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시리즈

 


1. 개요
2. 줄거리
3. 기타 작품 목록
5. 설정
5.1. 세력
6. 평가
7. 오마주
8. 기타


1. 개요


채드 스타헬스키데이빗 리치가 제작하고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인 액션 영화 시리즈.

2. 줄거리


한때 전설적인 킬러였던 존 윅은 사랑하는 여자 헬렌을 만나 결혼하고 일에서 손을 씻기로 한다. 이에 비고 타라소프는 마지막으로 어려운 임무를 줘서 업계에서 떠나지 못하게 하려 하지만, 존 윅은 산티노 디안토니오의 도움을 받아[1] 임무를 완수하고 업계에서 손을 뗀다.
하지만 은퇴하고 5년여의 시간이 지난 후 아내 헬렌 윅은 병으로 사망한다. 아내는 홀로 남을 존을 위해 데이지라는 이름의 비글 한마리를 미리 입양해 놓고, 아내 본인의 장례식 이후 강아지가 존의 집으로 보내진다. 강아지를 만난 존은 이 강아지가 아내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것을 알고 서툴지만 강아지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며 다시 평화롭게 살아가려 한다. 그러나 존의 차를 노린 유세프 타라소프[2]의 습격을 받아 차를 빼앗기고 강아지마저 살해당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자기에게 남은 아내의 몇 안 되는 유품을 빼앗고 죽여버린 데에 분노한 존 윅은 지하실 시멘트 속에 파묻은 자신의 총과 칼을 꺼내고 복수를 시작한다. 자신이 다시 업계의 일원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전혀 모른 채...

3. 기타 작품 목록


  • 컨티넨탈 - 제작 예정인 TV 시리즈. 컨티넨탈 호텔을 무대로 한다. 존 윅 4 이후 방영되며, 프리퀄이다.
  • 존 윅: 코믹북 - 그렉 박이 스토리를 맡을 예정이다. 존 윅의 어린 시절을 다룬다.
  • 발레리나 - 여성 암살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핀오프 작품으로, 2019년 10월에 제작을 시작했다.# 존 윅 3와 연결될 것이라고 한다. 이후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제작사인 라이언스게이트서밋 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인공으로 클로이 모레츠[3]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3편에서 등장했던 '디렉터' 와 시리즈의 주인공인 존 윅의 카메오 출연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윈스턴카론의 등장은 아직 미정.

4. 등장인물


존 윅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

5. 설정



작중 암살자들의 세계관을 보여주는데 일반인들의 생활과 국가의 역사에 굉장히 밀접한 세계관으로 나온다. 길거리 바이올리니스트, 청소부부터 노숙자까지 수많은 암살자들이 평범한 시민의 모습으로 위장하고 있고, 경찰 측에서도 이를 알고 있으나 설정상 큰 문제가 아닌 이상 서로 참견하지 않는 상태라고 한다.[4]
뉴욕, 로마 등 현존하는 도시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일상 생활이 나오지만, 전서구를 쓰거나 디지털 교환기로 바뀐 지 30년도 더 되었는데도 완전 기계식인 전화 교환기와 초기 단계 컴퓨터와 같은 이미 사라진 기술이 혼재하고 있다.[5] 범죄와 관련된 업계이니만큼 경찰의 추적을 막으려고 일부러 구식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다.[6] 암살자 업계에 대한 묘사는 언뜻 보면 현실적이지만 자세히 하나 하나 뜯어보면 허구성 또한 강하게 느껴진다.

