레지던트는 어처구니 없이 자신이 놔줬는지 되묻는다. 의사의 말이 끝나자마자 어떻게 알았는지 코치가 응급실로 들어온다. 지완의 상태를 보고 광분한 나머지 가장 착한 지완이를 물은 뱀을 찾는데...시아는 산에 가서 찾아야 왜 여기서 찾느냐고 묻고 뒤이어 뱀한테 술이라도 한잔 받으려는거냐고 따지듯이 묻자 코치는 멋쩍은듯이 뱀이 남자한테 좋다는 어이없는 말을 해버린다. 정신이 돌아온 지완이 식은땀을 흘린 것을 보고 수건이라도 적셔오겠다고 하자 승준은 자신이 갔다오겠다고 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건낸다. 그리고 시아는 멤버들을 다시 데리고 오겠다며 밖으로 나간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나머지 부원들. 국대는 시아가 멋있지 않았냐고 하는데 차민은 아직도 아까 상황에 빠져서 시아를 금수저로 착각하고 이내 다시 등장한 시아가 멤버들을 데리고 식당으로 향한다. 승준은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고 수건을 적시며 합숙에 오는 동안 지완과 있었던 일을 다시한번 생각한다.
합숙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미니 버스에는 모두가 피곤한지 뻗어있는데 시아는 이런 멤버들을 모면서 잠시 쉴 시간은 줘야겠지 라며 아직 홍테나는 멈추지 않았다는 혼잣말을 하고 눈을 붙인다. 차창에 머리를 기댄 지완을 보고 승준이 어깨를 빌려주려다가 멈칫하는데...
집으로 돌아온 시아는 침대에 누워서 지완과 승준의 운동을 상상한다. 잠시 므흣한 장면을 상상한 시아 갑자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신이시여 저에게도 오셨습니까 를 외치고 승완 커플[11]이라는 소재로 즉시 스케치에 들어간다.
그리고 다음날 양궁 연습장. 차민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시아를 기다린다. 국대는 이런 차민을 보며 시아를 찾는지 물어보는데 차민은 혹시 시아가 지각해서 코치에게 한 소리 들을까봐 라며 얼버무린다. 지각한 시아를 차민이 바라보며 물을 건네고 왜 늦었는지 묻는다. 시아는 자기도 모르게 인화지 때문에 늦었다면서 아차 싶었는지 물을 마시는 척 넘어가고 지완의 일을 좋게 본 건지 다른 멤버들도 시아에게 다정하게 한 마디씩 건넨다. 지완은 시아가 온 뒤로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다고 하자 승준은 무뚝뚝하게 연습이나 하자고 한다. 시아는 연습을 하려는 지완과 승준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지완은 승준에게 연습이 끝나고 선배들과 뭔가를 하자고 하려는데 승준은 연습에 방해된다며 말을 잘라 먹는다. 이에 시아는 승완커플을 보고 다가가지만 차민이 시아를 가로막고 이것저것 묻는다.[12] 시아는 코치에게 신문을 갖다 줄 테니 따라오지 말라며 그만 괴롭히라고 한다. 차민은 괴롭히는 게 아니라면서 한숨을 쉬는데 이때 시아의 가방을 보게 된다. 그리고 시아의 가방에서 원고 스케치를 보게 되는데 자신을 그렸다고 착각하고 뭔가를 느낀듯한 표정의 차민!

1.6. 6화


'''안녕 난 홍시! 양궁부 앞에서 정체를 발각당할 위기에 처하고 만거야! 하지만 내가 누구야! 빛나는 기지로 지완이도 구하고 전지훈련도 무사히 마치지 않았겠어! 게!다!가! 기다리던 영감도 파바박 찾아와줬지 이름도 거룩하여라 승준,지완 승완 커플! 그래 내 웹툰의 메인 커플은 너희로 정했다. 그런데 그때 예상치 못한 방해꾼이 나타나고 말았어 설마 나 이대로 정체가 들키는건 아니겠지?'''


