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군나르 솔샤르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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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
''' 이름 '''
'''올레 군나르 솔샤르''' '''KSO'''
'''Ole Gunnar Solskjær KSO[1]'''
''' 본명 '''
올레 군나르 솔셰르[2]
Ole Gunnar Solskjær
''' 출생 '''
1973년 2월 26일 (51세)
노르웨이 뫼레오그롬스달주 노르뫼레구 크리스티안순시
''' 국적 '''
노르웨이
''' 신체 '''
178cm|체중 73kg
''' 직업 '''
축구선수 (공격수[3] / 은퇴)
축구감독
''' 주발 '''
오른발 (양발)
''' 소속 '''
<colbgcolor=#da020e> ''' 선수 '''
클라우센겐 FK (1989~1994)
몰데 FK (1994~199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996~2007)'''
''' 감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리저브
(2008~2011)
몰데 FK (2011~2014)
카디프 시티 FC (2014)
클라우센겐 FK (2014~2015 / 유스)
몰데 FK (2015~2019)[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8~2019 / 감독대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19~ )
''' 국가대표 '''
67경기 23골 (노르웨이 / 1995~2007)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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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명 '''
'''동안의 암살자'''[85], 슈퍼서브

1. 개요
2. 클럽 경력
2.1. 맨유 시절 이전과 입단하기까지의 과정
2.3. 은퇴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4.1. 공격형 미드필더?
5. 지도자 경력
5.1.1.1. 정식감독 부임 이후 문제점
5.1.1.1.1. 지나치게 알렉스 퍼거슨을 따라하는 전술
5.1.1.1.2. 선수들의 활동량 저하 및 논란과 갈등
5.2. 감독 스타일
5.2.1. 단점
5.2.1.1. 전술적 경직
5.2.1.2. 지나친 주전 선수 의존
5.2.1.3. 교체 활용능력
5.2.2. 결론
6. 기록
6.1. 대회 기록
6.1.1. 선수
6.1.2. 감독
6.2. 개인 수상
7. 여담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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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르웨이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8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감독을 맡고 있다.[5]
별명은 '동안의 암살자'[6]. '''슈퍼 서브'''라는 별명을 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등 번호인 20번에 이름인 'Ole'를 붙여서 '20LEGEND'로 불리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르웨이인이란 소리도 들을 정도로 명성을 날린 축구선수이다. 굉장히 동안이라서 1996년 맨유에 입단했을 때, 라이언 긱스[7]는 그가 선수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어린 팬이 연습장 구경을 허가받았거나 연습생인 줄로 생각했다고 한다. 심지어 축구계의 대표 노안 아르연 로번보다 11살 연상인데 아무리 봐도 로번이 연상으로 보인다.[8]
실력도 뛰어났지만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로 동료와 팬들 사이에서 정평이 났으며 팀에 대한 헌신도 매우 뛰어나서 현역일 때는 물론이고 은퇴한 지금도 팬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구단에서 팬클럽에게 올드 트래포드에 공식적으로 걸 수 있는 현수막 수량을 2개로 지정했는데 그중 하나가 솔샤르의 응원 현수막일 정도다.[9] 인상적인 골을 여럿 넣었지만 특히 트레블을 달성한 1999년 UEFA 챔피언스 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결승전에서 추가 시간에 기록한 극적인 역전골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 11분 만에 4골을 넣은 것이 유명하다.

