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뇌

 

1. 중화권 언어에서 컴퓨터를 일컫는 표현
2. 공각기동대에서의 전뇌
2.1. 특징
2.2. 작중 묘사
2.3. 단점
2.4. 여담

電腦(정체자)/电脑(간체자)

1. 중화권 언어에서 컴퓨터를 일컫는 표현


보통 북경어 기준으로 "띠엔나오"라고 읽는다. 공각기동대를 통해 전뇌라는 한자어 표현이 세계적으로 대중화된 뒤로는 일본에서도 컴퓨터를 뜻하는 단어로 많이 쓰이게 된 듯 하다. 때문에 일본 서브컬쳐에서 나오는 '전뇌'라는 단어는 대개 한국의 '사이버'라는 단어와 의미가 통한다.

2. 공각기동대에서의 전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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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신체(?) 기관.
공각기동대 세계관에서의 ''''전뇌''''란 인간두뇌를 전자화시킨 것을 말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컴퓨터사람 머릿속에 집어넣고 그걸 사람의 와 결합해 하나로 일체화시켜서 컴퓨터가 뇌의 활동을 보조하도록 하여 뇌의 기능을 보다 강화시킨다는 개념이다. 이렇게 뇌를 전자화시키는 것을 작중에서는 ''''전뇌화''''라 부른다. 일종의 고도화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이며, 동시에 단순히 뇌와 컴퓨터를 연결시켜 주는 인터페이스로서의 기능만을 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아예 사람의 뇌 자체가 외부의 컴퓨터와는 별도로 독립적인 컴퓨터로서 기능할 수도 있도록 보조해주는 기술이기도 하다.
전뇌화는 기본적으로 사람 머릿속에 보조 컴퓨터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장치를 마이크로 머신을 이용한 임플란트로 이식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 외에도 물리적인 뇌손상으로 인한 질병과 장애를 극복하거나 혹은 뇌의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총몽두뇌칩 비스무리하게 뇌조직을 아예 기계로 대체하는 것도 설정상 전뇌화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한다. 극중에서도 뇌손상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러한 기술을 이용해 뇌의 일부를 기계화하는 사례가 간접적으로 언급된다.[1]
참고로 토구사처럼 전뇌화만 하고 의체화(사이보그화)는 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나 사이토처럼 부분의체를 하여 단순히 몸의 일부만을 의체화한 경우에는 과연 어떠한지 직접적인 언급이 없으나, 일단 쿠사나기 모토코처럼 전신의체를 하여 뇌를 제외한 몸 전체를 의체화한 경우에는 전뇌화를 한 뇌 자체가 '뇌각'이라 불리는 용기 속에 담겨 보호되고 있어서, 필요하다면 뇌를 자신이 사용하는 의체와 분리할 수도 있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2] 여담으로 ARISE의 호즈미처럼 일부 군인은 뇌각을 특수합금제로 만들어 전뇌의 물리적 방어력을 강화하기도 한다. 다만 그럴 경우 규격 등의 문제인지 머리 부위를 제한된 형태의 의체만 사용할 수 있는 듯 하며, 실제로 호즈미는 두부가 인간의 형상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하고 있다. SAC 시리즈에서는 특수 강화 처리된 전뇌 사용자가 등장하고 쿠사나기 모토코 역시 머리에 강화 외골격을 이용한 매우 강한 물리적 충격을 받아도 두뇌가 파괴되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시간이 흐르며 기술이 발전해 외형적 측면에서 큰 양보를 하지 않아도 상당한 물리적 보호가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전뇌는 이 작품의 핵심 요소로서, 작중 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술 개념이다. 미래의 인류는 대부분이 자신들의 를 전뇌화시킨 상태여서 말하자면 컴퓨터를 머릿속에 넣고 다니는 상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컴퓨터를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서도 전뇌화된 자신의 뇌로 네트워크에 직접 접속을 할 수 있고, 사람들과 전뇌를 이용한 대화 및 통화도 가능하다.
전뇌를 이용한 의사소통은 꽤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묘사된다. 네트워크 상에 구축된 가상현실(VR) 공간 속에서 가상현실 채팅을 하는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도 있고, 이러한 가상현실의 개념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의 구글 글래스·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등의 일부 증강현실(AR) HMD 기기들과 유사한 증강현실의 개념도 적용되고 있어서 네트워크 상의 가상현실 공간이 아닌 현실 공간에서 마치 휴대폰이나 무전기를 이용해 음성통화 및 화상통화나 무전을 주고 받듯이 의사소통을 할 수도 있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스마트폰과 AR HMD 기기를 에 넣어서 이용하는 거라 생각하면 된다.
심지어는 직접 를 통해 대화를 나누지 않고서도 마치 텔레파시를 하는 듯이 단순히 생각만으로 타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도 있는데, 말하자면 그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타인과 음성정보나 화상정보·문자정보 등을 서로 주고 받으며 일종의 텔레파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래서 작중에서는 서로 입을 열지 않고서도 텔레파시를 하는 듯한 형태로 문제 없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그런 장면들이 나오기도 한다. 굳이 직접 입과 귀를 통해 말을 주고 받을 필요가 없이 텔레파시를 하는 것처럼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으므로 보안상의 이점이 있고, 또 말이나 글로는 설명하기 매우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정보도 그저 자신의 생각을 직접 텔레파시를 하듯이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을 통해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타인과의 의사소통이나 정보공유를 편하게 해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전뇌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기억과 관련된 것이다. 전뇌는 기본적으로 컴퓨터이기 때문에, 인간의 기억 또한 컴퓨터에서 파일을 저장하듯 다룰 수 있다. 이를 응용하면 외부 기억장치에 각종 기억을 데이터처럼 넣어뒀다가 필요할 때 그때그때 검색해서 사용할 수 있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기억의 백업을 해둘 수도 있으며, 이에 더해서 전뇌화된 인간끼리라면 또는 전뇌화된 인간과 인공지능끼리라면 서로의 기억을 동기화함으로서 대화가 필요 없이 방대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물론, 기억을 추출하여 외부에서 읽어내거나 심지어는 해킹을 통해 기억을 조작·삭제할 수도 있다.

