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더웰 FC
1. 개요
스코틀랜드 노스래너크셔 주 머더웰을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2. 역사
1886년에 마더웰 내 노동자들의 팀인 글린컨 FC와 알파 FC가 합병하여 창단되었다.
1891년부터 스코틀랜드 풋볼 리그에 가입하여 1893년부터 승강제가 확립되어 2부 리그에 있었다가 1903년부터 1부 리그로 승격하여 1911년부터 존 "세일러" 헌터 감독이 취임하여 레인저스와 셀틱의 양강 구도 속에서 1932년에 팀 역사상 유일한 우승을 맛보았다.
이후에도 여타 팀이 그렇듯 레인저스와 셀틱의 양강 구도로 힘을 못 쓰다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85년까지 3번이나 2부 리그 강등을 경험한 요요클럽 신세를 지내다 1985년에 부임한 토미 맥린[1] 감독의 지휘 하에 1986년에 2부 리그 우승을 하여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에 승격하여 현재까지도 강등 없이 중위권을 유지중이다.
2015년 프리미어십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당시 2부 리그 3위였던 레인저스 FC를 총합 6-1로 제압하고 생존에 성공하였다. 2015-16 시즌은 5위를 기록하였다. 2016-17 시즌은 시즌 막판까지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권을 맴돌며 강등 위기에 빠져 있다.
3. 주요 선수
4. 영구결번 (사실상)
필 오도넬(1972~2007)은 머더웰 인근에서 태어나 마더웰의 유스 선수로 길러져 머더웰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셀틱 FC와 셰필드 웬즈데이를 거쳐 머더웰로 돌아온 팀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그는 2007년 12월 30일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져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고 말았다. 역시 필드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세비야 FC의 안토니오 푸에르타의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일어난 비극이어서 축구계에 커다란 충격을 줬던 사건이었다. 머더웰 구단은 공식적인 영구결번 선언은 없었지만 오도넬의 등번호 10번을 배정하지 않고 있으며, 홈구장 퍼 파크의 메인 스탠드를 '필 오도넬 스탠드'로 개명하여 오도넬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