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나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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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com Cup 우승자'''
Capcom Cup 2016
너클두

Capcom Cup 2017
'''메나 RD'''

Capcom Cup 2018
가치쿤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도미니카 공화국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주 종목으로 하는 前 RISE 소속 프로게이머. 본명은 사울 레오나르도 메나 세군도(Saul Leonardo Mena Segundo).

2. 상세


주로 버디를 플레이하며[1] 고우키아비게일도 공식대회에서 선보인바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인터넷 보급률도 낮은 국가인데다가 게임 환경도 매우 열악한 편인데도,[2] 세계 정상급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프로 게이머로 활약하고 있다.
2000년생[3]의 어린 게이머이며 메나 RD라는 닉네임은 자신의 이름(Mena)과 모국(República Dominicana)에서 따왔다.
RISE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여 RISE 소속의 프로게이머가 되었으며 2017년에 부터 CPT주요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정상급 버디로써 맹활약을 하고 있다.
나이 어린 게이머 답게 반응 속도와 콤보 이행이 우수하며 무엇보다 큰 리스크를 감수하는 패기 넘치는 플레이가 특징. 안 좋게 말하면 무뇌 플레이지만, 적을 심리적으로 위축시킬 수 있고 자신의 다음 수를 예측하기 힘들게 만들기 때문에 적절하게 활용하면 좋은 전략이다.
CPT 2017에서 920점을 획득하여 24위로 캡콤컵 2017에 진출하여 다크호스의 등장을 알리는 맹활약을 보여줬다. 나무위키에도 등재돼있는 쟁쟁한 최정상급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승리했으며,[4] 특히 가일 유저인 격겜계의 레전드 우메하라와의 대결에서는 버디로 매우 불리한 상성을 이겨내고 믿기지 않는 승리를 따내었다. CPT 2019에서는 버디의 대재앙급 극상성인 사가트도 때려잡았는데 버디는 사가트에 상성상 완벽히 불리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버디로 사가트를 잡아서 환호를 받기도 하였다.#[5]
위너스 파이널에선 토키도에게 패배해 패자조에 가게 됐지만, 네모를 꺾고 올라와 다시 토키도와 결승전을 치뤘다. 결승전에선 일찌감치 2세트 연속 패배를 당하면서 토키도의 우승이 코앞까지 다가왔지만 메나는 놀라운 뒷심을 발휘해 3세트를 연거푸 따내면서 브라켓 리셋을 만들어 냈고 이후에도 여세를 몰아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캡콤컵 2017의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로써 메나는 만 17살의 나이에 25만불(약 2억 7282만 정도)이라는 어마어마한 상금까지 차지하여 부와 명예를 거머쥐게 되었다.
허나 캡콤컵 2017 우승 이후로는 시즌 3에 와서는 극심한 부진이 시달리면서 CPT 대회 내내 고전하다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캡콤컵 2018에서도 무난히 탈락했다. 이러한 부진은 시즌 4에서도 이어지면서 CPT 대회 내내 고전을 면치못하고 버디 외에 다른 캐릭터들을 이것저것 건드리기도 했지만 결국 캡콤컵 진출에 실패하였다. 2020년에 와서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캡콤 프로투어 대회가 온전히 열리지 못하게되자 온라인으로 대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결국 시즌 5에 와서 너프를 당한 버디로는 한계가 오면서[6] 아비게일, 미카, 사쿠라, 세스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연마하였으며 확실한 주캐릭터를 정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는 카바와 쿠사나기에게 밀려 탈락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2차 대회에서는 압도적인 순항을 하면서 승자조로 무패로 진출했고 위너스 파이널과 그랜드 파이널에서 1차 대회에 모두 패배를 안겨준 쿠사나기[7]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같은 도미니카 출신의 친구인 카바와 함께 중앙아메리카 대표로 캡콤컵 진출에 성공한 동시에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3. 기타


메나의 캡콤컵 2017 우승이 도미니카에서 엄청난 화제를 일으켜, 신문 1면에 실리는가하면, 메나와 대통령이 직접 대면하는 일도 있었다.
캡콤컵 2017의 우승상금으로 자신의 모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의 스트리트 파이터 게이머들로 이루어진 그룹을 결성하였으며 현재 수많은 도미니카의 게이머들이 메나 RD의 후원을 받고 있다.
도미니카 그룹이 그룹원의 경기마다 상대 플레이어들에게 거슬릴만큼 시끄럽게 응원을 한다는 이유로 일본의 어느 프로선수와 트윗으로 작은 갈등이 있었다. 같은 이유로 서구권 팬들에게 비매너 선수로 낙인찍히는 등 인식이 좋지 않다.
18년 8월에 작년 캡콤컵 우승자 혜택으로 버디의 새 코스튬이 공개됐는데, 디자인이 그냥 메나 본인과 똑같이 생겼다. 유저들은 경악하거나 구리다는 반응이 많은데, 본인은 대회중에 카메라에 대고 자랑하며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
[1] 2018 CPT 중에 자신의 생각만큼 좋은 성적을 못내자 "버디가 토너먼트 환경에서 안정성이 너무 구려서 공식적으로 버디와 이별하겠다"는 트윗을 올렸었는데 바로 다음 대회에서부터 입 싹 닦고 버디로 플레이하는 중. [2] 다만,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서 오히려 로컬 멀티가 가능한 격투게임들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CPT 랭킹에도 카바등 좋은 실력을 가진 도미니카 출신 선수들이 꽤 있다! 메나의 인터뷰에 따르면 도미니카에는 숨은 고수들이 많다고...[3] 현재까지도 스트리트 파이터의 대표 베테랑 게이머로 활약하고 있는 게이머비와 사코와는 무려 21살 차이다.[4] 시안, 이타장, 네모 등등[5] 참고로 사가트 유저는 본짱.[6] 물론 버디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으며 여전히 버디를 플레이하고 있다.[7] 멕시코의 사쿠라 유저로 AAA 소속의 스파 게이머이기도 하다. 1차 대회에서는 메나를 꺾었지만 카바에게 패하여 준우승에 그쳤고 2차 대회에서는 메나에게 설욕을 당하면서 또 다시 준우승으로 마무리하여 캡콤컵 진출을 아쉽게 놓치게 되었다. 게다가 2019 캡콤컵 진출자도 아니라서 나머지 한자리를 두고 열리는 사전 투표를 하는 대상에도 해당이 되지 않아 2020 CPT를 완전히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