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콜렉션
1. 그룹 SNE에서 발매한 TCG
성, 마, 풍, 수, 화, 토의 6가지 속성을 기반으로 한 "육문세계"라는 셰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세계관을 이용하여 소설 및 게임 등의 미디어 믹스가 전개되었다. 한국에 정식 발매되지 않아서 인지도는 전무하다. 애니메이션으로 육문천외 몬코레나이트가 있다.
2. 1을 원작으로 하는 이토 세이의 만화
モンスターコレクション ~魔獣使いの少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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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개요
타이틀은 '''몬스터 콜렉션 ~소환술을 부리는 소녀~'''
SNE의 그룹의 야스다 히토시가 구축한 셰계관을 원작으로 만화가 이토 세이가 코미컬라이즈에 의해 탄생한 만화. 전 6권 완결이며 국내에서는 대원에서 정식발매되었다. 역자는 김수연.
성도 사쟌[1] 에 위치한 마법학교 현인의 학사의 소환술학부생인 카쉐 아르바델이 지식의 수호신 도난 사건에 휘말려 모험을 펼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 출판 만화가 및 만화가 지망생들에겐 판타지물을 작업할 땐 많이 사용한 참고만화로서 입지는 베르세르크 다음이었다고 한다.
2.2. 등장인물
- 카쉐 아르바델
이 만화의 주인공. 다른 존재를 불러내어 부리는 마법인 소환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으며, 신 맨은 재능만으로 따지면 로빈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평가할 정도이다. 마법실력만 뛰어난 게 아니라 외모도 뛰어나고 마음씨도 착하고 용감하기까지 한 만능형 주인공. 한마디로 단점이 없는 이상적인 인물이다. 굳이 단점을 따지면 미소년을 좀 밝히긴 한다. 주로 희생자는 코르보이며, 단행본 4권 권말부록에서 소환술로 나스타샤와 링크된 상태에서 코르보를 덮친 적이(?) 있다.[2] 어쨌든 여행 초반에 만난 코르보, 나스타샤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파란만장한 모험을 한다.
- 코르보
카쉐가 길드를 떠나 모험을 시작한 뒤 만난 동료. 거의 주인공에 가까운 조연이다. 원래는 카쉐의 돈을 슬쩍해서 튈 생각이었으나 카쉐가 속옷만 입고 덮치는 바람에 항복하고 여차저차해서 동료가 된다. 암흑병사[3] 출신이며 엄청 유능하다. 늑대 3마리를 아주 손쉽게 맨주먹으로 때려잡고 나중엔 주인공 보정까지 받아서 평범한 인간이면서 전설 속에 나오는 타락천사와 1대 1로 맞짱을 벌인다. 카쉐보다 연하이며 한쪽 눈이 의안[4] 으로 된 것만 빼면 상당한 미소년. 그래서 종종 카쉐와 나스타샤가 매의 눈으로 노릴 때가 있다. 하지만 여자에게 익숙치 않은지 속옷차림의 여자만 봐도 얼굴이 빨게지고 코피를 흘린다.
- 나스타샤
에레크리프스가 카쉐와 코르보를 습격하려고 소환한 라미아. 코르보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고 정신을 차린 뒤 합류한다. 겁이 많지만 무능한 캐릭터는 아니며 전투에서는 주로 파이어볼 등의 마법으로 공격한다. 씩씩하고 야성적인 카쉐에 비해 얌전한 성격이지만 한 번 스위치가 켜지면(성적인 의미로) 카쉐 이상으로 날뛴다. 종족 성격상 음식과는 별개로 피를 먹어야 살 수 있으며, 코르보의 피맛을 한 번 본 뒤 맛이 들려서 틈만 나면 덮치려고 한다. 4권 권말부록에서 마비약으로 코르보를 제압한 뒤 피를 빠는데 이 장면이 완전히 역강간. 심지어 소환술 링크로 카쉐까지 연결해서[5] 코르보가 탈진할 때까지 덮쳤다.
- 로빈 프로패시
카쉐의 스승이며 카쉐가 다니는 마법학교의 학장이기도 하다. 플레이스테이션에 몬스터 콜렉션이라는 동명의 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의 주인공이 바로 로빈이다. 즉 만화판은 게임판에서 20년 쯤 후의 시대. 게임판에는 카쉐의 어머니도 등장해서 로빈의 동료로 활약한다. 만화판에서의 비중은 등장이 적어서 거의 없다. 신 맨과는 예전부터 잘 아는 사이.
