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우스

 

판타지 소설권왕전생》의 등장인물.
등장 시점에서의 나이는 1400세 이상.
1. 소개
2. 능력
2.1. 마법
2.1.1. 마도학
2.2. 이능력
3. 행적
4. 관련 문서


1. 소개


그는 엘디아 최고 의원 중 한 명이며 동시에 최고의 생태계 공학자이면서 100명도 안 되는 10서클의 종사자들 중에서 10서클을 마스터한 대마법사이다. 또한 그는 엘디아 내의 바이오 플랜트 시스템을 제작한 자이기도 했다. 단순한 생물학자 수준을 넘어서 생태계를 총괄하는 그의 업무는 실로 방대했다. 생물학, 분자학, 유전학 등은 물론이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와 정신적 영향까지 감안해야 하니 언어학, 인류학, 경제학, 사화학 등 각종 인문학까지 통달했었다. 또한 거대한 함선일 뿐인 엘디아는 메테우스 박사의 손을 거쳐서 하나의 세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훗날 신성이라고 일컬어지는 아카식 드라이브를 다룰 수 있는 관리자였다. 이후 세이어를 만든 창조자이자 아버지.

2. 능력



2.1. 마법


100명도 안 되는 10서클 종사자들 중에서 유일하게 10서클을 마스터한 대마법사였다. 은의 시대의 마법사들 중에서 최강급에 속하는 강자이자 최고 수준의 마도학자였다. 그의 마법 실력은 심지어 같은 그냥 10서클에 속하는 대마법사인 세이어를 방어전법만으로도 가볍게 제압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자였다.[1] 그의 마력 감지 능력은 당대의 10서클 마법사들 사이에서는 우월했지만 레펜하르트의 마력 감지 능력에는 좀 밀리는 감이 있다. 그걸 감안해도 진정한 세계관 최강자 수준이다.[2]

2.1.1. 마도학


메테우스 박사는 최고 수준의 마도학자였기에 세이어를 창조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박사는 엘류시온의 목소리의 원류가 되는 마법 교육용 게임인 '맞취라! 패널!'의 창조자이다.[3] 이것은 마력 증폭 및 뇌 발달 가속 능력이 있는 소프트웨어(software)이다. 이것은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며 박사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것으로, 시전자에게 보다 빠른 마법 습득력을 길러주는 놀라운 물건이었다.

2.2. 이능력


  • 아카식 드라이브: 세이어가 아카식 드라이브를 현상유지정도 수준으로 운영하지만 메테우스는 응용과 창조 능력이 우수해서 은의 시대에 웬만한 것은 재현할 수 있었다.
  • 세계 역행의 법: 레펜하르트가 사용하는 마나 리플레인과 동일한 기법으로 이것을 본 세이어가 크게 놀란다. 고대시대에서도 유일하게 메테우스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3. 행적


