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켓

 

[image]
'''Mosket'''
1. 개요
2. 거울전쟁: 악령군
3. 거울전쟁: 은의 여인
4. 거울전쟁: 신성부활
5. 세부적인 지리
5.1. 이동로
5.2. 비행로


1. 개요


거울전쟁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이다.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으나 중동 풍의 도시의 전경으로 봐서는 ‘사원’을 의미하는 스웨덴어 모스케(Moské) 내지는 이슬람교의 사원을 의미하는 모스크(Mosque)로 짐작된다. 서부대륙 동부에 위치한 모스틱 사막(Mostic Desert)은 실루(Sillu)와 하얀(Hayan)이라 불리는 두 개의 큰 오아시스와 그 밖에 작은 오아시스가 십여 개 흩어져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불모의 땅으로 불릴 정도로 지형이 험했고 한낮의 뜨거운 열기와 밤의 얼어붙을 것 같은 냉기의 일교차가 심했다. 그러나 고대 시대에 이르러서는 모스틱 사막을 관통하는 길이 생김으로서 개척되기 시작하였으며 실루 오아시스 근처에 도시국가 모스켓이 건립되었고 하얀 오아시스 부근에는 이난(Inan)[1]이라는 도시가 세워졌다. 모스켓 자체는 고르굴과 남부도시[2] 사이에 위치한 모스틱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들러야 하는 곳[3]이었기 때문에 중계무역과 상업이 발전하였으며 지형적인 특징으로 인해 별다른 전란을 겪지는 않았었다. 다만, 고대에는 이 곳에 모스틱 제국이라는 국가가 있었으며 과거 피의 대전 당시 고렘군단에 의해 멸망했다고 한다.

2. 거울전쟁: 악령군


카라드 하트세어가 악령군을 일으켰고 15개국이 회의 끝에 11개국의 탐사대가 조직되었을 때 ‘자칼의 무도가’라는 칭호를 가진 ‘스텔피론 사이라’가 참여하기도 했다. 쿨구레루가 일으킨 흑마술파 군대가 서부대륙을 휩쓸 시기에 모스켓 일대에 자리 잡은 도적떼들이 환영하며 합류하기도 했다. 사실, 처음에는 쿨구레루가 전쟁중에 정복활동으로 얻은 재보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개인재산으로 흑마술파를 이끌었으나 곧 한계를 보이자 원활한 자금공급을 위해서 이곳에 있는 도둑길드들을 편입하기로 결정하여, 라미레스와 자신의 부하 흑마술사 한 명을 이곳으로 파견했으며, 라미레스가 앨런 코울프레티 뷰를 만나 이들과 손을 잡고 모스켓의 통치권의 2할을 주는 대가로 도둑 길드의 일원들을 흑마술파로 끌어들이면서 이를 해결하였다. 덧붙여서, 흑마술파가 병력으로 활용한 거대 벌레들도 이곳에서 처음으로 프레티 뷰에게서 건네받은 것이다.[4]

3. 거울전쟁: 은의 여인


모스켓의 이웃에 위치한 도시 이난의 경우는 사울리안이 카라드의 사령술을 완성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저주가 사무친 마른 피’를 구하기 위해 침공을 받았으며 무수한 민간인들이 학살된 후 언데드로 부활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난은 신성부활 시점에서는 이 때의 타격이 컸는지 모스켓보다 더 초라하고 볼품없는 마을로 전락했고, 몬스터 고기로 연명하는 사람도 있는 등 꽤나 가난하고 힘들게 살고 있다. 안습(...)

4. 거울전쟁: 신성부활


서부대륙의 북부 지역(고르굴이나 헬카의 영지)에 가기 위해서 지나는 곳으로 등장한다.[5]엄청난 모래폭풍과 더위, 잦은 지형의 변화로 길을 잃기 쉬운 곳이며 이미 모스틱 사막을 건너는 길이 개척되었다고 해도 사막을 처음 건너는 이에게는 굉장히 어렵고 힘들다. 다만, 중립지역이라서[6] 해방부대가 유일하게 서부대륙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7] 소설의 추가설명에 따르면 샌드하겐이라는 서부대륙의 항구가 그나마 해방부대의 입김이 통해서 모스틱 사막을 여행하려면 여기를 통하는게 안전하다고 한다.

