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린다 워너

 


Law&Order: SVU에 나오는 법의학자로 '타마라 투니'가 이 역할을 맡았다.
차분하고 논리적인 여성이다. 다른 시리즈에선 검시관의 등장 비중이 높지 않지만, SVU에선 정액과 DNA 대조는 기본이다. 시즌2부터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오프닝에 이름이 안 보였으나 출연빈도가 높아지면서 결국 시즌 7에서는 오프닝에 당당히 이름을 적게 되었다. 그만큼 비중이 높은 조연. 게다가 사건이 난항에 부딪쳤을 때 큰 활약을 하기도 한다. 사실 SVU팀의 형사들 중에서 대부분은 어떤 사건에서는 활약하고, 어떤 사건에서는 비중이 낮아지는 등의 경우가 많은 편이다. 그러나 멜린다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항상 조언자, 증거제시, 증언등으로 활약하니 출연빈도뿐만 아니라, 활약 면에서도 형사, 검사 못지않은 셈. 가끔은 형사들 처럼 사건해결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경우도 있다.(시즌 7 13에피)
미 공군 장학생에 뽑혀 의과대학원을 무상으로 다닌 후 의무복무를 한 이력이 있다. 람슈타인 기지에서 복무했다는 언급을 보면 진료 경력은 멀게는 걸프 전쟁, 더 나아가 냉전 시절까지도 거슬러올라가는 것으로 추정.
검시관만이 아니라 의사로서의 사명감도 투철하다. 이로 인해 의사로서 가져야 할 태도를 저버린 피의자들은 물론 더러는 '''조지 황'''과도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시즌 10 에피소드 5의 내용을 보면 잘 드러나는데, 어떤 싸이코같은 의사에 맞서 싸우면서, 제네바 선언을 요구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시즌 11에선 에 맞고는 올리비아의 도움을 받아 거의 죽다살아났다.[1]
시즌 13부터 드라마 개편이 일어나며 강간치사 사건이 상당히 줄어드느라 어쩔 수 없이 메인 캐스트에서는 하차했지만, 그래도 가끔씩 얼굴을 비추고 있다. 특히 시즌 16~17에서 묘사된 시카고 시리즈와의 크로스오버 에피소드들에서는 워너를 제치고 대신 승진한 검시관이 희대의 싸이코패스(!)로 드러나는 바람에 너무 불쌍하게 묘사되었다. 시즌 21에서 올리비아의 남동생이 약물 과용으로 숨진채 발견되자 부검을 담당하여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죄책감에 흐느끼는 올리비아를 위로하는데 흰머리가 부쩍 늘어나 워너 역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의사라는 직업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서는 조지 황과 함께 SVU의 양대 설명충으로 통한다(...)

[1] 시즌 7 13화에서는 은행에서 인질로 잡혔는데 범인이 자기 아버지에게 총을 쏴서 부상을 입는다. 그 때 워너 박사는 마땅한 수술도구가 없는 상태에서 가위로 폐부분을 째며, 그 곳에 빨대를 삽입하여 겨우 살리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시즌 11 24화에서는 워너 박사 본인이 총을 맞아 그렇게 되며, 똑같은 인질상황에서 벤슨 형사와 조 말로위 검사가 워너 박사를 살린다. 부상을 통한 휴식의 설정 때문인지 시즌 12 5화(이 때쯤 svu 사무실이 현재와 같이 바뀐다.)에 재등장하는데 워너 박사는 죽다 살아났다고 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