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가네 츠무기

 


〈초고교급 코스플레이어〉
'''시로가네 츠무기'''
Shirogane Tsumugi

[image]
일본어 표기명
白銀 つむぎ (シロガネ ツムギ)
신체 사이즈
신장 - 174cm
몸무게 - 51kg
가슴둘레 - 83cm
생일
8월 15일 (사자자리)
혈액형
A형
편입 전 고등학교
유리바라 여자학원
좋아하는 것
라이언 보드[1]
싫어하는 것
줄을 헝클어뜨리는 사람
1인칭
와타시(私)
담당 성우
[image] 코마츠 미카코
[image] 도로시 일라이어스 판[2]
1. 소개
1.1. 캐릭터 정보
1.2. 캐릭터 특성
1.3. 외관
2. 작중 행적
2.1. 자유행동
3. 평가
3.1. 의문점 및 떡밥
4. 동인&2차 창작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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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image]

'''응, 내 이름은 시로가네 츠무기. "초고교급 코스플레이어"야.'''

PS4 / PS Vita추리 어드벤처 게임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의 등장인물.

1.1. 캐릭터 정보


[image]

캐릭터의 의상을 재현시키는 걸 좋아할 뿐이라서, 다른 사람이 입어 주면 좋겠는데... 

기업 스폰서가 붙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코스플레이어. 본래는 의상을 입는 것보다 직접 만드는 것을 더 선호하지만,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보다 자신이 눈에 띄는 것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이용되는 것을 싫어해 스스로 코스프레 활동을 하게 되었다.
[image]
아카마츠 카에데의 의상을 입은 츠무기
하지만 실존 인물의 코스프레, 즉 변장은 불가능. 변장하려 드는 순간 '기분 나쁜 두드러기'가 돋아나는 알레르기가 있어서라고 한다.
평상시에는 얌전하고 부드러운 어조로 말하는 수수한 우등생 타입이지만, 좋아하는 작품이나 코스프레에 관해서는 뜨거워진다고 한다. 또한 생각에 빠지게 되면 주변에서 아무리 말을 건네도 무시해버리고 마는 일면도 있다.
대화할 때에 좋아하는 작품의 대사 등을 인용하는 버릇이 있다.

1.2. 캐릭터 특성


물결과 같은 긴 흑발[3]에 큰 안경을 쓰고 있다. 코스플레이어라는 화려한 재능과는 달리 외모는 상당히 수수한 편인데, 본인도 '수수하게'[4]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 외에 ~だよね(~다요네, 그치?)라는 말버릇도 있다. 특히 이 말버릇은 학급재판에서 자주 사용한다.
얼굴에 홍조를 띄고 "흑발적안 캐릭터는 존귀해!"와 같은 대사를 날리는 등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 정통한 오타쿠. 첫 등장부터 자기소개를 한답시고 자기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부터 꺼냈다.[5] 그래서인지 타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온 대사를 '''그대로''' 하기도.
작중에서는 크게 눈에 띄는 행동이 없고, 보통 스스로 일을 벌이기 보단 다른 캐릭터들의 행동에 동참하는 포지션이다. 곤충 치유회에 끌려가거나, 안지에게 회유되어 학생회에 가입하거나 했다. 그 외에는 다른 인물들의 행동에 태클을 걸거나 발언을 정정해 주는 등 온갖 초고교급이 판치는 사이슈 학원에서 그나마 평범하고 정상적인 반응을 보이는 편이다. 하지만 역시 코스프레나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 이야기가 나오면 흥분하는지라 평범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출신 학교는 유리바라 여학교라고 하는데 일본어로 백합장미#s-4를 의미한다.

1.3.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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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고[6] 길고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파란색 머리카락을 가졌다. 부드럽게 시작하여 아래로 갈수록 물결 모양이 된다. 눈은 청록색이고 눈꼬리가 둥글다. 사원처럼 보이는 흰색 무테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흰색 블라우스에 무릎까지 오는 검은색 주름치마, 그리고 허리에는 6개의 흰색 단추가 장식되어 있다. 치마는 코르셋으로 고정되어 있어 보인다. 주황색 리본이 넥타이 대신 와이셔츠에 달려있다. 무릎 아래로 끝나는 검은색 양말, 회색 구두를 신는다. 블레이저에 양쪽에 두 개의 포켓이 있으며 스커트와 같은 흰색 버튼으로 장식되어 있다.
왼쪽 가슴에 새겨진 학교 휘장[7]이 시로가네의 홍보 작품에서 블레이저가 없을 때 공개되었다.

2. 작중 행적


''' '''
상술했듯이 6챕터 이전까지 다른 캐릭터들에게 묻어가면서 특출난 행적은 보이지 않으며, 학급재판에서도 이미 나와있는 추리에 찬성표를 던지거나 대세가 된 의견을 밀어붙이는 것 정도가 다였다.[8] 그래도 끈질기게 살아남았고, 소니아 네버마인드처럼 별다른 임팩트없이 무난하게 최종 생존하는 여성 캐릭터가 '''될 뻔 했으나...'''
'''뉴 단간론파 V3의 챕터 별 검정(眞)'''
'''Chap 1'''

'''Chap 2'''

'''Chap 3'''
'''초고교급 코스플레이어'''
'''초고교급 메이드'''
'''초고교급 민속학자'''
'''시로가네 츠무기'''
토죠 키루미
신구지 코레키요
'''Chap 4'''

'''Chap 5'''