시리즈를 보면 경찰의 개입이 거의 전무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스토리 전개상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아예 배제하고 설정을 만들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측 악당을 만들면 경찰이란 조직에 대해서도 언급해야 하는데 그럼 배가 더더욱 산으로 가기 때문인 듯. 다만 1편에서 존 윅이 자신의 집에 침입한 레드 마피아의 암살조를 처리했을 때, 경찰이 소음 신고를 받고 찾아오는데 경찰과 윅이 아는 사이임은 물론 윅이 대놓고 시체를 보여줘도 "소음 신고에요, 복직했어요?", "그럼 그냥 전 돌아갈게요" 라는 말들을 하며 방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개개인이 처리하는 것인지 아니면 암살자들이 조직적으로 경찰을 매수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경찰과 암살자들이 서로 알고 있으며 최대한 서로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는 설정을 간단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그것이 경찰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닌지 경찰이 존 윅의 집에 찾아왔을 때 총을 숨기며 경찰의 얼굴을 보기 전까지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금화
작중 암살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화폐. 순금인가는 불명. 시체 처리부터 술, 총기 구입, 건물 설계도 및 청사진, 방탄 기능이 있는 양복까지 모든 것을 구입할 때에 금화가 쓰인다. 유통되기 전 컨티넨탈 호텔에서 검사해 유통해도 될지 안 될지를 판단한다. 양면에는 라틴어 문구가 적혀있다. 앞면엔 Ex unitae vires(연대로부터 힘이(나온다)), 뒷면엔 Ens causa sui(스스로 존재하는 것)라 적혀있다. 메이킹 필름에 따르면 금화 하나당 약 25그램(한화로 120만 원)이며 존 윅이 가진 건 약 900개(10억 8천만 원)라고 한다.
작중 비고나 산티노, 최고회의 등은 달러로 현상금을 거는 것으로 보아 킬러 외의 뒷세계 조직들은 잘 통용하지 않는 화폐로 추정된다. 3편에서 언급하듯이 금화의 실질적 의미는 단순히 금화의 무게로부터 오는 가격 따위가 아닌, 킬러 세계 그 규율의 가치에서 나오는 것임을 상기시키고 상징하는 물체이기 때문에 물질적 가격은 큰 의미가 없다. 킬러들 세계의 규율을 이행하기 위해 쓰는 상징적인 화폐로써의 성격이 강하고 실제로 대부분의 살인 청부는 달러화로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 컨티넨탈 호텔
작중 킬러들을 위한 일종의 은신처. 세탁 및 의료, 총기 지원, 술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어디까지나 휴식처이기에 이 안에서 절대로 살인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물론 여기서 정당방위는 예외다.[7] 만일 살인을 저질렀다간 파문당하고 모든 특혜와 자격을 잃고 호텔 측이 직접 동원하는 킬러들에 의해 처형되거나 여의치 않으면 현상금이 붙어서 어떻게든 죽는다.[8] 다만 절도를 하는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존 윅 3편에서 나온 묘사를 보면 만만찮은 보안 시설과 실탄을 장전한 직원들이 그대로 벌집을 만들어 버릴 가능성이 높다. 이 지위는 최고회의에서 부여받은 걸로 보이며, 최고회의에서 나온 심판관이 마음대로 박탈하고 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1편부터 나온 뉴욕 컨티넨탈에 이어 2편의 로마 컨티넨탈, 3편에는 모로코의 컨티넨탈이 등장하는 것을 보아 각국 다른 도시에도 컨티넨탈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9] 뉴욕 컨티넨탈 호텔은 세 편 연속으로 출연한다. 뉴욕 지점의 실제 모델은 뉴욕시 중심부에 있는 "1 Wall Street Court" 빌딩이다.
  • 저녁 예약
시체 청소부를 말한다. 시체 1구당 금화 1닢을 지불하며, 시체뿐 아니라 모든 부산물[10]들도 모두 처리해 준다. 다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사람들이 무수히 죽어나가다 보니, 저녁 예약을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이런 경우들은 최고회의 측에서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
  • 표식 (마커)
은으로 된 펜던트 같이 생긴 물건으로, 버튼을 누르면 바늘이 튀어나오고, 이 바늘로 엄지손가락을 찔러서 피를 낸 뒤 안에 지장을 찍는다. 컨티넨탈 호텔의 규칙과 함께 암살자들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룰이기도 한데, 만약 마커에 지장을 찍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마커와 관련된 약속을 지켜야 한다. 도망가도, 맹세를 청산하기 전에 지장을 찍은 상대를 죽여서 맹세를 피해도 최고 의회의 추적을 받아 무조건 처벌을 받게 된다. 아랫면에 라틴어로 Quod, Debitum, Sanguine(피로써 진 빚)이라 적혀있다. 2편에 초반에 산티노가 존 윅에게 마커의 맹세를 이행하라며 들이민다. 2편 종반에도 윈스턴이 존 윅에게 이게 필요할 꺼라면서 마커를 건네 준다. 3편에서는 존 윅이 가지고 있던 소피아의 마커를 꺼내서 소피아에게 도움을 요구한다.
  • 지하철