2. 클럽 경력



2.1. 맨유 시절 이전과 입단하기까지의 과정


아버지 오이빈드 솔샤르 (Øivind Solskjær ) 는 노르웨이 국가 대표까지 지낸 레슬링 선수로 솔샤르 본인도 꽤 오랫동안 레슬링을 하다가 상당히 늦은 나이에 축구로 전향했다. 포지션은 축구 시작할 때부터 은퇴할 때까지 오로지 공격수였다. 어릴 때는 체격 문제도 있고 해서 축구를 계속할지를 고민한 적도 있다고. 17세 되던 1989년에 노르웨이의 클라우센겐 FK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는데 오타 컵 경기에서 단 6경기만에 17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1995년 몰데 FK로 이적해서 첫 해에 20골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했다. 몰데에서는 총 38경기 31골을 기록했으며 이런 활약에 힘입어 독일과 이탈리아 팀이 관심을 보였다. 96년도 여름 이적시장 당시 몰데의 감독은 팀의 에이스인 솔샤르를 맨체스터 시티 FC에버튼 FC에 1.2m에 팔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10]
한편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당시 프리미어 리그 톱 공격수였던 앨런 시어러를 영입하려고 노력했지만 막판에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 하이재킹당해서 실패한 후, 평소 눈여겨 보았던 솔샤르에 1.5m의 영입제의를 했다. 이 금액은 당시로서는 노르웨이 리그 레코드에 상당하는 금액이었고 노르웨이 리그의 낮은 인지도, 솔샤르가 노르웨이 밖에서는 듣보잡(...)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오죽하면 몰데의 감독은 퍼거슨의 팩스를 받았을 때 솔샤르의 에이전트가 몸값을 올리려고 꼼수를 쓰는 줄 알고 팩스를 버렸을 정도. 혹시 몰라 맨유 측에 확인전화를 해봤는데 그 팩스가 진짜라고 인증을 받자 팀이 발칵 뒤집어졌다. 맨유의 이러한 파격적인 제의가 알려지고 나서 노르웨이가 술렁였으며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자 솔샤르는 매우 부담스러워 했다. 그러나 쟁쟁한 선수들(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로이 킨 등)과 함께 뛸 수 있다는 감독의 설득으로 솔샤르는 이적 결심을 했고 1996년 여름 올드 트래포드에 도착했다.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당시 솔샤르의 영입은 완전히 뜻밖의 영입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노르웨이 리그는 1부 리그라 해도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데다 솔샤르의 활약도 노르웨이 내에서나 유명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시 맨유에는 에릭 칸토나, 앤디 콜이라는 탁월한 공격수가 버티고 있었기에 주변에서는 그가 그 둘의 백업자원으로 첫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11]
그러나 예상외로 기회가 일찍 찾아왔고 1996년 8월 25일에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서 6분만에 데뷔골을 넣는 등 범상치 않는 임팩트를 보여주더니, 곧바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첫 선발 출전을 가져 선제골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이로부터 11일 뒤, 솔샤르는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도 기록했으며, 그 주 주말에는 토트넘 홋스퍼 FC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12월 21일에 열린 선더랜드전에서 다시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시즌 막판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솔샤르는 첫 시즌에 리그 33경기(25선발) 18골, 대회 총합 19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적응으로 이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1997-98 시즌, 9월 말 첼시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시즌 첫 골을 넣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후 11월 초,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멀티골을 넣더니, 11월 말에는 블랙번 로버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FA컵에서 3부 리그 팀을 상대로 다시 멀티골을 넣었고, AS 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는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었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러다 4월 달에는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를 가졌다. 당시 맨유는 아스날과 리그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중이었고 뉴캐슬과의 시합에서 최소한 무승부는 기록해야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시합에서 1:1로 팽팽하게 경기가 진행중이던 찰나, 뉴캐슬의 로버트 리 선수가 결정적인 역습 기회를 잡아 텅 비어있던 맨유쪽 골문으로 쇄도했다. 10명의 선수가 모두 뉴캐슬쪽에 몰려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맨유로서는 치명적인 위기였다. 이 때 솔샤르는 전속력으로 로버트 리 쪽으로 내달려서 따라잡아 백태클을 날려서 맨유의 실점 위기를 저지하고 퇴장당했으며 다음 시합에 출장할 수 없게 되었다. 이때 맨유 서포터들은 팀에 대한 그의 헌신적인 태도에 깊이 감명받았고 퇴장당하는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 일은 이후 그가 서포터 사이에서 절대적인 지지와 인기를 누리는 계기가 되었다.[12] 그렇게 솔샤르의 맨유에서의 2번째 시즌은 퍼포먼스가 데뷔시즌보다는 아쉬웠지만, 가공할만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성적은 22경기(15선발) 6골, 총합 30경기 9골.
