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정탐3/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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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끝났지만... 또 다른 악몽이 시작되었다!'''
1. 개요
2. 관련 인물
2.1. 탐정: 허환자(허중)
2.2. 피해자 1: 용간호사
2.3. 피해자 2: 대이웃
2.4. 피해자 3: 정정
2.5. 용의자
2.5.1. 귀식당(우잉제)
2.5.2. 사전병(사베이닝)
2.5.3. 백환자(바이징팅)
2.5.4. 위졸려(웨이천)
2.5.5. 마사지(반월명)
3. 전개
3.1. 용의자 알리바이
3.2. 증거적 측면
3.3. 동기적 측면
4. 반전
5. 결과
5.1. 최종 범인 지목 투표
5.2. 사건의 전말
5.3. 평가
5.4. 금괴


1. 개요


무언가 깨지는 소리를 들은 사전병, 귀식당 그리고 백환자는 깨지는 소리가 들리는 장소를 향해 병원의 다른 출구로 가던 중, VIP룸에 갇혀서 도움을 청하고 있는 허환자를 발견하게 된다. 일행은 그렇게 VIP룸의 문의 잠금을 해제하고 귀식당이 용간호사가 VIP룸의 문을 잠그는 것을 목격했다는 말을 듣자 굉장히 찝찝해하며 용간호사를 찾아가기로 한다.
그렇게 용간호사의 방에 찾아가자 그녀가 숨져있는 것을 본 사전병 일행. 그렇게 혼란스러워하는 와중에 전닥터와 소름끼치게 닮은 한 남자가 병원 내부로 들어온다. 숨져있는 용간호사를 발견하자 오열하는 의문의 남성. 죽었던 전닥터와 똑같이 닮아있는 그 남성을 보고 소름끼쳐하는 사전병 일행. 설마 죽었던 전닥터가 사실 살아있었나하며 전닥터의 시신이 발견된 곳으로 남성을 데려가는 등, 잠시 의심을 품지만 의문의 남성은 목에 문신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단순한 쌍둥이 형제로 밝혀진다.

상황을 추스리고 난 뒤, 다시 용간호사의 방으로 행하는 일행들, 그러나 거기엔 또 다른 젊은 남성이 용간호사의 시신 옆에 서 있었다. 그것도 모자라 갑자기 20대 여성을 보지 못했냐고 다짜고짜 묻는 남성. 20대 여성의 이름은 정정이라고 하며 정정이라는 여성을 찾으려고 서두르는 젊은 남성. 결국 허환자가 이 상황을 통제할만한 탐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전의 탐정이었던 대이웃을 찾아가기로 한다. 사전에 대이웃이 뿌려뒀던 명함을 통해 대이웃의 집으로 찾아가는 일행들.

그러나 그 곳에는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는 대이웃의 시체가 있었다.

2. 관련 인물



2.1. 탐정: 허환자(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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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대의 탐정파일을 찾는 사람이 탐정이 되는겁니다. 제가 먼저 탐정파일을 발견했으니 탐정은 제가 되는거군요?

남, 42세. 전편에선 추리 잘하는 개그캐릭터에 불과했으나, 탐정이 죽은 이후 전체적인 상황을 정리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탐정파일을 찾았기 때문에 자신이 탐정직을 임시로 맡기로 한다.

2.2. 피해자 1: 용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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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28세. 전편의 범인으로 자신과 자신의 아들에게 가정폭력을 행사했던 전닥터를 살해하였다. 그리고 온갖 치밀한 범행 수법으로 사람들을 속여왔지만 결국 범행이 들통나버렸고, 앞으로 살인을 저질렀던 자신을 반성하며 착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맹세했다. 그러나 허환자가 있던 VIP룸을 갑자기 잠궈버리는 등 영 석연치 않은 행보만 보인 채 살해당했다.