작중에서 존이 비행기도 타지 않고 로마와 뉴욕을 왔다갔다 하는 것과 초반에 존이 로마로 갈 때 지하철을 타는 장면과 존이 뉴욕으로 돌아갈 때 줄리우스가 '지하철이 안전할 걸세'라고 하는 것으로 볼 때 암흑계 전용 지하철이 있는 모양. 뉴욕 쪽은 바워리 킹의 영향 하에 있는 것으로 보이나 자세하게 묘사되지 않아 정확한 것은 불명이다. 다만 뉴욕과 로마 사이엔 어느 방향으로 가든 이게 정말로 지하철일 리는 없으므로 뒷 세계의 항공/선박운송 서비스가 존재하고 이걸 지하철이라고 부르는 것일 수 있다.[11] 영화상에서 은어가 많이 등장하는 만큼 이것도 그런 케이스일 수 있다. 일단 작중에서 지하철 외에 확실히 존재가 언급되는 해외 이동수단은 대충 3편에서 언급된 배 정도.
  • 소믈리에
암거래 무기상. 다만 일반적인 무기상과는 다르게 아주 고급스럽게 묘사된다. '소믈리에'란 표현처럼 아무리 위장을 위해서라곤 하지만 마치 고급 명품 매장이나 와인을 소개해주는 바이어처럼 묘사된다. 소믈리에의 도움을 받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 전 세계에서 온 총을 시음(시험 사격)해볼 수 있다. 주로 고객의 기호를 파악하고 있는 소믈리에가 고객에게 필요한 상황에 따른 총기를 추천하는 식으로 진행하는데, 주인공인 존 윅만 그러는지 대부분의 암살자들이 그러는지는 불명이나 시리즈 특유의 돌려 말하기 식 화법으로 요구사항을 전달[12]한다. 2편에서 첫 등장하며 배우는 피터 세라피노위츠[13]가 맡았다.
  • 재단사[14]
통상의 슈트를 맞춰주는 곳처럼 보이지만, 뒷 세계 암살자들을 위한 일종의 방어구를 구비해 주는 장소. 이 곳도 돌려 말하기로 용도와 요구사항을 묻고 그를 기반으로 맞춤 정장을 제작하는데, 얼핏 들으면 평범한 맞춤형 슈트 제작에 필요한 질문처럼 들리지만 질문 하나하나가 철저히 짜여 있다.[15] 작중에선 총탄이 관통하지 못하는 특수 재질의 방탄소재[16]를 안감에 넣어 제작해 주고, 존 윅도 이 덕을 꽤나 본다. 콘티넨탈 호텔 내부에 있는 소믈리에와는 달리, 아는 사람만 아는 별도의 전문업체인지 모든 암살자가 보편적으로 활용하지는 않는 듯, 걸출한 성능에 비해 착용하는 사람은 굉장히 적은 편[17]이다. 3편 예고편에서도 양복이 활약하는데, 소피아가 존 윅을 보자마자 냅다 권총을 쏴갈긴 후 존 윅이 멀쩡하자[18] '멋진 슈트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아무나 입는 옷은 아닌 듯. 방탄 정장은 원래 귀빈들 사이에서 제1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일찌감치 사용되었고 현실에서도 많이 고려되는 물건이다. 중요 귀빈들에게 맞춤 제작하는 전문 업체도 따로 있다고 한다. 영화처럼 소총탄까지 전신 방호로 막기는 무리고 권총탄을 막는 방탄 직조된 조끼를 눈에 띄지 않게 끼워 넣은 것 뿐이지만 가격이 만 달러 단위다.
  • 고서점
보존이 잘 되어 있는 고대 유적의 프린트와 그것을 새로이 분석적으로 뽑아낸 청사진 등으로 의뢰 장소에 이점이 될 구역들과 통로 등을 안내해 주며 지역에 따라 그곳에 사용할 열쇠 등을 주는 것으로 보여진다.
  • 행정실
암살자의 모든 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곳이 있다. 1960년대의 전화 교환원 비슷한 모습으로 나오며 구식 타자기와 칠판, 구식 컴퓨터, 전화기 등 옛날 기기들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정황상 해킹 등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을 듣고 파일을 찾아 전달하는 사람이 따로 있을 정도. 이곳 중 한 곳은 '경리부'라 부르는데 여기에 자신을 밝힌 뒤 특정 대상을 지목하고 현상금을 말해 암살 의뢰를 할 수 있다.[19] 암살 의뢰가 완료되면 킬러들의 휴대폰을 통해 메시지가 전달된다. 컨티넨탈 호텔의 파문이나 성역 지정/해제 등 대다수의 통보도 이런 식으로 행해진다.
  • 전서구
작중 바워리 킹이 전서구를 키우는 장면이 나온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편지 대신 SD 카드를 넣어서 보낸다. 바워리 킹의 말로는 디지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록도 없고 추적에서 자유롭다고 한다. 물론 그 다음에 병균 덩어리라는 비아냥을 듣지만, "절대로 먹지는 않으니 문제될 거 없다"고 답한다.
  • 뉴욕 공립 도서관
뉴욕에 실존하고 있는 바로 그 건물. 3편에서 파문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존 윅이 마지막 남은 금화와 표식, 그리고 디렉터에게 사용할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들렀다가 다른 암살자에게 습격을 받는다.
  • 티켓
암살자 양성소 겸 극장 '루스카 로마'[20]에서 준 묵주이다. 파문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존 윅이 디렉터에게 자신의 요구를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 표식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한 권한이 있는 물건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양성소를 우수한 성적들로 졸업 또는 특정 임무를 수행한 댓가로 존 윅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회의 심판관이 루스카 로마가 파문당한 존 윅을 도왔다는 이유로 디렉터를 처벌하긴 하지만, 비교적 약한 처벌을 받은 것은 티켓이 사용되었다는 점이 참작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5.1. 세력


