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데 FK
1. 개요
노르웨이의 축구 구단. 1911년 창단했다. 2018 시즌 까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끌었다가 솔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소방수로 부임하면서 현재 수석코치 엘링 모(Erling Moe)의 감독 대행 체제로 가고 있다.
준우승을 여러번 했기 때문에 예전에도 노르웨이에서 알아주는 팀이었으나 2011년 전 까지는 리그 우승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2011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 하에서 첫 노르웨이 엘리트세리엔 우승컵 차지한 뒤 2012, 2014년에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현재 4회의 리그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홈구장 아케르 스타디온은 해안가에 바로 접해있어 수려한 경관으로 손꼽히는 경기장중 하나로 유명하다.
2. 역사
1911년 6월 19일 창단되었으며, 창단 당시 이름은 인터네셔널(International)이었다. 1915년 몰데 FK(Molde Fotballklubb)로 이름을 바꿨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1973년 2부리그에서 승격한 뒤 바로 다음 년도인 1974년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당시 많은 팀들에게 충격을 안겨준다. 이후 1982년 강등을 당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뒤 1987 준우승을 기점으로 점점 상위권에서 머무는 기간이 많아지면서 노르웨이의 주요 클럽 중 하나로 우뚝 서게 된다.
1987년 준우승 이후 1995, 1998, 1999, 2002, 2009 시즌 준우승을 달성하였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마메 디우프 등의 축구 선수들을 배출한다. 그러나 2011년 이전까지 준우승은 많이 한데 비해 우승 기록이 전혀 없었으며, 최대 라이벌 구단인 로센보르그 BK는 노르웨이 명문 구단으로써 노르웨이 엘리트세리엔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노르웨이의 영원한 2인자 구단으로 불리기도 했다.
2011년 팀의 레전드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감독으로 부임한 뒤 리그 초반 부진하였으나, 곧바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올라서더니, 리그 17승 7무 6패라는 성적을 따내면서 '''2011년 드디어 리그 우승을 하게 된다!''' 물론 당시 라이벌 로센보르그 BK에게 두 경기 모두 덜미를 잡혔으나, 최종적으로 로센보르그보다 9점이나 앞선 승점을 따냈기 때문에 몰데 팬들에게 가슴 속에 영원히 남는 시즌이 되었다.
이후 2012 시즌 역시 승점 62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3년 6위를 차지하면서 잠시 주춤했으나 2014년 리그 22승 5무 3패를 기록하면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한다. 이후 2017년과 2018년 준우승을 차지한다. 2011년 부터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감독 생활을 하고 있으며, 2014년 잠시 카디프 시티 FC로 간 것을 제외하면 2010년대의 대부분은 솔샤르의 지휘 하에 팀이 굴러갔다고 볼 수 있다. 2018년 12월 19일, 솔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소방수로 취임하면서, 2019년 초반은 몰데 역시 수석코치 얼링 모(Erling Moe)가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끌게 되었다.
이후 솔샤르가 맨유의 정식 감독이 되자 몰데 역시 약 한달후인 2019년 4월 27일 얼링 모를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계약 기간은 2020 시즌까지. 2019 시즌은 21승 5무 4패를 기록하면서 2위와의 승점 격차가 무려 14점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5년만에 우승하였다.
2020 시즌 현재 11승 1무 6패로 1위인 보되/그림트와의 승점 격차가 16점 차이가 나는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32강에서 호펜하임에 1차전 3:3 무, 2차전 2:0 승리로 16강에 진출했다, 눈여겨볼점은 '''2경기동안 호펜하임이 50개가 넘는 슈팅을 날리고 그 중 절반이 유효슛이였는데''' 3골에 그친 반면 몰데는 '''2경기 동안 6슈팅 5유효슈팅 5골'''이라는 극강의 효율을 보였다는것.
3. 우승 기록
- 노르웨이 엘리트세리엔
- 2011, 2012, 2014, 2019
- 노르웨이 컵
- 1994, 2005, 2013,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