2.3. 피해자 2: 대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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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전대. 전편의 탐정이자 전닥터와 막역한 친구사이로 추리력은 다른 용의자들에 비해 달렸지만 상당히 유쾌하고 분위기를 잘 띄우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모두와 함께 전편의 범인이었던 용간호사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갑자기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 비운의 탐정.

2.4. 피해자 3: 정정


'''현장검증 도중에 발견된 3번째 피해자.''' 위졸려가 찾고 다니던 20대 여성으로, 이 에피소드의 진상을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허환자의 딸과 백환자의 아내가 그녀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으며, 위졸려와도 사귀었던 사이로 추정된다. 그러나, 갑자기 자신이 용간호사를 죽였다는 유서를 남긴 채, 샤워실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2.5. 용의자



2.5.1. 귀식당(우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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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탐정님이 죽어있는 거야?!!

여, 22세, 병원 유일의 영양사.

2.5.2. 사전병(사베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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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님이 없어진 지금.. 우리끼리 이 사건을 조사해야 한다는 겁니다.

남, 25세. 성형외과에 있는 전병가게 주인.

2.5.3. 백환자(바이징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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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탐정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 32세. 전편에 비해 인상이 확 달라졌으며, 이전의 미모를 회복한 환자. 그리고 우울감과 무력감에 젖어있떤 전편에 비해 장난도 잘 치는 등 기본적인 텐션이 올라간 상태.

2.5.4. 위졸려(웨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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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이름은 뭐죠? 내가 알기론 이름이 전대라고 알고 있는데?

남성. 정정을 찾고 있는 의문의 젊은 남성. 직업은 호텔감정사라고 한다.

2.5.5. 마사지(반월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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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간호사? 용간호사.. 어떻게 된거야! 일어나봐!

남성. 전닥터와 얼굴이 똑같이 닮아있는 남성. 알고 보니 전닥터의 쌍둥이 동생이라고 한다. 그리고 용간호사를 평소 연모하고 있던 모양.

3.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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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용의자 알리바이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간: 2017년 12월 30일 오후 10~11시
  • 귀식당

오후 9시 30분에 허환자가 마사지를 받으러 VIP룸에 들어갔다는 걸 들었어요. 그리고 9시 40분에 용간호사가 VIP룸을 잠그는 것을 목격했죠. 그리고 나서 전 방으로 돌아왔고 그렇게 쉬고 있다가 10시 45분에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5분간 방 밖을 나가 있었어요. 그리고 11시에 뭔가가 깨지는 소리를 들어서 밖으로 나왔어요.

  • 사전병

9시 30분 이후, 다들 각자 방에 있느라 병원은 조용했어요. 10시 30분부터 35분까지 저도 개인적인 일 때문에 바빴죠. 그리고 개인적인 일을 끝마친 뒤에는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10시 50분에 전 다시 개인적인 용무로 다시 방을 나갔구요. 5분 정도 있었죠. 그리고 방으로 돌아왔는데 11시에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지뭡니까? 그리고나서 우리 셋은 뒷뜰로 달려갔죠.

  • 백환자

어제 사건이 종결된 직후 9시 30분에 전 미백주사와 헤어젤을 들고 방으로 갔어요. 10시에 전 밖으로 나갔어요. 그냥 병원을 산책하다 잠들었는데, 20분 정도가 지났었죠. 그리고 10시 20분부터 35분까지 병원 주변을 산책하다가 35분에 방으로 갔어요.

  • 위졸려

10시 55분에 병원에 왔고, 병원을 구석구석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5분 정도 있다가 11시에 뭔가 깨지는 소리와 그 기괴한 노래를 들었어요. 그리고나서 세 분이 갑자기 밖으로 달려나가더라구요? 그리고 4분 정도 그들의 행적을 쫓다가 문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11시 8분에 용간호사의 방에 갔고 그녀가 가슴에 칼이 꽃힌 채로 죽어있는 걸 봤어요. 그리고 제가 그렇게 있을 즈음, 당신들이 용간호사의 방으로 들어온겁니다.

