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X
'''...괜찮아. 내가 힘을 빌려줄게...'''
1. 개요
록맨 ZX 시리즈에 등장하는 라이브메탈. '''엑스의 영혼이 깃든''' 금속이다.
주인공 반&엘이 소유하고 있는 푸른 라이브메탈이자 영혼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반&엘이 가디언과 합류 포인트에서 라이브메탈을 전달하려 할 때에 이레귤러의 습격을 받자 도움을 준 것으로 인연을 맺게 된다. 사실상, 작중에서 최초로 등장한 라이브메탈이다. 외형은 모티브인 엑스와 꽤나 유사하다. 성격도 다소 유순하고 상냥한 편. 물론, 위기 상황에선 반&엘을 이끌어주는 등의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데 모델 Z와 더불어 안습한게 다른 라이브메탈로 변신한 록맨들은 전부 그 라이브 메탈만의 특별한 기능이 있는데[2] 모델 X와 모델 Z는 그냥 총칠하고 칼질하고 차지샷 쓰는게 다다(...).[3] 심지어 더블록온 같은 경우에는 다른 라이브메탈+모델X는 OIS 기능을 쓸수있는데 모델 X+모델 Z는 OIS 능력이 없다(...). 실제로 작중에서 세르판 일행에게 대놓고 모델 Z와 더불어 쓰레기 취급을 받았다(...)
패스코드는 '''루멘 인피니터스(Lumine Infinitus, 무한한 빛)'''
2. 능력
초반부터 주어지는 라이브메탈인만큼 딱히 별다른 능력은 없다. 라이브메탈로서는 가장 기본에 중심이 맞춰졌으며, 이후에 등장하는 라이브메탈들의 능력을 판가름하는 일종의 전투력 측정기가 되기도 한다(...). 게다가 모델 ZX를 획득하고 난 이후로는 스토리상으로는 다시 변신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존재감도 상당히 낮은 편.
스토리상 모델X는 초반에 사용하다가 모델ZX로 이용하는데 반&엘을 각각 노멀 모드 이상으로 클리어하면 특전으로 입수가 가능해져 모델X를 모델ZX를 얻고나서도 단독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타 모델과 같이 공중 대쉬나 수중 이동은 못하지만 특전으로 줄 정도이면 무슨 특징이 있다는 건데 모델 X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3단 차지 시, 더블 차지 샷을 사용할 수가 있는데, 그야말로 ZX 시리즈 모든 라이브메탈과 변신형 기술 중 보편적으로 ''' '단독 최강의 위력' '''을 자랑한다.[4] 차지 샷 첫 발(5)이 적에게 맞아도 후속 나선 차지샷(6)이 '''무적 판정을 씹기 때문에''' 이중으로 데미지를 욱여넣어 총 '''11'''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 스테이지 진행할 때는 잘 모르겠지만, 중간보스나 보스와의 전투에선 모델 ZX의 2배 이상의 미친 화력을 쉽게 뽑아낼 수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의 사기템이라고 봐야 한다. 당연히 이런 미친 화력을 자랑하는 라이브메탈을 계속 끼고 다니면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기 때문에 1회차는 모델 ZX로 더블 R.O.C.K. ON을 하고 난 후에는 더 이상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어찌 보면 밸런스 잘 맞는 모델 ZX랑 비교하면 특전값을 한다. 특히 보스에게 3대만 맞아도 사망하는 하드 모드에서는 거의 필수이다.
그 외에 능력이라 한다면 다른 라이브메탈과 융합하는 더블 R.O.C.K. ON이다. 작중에서 지르웨가 소멸된 후 반&엘이 이레귤러들에게 포위당하자 마지막 수단으로서 사용한 것. 기본 베이스는 전부 모델 X로, 그래서 그런지 외형은 전체적으로 다른 라이브메탈이 기반이지만, 은근히 모델 X와 비슷해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어째서 모델 X만이 더블 R.O.C.K. ON이 가능한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상세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꼭 모델 X가 필수라는 언급이 작중에 없기 때문에, 만일, 설정상이라면 모델 X를 제외한 다른 라이브메탈끼리도 서로 융합할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다. [5]물론, 지금 와선 무의미한 짓이지만... 만일 더블 록온으로 주무기 보조무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었다면 그야말로 희대의 사기작이 탄생했을지도 모른다.
3. 작중 행적
3.1. 록맨 ZX
반&엘과 지르웨가 유적지에서 발견한 라이브메탈을 가디언과의 합류 포인트에서 전달하려는 순간에 이레귤러의 습격으로 반&엘은 라이브메탈과 함께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된다. 거기서 가디언의 사령관인 프레리와 조우하게 되지만, 반&엘과 지르웨를 습격한 이레귤러의 우두머리인 기가 아스피스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반&엘에게 힘을 빌려주겠다며 나타난 라이브메탈이 바로 모델 X.
모델 X의 적합자로 인식되어 록맨으로 변신한 반&엘은 비약적으로 상승한 힘으로 기가 아스피스를 쓰러뜨리는데 성공. 그리고 어째서 자신에게 힘을 빌려줬냐는 물음에 "나는 너의 용기에 힘을 빌려줬을 뿐이야."라는 대답을 한다. 좀 전에 반&엘이 위기에 처한 프레리를 지키려 한 그 용기에 감복했기에 그랬던 것.
그리고 합류 포인트에서 모델 X를 전달하려고 하나, 지르웨가 에어리어 B에서 행방불명됐다는 소식에 다시 한 번 더 모델 X의 힘을 빌려 움직이게 된다. 에어리어 B에서 반&엘은 지르웨 역시 그 위기 속에서 라이브메탈에게 선택받아 록맨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지르웨와 함께 가디언베이스로 향한다.
3.2. 록맨 ZXA
모델 X를 단독으로 사용하여 변신하는 모습은 볼 수 없고[스포일러], 처음 반&엘이 등장할 때는 모델 ZX로 나오기에 록온할때 영상으로 나오는거랑 회화할 때 참여하는 것을 제외하면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다.
4. 관련 문서
[1] 록맨 제로 시리즈의 엑스와 동일 성우다.[2] 모델 H: 공중대쉬&호버링&2단 점프&애널라이즈, 모델 F: 버스터 에디트&장애물 파괴, 모델 L: 워터 대쉬& 아이템 서쳐, 모델 P: 레이더 스코프&나이트 스코프&천장이나 줄에 매달리기&섀도우 대시(오버드라이브 한정), 모델 O: 무한 오버드라이브&각종 필살기 사용, 모델 A: 호밍샷, 기가 크래시, 트랜스온[3] 게다가 모델 X나 모델 Z나 공중대시와 2단 점프도 없다. 당장에 모델 X한테 공중대시, 모델 Z한테 2단 점프라도 있다면 모델 H와 역할이 겹칠수도 있기 때문.[4] 화염속성의 적을 상대로 모델 HX의 오버드라이브 삼단베기({3+3+3}*2)와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5] 오메가를 제외하면 최고의 친구이자 동료 사이인 제로,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사천왕 등 가까운 사이라 가능할지도 모른다.[스포일러] 어드벤트 엔딩에서 다른 록맨들로부터 시간을 벌기위해 모델 Z가 강제로 퍼지해서 모델 X 상태가 된 적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