'''Chap 6'''
'''초고교급 곤충박사'''
'''초고교급 우주비행사'''
'''초고교급 코스플레이어 '''
고쿠하라 곤타
모모타 카이토
'''시로가네 츠무기'''
[image]
챕터 6에서 시로가네가 아마미 살인사건의 진범이자 살인게임의 주모자라는 것이 드러난다.
  • 사실은 챕터 5 마지막부터 시로가네가 주모자라는 떡밥이 나온다. 챕터 5 마지막에 에노시마 쥰코의 실루엣을 한 주모자가 하는 대사 중에, 시로가네의 말버릇인 "だよね(다요네)"가 있었기 때문. 친절하게 음성까지 나온다. 이 특유의 말버릇으로 인해 눈썰미가 좋다면 이 장면으로 시로가네가 주모자라는 걸 눈치챌 수 있다. 근데 저 말버릇은 오마도 같이 쓰는거라 헷갈릴 수도 있다.
  • 이때부터 나오는 시로가네의 모든 스프라이트에도 눈 색이 변하고 눈 밑에 다크써클이 생기는 등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이 스프라이트의 변화는 사이하라와의 마지막 자유행동 중 막바지에도 등장한다. 순간적으로 생기 없는 눈이 되는 모습을 본 것 같다는 사이하라의 말이 포인트.
사실 아마미는 아카마츠의 포환에 맞지 않았으며, 주모자는 살인이 일어나지 않는 것을 우려해서 숨겨진 방에서 아마미를 감시하고 있다가 아카마츠의 계획이 실패하자 다른 포환을 써서 직접 죽인 것이었다. 주모자는 아마미의 생존자 모노패드와 아카마츠의 빗나간 포환을 회수하여 숨겨진 방에 두었는데, 이것이 사이하라에게 발견되어 아마미 살인사건의 진상이 챕터 6에서 밝혀지게 된다. 이후 1층에 있는 여자화장실에 도서실 숨겨진 방과 연결된 비밀통로가 있다는 사실과 당시 시로가네의 알리바이, 비밀방에 있던 마더 모노쿠마의 힌트로 사이하라는 시로가네를 주모자로 지목한다.
사이하라가 자신을 주모자로 지목하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라며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그녀의 정체는
'''뉴 초고교급 절망 에노시마 쥰코 53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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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절망적인 이 몸의 등장! 에노시마 쥰코 53세가 말이지!

그녀는 자신이 에노시마 쥰코의 완전재현이며 이 살인 게임을 주최한 것도 에노시마가 할 법한 일을 완전재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이하라 일행의 기억이 기억 라이트에 의해 조작되었음이 밝혀지고, 반대로 에노시마 쥰코 53세 역시 시로가네의 코스프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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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시로가네는 이쿠사바 무쿠로를 제외한 1, 2편의 등장인물들[9]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코스프레 하는데 성우 또한 해당 캐릭터를 맡았던 성우가 그대로 맡는다[10]. 여담으로 시로가네가 코스프레한 등장인물들의 눈을 잘 보면 V3이라고 쓰여있다.
픽션의 등장인물만 코스프레할 수 있는 시로가네가 어떻게 키보가미네 학생을 코스프레할 수 있는지 의문이 대두되는데, 이에 에노시마 쥰코는 물론 키보가미네 학원에 관한 것들 그리고 이 살인 게임과 참가자들조차도 전부 '''"픽션"'''이며 키보 또한 '''시청자 대표'''로 앙케이트 결과에 따라 행동하도록 만들어진 로봇임을 밝힌다. 살아남은 멤버들에게 모든 것이 픽션인 너희들은 현실에 있을 곳이 없다면서 절망으로 몰아넣고 살인 게임을 영원히 계속하자고 꼬드긴다.
하지만 키보가 모든 것이 픽션이라도 언젠가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론을 제시한다. 이에 시로가네는 이런 살인 게임을 즐겨보는 녀석들한테 희망 따위가 전염될 리 없다며 조롱해보지만, 이 상황을 구제하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으니 바깥 세계는 사실 희망을 바라고 있을 것이고 바깥 세계와 희망을 믿겠다면서 '초고교급 희망 로봇'으로 각성한 키보는 계속해서 그녀에게 맞선다.
이에 시로가네는 희망과 절망 어느 쪽이 벌칙을 받을지 정하는 투표를 제안한다. 만약 키보에게 투표해서 처형시키면 절망이 승리하고 모든 진상을 알게 된 이상 앞으로 살인이 일어날 일은 없을 테지만 게임 자체는 최종생존자 2명이 남을 때까지 끝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사이슈 학원에 영원히 갇혀 살아야 하며, 시로가네에게 투표하면 희망이 승리하나 대신 졸업할 인원은 교칙대로 2명이여야 하며, 생존자 중 2명이 희생해야 하는 상황을 제시한다.
키보와 하루카와는 자신들이 희생하겠다며 희망을 선택하려 하지만 사이하라가 희망을 부정하며 희생자들이 받을 벌칙의 내용을 묻지만 얼버무리려고 한다. 정답은 다음 살인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것으로 희망이든 절망이든 살인 게임을 멈출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란 것이 속셈이었던 것이다.
결국 사이하라 일행은 투표를 포기하기로 하고 투표 시간을 맞이한다. 투표 시간이 종료되자 자신도 투표를 포기했으며 사이하라 일행이 게임을 중단시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것처럼 자신은 게임을 유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고 말한다.[11] 자신이 죽더라도 시청자 대표에 지나지 않는 키보가 투표를 포기할 리 없으므로, 희망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단간론파가 계속 될 것이라 선언한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전원 투표 포기'로 나왔다. 결국 투표 포기 패널티로 전원이 처형되어야 하는 상황이 된다. 시로가네는 단간론파가 끝나버린 세계에는 관심 없으며 마지막의 마지막에 계획이 실패하는 결말까지 확실하게 모방할 수 있었으니 모방범(코스플레이어)로서 가슴을 펴도 되지 않겠냐며 처형을 받아들인다.
키보가 벌칙으로 사이슈 학원을 파괴하기 시작하고 에노시마의 모습으로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즐거운 표정으로 팔을 흔든다. 이후 코스프레가 풀려 시로가네의 모습으로 모노쿠마와 함께 작별인사를 하듯 씁쓸한 표정으로 팔을 흔들다 떨어진 돌에 깔려 압사한다.
작중에서는 그녀의 영정사진을 확인할 수 없으나, 영정 아크릴 뱃지 굿즈에서 시로가네 츠무기의 영정 사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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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가네의 영정은 사진 전체에 큼지막하게 X자가 그어져 있다.