  • 마사지

저는 3시 50분에 병원에 왔어요. 그리고 4시에 형과 말다툼이 있었죠. 그리고나서 10시 15분에 형이 죽어있는 것을 목격했죠. 그리고 10시 20분에 용간이 방에서 죽어있는 것을 봤구요. 그렇게 11시 5분에 당신들을 만나게 되었던거죠.


3.2. 증거적 측면


  • 용간호사
    • 발견 장소: 용간호사의 방
    • 시체 상태
      • 가슴에 박혀 있는 칼: 전대의 점퍼에 그려진 바트 심슨의 스티커가 붙어있다. 그리고 칼의 상태가 위에서 아래 쪽으로 꽂혀있는 걸로 보아 용간호사보다 키가 큰 인물이 그녀를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다.
  • 전대
    • 전대의 방
      • 전대의 노트북
        • 이메일
          • 전대가 의료사고의 원흉을 호원장에게 덮어씌우라고 지시하는 내용의 이메일로, 여기서 전원장은 전대를 보스라고 부르고 있다.
          • 전대가 전원장에게 사과자의 처리를 보고받는 내용의 이메일도 있었다.
        • 검색 기록: "천당도"라는 이름의 홈페이지. VIP가 되려면 999위안이 필요하다고 한다.
      • 파일: 병원 관계자들과 관련된 증거들로 굉장히 미심쩍은 것들이 많다.
        • 허환자의 얼굴을 한 성형외과 원장의 사진이 있다.
        • 호원장을 고발했던 "Sweet"라는 이름의 마이크로블로그의 프로필 사진이 귀식당의 사진이다.
        • "우리 엄마는 악마에요"라고 쓰여져 있는 그림이 있는데, 아동학대와 관련된 경험을 생각해보면 용간호사의 것으로 추정.
      • 액자의 사진: 전대의 셀카로, 그 사진 안에는 장난감 자동차와 하얀색의 스피커가 있으나 현장에는 그것들이 발견되지 않았다.
      • 전대의 열쇠: 시체 옆에서 발견된 열쇠.
      • 수 많은 마취주사기들: 정정의 옆에 있던 마마마 주사기와 같은 종류의 것으로 정정을 죽인 범인이 전대임을 가리키는 단서.
    • 시체 상태
    • 머리의 상처: 둔기를 맞은 상처로 꽃병으로 맞아서 생긴 상처일 수도 있다.
    • 시체 주변에 깨진 유리 파편들이 흩어져 있다.
  • 정정
    • 발견 장소: 샤워실 칸막이.
    • 시체 상태
      • 목에 로프가 감겨있다.
      • 머리의 약간의 상처가 있다.
      • 목에 주사 자국이 있다.
      • 손목에 심박수 측정기가 있다.
    • 정정의 옷에 있던 사진: 백환자와 정정이 함께 찍은 사진과 열쇠가 함께 딸려있다. 이건 백환자의 개인실에 있던 타버린 상자의 열쇠다.
    • 마마마 주사기: 피해자를 마취시켰을 것으로 추정되는 증거
    • 정정의 핸드폰
      • 녹음 파일: 정정, 전대, 용간호사의 목소리가 동시에 녹음된 녹음파일로 전대가 정정과 용간호사를 죽였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문자 기록: 전대가 정정에게 자신의 뒤를 그만 밟으라는 내용의 문자.
