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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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qorro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를로르를 섬기는 붉은 사제이며 빅타리온 그레이조이 만큼 키가 크고, 폭은 두 배는 되는데다가 피부는 석탄처럼 새카맣고, 흰 머리는 사자 갈기처럼 곤두서 있고 얼굴에는 화염 문신을 했다. 강철 군도의 해적들이 꺼릴 정도로 무서운 외모.
볼란티스 신전의 대사제 베네로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을 구세주 아조르 아하이로 선언한 후 대너리스를 돕기 위해 파견, 티리온 라니스터와 같은 배에 타게 된다. 배는 베네로의 예언대로 침몰하고 표류하던 중 빅타리온 그레이조이의 부하가 건져낸다. 이교도 마술사라고 그를 껄끄럽게 생각하는 강철인들은 목을 따서 바다에 버리자고 하지만, 빅타리온의 팔을 치료할 수 있다는 말로 빅타리온을 설득, 불로 빅타리온의 팔을 치료해 준다. 이후 예언과 바다에 대한 지식으로 빅타리온을 보좌하며 빅타리온의 앞길에 영광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드래곤 여왕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은연중에 빅타리온이 유론 그레이조이의 촉수에 잡혀있다는 식으로 그의 손바닥 위라 힌트를 준다.
빅타리온과는 종교가 다른 것 때문에 서로 어색해 하지만 상대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
그의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워하던 선원들이 검은 화염 (Black flame) 라는 별명을 붙여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