2.1. 자유행동


'''매우 좋아하는 아이템'''
009.아스트로케이크, 012.수분제거요거트, 019.크리스탈뱅글, 027.응원단장코트, 028.네일브러쉬, 043.스테인리스쟁반, 050.레이어캐리어백, 051.일본인형가발, 052.포토모르, 053.재봉세트, 056.아이젠하카마, 069.용수의화분, 075.강철안경케이스, 077.시계형게임기, 085.바르셀로스의풍향계, 091.우주의알, 099.맑은향스프레이, 104.누군가의학생증, 106.초고교급늑대인간게임
'''좋아하는 아이템'''
003, 004, 005, 017, 021, 023, 025, 030, 031, 032, 033, 034, 035, 045, 048, 049, 054, 057, 064, 072, 081, 084, 088, 094, 095, 101, 102, 103, 105, 111, 112
'''싫어하는 아이템'''
008, 011, 014, 015, 022, 026, 029, 031, 036, 040, 042, 058, 059, 061, 066, 067, 068, 076, 078, 080, 082, 087, 097, 108, 109
※서술되지 않은 아이템들은 평범한 반응.
자유행동의 주내용은 시로가네의 코스프레 추억담. 처음 만들었던 의상은 어릴 때 일요일 아침에 방영하던 히어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의상으로 우연히도 사이하라도 이 애니를 좋아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바깥으로 나가면 시로가네가 초심으로 돌아가 이 의상을 만들고 그걸 사이하라가 한 번 입어주기로 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정체를 감춰야 했던 탓인지 코스프레 이야기 외에는 딱히 내용이 없다.
조각을 다 모으면 주는 스킬은 '2차원 사랑'으로, 클라이맥스 추리 시 원래 잠겨 있는 칸의 일부가 열려 있는 채로 시작한다.