    • 유서: 자신이 용간호사를 죽였다는 내용의 유서. 그러나 위졸려에게 남겼던 쪽지와 글씨체가 다르다.
  • 귀식당
    • 핸드폰의 사진: 전대가 전원장에게 사주해 호원장을 의료사고의 원흉으로 누명씌우는 내용의 이메일을 찍은 사진이다. 귀식당의 증언에 따르면 10시 45분에 전대의 방에 가서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덧붙여서 그 당시에 이미 전대는 죽어있었다고!
  • 사전병
    • 사전병의 방
      • 사전병의 쪽지: 존경받는 조사관님 이라는 말을 끝으로 꾸겨진 채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다.
      • 사전병의 핸드폰에 있는 사진: 전대의 사주로 전원장이 사전병의 동생을 처리했다는 내용의 메일을 찍은 사진.
  • 백환자
    • 백환자의 방
      • 전대의 핸드폰: 전원장이 전대의 사주를 받아 방화를 저질렀다는 내용의 문자가 있다.
      • 백환자의 옷: 약간의 현금과 지도가 발견되었다.
      • 피해자의 지갑: 피해자의 주민등록증이 두 개가 있다.
    • 정정의 쪽지: 전대가 백환자를 용서하지 않을거라는 내용의 쪽지. 백환자의 말에 의하면, 본인은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 위졸려
    • 커플 사진: 정정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정정과 위졸려가 사이좋은 연인관계임을 암시하는 사진.
    • 정정의 쪽지: 기절시켜 미안하다는 내용의 쪽지. 위졸려의 증언에 의하면 천당도에 들어가는 정정을 미행하다 정정에게 들켜 기절당했다고 한다. 아마 그 당시에 정정이 위졸려를 기절시키고 그에게 남겨둔 쪽지인 듯.
    • 핸드폰
      • 심박수 측정 어플: 정정의 손목과 똑같은 번호의 심박수 측정기 번호가 표시되어 있다.
        • 10시 10분에 정정의 심박수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 감지되었다. 이 시간에 정정이 전대와 있었음을 암시하는 단서.
      • 정정과의 문자 기록: 위졸려가 전대를 계속 의식하고 질투하는 내용의 문자.
      • 정정의 사진: 정정이 전대와 화상통화를 하고 있는 장면을 위졸려가 몰래 찍은 사진.
  • 마사지
    • 전원장의 사무실
      • 열려있는 벽장
        • 마사지의 핸드폰: 쌍둥이 형제의 문자 기록. 전원장이 마사지에게 전대의 생일선물을 추천해달라는 내용의 문자.
        • 마사지의 수첩: 용간호사의 초상화와 그녀를 연모하는 듯한 문건들이 적혀있다.
        • 마취 주사기: 열려있는 벽장에서 발견된 마취주사기. 마사지의 증언에 의하면 전원장과의 말다툼 끝에 강제로 마취당해 벽장 안에 몇시간동안 잠들어 있었다고 한다.
  • 전원장의 사무실
    • 약통 안의 열쇠: 그동안 열리지 않았던 화장실의 열쇠로 이 열쇠를 통해 전 뷰티 성형외과의 진정한 실체가 밝혀지게 된다.

