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야마 츠요시

 

따끈따끈 베이커리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구하몽. 성우는 겐다 텟쇼/장광.
마츠시로 켄과 제빵+무술 수련을 같이 하던 동문이자 빵타지아 남동경 지점 앞에 있는 상피에르 본점의 점장. 재능과 실력을 겸비했으나[1] 점장이 된 후 자만에 빠지고 오만한 권력자가 되어 몸치장에만 신경쓰며 게으름만 부렸다.
그리고 아무래도 몸짓이나 생김새, 포즈를 보면 게이인것 같다.[2]
본편에서는 신제품이 나온다고 아즈마 일행에게 자랑하다가 마츠시로의 도발에 넘어가 아즈마 카즈마와 신제품 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아예 방송으로 기획되어 대대적으로 방영되었다. 그가 선보인 건 쿠이니 아망 속에 무설탕 커스터드 푸딩을 넣은 쿠이니 푸딩 아망. 염분과 당분이 알맞게 조화를 이룬 달콤짭짤한 첫 맛이 무설탕 커스터드 푸딩[3]이 가진 부드러움으로 중화되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고 점수는 심사위원당 10점 만점을 받아 총 3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카즈마의 태빵 57호도 매우 극찬을 받았고, 이에 츠요시는 태빵 57호의 약점[4]은 언급하여 승기를 굳히는 듯 했으나 도중에 마이스터 키리사키가 나타나 심사위원들에게 신제품의 가격 책정도 심사에 고려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이에 츠요시는 값비싼 재료 단가에도 불구하고 정가를 150엔으로 책정하였으나 카즈마는 태빵 57호를 0엔으로 책정[5]하였고, 심사 결과 카즈마도 30점을 받아 무승부가 되었다. 결국 이를 알게 된 상피에르 사장에 의해 해고되었다
그 이후 여기저기 방황하며 수행을 하다가 아즈사가와 미즈노(성아란)에게 거두어지고, 빵타지아 신동경점에서 정신을 차리고 제빵 기술 단련에 매진한다.
그 후 신인왕전에서 코알라 가면을 쓰고 나왔는데[6][7] 마츠시로 켄에 의해 정체가 들통나고 준결승에서 아즈마와 모코야마의 전문 분야인 동물빵 대결을 해서 또 비겼다[8]. 그러나 자신은 엄밀히 말하자면 신인이 아니니까 공정하지 못했다며 가능성 있는 신인이 올라가는게 빵타지아에 도움이 될거라며 기권하고, 그 일로 미즈노와 잠깐 틀어졌으나 둘 다 서로에게 정들어서 금방 화해한다.
후반 따끈따끈 25!에서 우연히 만들어낸 슈퍼 베이킹 파우더를 시험해 보고 싶어져서 팬더 가면을 쓰고 다시 아즈마에게 승부를 건다. 기술 자체는 모코야마가 훨씬 위였지만 재료인 '밤을 사용한 찐빵'이 모코야마의 서양식 제빵과는 맞지 않았기에 패배하고, 리액션의 영향으로 '''진짜 팬더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본인은 오히려 만족한다면서 미즈노와 함께 떠난다. 원작의 엔딩에서는 팬더 상태 그대로 고교생이 된 미즈노를 대신해 점장 일을 하고 있다. 미즈노를 양녀로 들였다고. 그나저나 팬더 상태로 빵을 만들 수는 있는건지...

[1] 특히 주특기인 과자빵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으로 별명이 '과자빵의 하느님'이었다고 한다.[2] 그러나 신인왕전부터 게이기믹은 거의 사라진다. 그리고 미즈노하고 지냈던 시간을 되새기며 딸이 생긴것같다고 발언했었다[3] 애초에 쿠이니 아망은 설탕과 버터를 듬뿍 사용해서 만든 과자이기 때문에 속의 푸딩까지 달콤하면 빵의 단맛이 과도해진다.[4] 팔다 남은 빵으로 만든 것이라는 사실. 시간이 지나 너무 딱딱해진 빵은 상품 가치가 없기 때문에 바로 버려야 한다.[5] 원래는 카즈마가 독단으로 말한 것이었으나, 지점장이 승기를 굳히기 위해 관객들에게 예전부터 자신들이 이를 기획하고 있었다고 말한다.[6] 본인 말로는 정체를 숨기는 것도 있지만, 얼굴 화장을 제대로 안해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민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7] 여담이지만 한번 암살자 류에게 가면이 벗겨졌는데 그안에 우는 코알라가면이 있었다.(...)[8] 사실 쿠로야나기는 이렇게 무승부를 때리면 또 맛난 빵을 먹을 수 있을 거라며 속으로 기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