가방을 놓고 갔다는 걸 알고 재빨리 연습실로 돌아온 시아는 차민에게서 왜 남의 가방을 뒤지느냐며 원고를 채간다. 이때 코치가 등장하고 시아는 차민에게 눈치를 주면서 돌아서자 차민은 뭔가 이상하다고 혼잣말을 하면서 연습을 시작한다. 하지만 차민은 혼자서 원고 스케치에서 본 그림이 자신의 얼굴인데 왜 그렸을까를 생각하다가 코치에게 한방 맞는다. 한편 코치는 무슨 이유에서 인지 계속해서 시간을 넘기는 지완을 바라보며 한숨만 내쉰다. 연습이 끝나고 코치는 부원들에게 단체전은 모두가 같이 죽고 사는 것이라면서 지금 결과가 좀 괜찮다고 방심하지 말고 컨디션 조절도 실력이라는 말을 한다. 멤버들 모두가 조용한 가운데 왜 말이 없냐고 묻자 차민은 진짜 코치같아서 라고 답한다. 코치는 특별히 승준에게 지완을 도와주라는 말을 한다. 결정적인 순간에 머뭇거리는 행동으로 인해 타이밍을 놓치는 것 때문.
연습은 모두 끝났지만 지완은 다시 한번 연습을 시작하고 승준은 이런 지완을 도와준다. 지완의 동작을 봐주던 승준에게 시아는 청소하는 척하면서 승준을 뒤에서 밀치고 승준이 지완에게 안기게 된다. 재빨리 떨어지는 승준. 시아는 옆에서 그 정도 설명이면 자신도 할 수 있겠다 라고 하자 지완은 자세도 잡아주고 잘 좀 도와달라고 한다. 본격적으로 자세를 잡아주면서 지완에게 시위를 당기고 생각이 많다는 말을 건넨다. 한편 이를 놓치지 않은 시아는 재빨리 셔터를 누르면서 자료를 수집한다. 승준의 말을 다시 한번 곱씹으면서 활 시위를 당기는 지완.이번엔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화살을 쏘고 과녁 10점 포인트에 정확히 꽂힌다. 이를 숨어서 지켜봤는지 다른 멤버들이 나타나 축하해주고 지완은 승준에게 고맙다며 포옹을 한다. 승준은 그런 지완을 덥다며 뿌리치고 자리를 피한다.
연습이 완전히 끝난 뒤 탈의실. 지완은 승준의 자리에서 팔찌[13]를 줍고 경남은 승준이가 집에 갔다고 알려준다. 지완은 승준을 쫒아가 벌써 가느냐고 묻고 승준은 갈 곳이 있다고 하는데 지완은 팔찌를 전해주지만 주머니에 넣는 것을 보고 잃어버리지 말라며 팔에 채워준다. 그리고 승준에게 왜 삐쳤는지 묻는다. 승준은 삐친 건 아니라고 하지만 지완은 전지훈련 이후에 눈도 안 마주친다면서 이유를 묻는다. 그리고 힘든 일 있을 땐 눈도 안 마주치는 버릇은 여전하다고 하자 승준은 지완을 밀쳐낸다. 지완은 승준에게 좀 풀어주기 위해서 라고 말하자 승준은 지완을 날카롭게 쏴보면서 태평해서 좋겠다고 하며 뒤돌아 나가려 한다. 지완은 그런 승준을 붙잡는 순간 승준이 다시 뿌리치고 이때 팔찌가 끊어져 버린다. 지완이 당황하며 팔찌의 알을 주우려 하고 승준은 진즉에 잃어버렸는데 자신도 잃어버린 셈 치겠다고 말하고는 이내 밖으로 나가버린다. 이를 지켜보던 시아에게 여학생 4인방이 다시 등장해서 옥상으로 데려간다.