3.3. 동기적 측면


외지인인 마사지와 위졸려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동기가 이전 회차와 대동소이하다. 그리고 전대가 정정, 용간호사를 죽였기 때문에 여기선 전대에 대한 살인동기만 간단히 언급할 것이다.
  • 귀식당: 전대가 전원장을 사주해 자신의 아버지를 매장시킨 사실을 알았다.
  • 사전병: 전대가 전원장을 사주해 자신의 동생을 죽인 사실을 알게 되었다.
  • 백환자: 자신의 평생 트라우마였던 화재사고가 사실 전대의 사주로 이루어졌음을 알게 되었다.
  • 위졸려: 이미 수사 이전부터 자신의 여자친구인 정정의 핸드폰에 있는 녹음파일로 전대가 정정을 죽인 범인임을 알고 있었다.
  • 마사지: 그는 용간호사를 사모하고 있었는데, 용간호사를 죽인 범인이 전대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4. 반전


전뷰티 성형외과에 있던 병원 관계자들은 사실 사회에서 각기 다른 종류의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이었다. 그들이 저지른 범죄의 내용은 이러하다.

  • 용간호사는 자신의 아이에게 겨자와 약을 강제로 먹이는 등, 자신의 아이를 학대했던 아동학대범이었다.
  • 사전병의 본명은 사사장으로 다단계 회사의 사장으로써 구직난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상대로 다단계에 끌어들여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의 인생을 파탄내었다.
  • 허환자의 본명은 허유지로 원래 목에 HYZ라는 문신을 하고 다니는 전뷰티 성형외과의 원장이었다. 그는 돈독이 오른 의사로 고객에게 과도한 성형수술과 약을 요구하였고, 그 결과로 환자가 사망하게 되었다.
  • 백환자의 본명은 백보안으로 고급주택지의 경비원이었으나, 자신이 직접 불을 질러,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명예를 상승시키려는 목적으로 꾸준히 방화를 해왔던 상습범이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III의 로고는 천당도 프로젝트의 로고로 해당 프로젝트는 이런 범죄자들을 외딴 섬에 모아서 자신이 저지른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족들의 감정을 돌려받고 그에 맞춰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실시간 방송으로 내보내는 프로젝트였으며, 전대는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던 PD였다. 그리고 병원에서 울려퍼지던 기괴한 노래 도 이 프로젝트의 오프닝곡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즌 1, 2를 거쳐 현재 시즌 3까지 이르렀으며, 상당히 인기를 끄는 방송이었다고 한다. 나중에 방송의 규모가 커지자 전대는 이 방송을 유료방송으로 전환하였는데, '''방송을 못 보느니 차라리 방송 세트장에 직접 가겠다'''는 미친 소리를 하는 인간들도 많았다. 그리고 이 방송에도 비판거리가 존재했는데, '''범죄자들을 너무 놀고먹게 내버려두는 것 아니냐'''는 것이 주된 비판이었다.
그리고 2017년 1월 1일에 5명의 병원 관계자들이 집단으로 기절했던 이유도 이 날, 전대가 5명에게 천당수를 먹여 기존에 범죄자였던 기억을 소거시키고 새로운 기억을 주입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정정도 전대가 고용한 배우로 원래는 백환자의 아내만 연기하도록 되어있었지만 허환자의 딸을 연기할만한 배우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정정은 "백환자의의 아내"의 역할이 끝난 직후, 바로 "허환자의 딸"을 연기했던 것이다. 그리고 전원장도 정정과 마찬가지로 전대가 고용한 배우였던 것.
그리고 시즌1, 2에도 백환자의 명단이 있었는데, 물론 얼굴마담 역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백보안이 방화를 저질렀을 당시 유명작가였던 전대의 집에 방화를 저질렀고, 그로 인해 그의 가족이 풍비박산나게 되었다. 즉, 백보안은 백환자로서 전대의 고통을 돌려받으며 살아갔던 것. 뿐만 아니라 이 시즌이 끝나도 다시 기억을 잃은 채로 사회로 나가게 되는 다른 4인방과는 달리, 백보안은 새로운 기억을 주입받고 시즌 4를 준비해야만 하는 운명이었다. 이로 인해, 백환자의 살인동기가 더더욱 강해진건 덤.

5. 결과



5.1. 최종 범인 지목 투표


  • 백환자: 3표[허중(중간), 사베이닝, 반월명]
  • 사전병: 3표[허중(최종), 바이징팅, 웨이천]
  • 위졸려: 1표[우잉제]
  • 마사지, 귀식당: 0표
'''즉, 동률이다.''' 그렇게 됨으로써 최종 투표권은 귀식당에게 돌아갔는데 귀식당은...
  • 최종 선택: 백환자

