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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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きど TOKIDO
매드캣츠의 토키도 소개 페이지(영어)
캡콤 프로투어의 토키도 소개 페이지(영어)
토키도 경력 상금
'''Fighting game is something so great.'''
'''격투게임은 굉장합니다.'''
- Evo 2017 SFV 최종 우승 후 인터뷰 中
1. 개요
본명 타니구치 하지메(谷口一). 1985년 7월 7일생. 오키나와 출신.
일본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주 종목으로 플레이하는 프로게이머.
2. 상세
닉네임의 유래는 "'''と'''んで'''キ'''ックからの'''ど'''うしたぁ!(점프킥 하고 어둠쫓기!)"[1] 닉네임에서 보듯이 주로 KOF 시리즈를 했지만 그 이외에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나 길티기어 시리즈, 철권 시리즈 등 2D와 3D를 가리지 않고 매우 폭넓게 활동했다. 대회에 나가면 매우 다양한 종목에 출전했기 때문에 하나의 대회에서 4~5개씩 수상을 하곤 했다.
현재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시리즈를 주 종목으로 하고 있다.
2.1. 스트리트 파이터 4
주종목인 캡콤 격투게임이나 KOF 시리즈 정도를 제외하면, 강한 캐릭터의 강한 패턴만을 철저하게 연구해서 단기에 승부를 보는 타입이라 해당 종목의 진짜 초고수가 대회에 참가하면 바로 버로우탄다. 철권 종목에 한국 대표가 참가하면 순위권에 오르지 못한다든지... 이는 자금 문제나 사정 등으로 해외 대회에 쉽게 참가할 수 없는 다른 유저와 달리, 본인은 어차피 해외 대회에 자주 참가하니 다른 종목까지 겸사겸사해서 노리는 것인데, 중소규모 대회에서 이런 식으로 철권이나 기타 장르에서 우승한 경우가 꽤 된다. 일본에서는 이를 '빈집털이(空き巣)'라고 부르며 비판하는 유저도 있다. 일본의 프로게이머 쪽에서는 해외원정에서 이런 빈집털이를 하는 경우가 꽤 빈번한데,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것이 토키도. 하지만 7~8 종목에 엔트리하여 전부 상위급 성적을 내는 거 보면 보통은 아니다. 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각 게임에 대한 초기적응력 덕분이며, 토키도는 일본 고수들 사이에서도 '거의 대부분의 격투게임에서 가동초기에 그 누구보다 빠르게 게임의 80~85% 수준에 도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100%까지 도달하는 게임이 드물다는 평가도 동시에 받는다.
우메하라의 프로 진출을 보고 2010년에는 미국의 의류 메이커인 TTC와 스폰서 계약을 맺으며 일본에서 두번째로 격투 게임 프로게이머가 되었고,[2] 2011에는 MadCatz와 계약을 맺고 우메하라나 마고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당시 TTC와 계약이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MadCatz측과의 계약을 인정해준지라 스폰서 공인의 이중계약 상태가 되었다고(…).
기본적으로 이기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하는 스타일. 굉장히 냉정하게 플레이를 진행하며 대부분 강캐-초강캐를 고르고, 사기라 불리는 기술이나 얍삽이도 주저않고 사용한다.[3] 하지만 스파 4부터는 고우키를 위주로 계속 플레이하는 캐릭터 사랑을 보여준다. 심지어 페이롱, 윤, 양 3강 체제였던 스파4 AE 에디션에서도 고우키를 계속 사용했고 그걸로 에보 8강에 안착했다.[4] 여튼 그래도 기본적으로 강캐만 골라 어떻게든 이기는 걸 우선시하는 이미지가 있다는 건 부정하기 힘들고 그런식으로 철저하게 상대를 발라버리는 Cool을 넘어서 Cold(…)한 모습 덕분에 '아이스 에이지'[5] 혹은 '머더 페이스'[6] 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불만을 가질만한 발언이지만, 본인은 이 머더 페이스라는 별명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는 듯.
플레이 스타일은 세트 플레이 중시. 철저하게 패턴화된 플레이를 사용하며, 그 독자적인 세트 플레이는 흔히 '토키도식'이라고 불린다. 이 토키도식 세트 플레이는 간단히 말해 넘어진 상대에게 거는 지옥의 기상 심리인데, 이것을 눈으로 보고 간파하는것은 불가능하다. 거기다 잡기나 하단 공격 같은 다양한 패턴의 공격을 섞어오기 때문에 단순한 가드 방향 찍기로는 막아낼 수 없다. 고우키의 격을 상승시킨 강력한 패턴으로 고우키 유저라면 이 토키도식의 영향을 어떤 방식으로든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독 류에게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특히 한솥밥을 먹게 된 우메하라에게 심심하면 털리는 탓에 틈만 나면 류는 고우키의 상성이라고 떠들어댄다.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스파4로 우메하라와 5시간 동안 101전을 붙었을 당시 전적은 대충 4:6 정도로 나왔다. 고우키는 엄청나게 약한 캐릭터이며 현재의 리그 제도에서는 살아 남을 수 없다고 징징거리는게 컨셉인것 같다. 고우키가 쎄다는 놈이 있으면 잡아오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딱히 논리적이지는 않음.[7] 정작 고우키의 티어가 4에 비해서도 낮은, 일반적으로 중캐 정도로 평가되는 5에서는 "고우키는 강캐"라고 주장하며 끈질기게 고우키만 붙들고 있는 것도 특이한 점.[8]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회복한 것 같다. 심량의 힘. 자신의 힘이 닿는 대로 계속해서 게임을 늘려갈 계획인것 같다. 일단 신작 격투 게임은 무조건 하고 보는데, 이대로 종목을 늘려 EVO 2013 에서 10관왕을 노리는것이 가장 큰 목표.