여학생 4인방은 시아에게 좋은 말할 때 나가라고 하지만 시아는 일개 매니저 나부랭이 라고 하지만 여학생들을 알 바 없고 꺼지라는 말을 하며 손을 올리는데 이때 차민이 갑자기 등장한다. 여학생 4인방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학생이 차민에게 시아가 이상한 소문을 내고 다녀서 손 봐주고 있었다고 하자 차민은 곶감을 괴롭히면 너희를 외면해버리겠다고 하고 이에 여학생들은 무릎까지 꿇어가며 울고불고 매달린다.
차민은 시아를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면서 고맙지 않냐고 연신 되묻고 시아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요구르트 한 잔 하자고 하려는 찰라 시아는 버스에 타버린다. 차민은 시아가 부끄러워서 그런 것으로 착각을 하고 여학생 4인방은 이런 모습을 보고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는 사이가 됐냐면서 이를 간다. 차민은 다시 되돌아가려고 하는 찰라 버스 정류장에 붙여진 포스터를 보게 된다. 포스터는 미술학원에서 붙인 것으로, 학원 출신 애니메이션학과 합격생에 대한 것. 여기에 떡하니 시아의 얼굴과 이름이 붙어있던 것이다.[14] 차민은 포스터를 보며 놀란다.
집으로 돌아온 시아는 사진들을 보면서 웹툰 제작에 열을 올리지만 승준과 지완이 다툰 이유가 궁금해서 집중을 하지 못한다. 뭔가 생각났는지 밖으로 나간 시아는 승준이 차고 있던 팔찌와 비슷한것을 찾는데 이때 누군가 다른 팔찌가 더 좋다면서 말을 건다. 뒤에서 국대가 다른 팔찌가 좋다고 말한 것을 알아채자 놀란 나머지 대충 계산을 끝내고 나가버린다.
다음날 연습실. 지완이 탈의실로 들어가려는데 승준과 마주친다. 승준은 지완에게 일찍 왔느냐고 묻고 지완이 어색하게 대답하자 머리를 긁는 척하면서 팔찌를 보여준다. 그리고 탈의실에서 캐비넷을 열자 팔찌를 발견한다.[15] 연습장에 모인 지완과 승준. 지완은 승준을 꼬집으며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하지 라며 웃자 승준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면서 미안하다고 한다. 승준은 지완에게 새 거는 또 언제 샀대 라고 하지만 이때 들어온 멤버들 때문에 그 말을 듣지 못한다. 연습이 시작되고 승준이 먼저 과녁에 화살을 날린다. 지완은 아슬아슬하게 화살을 날리고 승준과 멤버들은 그런 지완을 뿌듯해 한다. 중간 휴식 시아가 물을 나눠주던 중 승준이 매니저 다 됐다면서 말을 걸자 이에 지지 않고 승준과 지완이 커플이네 라고 한마디 한다. 이때 안경남이 가슴을 움켜쥐고 밖으로 나가버리고 시아가 이를 쳐다보고 있는데 차민은 이런 시아를 보며 나이까지 속였다고 중얼거린다. 이때 편집장에게 보고하라는 전화가 오고 회사로 향한다. 이때 여학생 4인방이 몰래 뒤를 밟는다. 편집장과 시아가 밖으로 나오자 여학생 4인방은 시아를 보내고 편집장을 붙잡는다. 다시 연습장으로 향하는 시아는 편집장에게 좋은 말을 들었으면서도 복잡한 마음을 버리지 못한다.
한편 연습실에서 차민은 시아가 나이를 속이고 자신을 모델로 그림을 그렸다고 착각하면서 시아를 찾아다닌다. 시아는 사실대로 밝힐 것인가 아니면 숨기고 갈 것인가를 고민한다. 차민은 시아가 자신을 좋아해도 된다며 헛소리를 하고 있을 쯤 여학생 4인방이 나타나 차민에게 무언가를 건내준다. 시아는 연습장에서 멤버들에게 뭔가를 말할 게 있다고 하는데 차민이 등장해 시아의 손목을 붙잡고 정체가 뭐냐고 묻는다.

