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령 신경 인터페이스
1. 개요
'''Direct Neural Interface(DNI)'''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의 주요 설정. 인체에 직접 기계를 이식하는 기술로, 일종의 사이보그이다.
공각기동대의 전뇌마냥 머리와 척추 중추신경에 CPU 유닛을 이식하여 한마디로 인간 컴퓨터를 만드는 기술이다.
여기에 옵션으로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을 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데, 팔다리는 물론 허파 와 심장, 주요 장기까지 인공 허파와 인공 심장, 인공 장기, 인공 근육 등으로 교체 가능하다. 이러한 기계 이식으로 신체적 능력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원격 해킹 능력까지 보유하게 된다. [1]
멀티플레이의 모든 스페셜리스트들이 이 기능을 갖고 있고, 캠페인에서는 주인공을 포함한 대다수의 동료[2] 들이 이를 장비하고 있다.
DNI 이식을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DNI를 해킹하여 침투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해당 인물의 최근 기억을 전부 읽을 수 있지만 기억이 읽힌 인물은 죽고 만다. [3]
작중에서 주인공과 동료 헨드릭스의 잡담에 의하면 '''뭘 먹든지 간에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 주는''' 미각 기능 관련 DNI 기능도 있다고 한다. [4] 게임 내에서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DNI 기능이야 게임 장르가 장르인 만큼 전부 전투 관련 기술이지만 실제로 DNI로 인간을 개조할 수 있는 범위는 훨씬 더 넓은 것으로 보인다.
2. 기능
2.1. 사이버 코어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EXO 기능처럼 부가적인 특수 능력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멀티플레이어에선 사용할 수 없으며 캠페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사이버 코어는 특성에 따라 3개 분류가 있으며, 한 분류당 7개의 코어가 있다. 미션 진입 전 어떤 분류를 쓸지 선택하며, 코어는 미션 중 마음껏 바꿀 수 있는 반면 분류는 미션이 시작되면 바꿀 수 없다. 단 미션 중 등장하는 휴대용 무기고에서는 재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캠페인 20 레벨을 달성하면 코어 선택창을 활성화한 상태에서 PC 기준 A와 D를 눌러 실시간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사이버 코어를 사용할 땐 별도의 자원이 필요 없지만 쿨타임이 있다. 한 분류에는 기본 코어가 하나 있고 또 2개의 하위분류로 나뉘어 각각 3개의 코어가 있다. 적을 대상으로 하는 코어를 선택창에 띄워두면 설명 쪽에 대상이 인간인 경우 인간 얼굴 아이콘이, 로봇은 로봇 얼굴 아이콘이, 양쪽 다 영향을 미치는 코어는 반씩 나온다. 3종 분류에는 각각 패시브가 하나씩 있는데 배워만 두면 선택하지 않아도 해당 분류의 코어가 선택되어 있다면 즉시 쓸 수 있다.
사이버 코어 구입 및 업그레이드는 미션 진입 전 기지에서 할 수 있으며 구매/업그레이드엔 패브리케이션 킷을 하나 소모한다. 캠페인 내의 시뮬레이터에서 모든 코어를 (무기도) 시험해 볼 수 있다.
2.1.1. 컨트롤 코어
컨트롤 코어 계열은 적 로봇과 드론을 무력화시키거나 통제권을 빼앗는 코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계열 코어들은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굉장히 유용해진다.
2.1.1.1. 약화(Debilitate)
2.1.1.2. 납치(Hijack)
2.1.2. 마셜 코어
신체 능력을 강화시켜 주는 코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분노 계열은 효과가 호쾌하고 낮은 난이도에서 유용하나, 높은 난이도에선 써먹기 좀 어렵다. 대신 잠입 계열은 높은 난이도, 특히 리얼리스틱 모드에서 매우 유용하다.
2.1.2.1. 잠입(Cunning)
2.1.2.2. 분노(Fury)
2.1.3. 카오스 코어
적에게 혼란을 주거나 파괴적인 성격을 가진 코어들로 이루어져 있다.
2.1.3.1. 공포(Panic)
2.1.3.2. 파괴(Devastation)
2.2. 전술 리그 (TACTICAL RIG)
전술 리그는 사이버 코어와는 별도의 특수능력으로, 장비 로드아웃에서 선택 가능하며 총 2개까지 착용할 수 있다.
- 감각 완화(Sensory Buffer)
폭발물과 플래시뱅의 충격 효과를 줄여주며, 업그레이드시 실제 폭발 대미지를 줄여준다.