일단은 스트리트 파이터4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토키도하면 마대캡3의 인상이 강하며 소울칼리버5도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마대캡의 조예가 상당히 깊어 해외 유저들과의 교류도 활발하며 상당한 고난도 콤보도 몸에 익을 정도로 게임에 숙달된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 생활을 하면서 멘탈을 강화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본인 왈 멘탈이라 쓰고 심량(心量)이라 읽는다. 심량을 단련하는 방법이란 일상 생활 속에서도 한가지 과제를 자신에게 부여하여 매일 매일 자신에게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그냥저냥 편하게 지내는 것 만으로는 멘탈을 갈고 닦을 수 없다는 것. 참고로 본인은 매일 헬스장에서 한계까지 운동을 함으로써 심량을 실천하고 있다.
Z 리그에서 활약 중
브라질에서 열린 Treta Armageddon란 대회에서 멋지게 4관왕을 달성하며 메달 아저씨의 위엄을 살렸다.
한편 스트리트 파이터 25주년 대회에서는 스X철, 스파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 결승까지 진출하였으나 스대철은 인생은 잠입에게, 스파 서드는 MOV에게 패배하면서 준우승 2회에 그쳤다. 그런데 MOV가 꺼내든 것이 부캐 켄, 그것도 3대 떡이라서 또 하나의 전설이....
EVO 2013에서는 스파4 AE 2013 부문에서 예상외의 선전을 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흔히 격겜 5신이라 불리는 게이머 중 토키도를 포함해 우메하라, 하이타니, 사코의 4명이 본선에 진출해 화제가 됐는데, 다른 게이머들이 차례대로 탈락하는 와중에 일본 킬러라 불리는 인생은 잠입까지 쓰러뜨리고 결승에 진출하여 '격겜 5신이 아니라 유일신 토키도'라는 평을 받기도(…). 하지만 결승에서는 Xian의 겐에게 0:3으로 패배해버렸다.
EVO 2014 KOF 부문에서 샤오하이에게 패배해 작년 처럼 또 준우승하고, 2015년의 울스파 대회에서는 본짱에게 레드불 쿠미테 우승을 헌납하거나 2번이나 프리미어 대회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2번다 마고에게 패하며 우승이 좌절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콩키도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행히도 막바지에 캐나다컵 우승을 해내서 울스파에서 굵직한 대회 우승이 없는건 아니다.
2.2. 스트리트 파이터 5
스트리트 파이터 V에서는 초기에는 자신이 사용하던 캐릭터인 고우키가 없었기에, 이를 대신할 메인 캐릭터로 류를 선택. 발매 초기에는 연구 이상으로 감이 중시되는 게임성에 불안함을 느꼈지만, 어마어마한 연습과 연구, 심량을 토대로 우메하라를 제치고 류 1인자로 군림하였다. 또한 스트리트 파이터 V 발매 후, 다른 게임 겸업을 완전히 정리하고 스트리트 파이터 V 하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스트리트 파이터 V 발매 이후 개최된 대회에서 MadCatz V Cup Invitational 2등, Final Round 19 SF5 에서도 2등, NorCal Regionals 2016 SF5 도 2등, Red Bull Kumite 2016 에서도 2등, 2등만 연달아 차지했다. 당시 최강이던 인생은 잠입 때문에 콩키도의 별명을 확고화 했다.
그러나 SF5 CEO 2016에서 인생은 잠입을 이기고 드디어 우승을 차지한다!
꽤 명장면이 나오는 결승전인데 잠입의 필살기를 브이 트리거로 잡아내고 콤보로 잡아내는등 모모치를 이기고 물오른 경기력이 꽤 무섭다. 트윗치는 콩키도의 우승을 축하로 도배해주기도.. 워낙 잠입이 장기간 군림하다보니 커뮤니티도 어느정도 다른 결과를 원하고있엇다.
EVO 2016에서는 우메하라와의 류 대결에서 다시 승리하여 명실공히 류 1인자의 자리를 굳혔으나, 8강 직전의 문턱에서 에이타에게 패배하여 단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후 대회에는 전반기때처럼 자주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SEAM 2016에서 다시한번 프리미어 우승을 거머쥐면서 건재함을 선보였다. 이때의 결승상대는 랭크매치 1위를 찍으며 다시금 급부상하고 있던 모모치.