1.7. 7화


'''안녕 난 홍시! 정체발각 위기에서 벗어난 것도 잠시 이번엔 승준이랑 지완이 이 두녀석이 말썽 아니겠어?! 내 웹툰의 주인공인 승완커플이 갈라지면 정말 큰일이잖아?! 그래서 난 두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해 두팔 벗고 나섰어 나의 활약으로 승완커플 애정정선 이상 무! 내 웹툰 진행도 이상 무! 모든게 순조로운데 이상하게도 마음 한쪽이 찜찜해.. 결국 난 내 정체를 부원들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했어! 솔직하게 말하면 진심은 통하지 않을까?'''


차민은 시아의 손목을 붙잡은체 다그치고 내막을 모르는 X-텐 부원들은 어리둥절 하게 바라보고 있다. 지완은 차민에게 왜그러는지 묻지만 차민은 화가난 표정으로 지금까지 손목시계 카메라로 자신들을 찍었냐고 말한다. 시아가 당황하자 차민은 자신이 대신 시아의 정체에 대해서 말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웹툰 작가 지망생 홍시아 라고 밝히고 시아가 그린 원고를 연습장 바닥에 집어던진다. X-텐 부원들 모두가 원고를 보게 되고 시아는 이 일을 설명하겠다고 하는데 차민은 매니저가 웹툰작가가 되는것도 좋은데 자신들을 속였다며 분개한다. 그리고 이제 곶감이 아니라 누나라고 불러야되죠? 라고 비꼬듯이 말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있었던 의심스러운 상황에 대해 하나하나 꼬집으며 처음 들어올때 부터 의심했어야 했다고 한다. X-텐 부원들은 당황해서 말한마디 못하고 차민은 지금까지 온갖 말로 자신들을 속이고선 추잡한 그림을 그렸다고 하자 시아는 말을 잃는다. 그리고 경남은 이걸로 웹툰을 만들려 했냐고 되묻고 국대 또한 이건 좀...이라며 말끝을 흐린다. [16] 시아는 자신도 말좀 하자며 해명을 하려한다. 그리고 X-텐을 소재로 웹툰을 그리면 괜찮겠다 싶었다는것과 자신이 그렸다는것, 그리고 그 작품으로 성공하고 싶었다는것도 사실이지만 정식으로 허가를 받으려 했고 이를 믿어달라고 한다. 이에 차민은 얼마나 능력이 없었으면 자극적인 소재로 나이까지 속여가며 매니저로 들어왔겠냐고 말한다. 하지만 시아는 남자가 남자를 좋아한다는것으로 이상하다는건 잘못된 것이라고 하지만 차민은 그렇게 유식해서 자신들을 속였냐며 자신은 불쾌하니 그림에서 빼달라고 한다. 시아는 아무말 하지 못하고 X-텐 부원들을 돌아보지만 모두가 좋은 표정은 아니었고 떨어진 원고를 하나씩 다시 주워모아 밖으로 향한다. 그리고 잠시 멈춰서서 경기 얼마 남지 않았으니 최선을 다하라고 말한뒤 연습장을 빠져나간다. 지완이 홍매를 부르지만 차민은 그런 지완을 막아세운다.