3. 평가


기존의 흑막들에 비해 비중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시로가네는 탈락하지 않은 채 최후까지 살아남으면서도 그저 주인공에게 맞장구칠 뿐 어떤 사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2회차 플레이시 초반부터 그녀는 진상과 주모자로서의 복선 그리고 동료들을 눈앞에서 지독하게 가지고 놀고 있었다는 설계가 보여 굉장히 소름끼칠 것이다.'''
챕터 1에서는 자신이 아카마츠에게 누명을 씌워 죽게 만들고서는 "왜 이렇게 심한 짓을 하는 거야?"라고 가짜 눈물을 흘린다. 챕터 2에서는 토죠를 끝까지 희망고문하는 처형을 설정해놓고서 처형당하려는 당시에는 "부탁이야 도망쳐!"라고 다른 인물들과 함께 소리친다. 챕터 3에서는 자신이 설정을 심어놓은 요나가의 포교활동에 세뇌된 척을 하는데다 자기 손으로 직접 죽인 아마미의 유령이 챕터 3의 범인이라며 능청을 부린다. 챕터 4에서는 벽을 넘어온 이루마를 본것 같다는 결정적인 증언[12]을 '본 것도 같다' 라며 애매하게 던져주듯 해버리고 고쿠하라의 처형이 결정되었을 때는 다 아는 주제에 펑펑 우는 등 대사 하나하나가 가식적인 모습이 뚝뚝 묻어나오는 게 압권.
그럼에도 주모자(흑막)로서의 인상은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초반에는 인상이 옅고 챕터 3에서는 신구지 코레키요가, 챕터 4, 5에서는 오마 코키치가 제대로 악역 포스를 뿜어내기 때문에 그들에게 묻혀버린다. 그래도 챕터 6에서 진짜 주모자로써 각성한 이후에는 흑막에 걸맞는 인상을 보여준다. 마지막 '패닉 논의'에서 모노쿠마와 합동 공격으로 인한 높은 난이도와 특히 전작의 '''모든''' 등장인물들을 코스프레하며 멤버들을 제대로 절망으로 밀어붙이는 부분이 압권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코스프레 때문에 시로가네 자체의 인상이 옅어지는 데에 한 몫했다는 의견도 있다. 좀 험하다 싶은 표정은 다른 캐릭터들로 대체한다. 일부 사람들은 코스프레쇼 같다면서 오히려 웃기다는 반응을 내비칠 정도다. 그래서 차라리 드라마 작가, 프로듀서 등으로 재능을 설정했다면 후술할 비판도 조금은 줄어들면서도 본래의 방향과 크게 어긋나진 않았으리라는 의건이 있다.
그런데 사실 흑막인 주제에 비중이 없다는 건 조금 억울한 비판인 게, 1, 2편의 흑막은 애초에 살인게임에 참가도 하지 않고 뒤에 숨어 있었다. 당장 에노시마부터가 1챕터부터 얼굴 비치긴 하나, 그건 자기 언니가 변장한 거였고 그마저도 1챕터에서 죽여버렸다. 본인이 등장한 건 6챕터에서부터. 2편 역시 에노시마는 6챕터에서 등장했고, 또 한 명의 흑막이랍시고 소개한 카무쿠라 이즈루 역시 1~5 챕터 내내 언급도 없다가 6챕에서 갑툭튀했다. 거기다 애초에 단간론파에서 악역 포스를 내며 미친 존재감을 내는 캐릭터들은 1, 2, 3편 전부 머리는 똑똑한데 그걸로 트롤링을 하는 놈들(토가미, 코마에다, 오마)이었지, 흑막이 아니었던지라 비교 대상으로 삼을 수가 없다. 그리고 진짜 흑막들은 아예 게임 참여도 안 한지라 마찬가지로 비교 대상이 안 되고.[13]
하지만 역대 단간론파 시리즈의 흑막들 중에서 가장 유능한 편이라는 평가는 공통. 살인 게임의 모든 참가자들의 배경 설정들은 전부 그녀가 혼자서 집필한 것이고, 심지어 일부 사건들은 그녀가 짜둔 시나리오대로 이루어졌다는 등. 특히 그 설정이 픽션 특유의 과장된 설정일수록 진실과 교차되어 더 잔인하게 다가온다. 2억명의 국민을 위한다고 믿으며 살인까지 저지르고 끝까지 생애를 포기하지 않은 토죠 키루미. 늑대 가족이란 픽션스러운 설정을 가지고 진실한 신사가 되어야한다고 믿으며 끝까지 신사로 있으려고 한 고쿠하라 곤타. 살인 테니스로 자기 친지를 휘말리게한 마피아를 죽였으며 그 때문에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삶을 포기한 호시 료마. 이들은 모두 그녀의 픽션에(그것도 일부러 픽션이란 걸 이용해 과장된 설정으로) 휘말려서 그러한 모습을 보였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지독하게 잔인하다.
