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 갤러리

 


1. 개요
2. 핏불 힛갤 사태


1. 개요


멍멍이 갤러리 바로가기
생물 관련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 약칭 멍갤이다. 와 관련된 갤러리이지만 특이하게 '멍멍이'라는 단어를 사용. 이 점은 야옹이 갤러리와 똑같다.
갤러리의 주 분위기는 보통의 디시인사이드와 다르게 매우 평화로웠다. 주 이용자 연령층도 다양하고, 여성 유저도 많다. 보통 올라오는 글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과 관련된 이야기이며, 그만큼 일반 짤이나 자짤이 아닌 자신의 반려견을 올린 사진이 매우 많다. 이런 훈훈한 분위기 때문에 그런지 개념글이 하루에 몇십 개씩 올라오며 추천을 누르는 분위기가 활성화되어 있다.
평화로운 분위기만큼 유저들도 매우 친절해서 초보견주들이 글을 올리면 대체로 친절하게 도움을 준다. 강아지에 대한 육성방법이라든가 사료에 대한 추천, 기본적인 강아지 상식, 그리고 유기견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반려견이 죽었다는 글을 올리면 단체로 위로해주기도 한다.
이런 훈훈한 분위기를 깨고 일부 유동닉 유저들이 테러(?)를 일으키기도 한다. 강아지에 대한 학대 움짤이라든가 개념글/펀 이슈에 올라온 멍갤유저의 강아지 사진을 욕한다든가 가장 흔한 드립은 역시 보신탕 드립이다. 강아지 사진을 보고 "먹는 걸로 뭐 하는 거야?"라는 질 떨어지는 드립을 자주 한다. 그렇지만 원래 멍갤유저들이 욕을 한다든가 화를 자주 내는 유저들이 아닌지라 대부분 무시로 대응한다.
이렇듯 오랜기간 평온한 멍갤이었지만 2016년 하반기 이후로 갤러리 내의 분란이 급격히 심해졌다.
분란의 화두는 주로 목줄, 염색 등의 문제인데 일부 고정닉들이 목줄이 필요한 장소임에도 목줄을 하지 않고 사진을 올린다든가 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자 목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이들의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는 사람들과 해당 갤러들의 옹호론자들이 서로 싸우는 양상을 띠게된다.
이러한 양상은 시간이 갈수록 격화되어 2016년 10월 이후부터는 멍갤의 분위기가 급격히 악화되고 냥갤보다 시끌시끌해지기에 이른다.
특히 위에 언급된 문제의 소지를 안고 있는 특정 갤러들이 계속해서 같은 행태를 보이자 이에 맞서는 해당 갤러들의 안티들 또한 해당 갤러들과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게 되면서 이는 곧 점점 서로간의 감정싸움으로 격화되어 해당 갤러들을 향한 인신공격, 지나친 마녀사냥의 행태로까지 악화되었다.
이렇듯 갤러리의 분위기 자체가 좋지 않다 보니 틈을 탄 각종 어그로들까지 난립하여 분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 2017년 4월경 '생식'과 관련하여 일부 유저 간의 의견 차이로 인한 말다툼이 매우 과열되기에 이르었고 여기에 그동안 어그로라고 불리우는 악성 유저들의 행태 누적까지 겹쳐 갤러리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마비되기에 이른다. 이러한 갤 상태에 질린 멍갤러 중 누군가가 이미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를 한 다른 갤들의 선례를 들며 멍갤도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를 하자는 의견이 제시했고, 이는 곧 다수의 멍갤러들에게 지지받게 된다.
그리고 개밥 주는 남자 마이너 갤러리로 임시 이주를 거쳐 곧 반려동물 마이너 갤러리를 신설하여 그곳으로 이주를 하였다.
갤러리 이주 후 2달 정도가 경과된 현재, 기존 멍갤에서 활동하던 고정닉 유저들은 대부분 반려동물 갤러리로 옮겨갔고 몇몇의 소수 유저들만 멍갤에 남아있다. 기존 멍갤에 올라오던 게시글 숫자, 활성됨 정도 또한 반려동물 마이너 갤러리가 90% 정도 대체하고 있다.
2018년 8월,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해 준 멍갤러의 사연이 힛갤을 가서 엄청 유명해졌다. 강아지는 인절미를 닮아서 '절미'라는 애칭도 얻고 인스타 유명견이 되었지만 유명세를 얻음으로 온갖 어그로가 꼬여 해당 갤러는 탈갤하였다.
2019년 12월, 일베 성향의 견주들이 대거 몰려 와서 준 일베갤이 되어버렸다.
2020년부터는 점차 여초갤화 되어가고 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게되더라도 본인의 강아지가 우선이라는 이기적인 마인드의 무개념 개빠들이 늘어났으며, 여전히 분탕도 소수 존재한다.

2. 핏불 힛갤 사태


2016년 12월 22일 멍갤의 '똥개' 라는 유저의 글이 힛갤에 등록됐다 내용은 지극히 단순한 개 관련 내용으로 호전성과 활동성이 강한 핏불때문에 견주가 고통받는 내용일 뿐이었지만...
문제는 몇 장의 사진에서 시작되었다.
견주는 핏불이라는 맹견을 애견 카페에 데려가거나 산책을 시키면서 법적인 의무로 지정된 입마개를 하지 않으면서 논란을 만들게 된다. 평소 대중에게 맹견류 특히 그 중 핏불의 위험성이 높이 각인된 상황에서 해당 글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댓글은 말 그대로 아비규환을 넘어선 상태...
댓글의 대다수가 핏불 견주인 글쓴이를 맹렬히 비난하는 내용들이었으며, 힛갤에 등록되기 전 멍갤에서의 원본 댓글에서는 멍갤러 중 아무도 이러한 문제점들을 지적하지 않음이 드러나자 이 점을 구실로 멍갤러들을 향한 비판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곧 이러한 관심은 힛갤발 루트를 타고 멍갤 본진에까지 도달됐고 멍갤은 힛갤 관련된 비판글들로 마비되기에 이른다.
결국 멍갤러들의 신고로 해당 힛갤글은 힛갤 등록 당일 천여 개에 육박되던 댓글들을 뒤로 하고 삭제가 됐고 그 후 해당 글의 글쓴이는 입마개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며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