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게랏타
1. 소개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본인은 잡식성이라 하지만 지금은 주로 보컬로이드와 관련한 일러스트나 만화를 그리고 있다. 크리에이터 유닛 HoneyWorks의 서포트 멤버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2008년부터 보컬로이드 일러스트 작업을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HoneyWorks와는 2012년에 타케토리 오버나이트 센세이션에서 일러스트와 영상 제작을 담당하면서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타케토리 오버나이트 센세이션의 내용이 담긴 소설의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다. 자신의 일러스트가 사용되는 영상에선 대부분 스스로 제작하는 듯. 영상 제작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프라이드 혁명 이외에 여러 개의 곡에서 로고 디자인을 맡았다. 메인 일러스트레이터인 야마코의 작업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서포트 개념으로 참가했지만 점차 직접 PV를 담당하고 영상 제작에도 참여하게 되었다. 야마코가 일러스트를 그리더라도 채색은 모게랏타가 담당하거나, 아니면 모게랏타가 원안을 그리면 야마코가 그 뒤를 맡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기도 한다.
2. HoneyWorks와의 활동
HoneyWorks의 주요 작품인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의 일러스트는 야마코가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시리즈에 참여하지는 않고 HoneyWorks의 다른 곡들의 PV를 맡았었지만, 점차 고백실행위원회의 작품도 맡고 있다. 특히 일러스트는 야마코가 그리더라도 곡의 로고들은 모게랏타가 맡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 특히 HoneyWorks와 같이 활동하게 된 타케토리 오버나이트 센세이션은 소설화와 그 후의 코믹스에서도 일러스트를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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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의 남주인공 모치즈키 소우타. 맨 왼쪽이 모게랏타의 일러스트고 맨 오른쪽은 야마코의 일러스트다. 야마코와는 다르면서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체가 특징. 중간의 일러스트는 만화가 모리시타 수의 작품. 고백실행위원회의 등장인물들의 문서를 보면 야마코와 모게랏타의 작화 차이를 알 수 있다.
원래 고백실행위원회 하면 야마코의 일러스트의 이미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 역시 실력은 충분한데도 PV를 투고하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졌지만, 위에서 이야기했듯 영상 제작에 능력이 있어 귀여운 그림체에 영상 연출에 공을 들인 귀여워지고 싶어는 야마코의 작품이 아닌데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또 부모님의, 특히 딸의 성장을 지켜보고, 성장과 결혼으로 인해 독립하는 딸을 떠나보내는 어머니의 감정을 잘 표현한 하츠네 미쿠의 곡 마마(ママ) 역시 HoneyWorks의 곡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실사 영상을 이용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의 극장판 2편 영화인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 ~고백실행위원회~가 개봉할 때는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이용한 화장품 브랜드 Hanicos의 일러스트를 담당하기도 했을 정도다.
3. 여담
상당히 덕질에 빠져 있다. 애니나 게임에 빠져있는데, 특히 아이돌 마스터나 A3!와 같은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이 없을 때는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를 올리기도 한다. 또 트위터 등을 보면 캐릭터의 생일마다 일일이 생일 축하 일러스트도 올릴 정도다. 스스로를 '썩은 사람(腐った方)'이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애니 전반을 좋아하는지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을 보는 듯 하다. 코미케에는 HoneyWorks의 일 때문에 당연히 기본적으로 참가하지만 코미케를 돌면서 작품들을 사기도 하고 피규어도 모으는 상당한 덕력을 자랑한다. 귀여워지고 싶어 PV를 만들면서는 원작자인 shito도 모르게 몰래 여주인공인 나루미 세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먹는 것을 좋아하는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 사진을 업로드 하는 걸 즐기기도 한다.
네모난 지구를 둥글게의 MV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1] 활동을 시작한 것 자체는 2008년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