- 신 맨 아르테인
이토 세이의 만화에 언제나 등장하는 선글라스 아저씨 캐릭터. 이토 세이의 만화에서는 언제나 선글라스 아저씨가 엄청 강하게 나오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다만 판타지 만화답게 여기선 종족이 리저드맨인데, 그냥 리저드맨이 아니라 용족의 후예. 카쉐가 용에 맞먹는 소환수라고 경악했던, 그리고 작품 전체에 걸쳐서 주인공 일행을 괴롭히고 압도해 온 소환수 타락천사와 1대 1 맞짱이 가능할 정도다.[6] 다만 신 맨이 무작정 타락천사보다 강한 건 아니고, 전반적인 스탯은 훨씬 뒤떨어진다. 본인도 '파워도 스피드도 터프함도 네가 훨씬 우위인데 왜 나를 못 이기는 지 아냐?'라고 물어보고 '경험과 기술과 센스가 우위기 때문'이라며 자문자답. 중반까지는 드러나지 않게 카쉐들을 돕다가 나중엔 제자들(전부 리저드맨)을 소환해서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코르보가 싸우는 걸 보면서 제자 하나 키워봐야겠다고 하는 걸 보면 확실히 코르보가 인간치곤 대단한 수준인 듯하다.
- 듀란 드 브랑시
코르보와 같이 암흑병사 네르갈(풍마) 유파 출신의 인물이다. 원래는 자신의 암흑병사 유파의 고향에서 아내와 자식을 가진 평범한 가장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다.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 2년전 교황청이 암흑병사 조직 해체령을 내렸는데 코르보가 소속된 유파인 브자느는 별도의 신념이 없어서 바로 해산했지만 종교적 결속력이 강했던 네르갈 유파는 거부를 하는 바람에 교황청이 권위 행사 시범을 위해 그 지역의 모든 사람들을 학살을 하면서 아내와 갓 태어난 아이가 죽고 말았다.[7]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중한 것을 잃는 고통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에레크리프스의 음모에 동참한다.[8] 과거에 가정을 가져봤던 인물이라서 그런지 그나마 개념이 좀 있고, 에레크리프스의 잔인한 짓을 말릴 때도 있지만 내면의 광기는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인물.
- 에레크리프스
카쉐와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그 역시 뛰어난 소환술사이나[9] 과거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사악한 에너지에 오염되어 있다. 외모도 인간이 아니라 괴물에 가까우며 그런 자신이 혐오스러운지 두꺼운 옷과 가면으로 꽁꽁 싸매고 다닌다. 카쉐에게 관심을 갖고 자신과 같이 타락시키려 한다. 작중 그의 정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으나, 진재사서를 집필한 현자들 중 한 명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한 마디로 전설적인 인물인데 어떤 경위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는 불명.
- 안헬[10]
에레크리프스가 소환한 존재. 평상시는 나이 어린 미소년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실제 정체는 전설에 등장하는 타락천사다. 전투시에는 갑옷을 입은 청년의 모습이 된다. 첫 등장했을 때부터 압도적인 힘을 선보이며[11] 카쉐를 납치해가기도 한다. 실질적인 이 만화의 최종보스. 에레크리프스의 소환물 중 유일하게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이기도 하다. 작중 묘사를 볼 때 에레크리프스가 타락하기 전에 소환되어 오랫동안 함께 다닌 동료일 가능성이 있다.
- 바벨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라서 생략.
- 진재사서
인물은 아니지만 이 만화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템이다. 이 세계의 설정은 모든 존재에게[12] 창조주로부터 받은 진정한 이름이 있으며, 이 이름을 불러 소환하면 어떤 존재라도 자유의지를 잃고[13] 소환자에게 굴복할 수 밖에 없는데, 진재사서에는 바로 그 진정한 이름이 적혀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한 조건만 맞추면 진재사서에 기재된 모든 존재를 소환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 악인의 손에 넘어가면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물건인데, 현자들이 어떤 이유로 이런 걸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 오리가
카쉐의 어머니. 에필로그 시점에서 로빈의 회상으로 등장, 게임판에서도 등장한다.
