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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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셉톤. 모험을 꿈꾸는 소년에서 징집병으로 나인페니 왕들의 전쟁에 참가했다가 전쟁의 참상에 눈을 뜨고 탈영, 돌팔이 사제[1]가 돼서 리버랜드를 떠돌다가 언제부터인가 신앙에 눈을 떠서 신발을 신지 않고 맨발로 걷는 고행을 시작, 등장 시점에서는 빈민 구제에 힘쓰는 사제가 되어 있었다.

2. 작중 행적



산사 스타크를 찾아 헤매던 브리엔느의 가이드로 동행하다 깃발 없는 형제단의 아지트인 여관에 들려서 브리엔느와 헤어지게 된다. 형제단의 본거지로 끌려간 브리엔느와 달리 자기 갈 길 가게 뒀다고.
덩치 큰 개를 갖고 있는데 메리발드는 이 개는 메리발드의 것이 아니라 개 자신이 자신의 주인인 개라는 이유로 이름을 붙이지 않아서 개라고 부른다. 용감한 형제단의 잔당과 브리엔느깃발 없는 형제단의 삼파전 이후 등장이 없다. 브리엔느가 하운드의 투구를 쓰고 있던 로지를 죽이고 정신을 잃었다가 의식을 되찾은 뒤, 개가 어떻게 됐냐고 물었지만 겐드리는 '네가 죽였잖아?'라고 대답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불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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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는 엘더 브라더와 메리발드의 행적을 합친 셉톤 레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 배우는 이안 맥쉐인.[3] 배우를 모르는 시청자들도 범상치 않은 풍모에 중요 캐릭터인가 했는데 특별출연에 가까웠다. 하운드를 격려하고 '자네가 살아있는 것은 신이 널 죽이기 힘들어서가 아니라 아직 더 필요해서다'라며, 한때 증오에 가득찼던 삶을 돌리도록 회유하고 본인도 이에 감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 뒤에는 자신도 사실 군인이었고, 무고한 사람들을 죽인 적이 있다고 고백하고, 깃발 없는 형제단의 레몬색 망토 렘이 다가와 자신들이 보호해주겠다며 말이나 쇠붙이, 식량같은 것들을 줄 수 있느냐 묻자, 한 끼니 대접할 밥밖에 없으니 식사라도 하라고 권한다. 렘은 산도르와 주민을 흘겨보더니 이내 조심하라며 떠나고, 산도르는 은근슬쩍 레이에게 '놈들이 (오늘 밤에라도) 공격할 것이다'라며 일러주지만, 산도르가 가지 않고 장작을 패고 나무 가지들을 자르는데, 아무래도 밤의 습격을 대비해 말뚝을 박고 불을 피우려던 것 같지만, 이내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자 황급히 촌락으로 달려나간다. 이미 형제단의 공격을 받아 사람들은 죽어있었고,[4] 레이는 건설중이던 사원에 목 메달린 채 죽어있었다. 자신을 받아준 이들이 죽자 산도르는 도끼를 빼어들고 복수를 하러 간다.

[1] 약식으로나마 수련을 했는지, 완전 사이비인지는 불명.[2] 겐드리가 개 투구를 쓴 로지 이야기를 한 건지 동물 개 이야기를 한 건지 불확실하다.[3] 캐리비안의 해적 4에서 검은 수염으로 나왔고 쿵푸팬더의 타이렁 성우였다. 영화 존 윅 시리즈과 미드 아메리칸 갓에도 출연했다.[4] 정황상 약탈하러 온 형제단이 이들을 죽인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