집으로 돌아온 시아는 집주인이 밖에서 집세에 관한 얘기좀 하자고 다그치는 상황에서 편집장에게온 전화가 오지만 끝내 받지 않는다.[17]
다음날 연습장에서 X-텐 부원들이 연습을 하는중 국대가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차분히 얘기를 들어었어야 하는건 아니었나 묻는다. 경남은 굳이 그것까지 책임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하면서도 시아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모르지만 당황스럽다고 말한다. 한편 차민은 시원하게 웃으면서 연습안하냐고 말한다. 지완은 부원들에게 시아가 끝까지 속였다고 생각하지 않고 시작은 무슨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시아도 자신들을 좋아했고 지금까지 한것으로 봐서는 이용만하고 버릴 사람은 아니며 전지훈련때는 자신을 구한것도 시아가 아니었냐고 말한다. 이에 승준도 짧게 답하고 경남도 해명할 기회를 주자고 한다. 하지만 차민은 이상한 그림이나 그리려고 한것이라며 연습이나 하자고 한다. 한창 연습중 경남이 화살을 쏜뒤 옆구리를 부여잡고 잠시 쉬러가자 승준은 괜찮냐고 묻고 국대는 긴장병이 도졌냐고 묻는다. 그리고 당연하다는듯이 홍매야 물좀 이라고 한다. 지완이 대신 물을 갖다주는데 차민의 표정은 그저 떨떠름할 뿐. 국대는 차민에게 밴디지[18]를 부탁한다. 차민의 실력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는지 잘 좀 하라고 하면서 시아가 그간 많이 늘었었다고 한다. 그러자 차민은 붕대를 내팽개치고 직접 하라고 하면서 나가버린다. 국대는 당황하면서 큰소리 치지만 지완이 대신 해주겠다며 진정시킨다. 지완이 밴디지를 하고 있는데 국대는 건강팔찌 하나 해달라고 했더니 무시하더라고 말하고 지완과 승준의 팔찌는 시아가 사준거라고 말해준다. 차민은 화장실에서 일을 보면서 언제부터 매니저덕을 봤냐며 다들 순진하고 착해빠졌다면서 일을 본다. 일을 모두 마치고 화장지가 없다는것을 알게된 차민은 아무도 없냐고 말하지만 있을턱이 없다. 그리고 시아가 처음 왔을때 화장지를 전해줬던걸 생각하면서도 무슨생각이냐고 투덜거리며 양말로 해결한다.
한창 잠에 빠져있던 시아의 집에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고 침대에서 뒤척 거리면서 버티던 시아는 나간다고 소리치면서 밖으로 나가자 편집장이 문앞에 서있었다. 편집장이 전화는 왜 죽였다고 묻자 메일 못봤냐고 말하고 집안에서 대화를 한다. 시아는 메일이 자신이 답변이고 할 말이 없다고 하자 편집장은 묻는말에 대답만 하라고 한다. 그리고 왜 안하겠냐는지 묻자 시아는 만화가 하기 싫고 지긋지긋해졌고 그걸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커피한잔 못사마시고 어린애들 사이에서 기웃기웃거리면서 대단한 사람인냥 훈개나 하는게 무슨 직업이냐고 한다.[19] 편집장은 방에 붙여진 사진과 그림들을 보면서 그런애 치고는 사진속 시아가 너무 환하게 웃고 있는것 아니냐고 한다. 그리고 같이 지내면서 자기도 모르게 좋아진거라고 그리는것도 그 친구들도 좋아진거라고 한다. 시아는 사진을 떼버리고 죄송하다며 없던일로 해달라고 한다.
지완과 승준은 시아의 집으로 찾아가는길에 편집장을 지나친다. 사진에 있는 지완과 승준을 단번에 알아본 편집장은 커피숍에서 대화를 한다. 시아가 생각보다 더 잘그렸다면서 칭찬을 하면서 자신들을 상대로 그런 그림을 그린다는것에 기분이 별로였냐고 묻고 시아가 최근 이렇게 기분좋은 모습을 본적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기분이 좋았던것 같다고 하자 승준은 누군가를 속이려고 한것은 잘못이라고 한다. 편집장은 잘못이 맞다며 그림좀 그렸다고 화가 난건 아닌것 같다고 하자 지완은 소재가 민감하다는 말을 한다. 이에 그것이 전부는 아닐거라고 답한다. 승준과 지완은 잘 지내고 있는지 묻는데 굶고 지내는것 같지는 않고 곧 취직할거라고 한다. 지완은 그림을 안그리냐고 묻는데 모델들의 사전동의도 없었고 그리지 않는게 맞다고 하면서 한가지 제안을 한다. 일단 한번 작품을 봐주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회사측에서 빼겠다는것.