캡콤컵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CPT인 북미 리저널 파이널에 라스트 찬스 퀄리파이어에 참가해서 우승. 본선에 진출에서 첫 상대로 캐나다컵의 우승자 너클두를 만나며 또 한번 승리하게 된다. 이 둘의 전적은 토키도가 우위를 선보이고 있었으나 가일을 완벽하게 마스터한 너클두가 패자조 결승에서 모두를 물리치고 올라와 다시금 토키도와 격돌 해서 브라켓 리셋에 성공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망의 캡콤컵에서는 남미 파이널의 우승자 DR Ray의 발로그에게 1회전부터 패배하면서 충격을 선보였고 결국 2패로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다. [9]
2017년에는 새로운 스폰서로 Echo Fox와 계약하였다. 또한 시즌 2에서 돌아온 자신의 메인 캐릭터 고우키로 복귀. 스트리트 파이터 IV 시절과 캐릭터 감각이 많이 달라졌고 출시 당시의 평가도 좋지만은 않았지만, 서브 캐릭터를 사용하지 않고 연말까지 고우키 하나만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시즌 초에도 프리미어와 랭킹을 모두 포함해서 대회 상위권을 차지해냈지만 한번도 결승에 올라가지 못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CEO 2017에선 33등으로 마감하면서 스파5 커리어 중에서 손에 꼽을 수준의 나쁜 성적을 냈다.[10] EVO 2017에서도 상반기의 최강자로 자리잡던 '펑크'를 상대로 16강에서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결국 패자조의 강자들을 이겨내고 최종결승에서 다시 만나 흐름을 제대로 타며 3:1로 브라켓 리셋, 그리고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11] 로 EVO 2017 스트리트 파이터 5 우승을 차지해냈으며 이는 토키도의 2017년 대회 첫우승이다. 우승 직후 ESPN 현장인터뷰에서 '''"Fighting game, is something, so great"'''란 말로 격투게임 팬들을 감동으로 몰아넣고 해설중이던 제임스 첸의 눈에 눈물이 맺히게 했다. 그리고 충격적인 풀탈락을 해버린 절친인 마고를 챙기는 인터뷰도 하면서 훈훈한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이후 철권 시리즈를 대표하는 한국 최고의 철권 게이머인 ROX 소속의 프로게이머인 무릎과 CHANEL과 같이 중국 대회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
매년마다 열리는 일본의 대규모 게임행사인 2017 Tokyo Game Show에서 열린 SHORYUKEN TOURNAMENT에 초청을 받은 8인 중 한명으로 참가했으며 이명은 東大卒EVO覇者 (동경대 졸업 EVO 패자)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파이널 SEAM 2017 예선에 참가. 막힘없이 치고 올라가다가 승자 결승에서 샤오하이에게 밀리며 패자조로 강등당했으나 이타장을 꺾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으며 샤오하이에게 직접 역스윕을 하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다음날 열린 본선에서는 모모치, 타치카와, 오일킹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캡콤컵 2017에서도 EVO 2017 우승의 여세를 이어가면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면서 리키 오티즈, 가치쿤, 본짱, 유카돈, 메나 RD를 모조리 꺾고 무패로 그랜드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메나 RD를 상대로 2:0으로 우승 직전까지 갔지만 메나 RD가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여 2:3으로 역전하면서 브라켓 리셋까지 당하고, 이후 메나 RD에게 3:1로 패하고 말았다. 우승을 눈앞에 두고 기적같은 역전패를 당하면서 한해 최초로 EVO와 캡콤컵 동시 제패[12] 라는 대업도 실패하였고 결국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7년 막바지에 펑크와 EVO 2017에 이어서 10선 매치로 다시 한번 만나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10:5라는 스코어로 펑크를 누르면서 펑크의 천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18년 3월 10일 다이고와의 10선 매치에서는 토키도 본인이 펑크를 눌렀던 10:5 스코어로 다이고에게 패배했다. 사실 말이 10:5였지 경기 내용적으로 보면 심각할 수준의 완패였단 평이며 패배한 뒤에 눈물을 흘린 것도 유명한 이야기가 되었다.[13]
시즌3의 첫 CPT 파이널라운드 2018에서 울프크론, NL, 오타니, 너클두 등을 잡고 승승장구하며 8강에 위너스로 진출했다. 특히 너클두와의 경기에서는 1주일전에 있었던 다이고와의 10선 경기에서 당한 수모때문인지 가일전에 대한 대비책들을 보여주었는데 경악스러운 장면들의 연속. 8강 위너스에서 벨로렌과의 혈투끝에 위너스 파이널에 진출. 2년전 결승전만 되면 만났던 상대 잠입과 오랜만에 바뀐 캐릭터로 재대결을 펼쳤다.[14] 또한 EVO 2016, EVO 2017 챔피언의 대결이기도 했기에 대단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고 결과 또한 지독한 공방전이 계속되며 서로의 캐릭터에 대한 파훼와 수싸움이 계속된 끝에 아깝게 패배했다. 패자조에서는 다시 벨로렌을 만나 접전을 보여주었지만 생각만큼 쉬운 싸움이 되지 않았고 서로의 실수가 연발되는 가운데 벨로렌이 약간의 실수를 좀더 만회하지 못한 끝에 토키도가 승리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다시 잠입을 상대로 정밀한 거리조절과 장풍연사, 트리거 활용 이후에 들어가는 고대미지 콤보를 이용해 브라켓 리셋에 성공. 리셋 이후의 경기에서는 3-1로 아쉽게 패배했다. 결론적으로 패배했으나 에보재팬에서 잠입에게 우승컵을 내준 뒤, 메나트전에 상당한 준비를 해왔던것을 보여주었으며, 두 선수 모두 폼이 극상의 컨디션에 달아 올라있는 만큼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재대결은 필연적으로 보인다.