  • 타라소프 패밀리
러시아 마피아. 부하도 100여명 가까이 있을 정도로 큰 세력이다.[21] 차를 분해해서 파는 찹 샵, 택시 안에 마약을 비롯한 각종 밀수품을 넣고 운반하는 밀수 등을 담당하고 있다. 1편과 2편 초반을 끝으로 사실상 궤멸당했다. 다만 비고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로 아브라함 패밀리는 ''순순히 차를 넘기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라는 존 윅의 협박에 "아... 그래, 가져 가. 술도 있는데 마시고 갈래?"라고 대꾸하는 식으로 겨우겨우 살아남았다.
  • 디안토니오 패밀리
4대 마피아 중 하나로 유명한 카모라의 수장.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지아나 디안토니오, 뉴욕 미술관에서 활동하는 산티노 디안토니오가 있다. 최고회의에 소속되어 있고, 미술관 하나를 통째로 소유중이고 거기다 보스를 위한 공연을 열려고 카타콤 하나를 통째로 쓰는 등 엄청난 규모의 조직이지만 2편을 기점으로 존 윅에게 보스들을 잃었다.[22] 다만, 카모라 조직의 규모 상 엄청나게 많은 조직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고 회의의 12테이블에 속했다고 언급된다.[23][24]
  • 바워리 패밀리
노숙자들로 위장하고 있으며, 진짜 노숙자들에게 식사 배식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시 곳곳에 퍼져 있는 노숙자들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일 수도 있다. 전서구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거나 받는다. 노숙자들로 위장하고 있지만 엄연히 지하 범죄조직이다보니 작중 소유한 무기[25]도 그렇고 규모가 은근히 크게 나온다. 무협지로 치면 거지들이 모여서 만든 조직인 개방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듯. 디안토니오 패밀리가 뉴욕의 패권을 잡을 것이라는 경고에도 "우리도 가만있지 않을 거다"라고 반응을 보였다. 블루레이 부가 영상에 의하면 이들은 "규칙을 저버린 자들"로, 최고 회의나 기타 다른 범죄세력과는 대립 관계에 있는듯 하다. 과거 존 윅이 바워리 킹의 목에 칼을 박았던 것은 규칙을 어긴 데 대한 처벌인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세력을 평소에 추적 및 감시해온 것으로 보인다.[26]
전세계에서 국제적 폭력조직의 수장들 12명만이 오를 수 있는 자리. 마피아, 레드 마피아, 삼합회, 은드랑게타, 사크라 코로나 유니타[27], 카모라[28], 야쿠자 등 온갖 폭력범죄조직들이 모이는, 사실상 뒷 세계를 지배하는 그룹이다. 단순히 사람을 파문시키는 것만이 아닌 컨티넨탈 호텔의 권한을 없애버릴 수도 있고[29] 무장 병력을 파견할 수도 있는 실로 무시무시한 집단이다. 대형 미술관을 통째로 물려주는 등 여기에 소속된 이들은 재산도 상당한 것으로 나온다.
최고회의의 명령은 그 어떠한 것보다 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회원 자격을 잃은 후 존 윅이 표식을 들고 옛 지인을 찾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이미 효력을 잃었다는 것뿐이었다. 멤버 중 하나가 죽을 경우 판결자라는 사람을 파견하는데, 조건을 제시하고 거절할 경우 바로 암살자를 보낸다. 산티노를 죽일 권총과 총알 7발을 줬다는 이유 하나로 바워리 킹이 암살자에게 공격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루스카 로마
3편에서 등장한 조직. 규모 있는 극장에서 발레리나들을 교육하며 공연단을 운영하는 예술 조직 같지만 그 실체는 암살자 양성소. 존 윅의 출신지도 이곳이다. 발레리나 훈련을 받은 여성들은 전신에 상처와 문신이 가득하고, 발레 훈련장 곁에서 젊은 소년들이 삼보를 훈련 중[30]인데 그게 존 윅이 애용하는 관절기와 똑같다. 사실 존이 이곳 출신이라는 것을 보면 당연한 것이다. 양성한 암살자들이 루스카를 떠날 때 십자가 장식이 달린 묵주를 주는데, 이것은 '티켓'이라 불리며 암살자들이 만일의 경우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권리가 된다. 이미 사용한 암살자는 이 십자가를 불에 달궈 등에 낙인을 남김으로 사용했다는 증거로 삼는다. 3편에서 존이 티켓을 내밀며 도움을 요청하나, 최고회의에게 표적이 된 마당에 그것은 이미 무효가 된 물건이라고[31] 거절하다 존이 러시아어로 간절히 요청하자 결국 그가 모로코까지 가도록 뱃길을 준비해 준다. 그리고 존을 도운 것이 들켜 최고회의에서 닌자들을 대동하고 경비들을 제거한 다음 디렉터의 손을 칼로 꿰뚫어버리면서 충성 서약을 재확인한다. 루스카는 존 윅이 조직의 중대사인 티켓을 내밀어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항변하지만 심판관이 최고회의의 룰을 어긴 존이 루스카의 룰에 기대서 살 길을 얻은 상황을 봐줄 이유는 없었다. 묘사로 보아 스핀오프로 기획중인 <발레리나>도 제작되면 주인공이 이쪽 출신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제로와 그의 닌자 무리
평범하게 스시 바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은 다들 고도로 훈련받은 닌자들로, 이름 그대로 사람의 눈앞에서 사라지는 기술을 보여준다.[32] 안 그래도 12명 병력의 대부분이 윅과 오토바이 추격전을 하던 도중 사망하고 남아있던 부하 둘도 윅에게 칼에 베여 사망하며 결국엔 리더인 제로마저 사망하면서 사실상 궤멸되었다. 하지만 아직 닌자 둘이 살아있으니 존 윅 4편에서 재등장할 여지는 있다.
이래저래 해도 전력 자체는 무시무시한 이들로, 대량의 총화기를 보유한 바워리도 훨씬 수가 적은 닌자 집단의 공격에[33] 엄청난 피해를 입고 결국 충성 서약을 피로서 맺었다. 드물게도 총보다는 칼을 애용하는 이들이지만, 어둡고 장애물이 많은 장소에서 주로 활동하며, 특유의 기술로 단점을 커버하면서 바워리 킹의 노숙자들이나 루스키 로마의 경비원들 같은 총화기 소유자들도 학살한다. 다만 총을 안 쓰는 건 아니고, 이들 장기가 잠입을 통한 암살이라서 칼을 더 많이 사용할 뿐이다. 두령인 제로도 총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닌자 무리라 해서 일본인만 있는 건 아니고 온갖 인종들이 섞여있다.

