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나시 카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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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코믹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의 여주인공.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1]
오타쿠 남편을 둔 직장여성. 옛날 성은 '사무라(佐村)'. 남편보다 2살 연상으로 작중 25살. 경리부서에서 판매부서로 잠깐 옮겼을 때 부점장으로서 알바면접 온 남편을 만났다. 오타쿠 관련지식이 풍부하진 않은 듯 하나 남편의 취미를 잘 이해해 준다. 금발염색한 것으로 결혼 전에는 흑발이었다. 요리치, 사백안, 송곳니, 거유[2], 누님 등 일반인 치고 의외로 모에속성이 많다. 게다가 본인은 일반인에 남편이 중증 오타쿠인데도 고치라는 말을 좀처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주는 모습에 감동한 독자들은 카오루를 성녀 혹은 여신, 천사로 부르고 있다.[3]
다소 시니컬한 인상이라서 무뚝뚝해 보이나 의외로 감성적이고 애교도 잘 부린다. 고졸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했다고 한다.[4] 9화에서 크리스마스에 휴가 내고 데이트 하다가 베이커리가 바쁜 걸 보고 당황해서 회사로 가려고 한거나 코미케에서 마요타마를 도와 줄 때 발동이 걸려서 판매를 매우 신속하게 끝내버리는 등 일 중독 기질이 있다.
31화를 기준으로 금연을 시작했지만 36화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 것으로 보아 금연에는 실패한 듯. 근데 38화에서는 금연으로 인해 입맛이 돌아와서 살이 쪘다고 한다(...).
4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술버릇이 상당히 안 좋다. 1초에 10번 레이프라고 말하거나, 남편을 덮치거나 갑자기 옷을 벗는다던가. 집안도 초토화 되는걸 보면 술 버릇 때문에 인생 망칠 것 같다는 남편의 말이 농담으로 안들린다(...). 상당한 주량인 줄 알았지만 맥주 4잔에 필름이 끊기고 꽐라가 된다.[5] 술 취할 때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서슴치 않는 것을 보니 남편에게 상당한 애정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다만 남편이 워낙에 화를 잘 안내는 성격이다보니 43화에서는 가끔은 화를 내면서 감정에 솔직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기도 했다.
44화(애니메이션 기준 13화)에서는 드디어 '''빨간줄 두개를 띄웠다.''' 작가 코멘트는 "정말로 먼 길이였네요."(...) 현재 작가 픽시브의 해당 투고글은 오메데토의 물결로 뒤덮인 상태. 24화의 아이 이름 미리 정해두기 편의 제목이 '사요코'였다. 여자이름인데 딸이라는 떡밥일지도...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47화에서 카오루 뱃속의 태아가 딸로 판명이 났고 그때문에 이름을 어떻게 할 건지 부부싸움이 일어나고 지인들을 불러 토론을 한 끝에 제비뽑기를 하게 되었는데 사요코로 정해졌다.[6] 이 내용은 애니메이션 2기 마지막화에 쓰이기도 했다. 그리고 52화에서 드디어 출산을 했다. 작가 픽시브의 해당 투고글은 다시 한번 오메데토의 물결.
본인의 학창시절이기도 한 메츠코에게 잘부탁해에서도 간간히 등장하는데 학생답게 염색 안한 까만머리에 교복을 제외하면 대체로 지금과 같다. 사실상 여깡인 메츠코에게 태클을 걸만큼 친한데다 슴다체를 쓰는 등 의외로 대범했던 모양. 이때까지만 해도 "저 결혼 같은 거 안할건데요." 이라는 패기 넘치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은...'''
참고로 주변인들중에 '''평범한 인물들이 없다.''' 고등학교 친구란 인간들이 하나는 로리체형에 이능력자 가문 최후의 일족, 하나는 세상을 멸망시키네 마네 난리를 치다가 100년 전부터 손놓고 일코중인 마녀, 학교 선배로는 뱃살로 시멘트를 뚫어버리는 괴력녀와 특기는 무기 다루기에 정보수집은 기본스킬인 병약녀(웃음)가 포진하고 있으며, 삼촌은 남편한테 식칼 던져대는 하드코어한 성깔을 자랑하고 남편이라는 인간은 오타쿠, 도련님은 얼마전까지 근친욕망에 불타던 부남자에 시어머니는 어노잉 오렌지다. 이 중에서 그나마 남편이 가장 약하다는게 함정(하지만 엄청난 근육질). 보다 엄밀하게는 멀쩡히 일가를 이룬 츠나시씨(시아버지)가 가장 정상이겠지만 이쪽은 등장이 없다시피 하다.
PBR에서 디자인을 가져오는 경우가 잦은 쿨교신자 캐릭터 중에서는 남편말 오리지널이라는 귀중한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다가시카시엔도 사야와 많이 닮았다.
만능손 짤의 원본 주인공이기도 하다.

1. 관련 문서



[1] 캐스팅이 발표되자 팬들한테서 타무라 유카리를 고문하는 캐스팅이라는 드립이 속출했고 독신일 무렵의 아내의 심경을 고백하는 11화에서는 그 고문의 절정을 찍는다. 남편말 관련 게시글을 보면 댓글에 감상평보다 성우드립이 더 많을 지경. 남편말 2기가 발표나자 팬들은 점입가경. 남편말이 정발되자 '''띠지에서조차''' 유카리에 대한 드립들이 넘쳐난다(...).[2] 그림체나 작중 묘사, 언급에서는 빈유인 것처럼 나오고 있지만 2013년 3월 26일에 공개된 수영복 모습으로 몸매가 밝혀졌다. 가벼운 SD 그림체다보니 굳이 표현되지는 않은 듯.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잘 묘사했다.[3] 고치라고 하더라도 "그거 고치는 게 좋지 않아?"라는 한마디만 하고 그 다음 부턴 말을 안 꺼낸다. 만일 고치게 하고 싶다면 시부모댁으로 직접 찾아가서 남편에게 잔소리하는 시어머니 편을 살짝들어버리기. 입 안 아프고 참 편한 방법이다.[4] 작중 독백을 보면 이 때 상당히 외로워했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4차까지 가는등 주량이 높아졌다. [6] 여담으로 그 이름이 쓰인 제비를 쓴 사람은 타나카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