특히 진상을 알고 보면 챕터 5는 그녀의 능력이 빛을 발한 부분으로, 오마가 자신이 고펠 계획을 저지한 컬트 집단의 리더이자 살인 게임을 계획한 인물이라는 거짓말로 주모자 자리를 빼앗자 오히려 그 거짓말을 이용해 남은 일행들에게 키보가미네 학원과 관련된 설정을 부여하고 학생들 자신이 키보가미네 학원생이라고 인식하게 함과 동시에 고펠 계획을 방해한 세력이 절망의 잔당이라는 설정을 추가함으로서 순식간에 오마를 절망의 잔당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절망과 희망의 대결이라는 구도를 만들어내 일행이 희망을 되찾고 나서 절망의 잔당인 오마를 적대하도록 유도했고 마침내 오마를 배제하는데 성공한다.
게다가 그녀의 역할이 진정한 흑막이라기보다는 '연출가'쪽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초반의 공기 비중은 역으로 그녀의 유능함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참여자이면서도 용의자로도 꼽히지 않고 대놓고 추리를 편향시키지도 않으면서도 흐름을 안정시키고 돌발사태를 해결해 나간다는 건 상당한 난이도의 연출이다. 대본 따위 없고 실제로 살해 표적이 되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점 들을 생각하면 이런 난이도는 더욱 튄다.
다만 세세한 부분에서는 어벙한 모습을 보인다. 챕터 1부터 극한의 상황을 만들면 누군가 살인을 하겠지라고 타임 리밋을 설정했는데 학생들은 오히려 흑막과 맞서 싸우려고만 했고 결국 아마미를 죽이고 규칙을 어기면서까지 살인 게임을 지속시킨다. 또한 재판에서도 심리 내내 그녀는 살인 게임을 설계한 흑막에 걸맞지 않게 제대로 된 반론조차 하지 않아 모노쿠마즈가 대신 반론해줄 정도로 너무 허무하게 내막이 드러나버렸다. 또한 키보의 폭주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알 수 없으나, 키보가 폭주하지 않았다면 마더 모노쿠마 룸이 드러날 일도 없었고 처리하지 않은 증거들이 걸릴 일도 없었다. 다만 일부러 걸렸다는 설도 있는데. 만약 안 걸린다면 챕터 6의 '1챕터 사건의 새로운 진상 발견-본인이 범인으로 몰림-에노시마의 등장-진실을 공개함'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위에 보여준 지능적인 면을 보면 일부러 스토리 진행을 위해 방관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애초에 단간론파다운 희망 대 절망의 전개로 끌고 가기 위해서 정체가 들키는 것까지 전부 상정 내였을 수도 있다. 애시당초 흑막 역할이 들키지 않는 게 목표가 아니라 불타오르는 전개가 목표니.
유능한 것과 별개로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원래 흑막이라는 특성상 성격이나 행적에서는 욕을 먹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챕터 6에서 단간론파 1~3 작품을 전부 픽션이라고 한 것도 모자라서, 모든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해서 능욕했다'''는 것. 때문에 키보가미네 학원 시리즈 캐릭터에 애정이 깊은 사람들은 대부분 안티가 된다. 차라리 단간론파에 너무 빠져서 단간론파와 현실을 구분못하는 중증 덕후라는 설정이였으면 같은 스토리여도 그나마 옹호해줄수 있었을텐데 역으로 픽션이라고 농락해버렸으니...
특히 챕터 1의 진범으로서 인기 캐릭터인 아마미를 죽이고, 주인공인 아카마츠마저 억울하게 검정으로 몰아 죽인 것이 드러나기 때문에 아카마츠 팬들과 아마미 팬들 사이에 안티가 굉장히 많다. 일각에서는 시나리오 작가 코다카가 이 작품 때문에 자기가 욕을 먹을까봐 자신과 뉴 단간론파 V3의 욕받이 무녀로 시로가네를 내세운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2번째 프롤로그 이후에 용 동상 앞에서 멍때리던 시로가네가 자기는 키테레츠 대백과 53화를 좋아한다고 밝히는데 6챕터에서 뉴 단간론파 V3는 정확하게 뉴 단간론파 '''53'''이라는 게 밝혀진다는 걸 생각하면 게임 시작부터 떡밥을 뿌리고 있는 셈. 참고로 시로가네가 이야기하는 내용와 실제 키테레츠 대백과 53화의 내용은 '''전혀 다른 내용'''으로 시로가네가 이야기하는 내용은 실제로는 34화다. 즉, 챕터 6에서 밝혀지는 53번째 작품이라는 떡밥과 이 게임의 메인 소재인 거짓말을 둘 다 버무린 대사로 볼 수 있다. 만약 키테레츠 대백과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었거나 호기심에 정보를 찾아봤다면 여기서부터 위화감을 느꼈을 듯.