6. 평가


액션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죠. 인물 설명이 이러쿵 저러쿵, 세계관이 어떻고 저떻고, 설정놀음 구구절절

'''그런 거 할 시간에 우리의 존 윅은 총이라도 한번 더 쏩니다.'''

가족? 우정? 동기? 개연성? 메시지? 교훈? 전쟁반대? 인류 평등?

'''그런 거 할 시간에 우리의 존 윅은 최소 35명을 죽입니다.'''

부기영화 109화 존 윅: 리로드

스토리 자체는 과거에 전설이라고 불리던 킬러가 다시 뒷세계로 돌아와서 복수를 한다는 뻔한 내용이지만 그전까지 보지 못했던 참신한 액션 연출과 개성 있는 킬러들의 세계 설정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액션 영화 시리즈이다.
존 윅 시리즈가 무협물에 가깝다는 시각도 있다. 암살자의 세계에 공권력이 개입하지 않는 건 무협소설의 '관은 무림에 개입하지 않는다'와 비슷하거나, 피시번이 이끄는 노숙자 단체는 무림의 주요 세력 중 하나인 개방의 설정과 완전히 똑같다. 여러모로 헐리우드에서 무협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느낌이고 존 윅 2부터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그런 면이 더 커졌다. 존 윅 2의 주요 소재인 마커도 무협의 혈판장이나 다름없다.
  • 촬영 기법
현대 액션 영화에서는 본 시리즈 이후로 셰이키 캠과 빠른 편집을 통해 액션을 못하는 배우를 잘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34] 문제는 조금이라도 눈치가 빠르다면 편집만 많이 할 뿐 액션을 제대로 하지 않는단 걸 알 수 있다는 점이다. 심한 경우에는 카메라가 너무 흔들려서 누가 누구를 때리는지도 안 보이는 상황까지 이르기도 한다.
하지만 존 윅 시리즈는 정 반대로 정적인 카메라와 롱테이크 기법을 선택해 액션을 훨씬 길고 자세하게 보여준다. 때문에 셰이키 캠 기법에 비하면 약간 느려보일 수는 있으나 가시성이 높은 제대로 된 액션을 보여주면서 액션 영화 마니아층을 사로잡았다.
이런 기법은 장점도 있지만 반대로 단점도 있는데, 바로 배우들과 스턴트들이 죽어난다(...)는 점이다. 셰이키 캠 시절에는 대충 굼뜨게 움직여도 카메라를 흔들면서 있어보이게 만들어줬는데, 이제는 배우 스스로 높은 수준의 액션 연기를 진짜로 해 내야 한다. 키아누를 비롯한 작중 모든 배우들이 액션 신을 위해 총기부터 시작해서 드라이빙, 유도 등 여러 액션을 연습해 액션의 질이 더 높아졌는데 일단 키아누의 경우 주 5일, 하루에 9시간씩 총기, 타격기, 유도, 드라이빙 연습을 했고, 1편에서 여성 빌런을 맡았던 애드리안 팔리키, 2편에서 카시안 역을 맡은 코먼, 3편에 소피아 역으로 출연한 할리 베리 역시 대다수의 스턴트를 그들이 직접 했다. 또한 3편에서 무술 액션이 크게 혹평받은 이유이기도 한데, 고집스럽게 카메라를 흔들지 않는 촬영 기법 때문에 되려 무술 액션의 멋이 크게 떨어져나갔다.
  • 독창적인 액션
촬영 기법 뿐만 아니라 연출 방식에서도 일명 라고 불리는 독창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기존의 액션 영화들처럼 단순히 주먹이나 총격을 주고 받는 식으로 질질 끌면서 싸우는 것이 아닌 격투로 상대방을 제압한 다음 손에 들고 있는 권총으로 머리나 급소를 정확히 쏴서 확실히 끝장을 내는 신개념 액션이며,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액션의 스케일과 구성 역시 점점 발전해가는 점 역시 크게 호평을 받는다.
거기다 영화 전개나 설정이 굉장히 비현실적인 것이랑 별개로 액션 씬만 보면 매우 현실적으로 연출되는 편이다. 우선 일반적인 창작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무한탄창 연출이 거의 없다. 중간중간에 남은 탄약을 확인하고, 탄약이 떨어질 때마다 남의 탄창을 뺏어서까지 탄창을 갈아끼거나, 심하면 탄이 다 떨어진 자기 총을 버리고 상대방의 총을 뺏어서 쓰는 등 엄청난 디테일을 보여준다.[35] 혹시나 뺏은 총도 총알이 없는 건 아닐까, 관리는 잘 된 총인가 약실 확인으로 간편하게나마 체크하는 점 또한 소소한 보너스.
총격액션 뿐만 아니라 격투액션 역시 마찬가지로 현실성이 뛰어나다. 이런 류의 액션 영화 주인공들이 맨손으로 상처 하나 없이 수많은 적들을 때려눕히는 것과 비교하면 존 윅이 맨손으로 격투를 할 경우에는 1 vs 1이든 1 vs 다수든 현실에서의 싸움처럼 상당히 몸을 많이 굴리는 편이다. 엑스트라급 적들과 싸울 때도 은근 많이 얻어맞으며, 체급이 너무 압도적이어서 도구를 사용하지 않은 맨손으로는 도저히 이길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적들에게도 고전한 적이 몇번 있었으며, 심지어 적들이 제대로 작정하고 존을 죽이려고 마음 먹었으면 충분히 죽일 수 있던 위기 상황도 여러차례 있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총은 물론 책, 연필, 심지어 마굿간에 있던 말까지 이용해서 결국에는 승리해내는데, 이런 점이 아저씨테이큰 같이 그전까지 나온 창작물에서 나온 먼치킨 킬러 주인공과 차별화되어서 호의적인 의견도 있지만, 이들과 비교하면 비교적 약해 보여서 별로라는 의견도 있는 등 호불호가 좀 갈린다.[36] 하지만 존 윅에게는 5년동안 은퇴했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현역 시절 당시보다 약하며, 그럼에도 전투력은 독보적이다.
  • 세계관 및 설정
액션 외에 팬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시리즈의 또다른 매력은 선술한 킬러들의 뒷세계 설정이다.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등장하는 더 큰 스케일의 세계관 설정을 보는 맛으로 영화를 찾아보는 팬들도 많은 편. 그외에도 자세히 보면 아무런 의미없이 소모되는 캐릭터들은 거의 없다. 짧고 담백한 캐릭터 설명과 짧은 분량, 그렇지만 그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인상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존 윅이란 영화를 매력적으로 만든다.
  • 스토리
스토리 부분은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편. 딱히 나쁘다거나 하진 않지만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1편의 경우 애완견이 죽은 것 때문에 복수한다는 스토리에 개봉 전부터 욕을 먹기도 했다. 다만 작중에서 그 개가 단순한 애완견이 아니라 주인공의 아내가 병으로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선물이었음이 드러났고, 아내의 바람처럼 그 개가 삶에 지친 존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는 모습을 존의 일상 속에서 보여줬으며, 그랬던 개가 강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해버린 존의 심정에 공감한 관객들은 복수극의 명분을 인정하고 통쾌함 역시 느낄 수 있었다.
한마디로 '내 소중한 개를 죽인 개새끼를 개같이 처죽이는 영화'라는 담백함이 관객에게 제대로 꽂힌 것이다. '개'하면 존 윅을 떠올릴 정도로 존 윅 1의 복수의 이유는 이 시리즈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이런 단순한 스토리가 쓸데없이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는 평들도 많으며, 일견 단순무식하게까지 보일 수 있는 이야기를 굉장히 진지하게 연출한다는 점을 매력으로 느끼는 이들도 있다. 오히려 최소한의 스토리만으로 진행되며 거침없는 액션을 보여주던 영화가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스토리의 비중이 커지며 좀 늘어지는 부분이 생긴다며 아쉽게 느끼는 팬들도 있는 모양.
하여튼 액션에 비하면 스토리의 퀄리티는 다소 떨어지는 터라 영화를 볼 때 서사를 중요시하는 관객이라면 불호를 표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서사보다는 액션을 위한 스토리를 선호하는 관객들이라면 호를 표하는 경우가 많다.
서사가 약하기는 하지만, 부실하지는 않다. 현대 시나리오 이론에서 말하는 5막 구조의 핵심적인 구성요소들은 깨알같이 살려놓았다. 말 그대로 재미를 위한 최소한의 서사만 살려놓은 것이다. 그래서 매우 약한 서서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있는 것이고, 굉장히 시나리오 작법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효율적으로 다이어트했다고 볼 수 있다.