- 횡단력 강화(Traversal Enchancement)
타이탄폴처럼 벽을 타고 달릴 수 있다. 벽을 타면 다리쪽에 푸른 빛이 궤도로 나타난다. 업그레이드시 벽 타고 달리는 도중에 스러스트 점프를 할 수 있다.
- 카피캣(Copycat)
적이나 아군이 떨어트린 무기를 노획해서 사용 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의 시리즈들은 이런 플레이가 일반적인 행동이었으나, 이번작에서는 각 장비가 사용자의 생체인증을 요구한다는 설정 때문에 불가능해졌다. 참고로 카피캣으로 획득한 무기가 무기고에서 해금되어있다면 노획무기로도 무기 레벨업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시 적의 수류탄도 루팅할 수 있다.[6]
- 긴급전력(Emergency Reserve)
플레이어가 거의 죽기 직전에 다다르면 모던2의 라스트 스탠드와 비슷한 상태가 되어 비상전력이 가동되어서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단 이 리그는 1회용으로 각 체크포인트에 도달하면 다시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땐 움직임과 몇 무기의 사용이 제한된다. 업그레이드하면 전기 폭풍이 일어나 근접한 적을 모두 밀쳐낸다. 리얼리스틱 난이도에서는 해당 기능이 의미 없어진다.
- 근접 제지(Proximity Deterrent)
플레이어 앞에 근접 공격 사거리 내 적이 있으면 치사량에 이르는 전격주먹을 날린다. 업그레이드하면 체인 라이트닝이 되어 근접한 주변의 적들을 한꺼번에 처치할 수 있다.
- 리펄서(Repulsor)
일정 범위 내로 접근하는 폭발물을 튕겨낸다. 업그레이드하면 로켓마저 무효화시킨다. 각 폭발물당 1번만 적용된다. 즉 리펄서로 튕겨져 나간 폭발물이 벽이나 천장에 맞고 다시 플레이어에게 날아오는 것은 막지 못한다. 다만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방향에 관계없이 일정 거리 내로만 접근하면 무조건 튕겨내기 때문에 애초에 저 멀리 지나쳐 갔을 수류탄을 이상한 각도로 튕겨서 오히려 가까이 굴러오게 하거나 빗나갈 로켓을 벽이나 천장으로 꺾어버려 폭발에 휩쓸리게 하는 참사가 생기기도 한다. ASP나 워로드가 폭발물이나 로켓을 튕겨내는 것도 이것.
2.3. 기타 기능
아래의 나머지 기능들은 정식 발매때 기본으로 적용되는 기능들로 싱글 플레이 미션마다 조작법을 알려준다.
- 해킹(Hack): 캠페인 실행 중 특정 상황에서 시전할 수 있는 전뇌 능력.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컴퓨터에 시전할 수 있는데, 다른 DNI 보유자에게도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에는 시전을 당하는 사람이 사망하게 된다.[7]
- DNI 전술 모드(DNI Tactical Mode) : 적의 병종과 현재 위치, 날아오는 폭발물의 궤도와 거리, 폭발범위, 적들이 주시하고 있는 구역을 표시해준다. 콘솔판 기준으로 D패드의 오른쪽 방향을 누르면 발동된다. 위 기능들은 설정에서 몇가지 종류로 묶어놓아서 원하는 기능만 표시되게 할 수 있다.
- 시야 증폭(Enhanced Vision) : 야시경을 대체하는 증강기술, 콘솔판 기준으로 D패드의 위쪽 방향을 누르면 발동된다. 다만 전체 시야가 실시간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스캔하듯 일정 간격으로 지형과 열원 등을 감지하는 방식이다.
- 파워 슬라이드(Power Slide) : 달리는 중에 앉기 키를 누르면 등 뒤의 추진기를 이용하여 앞으로 쭉 미끄러진다. 전작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슬라이드, 하지만 차이점이 하나 있다면 본작에서는 슬라이딩 도중에 방향을 바꿀 수 있다!
[1] 이 때문에 캠페인에서 이를 이식받은 이후에는 대부분의 문을 그냥 해킹으로 따고 들어갈 수 있게 된다.[2] 레이첼 케인 제외[3] 작중의 묘사에 따르면 뇌가 튀겨진다(Fries) 한다[4] 싱가포르 행 VTOL에서 헨드릭스가 전투식량을 우물거리며 "이거 죽이는데!''라고 말하는데 주인공이 "DNI가 그렇게 느끼게 해주는 걸 수도 있다."라고 하자 입맛이 떨어졌다는 듯이 휙 던져버린다(...)[5] 개똥벌레[6] 설정상 수류탄이 생명 반응을 감지해서 터지기 때문에 이 기능을 작동시키면 수류탄의 기능을 무력화시킨다.[7] 뇌가 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