3.1. 의문점 및 떡밥


단간론파 팬덤 사이에서 '''사실은 시로가네 츠무기도 자신이 흑막이라는 설정이 팀 단간론파에 의해 심어진 것뿐이다'''라는 고찰이 있다.
V3는 엔딩을 봐도 해결되기는 커녕 더 깊어지기만 하는 수수께끼 투성이의 프롤로그 등 의미심장한 떡밥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각종 고찰이 끊기질 않는데, 이 고찰도 그 중 하나다.
챕터 6의 시로가네 츠무기의 행적도 사실 다른 멤버들처럼 픽션의 캐릭터로서의 설정이 심어져, 연기를 하고 있다는 데에 지나지 않다는 의견인데, 기억 라이트로 기억 조작을 당할 경우 이전의 기억은 영영 찾을 수 없다고 시로가네 본인의 입으로 말한다. 이건 거꾸로 말하면 시로가네 자신도 기억 조작을 당했을 경우, 그 사실을 기억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이럴 경우, 에필로그의 결말이 더더욱 씁쓸해진다. 시로가네 또한 평범한 일반인이며 진정한 흑막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 근거 1 - 1번째 프롤로그에서 등장하지 않는 모노쿠마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도 있지만 공교롭게도 살인 게임을 총괄하는 역할이자 모노쿠마즈의 사령탑인 모노쿠마가 1번째 프롤로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모노쿠마가 등장하는 시점은 2번째 프롤로그, 즉 참가자 전원이 자신이 초고교급이라는 설정을 기억 라이트로 부여받은 이후다. 근거 4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작중에서 모노쿠마의 생산 권한은 주모자(시로가네)에게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혹시 1번째 프롤로그에서 모노쿠마가 등장하지 않은 것은 해당 시점에서는 주모자(의 설정을 부여받은 참가자)가 존재하질 않아 모노쿠마가 생산되지도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다. 즉, 일반인이었던 시로가네가 1번째 프롤로그에서 주모자의 설정을 부여받고 그 뒤 모노쿠마를 생산해 2번째 프롤로그가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 근거 2 - 모순되는 1번째 프롤로그
시로가네가 챕터 6에서 설명해주는 프롤로그의 양상과 실제 게임 내의 프롤로그의 양상이 다르다. 시로가네는 참가자들이 체육관에서 단간론파에 참가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했다고 하지만, 실제로 프롤로그를 보면 참가자들은 시로가네 본인을 포함해 깜짝 놀라거나 어리둥절해할 따름이며 무언가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아마미조차도 기뻐하기는 커녕 이게 무슨 실 없는 흉내냐면서 오히려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거기다가 이러한 모순은 단순한 설정오류가 아니라 개발사가 다분히 의도한 모순이다. 에필로그에서 등장인물들이 플레이어에게 프롤로그를 다시 한 번 보라고 유도하는 대사를 하거나, 트위터를 통해서 흑막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프롤로그를 다시 한 번 보면 색다른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을 거라는 트윗을 남기는 등 개발사는 프롤로그의 모순을 발견할 것을 플레이어들에게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모순이 의도된 거라고 생각하면, 결국 시로가네가 챕터 6에서 설명해준 프롤로그의 양상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닌 거짓된 내용[14]이었다는 것이다. 이를 여러 정황들과 결합하면 다른 해석이 나올 수도 있다. 그건 바로 실제 일어난 일과는 별개로 시로가네 본인은 정말로 프롤로그에서 참가자들이 모노쿠마즈를 보고 기뻐했다고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즉, 본래 프롤로그 시점에서 시로가네는 흑막이 아닌 일반인이었지만 기억 라이트를 덮어쓴 뒤, 자신은 팀 단간론파의 스태프이자 주모자라는 설정과 거짓된 프롤로그의 기억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 근거 3 - 2번째 프롤로그에서의 시로가네의 행동
2번째 프롤로그에서 시로가네가 아카마츠와 사이하라의 부름에도 반응하지 않고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부분이 있다. 아무리 부르고 불러도 대답하지 않다가 아카마츠가 볼을 찌르니까 그제서야 반응한다. 이 시점은 모두가 기억 라이트에 의해 막 기억이 변형된 시점이었는데, 시로가네가 이 정도로 생각에 몰두하는 건 프롤로그밖에 없으며[15], 비슷한 상황에서 아카마츠가 치마를 들추려고 했을 때는 그 말을 듣자마자 '아무리 그래도 치마를 들추는 건 안 돼'라고 말하며 생각을 그만둔다. 그렇게까지 골몰할 만한 일이라면 자신이 앞으로 흑막으로서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다. 그리고 흑막으로서 해야 할 일을 생각한다면 1번째 프롤로그나 그 이전부터 해도 될 텐데 굳이 2번째 프롤로그가 되어서야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 이유가 대체 뭘지 생각하면 이는 근거 1과 이어진다.
  • 근거 4 - 모노쿠마는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음
키보가 모노쿠마를 보고 자신과 같은 완전자율형 AI 탑재형 로봇이라는 말을 한다. 챕터 2~5까지 주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주모자가 모노쿠마를 조종하고 있으리란 얘기들이 오고 가곤 하는데, 완전자율형 AI 탑재 로봇이기 때문에 모노쿠마는 시로가네가 조작할 필요가 없다. 실제로 챕터 6에서 시로가네가 모노쿠마를 조작하는 모습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모노쿠마가 키보 말대로 정말 AI인지, 아니면 사실 팀 단간론파가 조작하는 것인지까지는 알 수 없지만 시로가네에게는 오직 모노쿠마를 생산해낼 수 있는 권한만 있다는 것.
  • 근거 5 - 1번째 프롤로그에서의 시로가네의 행동
1번째 프롤로그에서 시로가네 츠무기는 에구이사루를 보고 놀란다. 물론 흑막이기 때문에 놀라는 척하는 것뿐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논점은 기억 라이트로 인해 기억이 변형되기 전부터 에구이사루를 보고 놀란다는 점이다. 어차피 자신이 처음부터 흑막이라고 한다면 굳이 놀랄 이유는 없다. 어차피 체육관에서 자신을 포함해 모두의 기억을 지울 예정이기 때문. 즉, 기억 라이트에 비춰지기 이전의 상태인 시로가네 츠무기는 아직 흑막이 아니라 일반인이었다는 이야기다.
아마미와 함께 전 게임의 참가자가 아니었을까하는 가설도 있다. 사이하라의 추리가 맞다면 전회차에 아마미가 희생해서 탈출시킨 동료가 있다는 말인데 이게 시로가네가 아닌가 하는 가설이다. 물론 이 경우 아마미가 말했던 '그 자는 반드시 널 노릴 것이다'라는 말이 최악의 형태로 이루어진 비극적인 결말이 되고 만다.
하지만 이 가설대로 정말 시로가네가 무고한 피해자였다고 하면 마지막의 '모방범' 발언은 대체 뭐였는가 하는 또다른 문제가 발생하기에 결국 이 가설도 완벽한 가설은 아니다. V3의 다른 미회수 떡밥들과 마찬가지로 결국에는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이상 뭐라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열린 결말이라는 것.
위의 고찰하고는 별개로 그 외에 도대체 어떻게 아무 재능 없는 일반인들을 고작 플라시보 효과만으로 진짜 초고교급 재능을 발휘하게 만들었냐는 의문도 있는데, 시로가네 본인의 입으로 다들 소질은 있었다고 했기에 초고교급만 아닐 뿐이지 다들 게임 참가 이전부터 해당 분야에 대한 잠재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프롤로그에서 아카마츠도 대단한 재능은 아니지만 좋아서 몰두하고 있는 것이라면 있다고 언급한다.
단간론파 시리즈의 존재 자체도 의문점. 그냥 단간론파 세계관은 윤리관이 별로인 세계관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현실과 같다고 가정하면 아무리 참가자들의 사고방식은 픽션이라지만 신체는 결국 사람인데 사람들끼리 서로 죽이는 걸 즐기는 걸 당연시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기 때문. 이로 인해 사실 스너프 필름 마냥 일부 사람들만 몰래 보는 건 아니냐,[16] 바깥 사람들은 실제로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까지는 모르거나[17] 서로 짜고치는 연기로만 알고 있는 건 아니냐[18]는 추측도 있다.혹은 전작과 동일한 세계관이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비슷하게 과거의 있었던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설 사실 이 엔딩마저도 이미 계획된거고 시로가네를 포함한 캐릭터들이 전부 팀 단간론파의 연기자라는 점[19]등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다. 특히 전작이 게임이라고 얼버부릴수 있었다면 본작에서는 전작을 픽션작품으로 취급하는
현실이라는 컨샙이기때문에 모든 챕터에서 현실에서는 마냥 넘길수 있는 부분이 추리과정 사이사에 남아있다.대표적으로 모모타가 그 예시인데 특정 부분마다 과장되게 행동,말을 통해 특정 의문을 어물쩡 넘기는 모습을 보인다.특히 거짓증언으로 본인을 몰아세우면 정색하면서 죽고싶냐는 말만 하고 반박은 못하는 마키까지 있으니 진상이라고 나온 사건도 전부 의심되는것.