7. 오마주


다른 영화, 특히 액션 영화에 대한 오마주가 많은 편이다.
  • 시체 청소부는 펄프 픽션에서 나온 시체 청소의 오마주다.
  • 1편 마지막에서 쓰러진 존 윅이 다시 일어서는 장면은 슈라유키히메의 오마쥬다.
  • 1편의 나이트 클럽의 이름 레드 서클(Red Circle)은 프랑스 영화 "암흑가의 세 사람들(Le cercle rouge)"의 오마주이다. 또한 붉은 셔츠를 입은 경비원은 스타 트렉 시리즈에서 툭하면 죽는 레드 셔츠의 오마주.
  • 요제프 친구가 게임[37]을 하는 장면에서 잘 보면 게임 아이디가 네오다. 거기다 상대방 아이디는 pointbreak.
  • 2편에서 거울이 가득한 방에 들어가는 것은 용쟁호투에 대한 오마주.
  • 2편에는 과거 영화 장고의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나, 콘스탄틴에서 루시퍼의 역할을 맡았던 배우나, 총을 파는 소믈리에가 키친건을 찍은 사람이었던 등의 여러 배우 개그들이 나온다.
  • 2, 3편이 시작할 때 벽에 영사되는 영상은 스턴트 액션의 대부인 버스터 키튼의 영화들이다. 2편에 나온 영화는 "The Goat", 3편에 나온 영화는 "Sherlcok Jr."이다.
  • 존 윅과 도서관에서 어니스트의 몸에 책을 가져다 대고 손으로 가격하며 싸우는 장면은 본 얼티메이텀의 탕헤르 전투에서 제이슨 본이 책으로 데시를 찍어누르며 싸우는 장면의 오마주이다.# 또한 장신의 농구 선수가 적으로 나와서 주인공과 싸운다는 점이 이소룡의 유작, 사망유희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 3편의 오토바이 추격신은 한국 영화 악녀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감독이 스스로 이 영화에 대한 헌정이라고 이야기했다. 관련기사
  • 3편에서 급하게 리볼버를 조립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석양의 무법자에서 투코가 리볼버를 조립하는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조립 후 실린더를 돌려가면서 소리를 확인하는 것까지 똑같다.
참고로 레이드에서 매드독은 싸움에 미쳐서 적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리고 맨손격투를 고집하다가 결국 주인공 일당에게 사망하는데, 이 시노비들 역시 존 윅 3편에서도 존 윅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존 윅에게 존경을 표하며 일으켜주고 다시 싸우다가 결국 둘 다 패배하고 만다. 또한 시노비들은 레이드 2편의 우코처럼 카람빗을 들고 싸운다.##
  • 매트릭스 트릴로지의 오마주도 많은 편이다. 주인공 배우부터 네오를 연기했던 키아누 리브스이고, 감독인 스타헬스키도 매트릭스에서 스턴트맨 역할을 했으며, 감독의 아내도 매트릭스에서 스턴트맨 출신이다.[38] 키 메이커를 연기한 랜달 덕 킴이 의사 역으로, 존슨 요원을 연기한 다니엘 베른하르트가 비고의 경호원 중 한명으로, 모피어스를 연기한 로렌스 피시번이 바워리 킹으로 나온다. 또 2편 마지막에서 센트럴파크의 모두가 멈추는 장면은 매트릭스 1에서 네오에게 요원의 위험성을 교육할 때 나온 장면의 오마주. 3편 예고편에서는 네오가 매트릭스에서 했던 유명한 대사인 "Guns. Lots of guns."가 그대로 나온다. 3편 마지막 부분에서, 모피어스와 네오의 관계를 마치 안티히어로 형식처럼 바꿔놓은 듯한 모습들의 바우어리 킹과 존 윅의 관계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팬들 중에는 매트릭스의 다른 주연인 휴고 위빙(스미스 요원 역)이나 캐리앤 모스(트리니티 역) 등의 출연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위에 언급했듯이 매우 정교하고 복잡한 서사의 매트릭스와는 달리 존 윅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스토리란게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 그래서 애니매트릭스 중 '프로그램' 편처럼 존윅은 사실 네오고 영화속에서 벌어지는 일은 전부 네오의 훈련과정이라는 설도 있다(...)