태국에서 열린 Thaiger Uppercut 2018에서는 결승에서 또 다른 메나트 장인 사코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에서 열린 NCR 2018에서 다이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2018년 3월 30일, 트위터를 통해 펑크가 Echo Fox의 프로게이머가 되었다는게 발표되면서 EVO 2017에서 자신이 꺾은 상대와 한솥밥을 먹게된 같은 팀의 동료가 되었다.
2018년 4월 14일 한국 CPT 랭킹 대회인 Fighter's Spirit 2018에 참전, TOP 16까지 순조롭게 올라갔으나 네모에게 패배하여 패자조로 내려가고, FR 결승에서 만났던 인생은 잠입을 만나 2:0으로 이기고 이후 Hotdog29를 3:2로 이기면서 TOP 6까지 올라가지만 후도에게 패배하면서 5위로 마감했다.
ELEAGUE SFV Invitational 2018에 초청되어 2018년 6월 초에 미국으로 출국하여 A조 예선 리그전에서 4승 1패로 A조 본선에 승자조로 진출하고 JB, 루피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승자조로 진출하였다. 이후 2018년 7월 13일 플레이오프에서 펑크, 다이고, smug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150,000라는 거액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2018년 8월 세계 최대의 격투게임 대회인 EVO 2018에서도 작년 EVO 2017 때와 마찬가지로 어마무시한 활약을 펼치면서 TOP 8에 가볍게 진출하였다.[15] 위너스 세미 파이널에서 후도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루피와 가치쿤을 연달아 잡아내고 Problem X에게 패하고 패자조로 내려온 후도에게 완벽하게 설욕을 하였고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Problem X를 상대로 브라켓 리셋에 기여코 성공하여 EVO 2017 때의 영광과 자신의 이론을 재현하나 싶었으나 리셋 이후에 Problem X의 과감하고 무시무시한 플레이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결국 준우승으로 마무리하여 다이고 이후 EVO 2연패에 실패하였다.
이후 Wednesday Night Fights(WNF)[16] 에서는 자신에게 절대적인 약세를 보여주고 있는 펑크에게 브라켓 리셋을 허용하고 이후 다시 한번 패하면서 준우승을 하였다. 상금도 미미하고 별 의미없는 이벤트 대회라서 토키도가 봐줬다는 설도 좀 있지만 토키도는 상금이나 혜택같은 것이 없는 이벤트성 대회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유지하는 편이다. 여담으로 펑크, 인생은 잠입, 다이고 등과 함께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이벤트 대전을 장식하기도 했었다.
2018년 8월 대만 프리미어 대회인 TWFighter Major 2018에 참가하여 다시 한번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승장구하다가 사코에게 패하고 패자조로 내려갔다. 나온지도 얼마 안되었고 약캐 평가를 받고 있는 사가트를 꺼내는 도박을 펼친 본짱과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TOP8에 진출하였다. 이후 TOP8에서 마고, 정질, 이타장, 카바를 연달아 이기는 괴력을 과시하여 패자조에 내려가면 더 강해지는 클래스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나 그랜드 파이널에서 사코에게 한 세트로 따지 못하고 3:0으로 완패하여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최근에 열린 EVO 2018, WNF, TWFighter Major 2018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하여 다시 콩키도로 돌아가는 듯.
홍콩에서 열린 EFHK 2018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SCR 2018에서는 현재 스파5 최강자에 어울리지 않게 예선 풀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내기도 하였다. 하지만 TGS 2018에서는 후도를 상대로 6: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겨 우승을 해 500만엔의 상금을 받아 최강자의 위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SEAM 2018에서는 1일차에 열렸던 오픈 프리미어 대회와 2일차에 열렸던 아시아 파이널에서는 모두 패자조에 내려가서 쟁쟁한 강자들을 모두 격파하여 그랜드 파이널까지 올라가는 괴력을 발휘했으나 오픈 프리미어 대회에선 빅 버드에게 패하고 아시아 파이널에서는 가치쿤에게 패하여 모두 준우승으로 마무리하였다.
2018년 10월 열린 캐나다컵 2018에서는 후도, 저스틴 웡 등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패자조에서 올라온 샤오하이에게 브라켓 리셋을 당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기어코 3:2 스코어로 샤오하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11월 17~18일동안 열리는 CPT 마지막 대회인 북미 파이널 Red Bull Conquest 에 참가했다. 참가한 이유는 본인이 문지기 역할을 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 본인의 클래스를 여과없이 보여주면서 최종결승까지 올라왔으나 미국의 캐미 유저 CJ Truth 에게 패하면서 2위로 마무리 지었다.
여담으로 과거 대회에서 캐미에게 강항 모습을 보여줬던 토키도도 결국 캐미에게 패하면서 캐미를 향한 혐오는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캡콤컵 2018에서는 앵그리버드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기세좋게 출발하였지만 이후 최근에 자신에게 전적이 매우 좋지가 않은 상대인 가치쿤에게 3:0으로 완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다. 패자조에서 루피를 3:0으로 꺾었으나 제쿠를 픽한 모모치에게 패하면서 2018년 한해 CPT를 지배한 그에 어울리지 않게 13위로 마감하였다.