4. 동인&2차 창작


인기투표에서는 16위로 꼴찌를 한 반면 어느 정도 엮이는 편. 2차 창작물에서도 그럭저럭 나오지만, 다른 여캐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밀린다.
'초고교급 코스플레이어'로서의 존재감은 매우 옅고, 흑막이란 점에서도 에노시마 쥰코와 다르게 흑막으로서의 광기와 강력함을 오마 코키치와 시청자들이 나누어 가져갔기 때문에 딱히 캐릭터성이 강하지 못하다. 학급재판에서도 맞장구치는 것 이외에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준 적이 없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이렇다 할 이미지가 별로 없다.
커플링 상대는 주로 아카마츠 카에데. 1챕터의 실적으로 인해서인듯. 아카마츠는 시로가네가 누명을 씌운 인물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 같다. 한국에서는 시로아카, 텀블러 쪽에선 kaemugi로 불리고 있다. 일본 쪽 표기는 대체로 아카츠무(赤つむ). 하지만 모든 GL 커플이 그렇듯 묻히거나 인기가 저조한 편이다. HL로는 아마미 란타로와 엮인다. 실질적인 검정-피해자 조합이고, 바깥 세계를 기억하는 두 인물이라서 V3이 시작되기 전 프리퀄 버전으로 엮는 팬픽이 많다. 참고로 아마미와의 커플링은 아마시로(天白), 아마츠무(天つむ) 등으로 불린다. 다만 시로가네의 이미지가 상당히 옅어서 이마저도 잘 보이지 않는 편이다.
아마미 외에는 시청자 대표-각본가라는 의미에서 키보와도 엮이고, 가끔 고쿠하라 곤타와 츠무곤(つむゴン), 고쿠츠무(獄つむ)로 엮이기도 한다.
아카마츠 외에는 에노시마 준코와 엮인다. 간혹가다 시로가네가 에노시마 코스프레를 하기도 한다.
커플링 조합을 제외하고 보면 아마미 란타로, 모모타 카이토, 오마 코키치, 사이하라 슈이치 등의 남성 캐릭터들을 BL로 엮는 부녀자로 나오거나, 뭔 일만 터지면 쇠공을 들고 달려드는 폭력 개그 캐릭터, 흑발적안 캐릭터를 좋아하는 오타쿠 기믹으로 나오며 아예 단간론파 세계관중 흑발적안 캐릭터랑 엮거나 본인이 흑발적안 캐릭터를 코스프레하며 실실거리는 오타쿠컨셉 팬픽도 있다.
북미권에서는 시로가네의 일반 음성 중 "It's plain to see!"라는 말이 밈이 되어서, 시로가네가 비행기[20]에 합성되기도 한다.


5. 그 외


학급재판에서의 위치는 신구지 코레키요아마미 란타로의 사이에 있다.
Fate/Grand Order에서 2016년 10월경에 추가된 신 캐릭터 클레오파트라가 공교롭게도 유사한 배색에 같은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라 코스프레하면 저렇게 되는거냐는 식의 농담거리가 생겼다.
자신의 능력인 코스프레를 이용해 변장 후 살인을 저지를 거란 추측도 꽤 나온 편. 마치 그런 평가를 의식한 듯 '코스프레는 변장이 아니다', '애초에 코스프레는 픽션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라며 일갈하는 대사도 있다.
이상하게 보이는 장면이 있다. '코스프레는 픽션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챕터 1에서 아카마츠의 코스프레를 할 때 어째서인지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 아카마츠는 자신이 설정한 픽션의 등장인물일 뿐인데도 코스프레를 못 한다는 식으로 묘사되었다. 이는 아카마츠 카에데라는 이름, 초고교급 피아니스트란 재능은 픽션이나 이 설정을 지닌 아카마츠 카에데란 인물은 실존 인물이기에 거부 반응을 보였을 수도 있고 혹은 초고교급 피아니스트의 재능을 가진 아카마츠 카에데는 '''픽션'''의 인물이라서 코스프레할 수도 있지만, 일반인으로서의 진짜 아카마츠 카에데를 코스프레하려고 했기에 거부 반응이 나타났을 수도 있다. 혹은 맥거핀으로 남은 떡밥인 아카마츠의 여동생을 코스프레했을 거라는 추측도 있다. 아니면 단순하게 두드러기가 나는 걸 몸에 발랐을 수도 있다. 시로가네가 코스프레했던 단간론파1•2의 캐릭터들의 경우 애니나 게임같은 그래픽에 불과한것에 반해 본작인 단간론파 53의 경우 실제 살아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실존인물로 변장이 가능하면 플레이어가 작중에서 거의 모든 상황에 대해 시로가네가 변장한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도 추리도 해야하므로, 그런 번거로움을 배제시켜주기 위해 넣은 작품 외적 필요성으로 설정일 공산이 높긴 하다.
공식 일러 뒤에 있는 복장이 약간 하츠네 미쿠 같다는 말이 있다. 공교롭게도 전작에서 미쿠의 성우키무라 세이코를 맡은 적이 있었다.
역대 단간론파 게임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처음부터 최후까지 살인게임의 참가자로서 게임을 진행시킨 흑막이다. 즉, 흑막이면서 동시에 자신이 검정에게 살해당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이는 마지막 챕터가 돼서야 모습을 드러내고 재판에 참여한 단간론파 1의 흑막인 에노시마와도 비교되는 점이다.[21] 사실 에노시마가 모습을 숨겨야만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모노쿠마의 조종과 대사를 직접 해야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쿠사바 무쿠로를 에노시마 쥰코로 위장시켜놓고 자기 변덕으로 죽여버린 시점에서 스스로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 섞이는 게 불가능해진 것도 있다.
본작의 등장인물들은 모두 몸에 하나씩 자신을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져있는데 시로가네는 문양이 셔츠 가슴쪽에 있기 때문에 드물게 재킷을 벗은 재능 일러스트에서만 문양을 볼 수 있다. 아마 흑막과 가장 많이 관련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복선으로 보인다. 참고로 키보는 몸 어디에도 문양이 보이지 않는다.
이 캐릭터가 흑막으로 밝혀지고 팀 단간론파에서 일하는 직원이라는 점에서 나이가 고등학생 나이는 이미 초월한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자신이 단간론파라는 인기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참가할 정도의 짬이 되려면 직급도 어느 정도 되어야 할테니 실제로는 30대가 아니냐는 것. 일본 쪽에서 많이 나왔던 이야기다. 특히 북미판 성우 도로시 일라이어스 판은 중년 여성이나 어머니 배역을 위주로 맡는 성우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흑막이라 그런지 논의 스크럼 때는 챕터 1은 제외하고 항상 주인공과 반대편에 선다.[22] 논의 스크럼 전적은 '''5전 1승 4패.''' 승률은 '''20%'''다.
실제로도 욕을 많이 먹었는지 공식 인기 투표 결과가 '''16위''', 즉 '''꼴찌'''다. 하지만 서서히 인식이 바뀌려 하는지 10주년 패미통 인기투표에선 14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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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시로가네의 연구교실에는 제작진들의 차기작인 잔키제로의 등장인물인 마시로 유마히라사카 사치카의 의상이 있다.