5. 세부적인 지리


[image]
  • 모스켓 - 대륙 최대의 암시장이 있는 곳. 현재는 상인조합의 영향으로 규모가 많이 줄어들었다.
  • 이난 - 신기한 물건들을 만들어 내는 장인들이 오아시스 근처에 모여 사는 작은 마을.
  • 가니두 강가 - 적암 산맥 하단의 네 개의 강 중 가장 긴 강가.
  • 모래폭풍 사막 - 거친 모래 폭풍이 휘몰아치는 지역. 거센 바람과 제한된 시야로 말미암아 쉽게 길을 잃는다.
  • 적암 산맥 하단 - 적암 산맥의 남단으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졌다.
  • 오아시스 길루 - 대형 오아시스 실루 북쪽의 작은 오아시스
  • 오아시스 실루 - 모스켓 인근의 커다란 오아시스
  • 오아시스 하얀 - 대륙에서 두 번째로 큰 오아시스. 주변에 이난이 건설되었다.
  • 야자수 사구 - 대추야자와 모래 언덕이 있는 작은 오아시스 부근.

5.1. 이동로


  • 컨주어 게이트 통로 - [고르굴 일대와 연결된 동굴]. 악령과 함정, 마법이 들끓었던 곳으로 많은 정비와 토벌 끝에 어느 정도 안전이 확보되었다.
  • 살름리프 길 - [마싱가나 일대와 연결된 길]. 사막 위에 놓인 길. 모스켓의 상인들과 마법의 힘으로 건설되었다.

5.2. 비행로


  • 쿤디실과 비행 - 화이트 퀸의 친구인 쿤디실의 등에 타고 민스트로 향한다.
  • 님라스와 귀환 - 님라스의 등에 타고 매지네이션으로 귀환한다.
[1] 어원은 터키어로 ‘신봉(信奉)’을 의미하는 단어 이난(Inan)으로 보인다.[2] 리네크로 힐도 포함된다.[3] 때문에 모스켓을 들르지 않고 혈혈단신으로 모스틱 사막을 건넌 벨리프 쇼링의 여정은 단연 돋보이는 것이었다.[4] 프레티 뷰는 자신이 만들었지만 이 벌레들을 통제하지 못했고, 차후에 쿨구레루가 이를 쉽게 통제하는 것에 감명받아 데저트 웨쓰를 떠나 그녀를 따라갔다. 앨런 코울도 이 때문에 도둑길드를 때려치고 흑마술파에 종군했으며, 차후 이 두사람은 쿨구레루의 부탁드로, 쿨리아 전투에서 큐셀드를 돕기도 했다. 참고로 이 벌레들은 신성부활에서 마녀 및 변화술사의 전술기로도 구현되었다. 아직, 전갈과 구렁이(다만, 거대구렁이는 그녀가 만든 것까지는 아닌 것 같다)는 구현되지 않았지만...[5] 악령군 플레이어는 나중에 자우버라케를 몰래 통과해서 고르굴로 갈 수 있지만 해방부대 플레이어는 다른 대안이 없다.[6] 일단, 해방부대소속 NPC는 안보이고 악령군요원이 약간 마을에 보인다. 하지만, 흑마술파의 여왕 직속부대인 워크로우가 여기서 수색활동을 벌이기도 하고, 군대도 주둔하고 있는 등(일부 흑마술파 NPC를 제외하면 마을에 다른 흑마술파 요원은 안 보이지만 이무기 사태 때문에 흑마술파 군대가 모스켓에서 출동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실제로 해당 스테이지에서 흑마술파 군대가 이무기의 페논들과 싸우고 있기도 하다) 정황상 흑마술파가 가장 영향력이 강해 보이긴 하지만 해방부대 프롤로그에 나온 지도를 보면 흑마술파 영토는 아니다. 아무래도 사막 지역이라 관리하기 번거롭기 때문에 놔둔 것으로 보인다. 근데, 화뫼도 그렇고 로스도르도 그렇고, 어째서인지 흑마술파는 막상 차지하고도 별 가치가 없어서 버린 지역들이 많다(...). 그나마 여기는 상업의 중심지라서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지라 군대 정도만 주둔시키고 차지하지는 않은 상태로 놔둔 것으로 생각된다.[7] 로스도르도 무주공산이지만 굉장히 추운 곳이고, 화뫼는 화산지대인데다가 아직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