2019년 2월 1일부로 에코폭스와의 계약이 만료됐고, 이후 2019년 3월 13일부로 로토제약과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와 스폰서 계약을 채결하여 CPT 2019 첫 대회인 FINAL ROUND 2019부터 다시 프로게이머 신분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새로운 스폰서를 얻은 이후 출전한 첫 대회엔 FINAL ROUND 2019에서는 풀에서 쿨키드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TOP 48에 진출했지만 25위로 마무리하면서 그동안의 이름값이나 명성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열렸던 랭킹 대회인 FV CUP에서는 압도적인 폼과 실력을 마음껏 뽐내면서 후지무라와 접전을 펼치면서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NCR 2019에서는 한번도 지지않고 무패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여 펑크와 EVO 2017 그랜드 파이널 리매치를 펼쳤지만 EVO 2017 때보다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한 펑크에게 브라켓 리셋을 허용하였다. 브라켓 리셋 이후 서로 치열한 접전 끝에 펑크를 3:2로 다시 한번 이기고 NCR 2019 우승을 차지했다.[17]
이날 우승을 거머쥔 토키도도 대단했지만 펑크도 EVO 2017에서의 무력한 모습이 아닌 토키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과 위기에 몰아넣을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거두면서 토키도와 펑크 현재 폼이 절정을 달리는 두 게이머들은 앞으로도 정상 문턱에서 서로 만나는건 필연적일것이다. 게다가 토키도와 펑크는 2019년 캡콤 프로투어가 열린지 약 보름 정도만에 캡콤컵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프랑스에서 열린 프리미어 대회인 TheMIXUP에서도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활약으로 TOP 48에 순조롭게 진출, 이후 정질과 고우키 동캐전을 펼쳤는데 정질이 과감하게 토키도 본인의 전매특허와 같은 순옥살을 선보이면서 승리를 내주며 위기를 맞긴 했으나 3세트에서는 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TOP 8 문턱에서 NCR 2019 때 자신에게 패한 다이고에게 설욕을 당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다. 이후 하이타니와 또 다시 고우키 동캐전을 펼쳤는데 한 세트도 따지 못하면서 패하여 TOP 8 진출에 실패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린 프리미어 대회인 Game Over 2019에 참가, 평소와 같이 압도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후도와 도구라가 치열한 접전까지 펼쳤지만 모두 이겨낸 다음 그랜드 파이널까지 가볍게 진출하였으며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카린을 앞세운 페넘에게 브라켓 리셋을 허용했지만, 이후 페넘을 압도적으로 이기면서, NCR 2019에 이어 다시 한번 프리미어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게다가 이날은 토키도 본인의 34번째 생일[18] 이라 자신의 힘으로 최고의 생일선물까지 일궈냈다.
Game Over 2019 이후에 일본 대표와 도미니카 대표들간의 이벤트 팀 대결에서는 다른 일본 선수들은 2승이나 1승 1패의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쳤으나[19] 토키도 본인만 2패를 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일본팀이 도미니카팀을 완승을 거두면서 토키도의 이러한 부진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으며 본인은 일본팀의 대표로써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팀과 개인으로써 모두 최고의 순간을 누렸다.
EVO 2019에서도 EVO 2017 우승과 EVO 2018 준우승을 누리면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혔지만 미국의 베가 유저인 토이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고 이후 휴먼밤에게 패하면서 예상치도 못하게 2라운드 풀에서 탈락하였다.
EVO 이후에 열린 중국대회 PPL Fighter Masters 2019에 참가. 풀에서 정질을 만나며 고우키 동캐전으로 명경기를 펼쳤으나 2:1로 패배해 패자조로 본선에 진출했다. 패자조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됬으나 장기에프 고수 키치파무에게 3:0 이라는 스코어에 압도적으로 패배하며 7위로 마무리 지었다.
Asia Premier 아시아 프리미어에 참가. 8강 진출권에서 앵그리버드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후지무라를 이기면서 8강에 진출, 슈토에게 패하면서 7위로 마무리 지었다.
SEA Major 2019 오픈 프리미어에 참가했다.
캡콤컵 2019에서는 최근에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다준 키치파무에게 설욕했지만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던 절친인 마고를 상대로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다. 이후에도 패자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클래스를 보여주면서 TOP8까지 진출했지만 페넘에게 패하면서 이번에도 캡콤컵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5위로 마감하였다.