2.1.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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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화를 한 사람들은 목 뒤에 구멍이 나 있는데, 이는 다른 기기나 사람들과 접속을 위한 플러그 연결 부위이다. 한쪽은 유선 장치가 있으며 쭉 당기면 선이 나오는데, 이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과 유선으로 대화를 할 수 있다. 나머지 구멍은 이 유선 플러그를 연결하기 위한 구멍이다. 전뇌를 이용한 대화의 도청을 방지하기 위해 유선으로 대화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 유선 장치가 대화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기억을 공유하는 장치로도 쓰인다.[3][4]
원작 만화에서는 구멍이 몇 개인지는 설명이 없지만, 1995년도 극장판에서부터 구멍의 개수가 4개인 것으로 묘사되기 시작했다. 이 때는 4개의 구멍 모두에 선을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나온다. 공각기동대 TVA에 나온 초창기의 전뇌는 구멍이 2개지만, 홍각의 판도라[5]에 나오는 전뇌는 구멍이 4개다.
작가의 말 중에는 레이저 통신을 응용해 눈과 눈을 마주치고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도 고려했었지만 노이즈나 전송 중의 움직임 등을 고려하여 유선화했다는 설명이 있었다.
전뇌 단자를 직접 연결하면 위험할 수 있는 경우(예를 들어 바이러스 따위가 있을 수 있는 시스템에 접속한다거나), 전뇌에 연결시킨 보안용 차단기에서 케이블을 뽑아 간접 접속하기도 한다. 외부에서 공격이 들어오면 차단기가 작동하며 접속이 저절로 끊기게 되어 있다. 특히 이러한 차단기는 해커가 해킹을 시도할 경우 매우 중요한 방어벽이다. 작중에서는 해킹을 시도하다 반격을 당해 전뇌가 타버리는 경우가 등장하며,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대역방벽'이라는 일종의 일회용 라우터를 목 뒤에 부착하여 차단기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어떤 사람들은 아예 자기 뇌를 다른 시스템이나 타인에게 직접 연결하는 행위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데이터 입력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손을 특별하게 개조해서 컴퓨터 키보드를 엄청난 속도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러면 전뇌로 직접 연결하는 것보다는 느리지만 상당한 속도로 작업이 가능한 모양.

