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라크네
1. 개요
석탄기에 살았던 바다전갈의 일종. 속명의 뜻은 '거대한 거미'라는 뜻.
처음으로 발견되었을 당시 화석에는 머리가슴 부분과 다리 일부만이 남아있었다. 당시 학자들은 이것이 30cm가 넘는 거대한 원시 거미라고 생각해 메가라크네라는 학명을 붙여줬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바다전갈이었다. 바닷가재처럼 말린 꼬리 부분을 거미의 배 부분으로 오인한 것.
2. 등장 매체
BBC의 다큐 Walking with Monsters에 거미로 생각되던 당시의 모습이 나온다. 하필 다큐 제작 도중에 바다전갈이라는게 밝혀져서 결국 다큐 방영시에는 메가라크네라는 이름 대신 그냥 옛실젖거미의 일종으로 언급된다. 다큐에서의 모습은 현생 타란튤라를 모델로 한 듯하다.
에테르 베이퍼에서도 등장. 작중 4편의 보스로 파일럿의 이름은 티트리.[1] 플레이어는 티트리에게 자비를 베푸는데, 티트리는 어린 소녀의 몸으로 뇌에 마이크로칩을 심는 실험의 피험자이다. 그리고 이 칩은 주인공에게도 심겨져 있던 것. 파일럿의 뇌에 마이크로칩을 심으면 타고있는 기체를 의족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다고 한다.
[1] 풀 원어 이름은 Tetley Ein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