[1] 쉽게 말해서 EVA#s-6 폼이다. 코스프레용으로 갑옷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된다.[2] 게임판 마이조노 사야카후지사키 치히로, 얼터 에고와 동일 성우.[3] 패미통에서는 흑발이라고 소개하고 있긴 하지만, 스탠딩이나 일러스트를 보면 아무리 봐도 청발이다.[4] 일본어로 '지미'.[5] 키테레츠 대백과, 특히 53화를 좋아한다고 한다.[6] 174cm[7] 유리바라 학원[8] 그나마 챕터5에선 범인이 사용한 카메라 앵글에 대한 걸 말해주는 데 본인曰: 학급재판에선 코스플레이어답게 활약할 기회가 얼마 없었다.라고 말했다.[9] 심지어 히나타의 본래 모습인 카무쿠라 이즈루까지 등장한다. [10] 1,2편 발매 이후 꽤 긴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기존작과 목소리가 약간 다른 경우도 있다.[11] 이부분은 시로가네의 실책. 자기 자신에게 투표했다면 단간론파가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뭐 시청자들이 투표를 포기할거란 생각 자체를 못했겟지만.[12] 이 증언이 없다면 피해자인 이루마를 표적으로 수사를 할 수 있었을지조차 의문이다.[13] 단, 카무쿠라 이즈루는 스포일러로 인해 시로가네 츠무기처럼, 살인 게임에 참여하긴했었다.[14] 시로가네의 정체에 대해 추측하는 본 문서의 고찰하고는 별개로 이 '챕터 6의 프롤로그는 거짓이며 게임의 진짜 프롤로그에서 볼 수 있듯 참가자들은 자발적이 아니라 강제로 살인게임에 참가한 것'이라는 추측만큼은 이와 같이 개발진 차원의 푸쉬도 있었다보니 V3에서 사실상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시로가네도 본 문서의 고찰처럼 강제로 참가하게 된 건지, 아니면 정말 주모자였는지, 챕터 6의 프롤로그가 거짓이었다고 하면 인터뷰 영상은 무엇이었는지 등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15] 비슷한 묘사가 쓰이는 부분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오마 코키치가 주모자의 자리를 빼앗는 선언을 하고 모모타를 데리고 사라졌을 때에 비슷한 묘사가 사용되었다.[16] 밖에서 대놓고 보는 사람도 있고 프로필도 플레이어입장에서는 현실인 프로필은 단간 세계관에서는 애니프로필 사진이다. 하지만 이 가설은 밖에 전광판에 아예 단간론파를 띄워놓기까지 하기에 가능성은 희박하다.[17] 그냥 VR 게임 무비나 CG 영화 같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애초에 사람 한 명이 30명의 분량의 완벽한 코스프레를 3초 내지로 끝내는 기술을 보여주고 있으니.[18] 이는 1번째 프롤로그와 이어서 생각할 수 있는데, 챕터 6에서 시로가네와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방송에 참가한 뒤 기억 라이트를 사용한 거라고 했지만 실제 프롤로그에서는 자발적이 아니라 의문의 납치를 당한 뒤 기억 라이트에 당한 거라는 묘사가 나온다. 즉 시청자들은 V3의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이며, 팀 단간론파의 정보 조작에 당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 외에도 정보 조작이 더 있었을 수도 있다.[19] 사람들이 착각하는점중에 하나인데 시청자라고 나온 사람들은 우리 입장에서나 실사이지 실사와 애니그림체가 바뀐 단간 세계관에서는 현실 사람들의 얼굴이 아닌애니프사인 사람들이 채팅을 친것이다. 거기다가 나왔던 프로필 사진이 중복되서 나오는것을 보아 사람들이 생방송으로 보고 채팅을 친다고 단정지을수 없는것. 만약 생방송으로 보고있다면 키보가미네 학원 스토리가 아닌 4~52편의 내용을 얘기한다던가 잡담을 한다던가 하는 다양한 채팅으로 보여야하는데 그런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20] 영어로 plane. "평범한"을 뜻하는 plain과 발음이 같다.[21] 사실 슈퍼 단간론파 2의 카무쿠라 이즈루 또한 어떻게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 사이에 섞여서 살인 게임을 계속해왔긴 했지만 히나타 하지메는 카무쿠라 이즈루 시절의 기억을 하지 못하므로 직접 행한 것은 아니라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 그런데 어찌보면 에노시마, 텐간, 시로가네와 비하면 가장 신변이 위험한 주모자였다. 그곳에선 평범한 고등학생의 능력치였고, 본인이 주모자라는 것조차 몰랐기 때문에 죽을 확률도 매우 높았다.[22] 이는 이루마 미우, 호시 료마도 마찬가지. 아마미 란타로는 1챕터 피해자이니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