8. 기타


  • 인기에 힘입어 2017년 7월 25일 존 윅 시리즈가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확장된다는 발표가 나왔다.# 영화 시리즈 또한 1, 2편의 흥행으로 3편에 이어 4편의 제작이 결정되었고, 콘티넨탈 호텔을 주 무대로 한 TV 드라마[39]를 제작할 예정이다.
  •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폭풍 속으로부터 스턴트맨, 스턴트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40] 실제로 스타헬스키와 리브스는 매트릭스에서 스타헬스키가 리브스의 스턴트 대역을 맡으면서 만났고, 그 이후로 계속 리브스의 스턴트 대역을 맡았다고 한다. 리브스는 이에 대한 답례로 스타헬스키의 출연 제안을 수락한 것.《매트릭스 2》 촬영 당시에 리브스가 스턴트 배우들에게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자기 돈으로 사서 돌린 적이 있는데 물론 리브스의 대역이었던 그도 선물 받았다.
  • 원래는 '은퇴한 킬러'라는 설정에 맞게 노년의 배우를 쓰려고 했으나, 제작사에서 한때 잘 나갔던 배우를 써보자고 제안해서 키아누 리브스가 캐스팅됐다.
  • 위에서 한때 잘 나갔던 배우인 키아누라고 적혀 있듯이, 이 작품은 한동안 침체기에 빠져 있던 키아누 리브스의 영화 커리어를 다시 부활시켜준 시리즈이기도 하다.
  • 한국에서는 뒤늦게 명성이 알려진 시리즈다. 1편은 전국 관객 11만 명, 2편은 전국 관객 30만 명으로 흥행 성적은 매우 낮은 편이었고, 더군다나 2편은 CGV에서만 단독개봉한 작품이었기에 보러가고 싶어도 못 본 사람이 많았다.
  • 부기영화 109화 2편 리뷰에서 나온 '그런 거 할 시간에 우리의 존 윅은 벌써 ㅇㅇ명을 죽입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이 부분이 스토리보다는 쭈욱 액션으로 밀고 나가는 영화의 성격과 맞물려 상당히 컬트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과거 유행했던 척 노리스 밈과 비슷하게 활용되는 중.
  • 영화 시리즈가 대성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존 윅이라는 캐릭터도 유명해졌는데, 총알이 난무하는 영화라 총기, 그중에서도 존이 사용하는 총기들이 덩달아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존이 사용하는 총기는 임시로 썼거나 예외적으로 더 챙긴 게 아닌 한 모두 권총인데, 하나같이 전부 이미 실제 총기 업계에서 인정을 받은 것들.[41] 이게 전부 여기저기 내/외장 개조를 한 커스텀 권총인지라 이미 총덕들 사이에서는 영화에 등장한 것과 같은 모습으로 바꾼 일명 "존 윅 커스텀" 총기들이 인기이다. 존 윅이라는 캐릭터의 전투 방식이 허무맹랑하지 않고 철저히 현실적인 모습인데다 무기 또한 전부 실제로 존재하는 것들이라 밀리터리/전술 애호가들에게도 먹혀들어간 것. 실제로 존 윅 세트라고 해서 2편에서 존 윅이 사용하는 총기들과 나이프, 살인 무기인 연필, 그리고 몇개의 레플리카 금화가 들어있는 세트가 한정수량 패키지화 되어서 올라오기도 했다.
  • 포트나이트/배틀로얄의 스킨 중에는 시리즈의 주인공인 존 윅으로부터 모티브를 따온 스킨이 있다. 시즌 3 당시 배틀패스 100티어 보상 '사신(The Reaper)' 스킨이 바로 그 스킨. 그리고 19년 5월 16일 존 윅 3: 파라벨룸 개봉 기념 콜라보 이벤트가 시작됐으며 게임 내 아이템 상점에 전설 등급 스킨으로 '존 윅(John Wick)'이 출시됐다. 이 때문에 상술한 사신 스킨은 커뮤니티에서 짭윅이라 불리게 돼버렸다.
또한 그밖에도 테이큰 시리즈의 브라이언 밀스,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의 로버트 맥콜, 다이하드 시리즈존 맥클레인, 잭 바우어, 잭 리처, 차태식, 퍼니셔, 람보, 로보캅, 터미네이터, 네오, 에이전트 47, 스미스 요원, 배트맨 등도 비교대상이 되곤하며 심지어 슬래셔 빌런들인 제이슨 부히스, 레더페이스, 고스트페이스, 마이클 마이어스, 프레디 크루거, 한니발 렉터, 덱스터 모건등도 가상 대결 상대로 비교되곤한다. 물론 이건 존 윅 뿐만이 아니라 여기 거론된 나머지 캐릭터들도 서로 가상대결 상대로 붙곤한다.
  • 명성에 비해 한국 흥행은 생각보다 좋지 않다. 1편이 11만 명, 2편이 25만 명, 누적 관객이 40만 명도 되지 않는 암담한 기록. 그러나 유튜브와 VOD, 블루레이 등의 2차 매체를 통해 점차 컬트적인 유명세를 얻기 시작하면서 뒤도 안 돌아보고 몰아붙이는 존 윅의 확고한 캐릭터성과 총격전 액션의 완성도는 액션영화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추세이다. 1편의 존 윅이 '기르던 강아지를 죽였다고 갱단에게 복수하는 주인공'이라는 우스갯소리로 받아들여졌다면(하지만 강아지가 아내의 마지막 선물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우스갯소리들은 많이 사라진 편), 2편부터는 영화가 암살자들의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시키며 존 윅을 '절대 건드려선 안 되는 업계 최강의 히트맨'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3편에 대한 한국 흥행의 기대감도 어느 정도 생긴 편이다. 예상대로 3편은 1, 2편의 관객수를 훨씬 넘어,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외화청불영화 중에서도 상당히 준수한 흥행을 했다. 전편들이 합치면 40만명밖에 안 되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 John Wick Chronicles라는 이름의 VR 게임 버전이 있으며, 비디오 게임으로는 John Wick Hex가 있다.[42] John Wick Hex는 Frozen Synapse와 같은 턴제 전략 게임으로, 다음 턴의 상황을 예측하여 존 윅의 행동을 미리 지정한 뒤 턴을 넘기면 존 윅이 지정한 행동대로 움직이며 전투를 하게 된다.
  • 흥행 시리즈에 걸맞게 시리즈가 갈수록 예산과 스케일도 커지지만, 수위도 점점 잔혹해진다. 1편이 15세 수준이라 해도 될 만큼 부담없이 볼 수 있다면, 2편에서는 연필로 사람을 잔인하게 찔러 죽이고 급소를 공격하질 않나... 3편에선 급소 가격은 기본이고 사지가 안 날아갈 뿐이지, 쏘우 시리즈[43] 맞먹을 수준의 잔인함을[44] 자랑한다. 시리즈를 보다보면 존 윅 못지않게 킬러들이 불쌍하다고 느끼는 관객이 많다.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는 역을 맡지만, 훌륭한 액션신을 소화하는 스턴트맨들의 노고가 보이는 편.