2019년(시즌 4)에 와서는 또다른 강캐릭터인 유리안을 부캐로 굴리고 있으며 기존의 고우키는 물론이고 유리안까지 병행하고 있다. 물론 해당 캐릭터가 밴이 되는 룰이 있는 팀리그 대회에서 고우키가 밴을 당하면 그것을 대체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도 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캡콤 프로투어를 비롯한 각종 대회들이 열리지 못하게 되면서 토키도 본인도 대단히 아쉬워할 정도로 자신의 화려하고 강력한 활약을 대회에서 펼칠수 없게 되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스피릿제로가 주관하는 대회인 온라인 워리어에도 참가했지만 모두 8강에 들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동아시아 2차 CPT 대회가 열리기 전에 열렸던 온라인 워리어 대회에서는 승자 결승까지 무패로 진출했으나 정질에게 3:0으로 패하였다. 이후 패자 결승에서 샌드백을 이기고 다시 정질과 그랜드 파이널에서 맞붙었는데 1세트는 무려 치열한 공방 끝에 3라운드에서 타임오버로 무승부 판정이 났고 이후 정질을 상대로 2승을 먼저 따냈지만 정질이 내리 3승을 하여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이후 동아시아 2차 CPT 대회에서도 고우키와 유리안을 내세워 TOP 8에 가볍게 진출, 승자 결승에서도 가치쿤을 상대로 처음에는 유리안으로 2연승을 하다가 이후 가치쿤에게 내리 2연패를 당하여 마지막 5세트에는 고우키를 내세웠지만 결국 가치쿤에게 역전패를 허용하여 패자조로 내려가게 되었다. 이후 패자 결승에서는 모모치의 세스를 상대로 자신의 유리안을 내세웠지만 모모치에게 압도당하여 결국 패하면서 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다. 현재 나머지 한자리를 결정하는 인기투표로 참가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인기투표에서 루피와 제니스[20] 에게 밀리면서 3위로 마감하여 스파4 시절부터 꾸준히 연속으로 진출해온 캡콤컵 진출이 무산되고 말았다. 펑크와 더불어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리게 된 캡콤 프로투어 대회에서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이 되었다. 또한 토키도 본인이 참가한 스파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2020년은 자신의 역대 스파 커리어 최악의 시즌으로 마무리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연구, 연습, 심량이 상당한 게이머로 유명하며 스파를 비롯한 격투게임의 이해도나 연구력과 마인드는 토키도를 따라갈 사람이 드문 편일 정도. 또한 자신의 격투게임 센스나 흐름 또한 탁월해서 한 마디로 노력하는 천재.
동경대 출신의 엘리트답게 게임에서도 피지컬이나 한방보다는 머리를 쓰면서 하는 승부에 능하며 심리전에서는 굉장히 극강인 모습이라 토키도 본인이 밀리고 있을때도 틈틈히 역전의 발판을 노리다가 순식간에 역전승을 거두는 모습이 많다. 게다가 오랫동안 격투게임 활동을 해온 게이머이자 일본의 격투게임 5대신답게 멘탈 또한 엄청나게 강해서 큰 경기마다 강심장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5에 와서는 고우키의 성능 자체도 상당히 강하지만 토키도의 장점들도 극대화되어 더욱 무시무시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철저한 자기관리로 인해 장기전으로 가거나 대회에서 많은 경기들에 나서면서도 체력적으로도 전혀 지치지 않고 자신의 폼이나 기량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4. 기타
- 격투게임 입문은 스파 2 패미콤판이라고 한다.
- 전 세계 프로게이머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엄친아이자 초엘리트다. 먼저 일본내 최고의 부촌인 아자부(麻布) 주민이였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부잣집 도련님이며, 학교도 초명문인 아자부(麻布) 중학교~아자부 고등학교~도쿄대(이과 1류=공학부)라는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걸었다.[21]
- 이 과정에서 게임할 거 다 하다가 살짝 삐끗해서 한 해 재수를 하긴 했지만 재수 첫 해에 가볍게 합격. 대학원 진학해서 발표한 논문으로 국제학회의 상도 탔다. 이후 공무원 시험까지 최종면접 직전까지 한방에 합격. 일본 공무원은 한국 못지 않게 철밥통이다. 자신도 이 시기까지의 자신을 '난 하면 다 되는 슈퍼맨'이라고 생각했지만 큰 실패를 겪었다고 하며,[22] '공무원이 돼버리면 더이상 내 미래에 꿈은 없다'라고 생각하여 고민 끝에 최종면접을 포기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서전의 이름도 '도쿄대를 나온 프로게이머'긴 한데, 얘기가 나올 때마다 토키도의 반응을 보면 잘 안팔렸던 것 같다.
- 90년대 말기, 2000년대 초기에는 게임대회에 참가할 때 해당 게임의 무크지(공략본)을 들고 등장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실제 다른 일본 프로들은 토키도의 트레이닝을 "이론적인 접근방법"이라고 평하며, 실전에서 생기는 돌발상황에 대한 임기응변은 다소 약하다고 평가하는 경우가 있다.
- 주변 사람들의 말로는 스파4때까지는 타 게임을 병행하면서 그야말로 하루의 모든 시간을 연습에 투자하는 기계와같은 이미지였지만, 타 게임 대회 참가를 포기하고 스파5에만 집중하는 지금은 꽤나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했다고. 적당히 커피도 마시고 게임도 즐기려는 모습을 보며 본짱은 토키도의 변화를 실감하였다고.
- 모두가 알다시피 진성 고우키 유저다. 4,5에서 고우키를 밀고 나갔고[23] 우직하게 밀고 나가 에보 우승을 차지했다. 고우키만 해서 다른 캐릭을 잘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벨로렌 말로는 이부키도 상당히 잘한다고 한다. 의외인 부분 중 하나. [24]
- 과거엔 좀 심하게 마른 체형이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세계적으로 두각을 드러내던 시절에는 꽤 후덕한 체형에 패션센스도 엉망이었지만, 스파 5 출시 후 타이틀 하나에 집중하면서 피지컬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게임 할거 다 하면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헬스장 트레이닝, 수영, 가라테 등을 병행. 피나는 자기관리로 몸매와 패션을 일신하여 이케멘으로 거듭났다. 잘 나온 사진을 보면 약간 신경질적인 표정에 승부욕으로 불타는 미남 게이머. 참고로 이렇게 다이어트로 환골탈태한 다른 격투게임 게이머로는 본짱도 있다.