5.2. 사건의 전말


'''범인: 사전병'''
천당도의 PD였던 전대. 한 때 그는 유명작가로써 최고급 주택지에 거주하며 아내와 자식들을 데리고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백보안이 저지른 방화 사건으로 인해 한 순간에 가족들을 잃어버린 전대. 이후, 그는 모든 범죄자들을 증오하며 범죄자들이 자신이 저지른 죗값을 되돌려받으며 고통받길 원했다.
그런 의미로 계획한 천당도 프로젝트. 그것은 천당수로 범죄자 5인의 기억을 조작해, 그들이 자신들의 죄의 고통을 고스란히 느끼며 괴로워하는 것을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내보내는 프로젝트였다. 그렇게 시즌1, 2를 거듭해 시즌 3까지 오게 되면서 방송은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곧 시즌 3도 막바지에 이르게 되었는데...
때 마침 고용된 배우였던 정정이 프로젝트를 중지하지 않으면 전대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질렀던 범죄들을 낱낱이 폭로할거라고 협박한다. 정정의 계속된 협박에 이성을 잃은 전대. 전대는 근처에 있던 벽돌을 집어들어 정정의 머리를 강타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모든 것을 목격했던 용간호사.
용간호사는 결국 전대에게 붙잡힌다. 살려달라고 비는 용간호사. 그러나 얼마 안가 전대의 칼을 빼앗아 위협을 하는데... 결국 몸싸움 끝에 용간호사의 가슴에 칼이 박히게 되면서 용간호사도 숨지게 된다. 뒤늦게 이성을 찾았지만, 자신이 이미 2명이나 죽였다는 사실에 멘탈이 붕괴된 전대. 일단 용간호사의 시체를 그녀의 방으로 옮기고 정정은 샤워실 칸막이에 옮긴다.
정정을 샤워실에 옮긴 직후, 거짓 유서를 쓰는 전대. 그리고 샤워기의 호스에 끈을 묶고 그녀의 목에 매듭을 강하게 묶어 교살시킨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방에 있던 마마마 주사기를 이용해 그녀를 마취시키는 전대.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과 그토록 증오했던 범죄자들과 똑같은 처지가 되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낀 전대. 그렇게 떨면서 침대에 앉아있는 와중에 분노에 가득 찬 사전병이 찾아온다.
분노에 가득 찬 사전병은 전대에게 전닥터를 사주해 자신의 동생을 죽였냐고 묻지만, 오히려 그럴만 하지 않냐는 뻔뻔스러운 전대의 대답에 이성을 잃어 전대의 방에 있던 조각상로 그를 살해하고 만다. 자신마저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은 사전병. 그것도 잠시 침착을 되찾고 천천히 사건 현장을 조작하기 시작한다.
먼저 전대의 방에 있던 리모콘 장치를 챙긴 뒤, 하얀색 블루투스 스피커와 장난감 자동차를 실로 엮는다. 그리고 유리병을 헝겊으로 포장해 깨뜨린 뒤, 전대의 시체 옆에 유리조각을 흩뿌려, 유리병에 맞아 숨진 것처럼 위장한다. 이후, 뒷뜰에 장난감 자동차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같이 숨기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유리병이 깨지는 소음을 다운로드한다. 그리고 11시에 소음을 재생시켜 남아있던 사람들을 뒷뜰로 향하게 한다.
그 과정에서 용간호사의 시체를 발견해 상황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 리모콘 장치를 작동시켜 병원 내부로 장난감 자동차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들여보내고 전대의 시체를 발견해 상황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 뒷뜰에 리모콘 장치를 뒷뜰 정원 나무에 버린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실시간으로 알리바이를 조작했던 사전병. 그렇게 자신의 범행이 영원히 들키지 않기만을 바랬다.