[1] 이때 도움을 받기 위해 마커에 표식을 했다.[2] 비고의 아들. 존 윅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는 미처 몰랐다.[3] 아직은 미정이지만 팬들의 반응은 주로 호의적이다. 클레이 모레츠는 이미 두 편의 킥 애스 영화에서 엄청난 총기 액션을 보여주는 인물을 연기한 적이 있기 때문. 따라서 다른 건 몰라도 액션은 걱정할 필요 없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4] 출처: honest reaction 존 윅 편.[5] 존 윅 2편에서 12월 1일 목요일이라고 윈스턴의 핸드폰에 뜨는 것으로 보아 이 시리즈의 시간적 배경은 2017년이다.[6] 3편에서 바워리 킹이 심판관에게 전서구를 소개하면서 "당신이 보기엔 날개 달린 생쥐일지 모르지만 나에겐 인터넷이야, 해킹이나 역탐지 따위의 문제도 없지."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7] 1편에서 호텔에서 휴식 중인 존 윅이 퍼킨스에게 습격당하자 지배인이 존 윅에게 저녁 예약(시체 처리)을 묻는 것에서 알 수 있다.[8] 1편의 퍼킨스는 컨티넨탈 측 킬러들에게 즉각 처형당했으나, 2편에서 존 윅의 경우 그나마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과 친분이 있던지라 즉시 파문당하지 않고 도주할 1시간의 유예를 받았다.[9] 여담으로 컨티넨탈 호텔은 위치한 도시에 따라 분위기가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 뉴욕과 로마의 컨티넨탈이 전형적인 호텔에 가깝다면 모로코의 컨티넨탈은 부지에서 춤을 추는 댄서들도 있어 좀 더 관광지 같다는 느낌이 강하다.[10] 시체의 소지품, 깨진 유리, 핏자국 등.[11] 실제 역사에서도 미국 남북전쟁 직전 도망 흑인 노예들을 안전지대인 캐나다로 탈출시키던 비밀 네트워크를 지하철도라고 불렀다.[12] '묵직하고 깔끔한'이라고 하면 높은 화력과 정밀함을 자랑하는 스코프 부착 돌격소총을, '밤이 끝난 뒤 사용할, 거하고 과감한 것'이라고 하면 암살 후 전면전에 활용할 고화력에 즉각 재장전이 용이한 반자동 산탄총, '디저트'면 나이프를 준비해 주는 식[13] 다스 몰의 성우이자 키친건의 그 사람이다. 발음이 굉장히 매력적이라 인상적인 사람.[14] 다만 재단사라는 명칭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재단사를 연기한 사람은 배우가 아닌 실제 재단사이다.[15] 가장 먼저 공적/사적인 자리인지, 낮/밤에 입을 것인지를 묻는데, 각각 의뢰/개인적 원한의 일인지, 전면전/암살용 인지를 묻는다. 평범한 질문도 있는데, 존 윅은 이에는 즉답하고 일과 관련된 질문에는 아주 살짝 뜸을 들이고 대답한다.[16] 권총으로 쏴서 성능을 시연한다. 실리콘 카바이드를 기반으로 한 세라믹 재질임에도 불구하고 두께도 얇고 천처럼 유연해서 일상 행동에 지장도 안 가고 눈에도 안 띄는 오버 테크놀로지 소재이다. 다만 총알의 운동량까지는 상쇄하지 못하기 때문인지 맞으면 관통되지 않아도 상당히 아프다고 하며 2편에 일이 끝난 존 윅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에서 총을 맞은 곳은 모두 멍이 든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방탄복들은 충격까지 제대로 흡수하도록 설계되기 때문에 두껍게 만드는 것이다.[17] 존 윅 외의 사용자로는 카시안 정도다. 특유의 소리와 안감이 총탄을 방어할 때 탄두의 파편이 거칠게 튀는 것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그게 아니더라도 서로 쏜 상대가 멀쩡한 걸 보고 잠시 놀라는 장면이 있다.[18] 총상을 입지 않았을 뿐 충격은 전달이 된다. 재단사도 이 점에 대해서 언급한다.[19] 1편에서 비고의 부하가 비고의 말을 듣고 존 윅에게 현상금을 걸었던 것을 보면 대리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20] 존 윅도 유년 시절에 이곳에 있었다.[21] 다만 처음부터 이런 것은 아니고, 존 윅이 불가능한 임무를 해낸 덕에 이렇게 됐다고 한다.[22] 보스들과 그 휘하 조직원 일부만 살해당했지 궤멸당한 건 아니다. 산티노 사후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존 윅의 현상금을 두 배(1천 4백만 달러)로 올린다. 파라벨룸 작중에서는 1천 5백만 달러로 증액된다.[23] 삼합회는 중국 쪽이란 말만 있고 삼합회란 단어 자체는 언급이 안 되지만, 미국 창작물에서 중국쪽 범죄조직은 거의 삼합회밖에 안 나온다. 실제로 중국 범죄 조직은 호칭만 다를 뿐 전부 삼합회라고 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다만 실제로 이름이 공개되면 다른 이름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삼합회는 마피아, 야쿠자, 카르텔 같은 포괄적인 개념이지 특정 조직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보기가 어렵다.[24] 3편에서 일본 쪽 조직이 나온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야쿠자도 속해있는 것으로 보인다.[25] 바워리 킹의 무기고에 RPG-7도 있다.(!!!)[26] 바워리 킹의 집무실 한쪽 벽에 지도와 함께 이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존 윅이 처음 미술관으로 들어갈 때 킹 수하의 노숙자가 화면에 스쳐 지나간다.[27] 이탈리아의 4대 마피아 중 하나,바리와 그 근방 지역이 주 거점이다.[28] 이탈리아 4대 마피아 중 하나,나폴리와 그 근방 지역이 주 거점이다.[29] 컨티넨탈 호텔의 제1 규칙인 살인 금지 조항까지 해제시킬 수 있다.[스포일러] 3편에서 최고 회의도 복종하는 장로라는 인물이 등장했다. 최고회의가 파문시킨 사람도 장로 본인이 내린 임무를 수행해 완수할 경우 파문을 철회해 준다.[30] 둘 다 러시아를 상징하는 예술과 스포츠이다.[31] 정확히는 존이 먼저 성역의 룰을 어겨가며 최고회의의 새 멤버를 죽인 판에 루스카가 존을 도와줄 이유가 없다.[32] 여담으로 존도 이와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33] 영화에서 연출된 수가 적어서 그렇지 실제 숫자는 제로를 포함해 13명으로 훨씬 적다고 보기는 어렵다.[34] 정작 이 트렌드를 주도한 본 시리즈는 셰이키 캠을 썼어도 관객이 액션을 따라가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게 아이러니.[35] 3편에서 돌격소총을 쏘고 탄이 떨어졌는지 총을 던지기까지 한다(!!)[36]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아저씨나, 테이큰 같은 경우 주인공과 싸우는 적들은 거의 대부분 조직 폭력배거나 양아치들이지만, 존 윅이 싸우는 적들은 대부분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킬러들,즉 일개 잡졸들만 해도 자신과 같은 일을 하는 전문가들이다. 일개 양아치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셈. 이보다 살짝만 수준이 떨어지는 상대만 나타나면, 존 윅도 다른 영화 주인공처럼 순식간에 제압한다.[37] CCP 게임즈의 'Project Legion'이다. MMOFPS 게임 더스트 514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보면 된다.[38] 2편에서 존 윅을 죽이려다 죽는 거리의 악사 킬러 역[39] 부제는 ‘콘티넨탈’[40] 주연인 키아누 리브스도 1991년에 제작된 영화에 출연했다.[41] 커스텀 총기업체인 타란 택티컬사의 제품들로, 존 윅이 직접 가지고 있거나 구매하는 총기는 대부분 여기거다. 덤으로, 배우인 키아누 리브스와 3편의 소피아 역을 맡았던 할리 베리, 다른 영화 때문이었지만 미셸 로드리게스 등이 이곳에서 사격훈련을 받기도 한 걸 보면 전술교육도 겸하고 있는 회사인 것으로 보인다.[42] 카론 역의 랜스 레딕이 내레이션을 맡았다.[43] 쏘우 시리즈도 라이언스게이트에서 배급한다.[44] 특히 무기점 장면. 이 장면에서 감독이 들의 수위를 무시하고 찍었다는 평이 많았으며, 기사가 뜰 만큼 폭력성 논란이 제법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