- 머더 페이스라는 별명과 그의 진지한 얼굴을 보면 무서운 사람인것 같지만 사실 매우 재밌고 성격이 좋은 사람으로 유명하다. 밝고 친절하면서도 게이머로서는 대단히 진중한 성격이라 성적을 떠나서도 팬층이 두텁다. 한국에 방문한 토키도에 대한 후일담도 칭찬 일색.
- 토키도 자신이 고안한 마무리 패턴 3개를 머더 피니쉬라 부르며 자신의 오의로써 사용한다. 각각 머더 피니쉬 아인 Dark13 ,머더 피니쉬 츠바이 Grand cross ,머더 피니쉬 드라이 Ultimate dark flare 로 명명했는데 어째 숫자만 독일어이다. 이유는 불문. 참고로 Dark13은 블레이블루 쪽에서 사용하는 플레이어 명의이기도 하다.
- 마고와는 절친으로 유명한데 마고와 함께 일찌감치 대전 액션 게임을 주도하였으며 마고는 토키도와는 반대로 대학교는 커녕 고등학교도 들어가지 못한 중졸 출신이지만 토키도는 항상 마고와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매드캣츠 시절 때는 마고와 같이 한솥밥을 나란히 먹었고 팀 토팡가의 일원으로써도 같이 활동 중이다. EVO 2017에서 토키도 본인은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반면 마고는 풀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토키도는 인터뷰에서 마고 덕분에 우승을 할수있었다고 언급을 하면서 다시 한번 변치 않은 우정을 보여주었다.
- 2017년 타이완 파이터 메이저부터 자신과 모니터 사이의 거리를 맞추는 줄자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눈 기준으로 약 75~80cm의 거리를 선호하고 있다고.
- '토키도 이론'이라는 것을 밀어붙이고 있다. 토키도 이론이란 '결승전에선 패자조에서 올라온 선수가 유리하다'라는 이론이다. 물론 패자조에서 올라온 유저는 브라켓 리셋을 해야하기 때문에 불리하지만, 리셋을 해냈을 경우, 패자조 선수가 유리하다는 특히 유리하다는 이론인데, 리셋을 해냈다는 자신감이 붙은 패자조 선수와, 리셋을 당했다는 승자조 선수의 부담감이 더해져서 기세에 밀리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이론을 직접 시험할 기회가 있었던 FINAL ROUND 2018에서는 리셋을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잠입에게 패배
- 본가가 의사 집안이라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혼자사는 본인의 자취방은 정말 아무것도 없다 할 정도로 텅빈 좁은 원룸이다. 본인은 그냥 자는공간이란 생각밖에 없고 하루에 규칙적으로 운동과 사무실에서 게임연습으로 하루를 보낸다.
- 2018년 하반기에 와서는 가치쿤에게 약세의 전적을 달리고 있다. 스파5 에 들어와서는 자신이 열세인 게이머라고는 기껏해야 인생은 잠입 정도 뿐이고 가치쿤과의 상대 전적도 이전까지는 토키도가 우위였으나 가치쿤이 2018년 하반기 쯤부터 폼이 절정이라 대회마다 가치쿤 상대로는 전패를 달리고 있는 중.
- 스피릿제로에서 진행한 The KUMITE 온라인 이벤트(제안을 받았을 때 거두절미하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에 참가하여 총 39명(진행자 2명 포함)을 상대로 34승 5패를 기록하였다. 당시 인터뷰에 의하면 작은형 이라는 본인의 애칭을 알고 있는듯. 각오를 묻는 대답으로는 한국어로 `어서 덤벼라!` 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 흔히 EVO 2017 챔피언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 EVO 2002 CVS2 부문[26] 과 EVO 2007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가 있어서 EVO 2017 이전부터 EVO 챔피언 출신으로 유명했다. 게다가 EVO 2002 때는 토키도의 나이가 겨우 17세밖에 되지 않았다.
- 2019년 9월 오츠카식품과 스폰서 계약을 맺으면서 광고를 찍게 되었는데... #
- EVO나 CEO같은 숱한 큰 대회를 우승한 게이머지만 유독 Combo Breaker 대회와는 인연이 없다. 스트리트 파이터 부문 우승이나 준우승은 커녕 TOP 8 진출을 한적이 한번도 없다.
- 고우키 그 자체인 게이머로 유명하지만 유리안 유저로도 아주 유명하다. 스파 3 서드 스트라이크 시절 때만 해도 고우키가 아닌 유리안이 주캐릭터였으며, 스파 5(2020년 시즌 5)에서도 고우키 뿐만 아니라 유리안도 자주 플레이한다.