다음날 야외연습장에서 X-텐 멤버들은 시아의 웹툰을 감상하는데 웹툰작업이 거의 끝난것 같다고 하자 승준은 접을것 같다고 한다. 국대와 경남이 이유를 묻자 사전동의가 없는 관계로 피해가 갈지 몰라서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지완은 이걸로 데뷔를 준비 하려고 했던것 같다는 말을 하자 차민은 자신들을 이렇게 그려놓고 데뷔는 무슨 데뷔냐고 쏘아 말한다. 그 반면 국대와 경남은 그림실력도 있고 선정적인 내용만 있을거라는 생각만 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한다.[20] 이때 코치가 소포를 하나 들고 나타나고 언제 주문한건데 이제왔냐고 투덜거리면서 치워버리라고 하면서 지완에게 전해준다. 소포에 든것은 다름아닌 시아의 이름이 박혀있는 양궁부원 티셔츠. 코치는 그간 고생도했고 매니저 대접도 제대로 못받았는데내가 내쫒을줄 알았냐고 하자[21] 차민은 누가 내쫒은게 아니라며 말끝을 흐린다.
집안에서 폐인처럼 멍하니 않아있는 시아. 집밖에서 누군가가 문을 두들기지만 무시해버리는데 이때 택배가 도착했다고 문자가 온다.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간 시아는 아까 양궁부에 배달된 택배상자를 발견한다. 택배상자에는 홍시아 매니저 앞 이라는 글씨가 써져있는데...
청소년양궁 선수권대회장. 코치는 X-텐 부원들에게 준비가 다 됐는지 점검하고 긴장하지 말라며 다독여준다. 그리고 잠시 어딜 다녀오겠다며 먼저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는데 X-텐 부원들은 잔득 긴장하면서 양궁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이때 홍시아가 갑자기 등장[22] 왜 이렇게 쳐져 있냐고 한소리 한다. 그리고 자신의 티셔츠를 부원들에게 보여주자 X-텐 부원들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반겨주고 이때 양궁선수권 개인전이 시작될 예정이라는 방송과 함께 비장한 표정으로 7편이 끝난다.

1.8. 8화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코치는 누가 뭐라해도 X-텐 부원들이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하고 부원들 모두와 파이팅을 한다. 첫 개인전을 시작하는건 지완과 차민 한편 경남은 또 다시 옆구리에 통증이 오는듯하고...차민이 첫 화살을 날리자 멀찍이서 지켜보던 여고생4인방은 환호하고 차민은 세리머니를 한다. 한편 지완또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차분한 분위기로 활 시위를 당기고 화살은 거의 중앙으로 향한다. 이를 지켜보던 승준은 좋아 라며 나직히 응원한다. 하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것인지 두번째 시위를 당기고 타이머가 다 됐을때 화살을 쏴 날려 무효가 된다.
X-텐 부원들과 시아가 모여있는 대기실에 코치가 들어와 진출만이 전부가 아니니 너무 실망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차민은 시아에게 메달하나 따서 누나 목에 걸어줬어야 했다고 한다.[23] 그리고 경남의 불안한 모습과 함께 단체전이 시작된다.
기어이 경남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의무실에서 잠시 쉬기로 한다. 그리고 경기에 참여하기 힘들것 같다는 코치의 말에 모두가 낙담한 상황. 코치는 과감하게 지완을 단체전 선수로 포함시켜 주장인 국대, 지완, 승준이 출전을 결정한다. 하지만 지완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코치는 모두 지완을 믿는다는 말로 다독여서 스스로를 믿을차례라고 한다.