5.3. 평가


'''명성대정탐 속 뉴 단간론파 V3'''
일단 주요 반전이 뉴 단간론파 V3와 소름끼치게 똑같다. 모든 일의 흑막이 겉으로는 평범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마치 유쾌하거나 평범한 사람 행세를 하면서 모든 일들을 꾸몄다는 것이 비슷하다. 거기다 천당수를 마시면 기억을 맘대로 조작하는 것도 뉴 단간론파의 기억라이트와 거의 똑같은 설정이며, 사람들을 외딴 에 가둬놓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방송을 밖의 사람들이 즐기며 보고 있었따는 반전도 똑같으며, 거기다 기억을 조작하기 이전에 사람들의 성격이 본편 모습과 완전히 정반대의 모습이라는 것도 거의 똑같다.[1]
각설하고, 이번 회차의 MVP는 단연 바이징팅이라고 할 수 있다. 전편에서 소름끼치는 메소드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면 이번에는 연기보단 추리 쪽으로 머리를 돌려 세계관의 진상이나 범행 트릭, 그리고 범행 트릭이 일행들과 같이 있으면서 실시간으로 행해졌다는 것을 통해 용의선상이 사전병, 귀식당, 백환자로 좁혀진다고 정리하는 등 상당수의 정답을 유도하였다. 특히 얼굴이 같은 세명의 여자, III의 로고 등 몇가지 힌트로 전 뷰티 성형외과가 트루먼 쇼의 세트장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것은 바이징팅의 추리력이 사베이닝이나 허지옹과 필적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캐릭터의 포지션 자체가 페이크범인인데다 반전이 밝혀질수록 범행 동기가 상당히 강력해졌기 때문에[2] 어떤 방어를 해도 소용이 없었다는 것이 함정이었다. 특히 진범이었던 사베이닝이 아나운서 출신인지라 말빨이 엄청났기 때문에 말빨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바이징팅 입장에선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자기 방어에만 실패했을 뿐, 상당수의 추리를 해낸건 사베이닝이나 허지옹이 아닌, 바이징팅이었다.
그리고 허중은 탐정으로써 방송의 흐름과 내용을 정리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최종 투표 3분 전에 '''진짜 흉기를 찾아내 진범인 사베이닝에게 투표하였다.''' 그러나 범행 가능성과는 1도 관련이 없던 위졸려를 멋대로 투표해놓은데다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마지막 투표에는 바이징팅을 찍어버린 우잉제에 의해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나머지 웨이천과 반월명은 그다지 존재감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웨이천은 직접적으로 피해자 중 한명인 정정과 관련이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정정의 지인으로써 초반에 상당한 분량을 확보해나갔지만 이후, 쏟아지는 반전과 실시간 알리바이 조작 트릭으로 인해 용의선상에서 반월명과 함께 가장 먼저 제외됨으로써 그다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반월명의 경우에는 아예 말을 하지 않음으로써 웨이천보다 더욱 공기화가 심했고, 전원장의 쌍둥이 동생이자 용간호사를 사모해왔다는 설정을 제외하면 그다지 사건에 개입되어 있는 인물이 아니라서 분량을 확보할 기회도 없었다.
마지막으로 사베이닝은 항상 진범을 맡을 때 쓰는 방식으로, 다른 용의자들과 트릭을 풀어나감으로써 자신에게 신뢰감을 갖게 만들고, 더 나아가서 용의선상에서 제외시키는 전술을 썼다. 거기다가 자신의 구두에 피와 유리가 묻어있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10시 50분에 찾아갔다는 식으로 얼버무려 의심을 받지 않았다. 심지어 마지막 최종 투표 때 자신은 중졸이라 교육수준이 낮기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는 작동시킬 줄 모른다고 블러핑을 한 건 덤.

5.4. 금괴


플레이어
획득
누적
비고
싸베이닝
6개
18개
-
허중
0개
12개
-
바이징팅
0개
4개
-
우잉제
0개
2개
-
반월명
0개
2개
게스트
웨이천
0개
7개
게스트
사베이닝이 금괴를 싹쓸이하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되고 인사를 건네는 출연자들 앞에 무언가가 쓱 들어오는데..


[1] 그러나 뉴 단간론파 V3쪽은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반대로 이쪽은 증거자료로 기억 조작 전의 5명은 범죄자였다는 것이 확실하게 드러났다.[2] 백환자는 현금과 지도를 챙겨 섬을 떠날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드러난 반전에 의하면 전대는 백환자를 영원히 고통스럽게 만들기 위해 천당도 프로젝트의 얼굴마담으로 설정해놓고 매 시즌마다 기억을 조작당해 여러 가지의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게 만들려고 했다. 물론 백환자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설정이지만 만약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엄청난 살인동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