- 페이리아
1권에서 신 맨으로부터 최초로 언급이 된 인물. 진재사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도움을 부탁하러 찾고있었지만 작중 시점에서 졸업 후 여행중이라 소식 두절. 드래곤 마스터라는 이명이 붙은 것으로 보아 카쉐가 소환술에 능했듯이 페이리아는 드래곤 사용에 능했던 모양. 카쉐의 말에 의하면 맨손으로 트롤을 때려잡을 정도로 강하다고한다. 6권 에필로그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디자인이 딱 작가의 전작인 드래곤 로어즈의 여주인공 유비봉의 오마쥬. [14]
- 프레임
6권 에필로그에 등장한 페이리아의 파트너. 디자인은 드래곤 로어즈의 남주인공 전당군의 우려먹기. 사람의 모습을하고있지만 드래곤 꼬리가 나와있는 것을 보아 전당군처럼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드래곤으로 보인다. 페이리아의 이명인 드래곤 마스터의 드래곤은 프레임인것으로 보인다.[15]
- 빅터
6권 에필로그에 등장하는 소환부 학생. 안경에 포니테일을 한 남자 캐릭터.
- 그레이
6권 에필로그에 등장한 여학생. 이토 세이의 데뷔작인 '니르바나 패닉'때부터 등장한 구리빛에 은발머리 캐릭터. 인간이 아니라는 설정일 땐 높은 확률로 원숭이 수인으로 등장한다.[16]
[1] 1권에선 사쟌으로 번역되었지만 나중엔 사잔이 되는 등 뒤죽박죽이다.[2] 나스타샤가 흡혈을 위해 코르보를 덮지던 중이었는데 이 과정서 남여의 육체접촉을 불가피했는데 여자에겐 숙맥이란걸 안 나스타샤와 카쉐가 좀 더 자극을 주면서 심한 장난을 쳣는데 이를 버티지 못한 코르보가 사정을 해버렸다.[3] 암살 및 각종 첩보활동을 하는 닌자 같은 존재[4] 게다가 이 의안, 폭탄(?!)이다.[5] 이 때 카쉐 본인은 에레크리프스에서 잡혀가서 정신만 연결된 상태였다.[6] 코르보도 나중에 똑같은 짓을 하긴 하지만 그땐 각종 트랩과 속임수로 체력을 많이 깎아놔서 그랬던 거고, 신 맨은 멀쩡한 상태의 타락천사와 싸워서 오히려 압도하기까지 한다.[7] 아이는 창에 꼳혀있는채로 효수되었고, 아내는 참수된 후 몸통이 꼬챙이에 꼳혀 효수되었다.[8] 에레크리프스가 그를 끌어들인 이유는 본인이 저주받은 몸이라서 진재사서를 직접 다룰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신 사용해 줄 인물로 자신처럼 세상을 증오하는 듀란을 골랐다.(아마 안헬같은 이세계에서 소환된 존재들은 진재사서를 다루는 게 불가능한 것 같다)[9] 다만 둘 사이엔 큰 차이점이 있는데, 소환수의 자유의지를 존중하고 친구로 대하는 카쉐와 달리, 에레크리프스는 소환수의 자유의지를 빼앗고 움직이는 인형으로 만들어버린다. 물론 소환수가 피해를 입을 때 소환사가 받는 피드백은 동일하다.[10] 천사를 뜻하는 Angel을 스페인식으로 Ángel(앙헬)이라고 발음하는데 일본식 표기를 그대로 번역하면서 생긴 오역[11] 신 맨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카쉐 일행은 최소 세 번은 전멸했다.[12] 심지어 신조차 예외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있다.[13] 때문에 후반부에 진재사서를 사용하는 듀란과의 전투에서 카쉐가 소환한 죽음의 정령은 '네가 소환사인 이상 아무리 소환수와 친하게 지내려해도 주인과 노예라는 벽을 깰 순 없다'며 디스한다. 카쉐가 에레크리프스와 다르다는 걸 알고 나중엔 어느 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지만.[14] 유비봉의 일본어식 표기가 '리우 페이봉'인데 이걸 서양식으로 읽으면 성이 뒤로 옮기면 '페이봉 리우'→'페이리우'→''페이리아'로 변형된 것.[15] 프레임은 화염을 뜻하는 Flame(플레임)의 오역으로 드래곤 로어즈의 남주인공 전당군이 화룡인것을 아에 대놓고 오마쥬[16] 이 디자인의 캐릭터는 니르바나 패닉에서 제천대성이자 흰두교의 원숭이 형상의 신인 하누마트(하누만)으로 등장해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