메테우스 박사는 엘드라스인들과 함께 훗날 권왕전생 무대가 되는 행성을 발견했다. 운명의 장난으로 알하트란인이 조금 지나서 이 행성을 발견을 하게 되었고, 엘드라스의 최고 인공지능인 엘디아와 알하트란의 최고 인공지능의 알 포트의 결론은 전쟁이었다. 많은 희생이 끝나고 전쟁이 끝났을 때, 메테우스 박스는 이 행성에서 살고 있는 선주 종족을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이 선주 종족은 자신들과 진화 과정이 비슷한 신석기 수준의 존재들이었고, 많은 부분에서는 이주 인류와 비슷한 선주 종족이지만 명확한 차이점이 존재했다.
이 종족의 수명. 무려 이주 인류에 비해서 이들의 성장 속도는 인류의 네 배에 달하며, 기대 수명도 역시 네 배라는 의미였다. 그래서 메테우스 박사는 이러한 선주 종족의 잠재력에 흥미를 느끼고 이주 인류와 다른 방식의 영적 진화를 추측을 하고 어떤 인자가 어떤 형태로 발현하기에 저리 자연스러운 수명을 지니고 있을까? 만약 그것을 발견하면 엘드라스 시민의 수명 역시나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메테우스 박사는 추측했다.
그래서 메테우스 박사는 최우수 선주 종족의 유전자에서 본질을 최대한 건들지 않고 오직 육체적, 영적 인자의 가능성만 발현시켜 최대한 자연스럽게 조작한 뒤 인공 자궁에 넣어서 '''세이어'''를 만들었다. 단, 세이어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기적적인 확률로 '''선주 종족의 궁극 진화체'''로 발현되어 성공한 것이었고, 나머지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 이는 세이어의 고독감을 더욱 크게 한 원인이 된다.
이후 100년이 지나면서 메테우스 박사는 늙은 육체를 대신하기 위해 영혼 전이술을 위하여 자리를 비우게 되고, 세이어는 이 때를 틈타 그의 코드를 이용해 마법을 배워 10서클에 다다른다. 10서클에 도달하여 연구소를 탈출, 인간으로 살아가고자 했으나 영혼의 인자를 바꿀 수 없기에 사실상 불가능해 세이어는 절망하고 있었으나, 메테우스 박사의 기록에서 '시공의 눈'에 대한 기록을 보게 된다.
시공의 눈을 악용할 경우 그 시공이 전부 무로 돌아가기에 이민 이전의 기록에서 모두 파기 되었으나, 그 기술의 소실을 아까워 한 메테우스 박사는 몰래 기록해 놓았던 것. 이것이 자신들의 문명과 자신의 파멸이 될 줄을 몰랐겠지만 말이다. 이것을 토대로 세이어는 현 시간대가 아닌 미래로 가서 진화한 자신의 동족과 함께 살아가는 계획을 세우고, 아카식 드라이브를 몰래 사용하기 위해 영혼 전이술을 준비중이던 메테우스를 찾아간다. 하지만 세이어와 살아온 시간이 100년이 넘어갔던 그는 세이어가 어떠한 계획을 위해 방문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시공 전이를 하려던 그를 막아선다.
그러나 메테우스와 세이어와의 대화에서, 메테우스마저도 세이어를 '''늘그막에 기르게 된 고양이''' 정도로 아꼈다는 것을 알게 된[4][5] 세이어가 결국 시공 전이를 강행해 버리고[6], 세이어가 멋대로 대체한 엉터리 술식 덕에 아카식 드라이브가 폭주, 메테우스 박사를 위한 영혼 전이술을 '''행성 단위로 시전한다.''' 이로 인해 은의 시대는 멸망해 버리고, 수준 높은 10서클 마법사이기에 아카식 드라이브의 폭주에서도 잠시간 자신을 지킬 수 있었으나, 아카식 드라이브의 폭주를 잠재우기 위해 남은 마력을 사용해 세이어에게 제어권을 넘기고 그의 영혼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비어버린 그의 육신은 '''개의 영혼이 차지했다.'''[7]
자신이라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는 오만 때문에 세이어를 잡으러 올 때도 다른 이들과 함께 오지 않은데다가 그가 '시공의 눈'을 파기하지 않고 보관해 두었고, 이 때문에 자신의 문명과 자신의 운명을 파멸로 이끈 셈. 다만 영혼이 전이된 메테우스 박사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행방불명. 이런 10서클 대마법사라면 영혼이 전이된 상태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을 테고, 엘프나 드워프에게 갔거나 설사 트롤이나 오크에 갔더라도 1000년이 지난 후 깨어난 세이어와 만났을 수도 있을텐데. 세이어가 신이 된 현재에도 애증의 감정을 가지고 영상을 보거나 하는 걸 보면 영혼 전이 이후 보지 못한 듯하다. 이로 인해 메테우스가 혹시 누군가로 환생이나 전생한 게 아니냐는 독자들의 의견도 있다. 실제로 세이어는 메테우스만이 쓸 수 있었던 '''세계 역행의 법'''(마나 리플레인)과 마지막에 아카식 드라이브의 폭주를 막으려 갖은 애를 쓰는 레펜하르트의 모습을 보고 메테우스 박사를 떠올리며 '''"어쩌면"'''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물론 확정된 것은 아니다.

4. 관련 문서



[1] 레펜하르트는 그의 마법 운용 실력을 배울 필요가 있다며 본능적인 마법사의 호기심을 숨기지 않았다.[2] 당연한 것이 레펜하르트는 50살 정도였었지만 메테우스 박사는 1400살 이상이다. 마법을 단련해온 기한이 다르며, 오히려 지식을 습득한 것이 아닌 스스로 10서클을 깨닫고, 10서클 마법을 거의 새로 술식을 짜서 만들어낸 레펜하르트가 사기적인 것이다.[3] 레펜하르트가 테스론 두뇌를 높이려고 사용한 아티팩트 엘류시온의 목소리다.[4] 이는 세이어의 개인적인 생각에 가깝다. 굳이 표현하자면 인종이 다른 양자 (혹은 오랫동안 정든 이웃집 아이)정도로 사랑했다에 가까울 것이다. 세이어를 대상으로 마테우스 박사가 여러 실험을 하기는 했지만 세이어의 인격을 존중해 최소한의 선은 지켰으며(가장 대표적인 선주종과의 강제 성관계 실험. 메테우스 박사는 세이어를 존중해 만에 하나의 가능성을 묻혔지만 임시 소장 단하임은 세이어에게 선주종과의 성관계를 요구했다.) 아카식 시스템에 무단 침입하여 시공 이동술을 감행하려했던 세이어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설득했었다.[5]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를 본 사람이라면 윌 로드먼과 시저의 관계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둘다 진심으로 아들처럼 대하며 키웠지만 그 아들들은 종족이 다른 것에 의문점을 품고 자신이 애완동물인지 물어보는 것마저 비슷하다. 애완동물로 생각했다면 자신의 지위나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르는 행동따위는 하지 않았을 테지만 메테우스나 윌은 세이어와 시저를 위해 고민하지 않고 그런 행동들을 취한 것에서 그들이 세이어와 시저를 아들로서 사랑하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6] 다만 세이어도 완전히 메테우스를 미워했던 것은 아닌 듯 하다. 여러차례 증오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했으며 레펜하르트와의 최종전 끝에 자신이 지고 아카식 드라이브의 폭주를 막으려는 레펜하르트와 짧게 대화를 하는데 이때 레펜하르트가 메테우스 박사가 말한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지 못할 거면 최소한 닦기라도 해야지." 라는 말에 오리지널 시스템 총괄 제어권을 선선히 넘기고 소멸한다.[7] 이때 세이어는 이 광경을 보고 미친듯이 소리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