- 아는 사람은 드물지만 라섹 수술을 한 경험이 있다. 구글에서 검색해도 찾기는 좀 힘들지만 대전 액션 게임 게이머로 초창기에 활약했던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 나이였던 00년대 초중반의 모습을 보면 안경을 쓴 사진을 볼수가 있다. 라섹 수술을 한 이후 안경을 벗고 지금과 같은 이미지가 되었다.
[1] 야가미 이오리가 108식 어둠쫓기를 쓸 때 どうしたぁ(뭐 하는 거냐)를 외친다.[2] TTC에서 선수 캐릭터 티셔츠를 판매했는데, 이 티셔츠의 포장 및 판매까지 자신이 해야 했다고 한다.[3] 이런 성향으로 인해 발견된 패턴이나 버그도 상당해서 토키도가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하던 시기에 토키도의 손을 거친 게임에선 토키도의 흔적을 여럿 발견할 수 있다.[4] 솔직히 토키도만 강캐 사랑하는 건 아닌게 프로게이머 중 강캐만 골라하는 선수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강캐'만' 골라서 하는 선수를 뽑는다면 프로게이머 중 'Mago'를 당해낼 선수가 없다.[5] 대단한 수퍼 플레이보다는 기계적인 세트 플레이나 강력한 기술 몇 가지로 상대를 제압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환호나 박수를 이끌어내기보다는 대회장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어버리는 성향이 강해서 붙은 별명이다. 스스로도 프로로서 이런 스타일에는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고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현재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 별명이다.[6] 살인자 면상이라는 뜻으로, 대회 출전시 상대를 발라버리자 미국 캐스터가 '저 살인자 같은 얼굴을 보세요!'라고 발언하여 붙은 별명.[7] 물론 말이 이렇지만 토키도 자신이 프로가 된 계기가 우메하라의 프로 데뷔기도 해서인지 우메하라 앞에선 엄청 들떠한다고 한다. 이유는 우메하라에게 꼴사나운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아서라고.[8] 시즌 초기에는 중캐 평가를 받았으나 연구가 진행될 수록 점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제는 개캐라고 경지에 이르렀다고 평가받는다.[9] 스스로 꼬챙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다며 완벽한 패배를 시인했다.[10] CEO는 EVO 기준으로 1달 간격을 두고 치뤄지는 점, 권위가 있는 대회인데다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점도 있어서 EVO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대회기도 하다.[11] 스턴이 걸린 펑크의 카린에게 순옥살로 2세트를 따내는 쇼맨십을 보여주었고 이에 관중들도 경기장이 떠나갈듯한 함성으로 호응했다.[12] 모모치가 EVO와 캡콤컵을 둘다 석권했지만 EVO는 2015년에 우승하였고 캡콤컵은 2014년에 우승해서 한해동안 EVO와 캡콤컵을 동시에 우승한 사람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13] 애초부터 다이고는 다전제의 최강자로 유명하다. 인생은 잠입을 상대로 대회에서 패전을 반복해오자 선수생활을 되짚어볼 정도로 숙고를 한 끝에 선수생명을 건 10선에서 압승을 거둔 뒤 계속해서 5선 이상의 다전제에서 우위를 점해온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14] 여담으로 2년 전에도 잡입과 토키도는 파이널 라운드 결승전에서 혈투를 벌였다.[15] 반면 자신을 상대한 펑크는 49위로 마감하였고 드볼파나 블블태그같은 다른 종목에서도 광탈하면서 자신이 참전한 게임에 TOP 8에 하나도 들지 못하는 굴욕을 보여주었다.[16] 에 속한 이벤트 대회.[17] 시상식 때는 토키도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유머스러운 표정을 보여준 반면 펑크는 EVO 2017 때와는 다르게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으나 심기가 불편해보이는 표정을 보였다. 심지어 주캐릭터들로 그 표정을 구현한 팬아트까지 나왔다. 팬아트[18] 2일차가 열린 날은 한국과 일본 시각으로는 8일이지만, 시차가 무려 13시간이나 차이가 나는 도미니카 공화국이라서 7일이다.[19] 심지어 2019년 CPT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성적을 못내고 있는 마고도 2승이나 거두었다.[20] 2019년 시즌4에서 남미 리저널 파이널 대회로 캡콤컵에 진출한 브라질의 메나트 유저.[21] 특히 아자부 고등학교는 편차치 75를 자랑하는, 도쿄 3대 사립학교로 불릴만큼 일본내에서도 공부를 탑클래스로 잘하는 이들이 진학하는 초명문고다.[22] 학교의 연구실에서 학업과 진로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시 생각할 정도로 큰 사건을 겪었다고 한다.[23] 다만 고우키가 없던 시즌1에서는 고우키와 비슷한 류로 대체[24] 사실 스파 4 이전까지의 토키도는 개캐유저로 유명했다. 스파 2 X에서는 발로그, 스파 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는 춘리, 유리안, 켄 마스터즈 등 시리즈 내 강캐릭터만을 사용했으며 스파를 제외한 다른 종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5] 나중에 EVO 2012에서 '인생은 잠입'이 우메하라를 이기고 재연하였다.[26] 롤링 캔슬, 줄여서 롤캔이라 부르는 버그성 테크닉을 처음으로 발견해 써먹으며 우승했다. 이 치명적인 버그 덕분에 CVS2는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대전액션게임으로서의 명줄이 빠르게 끊겼다. CAPCOM VS SNK 2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