2.2. 작중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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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판에서는 전뇌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은 편이다. 시즌 1 에피소드 13화에서도 좀 더 자세하게 나오는데, 작중시점 16년 전에는 전뇌화라는 게 보편화되지 않았고, 구멍도 2개만 있다. 작중 시간대와 달리 매우 구형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목덜미 부분에 기계 부분이 노출되어 있다.
TVA판 에피소드 1부터 전뇌 관련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뇌각에 담아져 있는 장관의 전뇌를 직접 의체에서 빼내 꺼내서 가방 사이즈의 생명유지장치에 연결시켜 납치를 하려고 한 에피소드이다. 원작 만화책에서도 후반부에 모토코가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 전뇌만 남겨두고 자신의 의체를 원격조종하는 장면이 나온다.
일단 전뇌화를 하지 않은 사람들을 보기 힘들 정도[6]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전뇌화 시술을 하였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일정 연령 이하의 미성년자의 경우는 전뇌화가 법적으로 제한[7]되고 있고, 일정 연령 이상이 되어야 자의로 전뇌화가 가능해지는 것 같다. 또한 작중에서는 전뇌화 및 의체화를 반대하는 집단과 종교도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런 설정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작중의 토구사의 부인은 전뇌화를 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온다. 다른 사람들처럼 전뇌로 네트워크에 접속을 하는게 아니라 일반 가정용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는 게 그 증거.
이시카와와 보우마가 늘 시간을 보내는 정보실의 PC의 경우도 의자 목부분에 전뇌 연결 포트가 있다. 전뇌를 PC와 연결하고 비주얼 고글로 네트워크를 보는 식인 것 같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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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화를 한 범죄자를 체포할 때 수갑보다는 전뇌를 무력화시켜서 정지를 시킨다. 전뇌화를 하였다면 전신의체나 부분의체를 하였을 경우가 높기 때문에, 체포 이후 의체를 이용한 탈출을 막기 위해서이다.
'전뇌전'이라고 불리는 신종 전투법의 개념이 등장한다. 현실의 전자전의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서 일단 전뇌가 기계화에다가 네트워크에 접속이 된다는 설정이라, 다른 사람이 다른 사람의 뇌를 해킹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정이다. 즉 전뇌전은 서로간의 두뇌 싸움으로 볼 수 있고, 지금으로 묘사하면 해커들간의 싸움처럼 볼 수 있다. 전뇌전은 필연적으로 공성방벽[10]을 건드리기 때문에, 과부하 때문에 뇌가 타버려 죽는 경우도 있다. 주로 다른 사람의 뇌에 들어가 당사자의 눈을 빌려 현장 상황을 파악을 하거나, 시각을 해킹해 허상을 보여주거나 있어야 할 물건을 보이지 않게 만드는 등 마치 환술배틀을 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특정 신호를 주입시켜 강제적으로 원격조종을 하기도 한다. 쿠사나기 모토코는 대표적인 전뇌전의 달인이다.

2.3. 단점


일단 해킹의 위험성이 크다. 전뇌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자신의 두뇌를 PC화시킨 것이라, 일반 PC처럼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거나 해킹을 당할 수도 있다. 원작 만화책부터 애니판까지 전뇌 해킹에 대한 사건들이 중심을 이룬다. TVA판 1기에서는 연쇄살인범이 자신의 시각을 피해자의 시각과 접속시켜 피해자가 자신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게 하는 끔찍한 짓을 저지르기도 한다.
TVA판 1기에는 전뇌경화증이라는 질병이 존재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불치병에 가까운 병으로, 전뇌화를 한 뇌가 서서히 굳어가면서 최후에는 뇌사에 이르는 병이라고 한다. 발병률은 낮지만 전뇌화를 한 사람이면 누구나 걸릴 확률이 있으며, 특히 전뇌화 보급 초기인 2019년부터 큰 이슈가 되었다. 전뇌경화증의 치료법으로는 마이크로 머신을 사용한 요법이 주류이지만, 대안적인 치료법으로 “무라이 백신”[11]이라는 것을 사용한 치료법도 있다. 1기의 웃는 남자 사건이 이 전뇌 경화증과 관련된 스캔들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TVA판 1기에 나오는 다른 관련 질병으로는 전뇌폐각증이 있다. 이는 주로 전뇌화를 한 청소년들이 걸리는 질병으로, 일종의 자폐성 장애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작중 전뇌폐각증 환자 격리시설의 소장에 따르면, “전뇌와의 궁합이 너무 좋아서 문제”인 병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전뇌폐각증 환자는 마치 전뇌에 재능을 보이는 서번트 증후군과 같은 모습을 보이므로, 격리시설에서는 해당 환자들의 이 재능을 살려 공성방벽과 관련된 직업훈련을 시킨다는 언급이 나온다.