본격적인 단체전 시작. [24]
1END[25] 첫 시작팀은 작년 우승팀 경기체고. 첫 상대부터 최강의 적을 만났다고 볼 수 있는 상황에서 경기체고 첫발은 10점. 그리고 국대는 강한 바람에도 아랑곳없이 10점을 따낸다. 그리고 열림고 두번째 선수가 등장해 8점을 따낸다. 한편 지완은 잔득 긴장한 표정속에서 9점을 따낸다. 경기체고 세번째 선수가 등장 역시 10점을 따내고 승준 또한 가볍게 10점을 따낸다.
3END[26] 점수는 경기체고 169 : 열림고 171. 먼저 경기체고는 10, 10, 9점을 획득하고 국대는 아쉽게도 9점. 지완은 잔득 긴장하고 있어서인지 제대로 시위를 당겼다 풀지만 다시한번 활 시위를 당긴다. 미묘한 차이로 8점을 획득한 지완. 그리고 승준은 가볍게 10점을 얻어낸다.
4END 점수는 198 : 198 동점인 상황에서 경기체고가 먼저 시위를 당긴다. 경남은 어느정도 진정됐는지 시아와 합류하고 경기 상황이 어떤지 묻는다. 동점이지만 지완이 잘 해낼거라는 차민의 말이 끝나자 경기체고 선수들이 활을 쏘고 10, 10, 8 점을 얻어낸다. 첫번째로 국대가 활을 쏘지만 9점을 얻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실수만 없으면 승리하는 상황에서 지완은 승준과 눈빛을 교환하고 자리에 선다. 지완이 시위를 당기고 승준은 마음속으로 지완에게 가르쳐주면해 했던 말을 다시한번 한다. 지완은 두눈을 감고 바람을 느끼다가 천천히 눈을 뜨고 활을 쏜다. 그리고...10점 포인트에 내리 꽃는다. 이제 승준이 10점을 맞춰주면 경기는 끝난다. 남은 시간은 1초 활이 시위를 떠나고 10점 포인트에 정확히 내리 꽃힌다. 그리고 엑스텐[27]에 맞았다는 말과 모두가 즐거워한다.
경기는 모두 끝났고 X-텐은 학교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우승컵을 얻는다. 코치는 살다보니 이런일이 생겼다며 즐거워하고 선수 한명한명에게 덕담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홍매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칭찬한다. 차민은 시아에게 웹툰은 어째됐는지 묻고 시아는 안할거라고 하는데 경남은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하는것 아니냐고 한다. 그리고 X-텐 멤버들은 시아에게 포기하지 말고 대충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는 말을한다. 부원들과 코치는 서로가 눈빛을 교환하고 코치는 부끄럽다는듯이 자식들 이라고 하며 팔을 벌리고 눈을 감는데 국대가 시아의 손을 잡아끌고 헹가래를 한다.
그리고 어느날...여고생 4인방은 휴대폰을 보면서 핵꿀잼을 외치면서 한마디씩 한다.[28] 공원 밴치에 엎드려서 매칭 소년 양궁부 라는 제목의 웹툰을 보고 있는 차민은 확실히 다른 캐릭터들하고 다르다는 말을 한다. 한편 시아는 여고생4인방과 함께 어딘가를 가는데 지금까지와 분위기가 다르게 4인방이 시아의 스케줄을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X-텐 양궁부 주장으로부터 연습 시작했다는 연락을 받고 급하게 연습장으로 향한다. 조명이 모두 꺼져 있는 양궁연습장을 본 시아가 투덜대며 나타난다. 잠시뒤 장막이 올라가면서 부원들이 케익을 들고 서프라이즈를 외친다. 그리고 정식 매니저가 된 것을 축하한다고 한다. 아직도 정식 매니저 아니었냐고 하자 차민은 그냥얻어지는건 없다고 깝죽대고 이때 등장한 코치는 연습안하고 뭐하냐면서 나타난다. 시아는 매니저가 된 기념으로 회식을 제안하고 코치는 시아가 쏘는건지 되묻는다. 잠시 꾸물거리다 까짓거를 외친 시아. 그런데 느닷없이 경남이 자신이 쏘겠다고 한다. 경기는 물건너갔지만 SAT만점 기념으로 수시에 합격했다고....코치는 자신이 쏘겠다며 가자고 한다. 국대에게 케익을 받은 시아는 사이좋게 밖으로 나가는 지완과 승준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체 웹드라마가 마무리 된다.
