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코에게 잘부탁해

 

滅子に夜露死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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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
2. 등장인물


1. 작품 소개


쿨교신자의 만화. 이치진샤의 만화잡지 월간 코믹 REX에서 2013년 4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작품이다.
2권이 2016년 1월 27일에 발매되었다.
이후로 발매되지 않고 있으며, 목차에서 마지막에 에필로그와 후기가 있는 것으로 봐서 2권 완결로 짐작된다.
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의 여주인공 츠나시 카오루의 선배 토시우라 아키코를 주인공으로 한다. 아키코는 남편말에서도 등장하는데, 미키의 친척으로 미키의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 그 아키코의 고교시절을 다루는 만화. 다만 본작에서 두 사람의 첫 대면을 보면 친척도 뭣도 아니고 그냥 쌩 남남이다. 남편말이 메츠코로부터 수년 후 이야기인만큼 그 사이에 뭔가 변화가 있었겠지만 지금으로선 별다른 설명이 없는 상태. 참고로 잘 부탁해의 夜露死苦(요로시쿠)는 한자어의 일본식 독음을 이어붙여 본 뜻과 별개의 의미를 전달하는 일본 폭주족이나 깡패의 클리셰 같은 표기법이다.
특이하게도 비만체형의 여주인공을 내세우고 있다.

2. 등장인물


  • 키무라 유즈
남편말에서의 성우는 호리에 유이. 본인의 몸이 약하기 때문에 자기와는 정반대로 강한 아키코를 동경해 자처해서 꼬붕이 되었다. 아키코의 뱃살을 주물럭거리는 행위에서 정신적인 보상을 느끼는 등 이쪽도 정상은 아니다. 다만 실제로 동성애자인 것은 아닌듯.[1] 아키코가 다이어트에 돌입하자 대뜸 쿠키와 파운드 스테이크를 먹이고 매번 점심때마다 보는것만으로 당뇨병이 걸릴 것 같은 특제 도시락을 조공하는 등 뱃살이 사라지는 행위를 전력으로 저지하고 있다. 병약 캐릭터라고 자부하는 주제에 도저히 민간인이라고 볼 수 없는 전투능력을 자랑한다. 애당초 "취미는 궁도"인데다 "무기를 사용하는 싸움법에 재능이 있다"고 언급되는 시점에서 약하다고 보기엔 좀... 메츠코나 카제토모를 상대로 툭하면 실촉이 달린 화살을 부담없이 쏴버리는데 상대가 보통 인간이었으면 벌써 오래전에 인생 종치고도 남았을 것. 다른 특징으로는 사립탐정 뺨치는[2] 조사능력이 있다. 분명 초면인 인간을 상대로 그 사람에 대한 신상정보, 예컨대 혈액형이나 신장부터 몸무게에 이르기까지 온갖 시시콜콜한 것들을 사전에 알아와서 당사자 앞에서 읊어대는 악취미한 버릇이 있다. 고교시절 한다리(메츠코) 건너 알게 된 사무라 카오루는 이에 대해 "무서운 선배"라고 표현했다. 여러모로 심상찮은 똘기를 표출하는 캐릭터. 남편말 37화 및 애니판 2기 4화에서는 유즈키 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만화가로서 잠깐 등장하였다. 신인 데뷔를 위한 활로를 찾고 있던 마요타마를 본인의 어시스턴트로 받아들여준다. 덤으로 카오루가 결혼한데 대해서는 "언니들이랑 만든 모쏠회는 어찌된거냐"며 반장난삼아 질책했다. 이 시점에서 병약 속성은 딱히 어필하지 않았거나 아예 버려버린듯. 덤으로 남편말 시점까지 메츠코가 비만에 미혼인데도 상당 부분 책임이 있을 것이다.
  • 카제토모 호우카
라부타에서 나사가 풀린 메이드로 활약한 바 있는 캐릭터. 모에덩어리 메이드가 되기 전 시점인 본작에서는 고교 하나를 통째로 먹는 쌈짱으로 등장한다. 자칭 쇠파이프의 피닉스라는 (웃음)돋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확실히 자칭할만큼 강하긴 하다. 단순한 몽둥이인 쇠파이프로 예고 없이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통나무를 갈라버릴 정도. 문제는 넘어서야 할 적으로 토시우라 아키코를 골랐다는 것...1화 첫등장 직후 10컷 이내에 안면이 함몰되며 리타이어를 띄우더니 이후 등장하는 족족 날아간다. 이후 "상대가 강해지면 누님도 강해지지 않을까"라면서 말을 걸어온 키무라 유즈에게 휘말려 화살로 저격당하거나 통나무 함정에 깔릴 위기를 넘기며 훈련을 빙자한 암살위협을 겪더니 어느 순간 아키코의 움직임이 눈에 보이며 한방 먹이는 수준까지...는 성장했다. 그래봤자 주먹떡으로 찌그러지는게 정해진 수순이라 아직 한참 먼듯. 잔뜩 털리고 알바를 찾다가 메이드 카페 일을 하게 되는데, 일부러 메이드복이 예쁜 메이드 카페 알바 일을 골라서 한껏 즐기고 있는 걸 보면 메이드를 정말 좋아하는 듯. 나중에 대학생 즈음에 이르러서는 진짜로 메이드가 된다. 여담으로 깡패 활동은 사실상 고교데뷔의 일환이라는 모양이다. 다시 말해 싸움 실력과 세력권 형성 모두 고등학교 입학 후 달성한 위업이라는 것...성장성만 놓고 보면 토시우라 아키코와 맞먹는 치트캐라고 할 수 있겠다.
  • 탐정 미키
남편말의 레귤러 캐릭터중 하나며 코바도라에도 반짝 출연한적이 있는 사립탐정. 토시우라 아키코가 알바 면접을 보러 온 메이드 카페의 사장으로 등장한다. 다만 메이드 카페는 겸업이며 본업인 탐정과 병행하는듯. 아마도 크레이프 가게와 함께 스리잡을 뛰는게 아닐까.(...) 아키코와 말할 것도 없는 초면인듯 하지만 "이쪽의" 비슷한 발언을 하는 등 다른 아키코는 알고 있는 듯 하다. 아키코의 결락된 중3 과거를 알고 있지만 이런저런 생각이 있는지 본인에게는 가르쳐주지 않았다. 여담으로 정말 굉장히 강한 캐릭터다. 고교쌈짱에 파이프만 쥐여주면 무쌍을 찍을 것 같은 카제토모가 아키코한테 매번 원턴킬을 당하는데 이 사람은 조금이나마 공격을 받아내는 것은 물론 유술을 걸어서 흘려넘기기도 했다. 총기를 사용했다지만 결과적으로 기절시키기까지...[3]

[1] 같이 옷을 사러 간 에피소드에서 "반할 뻔 했습니다" 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적어도 평소에는 연애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의미일 것이다[2] 후술할 탐정 미키하고는 의뢰주와 탐정의 관계가 아니라 각자가 조사한 레어한 정보들을 교환하는 동업 관계이다.[3] 첫 발 고무탄은 쏘아진 탄알을 아키코가 맨 손으로 잡아채서 무효화됐고, 그 이후론 실탄을 사용해 기절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