2.4. 여담


목덜미에 플러그를 연결해 컴퓨터 네트워크에 접속한다는 개념은 영화 매트릭스에 큰 영향을 주었다. 작중에서 주인공들이 머리에 플러그를 연결해 매트릭스에 접속한다는 부분은 공각기동대의 전뇌에서 따 온 것. 단, 이 개념 자체는 공각기동대가 나오기 전에도 SF 소설이나 영화 등에서 많이 쓰였다.
공각기동대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홍각의 판도라에도 이 개념이 그대로 등장한다. 홍각의 판도라는 공각기동대의 과거 시점이므로, 작중의 전뇌 기술은 보급 초기 단계이다. 이 때문에, 작중 전뇌화 시술을 받은 등장인물인 코로바세 타쿠미는 이와 관련하여 공무원인권 단체와 모종의 마찰이 있다는 언급을 한다.
일본 만화가 엔도 히로키의 만화 EDEN마야라는 캐릭터도 이 전뇌 설정의 영향을 받은 캐릭터이다. 원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사이보그 육체를 가지게 되었는데, 뇌만큼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기술이라 뇌사한 어느 여자의 뇌를 초기화 시켜서 거기에 마야의 인격과 기억을 주입을 하였다.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에서 등장하는, 목 뒤에 장착하는 형태의 소형 PC라 할 수 있는 기기인 뉴로링커 역시 공각기동대의 전뇌로부터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된다. 사람 머릿속에 컴퓨터를 직접 내장형으로 집어 넣는다는 개념인 공각기동대의 전뇌와는 달리 목 뒤에 넥밴드형의 웨어러블 컴퓨터를 외장형으로 부착시킨다는 개념인 점[12]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증강현실 기능과 가상현실 기능이 특징이라는 점이나 직접 입과 귀를 통해 대화를 나누지 않고서도 마치 텔레파시를 하는 듯이 단순히 생각만으로 타인과 음성정보·화상정보·문자정보를 주고 받으며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을 포함해서 여러 모로 전반적인 설정에 있어 공각기동대의 전뇌의 영향이 느껴진다. 무선통신이 기본이지만 유선통신을 할 수도 있고, 또 이렇게 유선통신을 할 때에는 목덜미에 플러그를 연결해 네트워크에 접속한다는 개념이 적용되어 있는 것도 여러모로 공각기동대의 영향이 느껴지는 부분. 사용하는 도중에는 뇌를 해킹당할 위험성이 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는 점도 전뇌와 비슷하다. 일단 적어도 뇌를 태워버릴 염려는 없고 수술이 필요없는 비침습적 기술이라는 점에서 전뇌화보다는 오히려 쾌적한 방식일지도?
오버워치에도 공각기동대의 영향으로 전뇌화를 한 캐릭터가 있다.
실제로 2045년도에 전뇌와 비슷한 개념의 뇌 전자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다.

[1] 두부외상으로 인해 뇌조직의 일부가 손실된 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손실된 분량만큼의 뇌조직을 그 역할을 대신할 마이크로 머신으로 대체한 사례인데, 다소의 언어장애 등이 남을 수는 있겠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된다.[2] 이런 경우, 이렇게 뇌각을 통해 보호되고 있는 와 의체를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자신의 의체를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사이토의 경우처럼 부분의체를 하여 단순히 몸의 일부만을 의체화한 경우에는 그럴 수 없는 모양이지만.[3] 예를 들어 설명하기 매우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정보를 상대방에게 병렬화시켜 줌으로서 상대방은 순식간에 정보를 입수하고 이해를 할 수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4] 이 포트에 특수한 기계를 강제로 장착하여 용의자의 뇌를 직접 제압하기도 한다.[5] 공각기동대의 과거 시점이라는 설정이다.[6] 길거리의 노숙자는 전뇌화를 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공각기동대 세계관에서의 전뇌화는 마치 2010년대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수준으로 보편화되어 있다.[7]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만 전뇌화 시술이 가능하다는 듯한 묘사가 있다.[8] 구조를 보면 알겠지만, 전뇌화하지 않은 사람이나 다른 사람에게 모니터링을 시키기 위해 모니터키보드가 존재한다.[9] 이노센스에서 의체를 조종당해 총기난사를 벌일뻔 했던 바토를 이시카와가 제압하는 장면.[10] 공각기동대 세계에선 해킹 방지장치(Intrusion Countermeasures Electronics, ICE)를 이렇게 부른다.[11] 마이크로 머신 요법이 나오기 이전에 발표되었고 약효 또한 확실했지만, 약리 기전이 명확하지 않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국가로부터 정식 의약품으로 사용을 인가받지 못했다. 다만, 일종의 임상시험 개념으로 비공개적으로 작중 시점에 이르기까지 이 약을 쓰는 환자 또한 존재한다. 이 이상은 스포일러가 되므로 생략.[12] 사실 이러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컴퓨터가 공각기동대에 안 나온 것은 아니다. TVA판의 경우 공안 9과 과장 아라마키가 요원들과 통신할 때 목에 거는 소형 컴퓨터에서 전뇌처럼 선을 뽑아서 대화하는 모습이 나온다. 전놔화하지 않은 일반인을 위한 장치인 듯 하다. 엑셀월드의 뉴로링커와의 차이점은 작중 뉴로링커는 대체불가의 핵심적 개념으로 나오지만, 공각기동대의 넥밴드형 컴퓨터는 단순히 보조형이거나, 해킹방지장치를 소형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