그리고 이어진 쿠키영상. 직접 확인하자.
[1] 정식으로 연재한 작품은 배드민턴의 왕자(테니스의 왕자 패러디)라고 극 중 편집자가 밝힌다.[2] 소이가 특별출연하였다. 편집장과 홍시아의 대화를 들어보면 편집장이 홍시아의 친한 선배인 모양이다.[3] 1화는 홍시아가 원래 준비하던 웹툰의 내용 일부가 오프닝에 쓰였으나 2화에서는 전편의 줄거리가 간단하게 소개된다.[4] 앞서 오프닝에서도 나왔듯이 BL코드를 말한다. 전작의 배드민턴의 왕자가 성공한 것도 같은 이유로 보이며 그래서 편집장이 잘하는 걸 하라는 말을 한 것.[5] 앞에서 설명했듯이 극 중 홍시아는 BL물을 그리는 웹툰작가다.[6] 1화에서 시아와 부딪쳤던 그 학생들.[7] 이때 정국대의 집안 얘기가 나오는데 온 집안이 국가대표 수준의 집안이라고 지완이 말한다. 국대가 양궁을 하는 건 가족 중 유일하게 양궁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였다.[8] 이미 1화에서도 타이밍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9] 원래 전화기는 모두 제출하게끔 했으나, 차민이 몰래 숨겨서 가지고 있었다[10] 김지연은 면허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편집을 통해서 제대로 운전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면허는 아직 취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11] 승준 지완 커플[12] 경찰검문 이후로 확실히 시아를 금수저로 착각한 것. 캐릭터가 약간 속물끼가 있다는 게 여기에서 다시 한번 보인다. 그리고 모든 갈등의 시작점이 된다.[13] 승준과 지완이 첫 대회에 나간 뒤 기념으로 구입한 팔찌라고 한다.[14] 후암여고 홍시아 라는 이름으로 되어있다.[15] 시아가 팔찌 두 개를 사서 서로의 캐비넷에 넣어 놓은 것이고 이 둘은 서로가 사다 놨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16] 단순한 스포츠 웹툰이었다면 모를까 원고의 그림이 BL이라는게 문제.[17] 이때 연락처 이름에 으르렁 으르렁 대 선배 라고 되어있는데 별다른 의미가 있는건 아니다. 극중 편집장 성격때문에 그렇게 썼다고 생각해도 무방할듯.[18] 복싱에서 붕대를 감는것을 생각하면 된다.[19] 정확한 대사는 직접 확인하보실것을 권한다.[20] 앞에서 편집장이 승준과 지완에게 그것이 전부가 아닌것 같다. 라고 말한 이유중 하나로 보인다.[21] 여기에서 차민을 보고 대사를 하는데 네가 내쫒을줄은 몰랐다 가 정확한 대사라면 여자를 좋아하고 전지훈련때부터 시아를 쫒아다니다시피한 차민이 내쫒을줄은 몰랐다라는 뜻이다..[22] 헤어스타일이 포니테일이 아니라 완전히 바뀌어있다.[23] 개인전은 지완의 무효로 인해 탈락한것으로 보인다.[24] 경남은 경기에 도움이 못되고 의무실에서 휴식중. 차민은 개인전에만 참가한 상태라서 별다른 할 일 없는 시아와 해설역을 맏는다.[25] 차민의 설명 으로는 120초동안 3명의 선수가 6발을 쏘는것[26] 드라마 진행상 2END는 패스되고 6발중 3발씩만 나온다.[27] 불스아이 즉 카메라위치 정중앙이라고 보면된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카메라를 몇개나 깨먹었던 그 위치[28] 알다시피 댓글을 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