하지만 1998-99 시즌, 드와이트 요크가 맨유로 이적해 옴에 따라 벤치 멤버로 밀려났고, 맨유 구단에서도 솔샤르를 런던 연고 클럽인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팀으로부터 팩스를 받은 솔샤르가 퍼거슨 감독을 찾아갔을 때, 그의 이적허가는 퍼거슨 감독의 뜻과는 무관하며 그가 여전히 팀 구성에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벤치로라도 팀이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남겠다고 하여 그대로 남게 된다.[13] 이후로 선발보다는 교체로 주로 출전했는데 이것은 솔샤르에게 불리한 상황에서 기적을 일궈내는 해결사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경기 종료 11분을 남겨두고 교체 출전하여 무려 4골을 터트리는 결정력을 보여주었으며, 이 이후 '슈퍼 서브'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을 얻는다. 이 별명이 보여주듯 교체로 출전하면서 결정적인 골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그가 벤치에 앉아있기만 해도 상대팀이 압박을 느낀다고 할 정도였다. 또한 아스날 FC아르센 벵거 감독은 그를 평하기를 "98-99 맨유 트레블 역사, 그 중심에는 셰링엄과 솔샤르가 있었다."라고 하며, 그가 은퇴할 때 '그는 아주 효율적인 선수였다.'라는 요지의 인터뷰도 했다. 다만 솔샤르 본인은 슈퍼서브라는 별명을 싫어했던 듯. 그리고 의외로(?) 선발로도 자주 출전했다. 드와이트 요크, 앤디 콜과 선발 경쟁을 해서 한때 그 둘을 벤치로 보낸 시기도 있으며 특히 베컴이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을 때나 이적 때는 오른쪽 윙으로도 자주 출장했다.
그리고 1999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맨유의 트레블은 절망적으로 보였다. 맨유는 로이 킨폴 스콜스가 경고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했고, 철의 수문장 올리버 칸이 버티고 있던 FC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은 도저히 열릴 것 같지 않아 보였다.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 0:1로 지고 있던 상황.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빅 이어'에 뮌헨의 리본이 감기고 있던 순간.[14]
그러나 91분, 교체투입된 테디 셰링엄이 로스타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93분에 터진 솔샤르의 역전골'''로 트레블 달성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맨유 역사상 가장 빛난 시즌인 1999년의 트레블은 바로 '''솔샤르의 발끝에서 나온 것이다.''' 퍼거슨 감독이 2011년 11월에 감독 재임 25주년 기념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골을 골랐을 때, 첫 손가락에 꼽은 것이 바로 이 골이다.
이 시즌의 성적은 리그 19경기(9선발) 12골, 총합 37경기 18골이다.
1999-00 시즌에는 8월 11일 리그 개막전부터 시즌 첫 골을 넣었다. 11월 2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SK 슈투름 그라츠전에서는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12월 4일 에버튼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넘어 포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맨유 소속으로 통산 5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3월 4일에는 리버풀전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이끌었으며, 3일 뒤 챔스 16강 보르도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득점을 올렸다. 이후 4월에 웨스트햄전과 선덜랜드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첼시전에서는 동점골을 기록하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그렇게 리그 28경기(15선발) 12골, 시즌 46경기 15골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00-01 시즌에는 기존 주전 투톱이던 요크와 콜이 좋지 않은 몸상태로 결장이 잦아지면서 데뷔 시즌 다음으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활약상 자체는 1997-98 시즌 이후로 아쉬웠다. 리그에서는 31경기(19선발)에서 10골을 넣긴 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득점이 없었으며, 시즌 47경기 13골에 그쳤다. 그래도 팀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01-02 시즌에는 콜이 겨울이적시장 때 이적하고, 요크는 노쇠화가 시작되며 부진 및 부상으로 아예 주전 경쟁에서 밀려버리면서 출전 기회가 더욱 늘어난다. 그렇게 솔샤르는 리그에서 주전(30경기 출전, 23경기 선발)으로 활약했으나, 당시 새로 입단한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워낙 센세이셔널한 활약상을 보여주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5경기 출전 중 선발 출전 횟수는 5회에 그쳤다. 그래도 득점 본능은 대단했다. 리그는 30경기 17골을 기록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교체 출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7골을 기록, 총합 47경기 25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다만 팀이 무관에 그쳐서 아쉬운 시즌.
2002-03 시즌에는 8월 17일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면서 맨유 입단 후 100골을 달성하였고 리그 우승도 경험한다.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이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로 선발 출전 횟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솔샤르는 우측 윙어로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면서 리그 빅매치라던가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베컴 대신 선발 출전하였다. 시즌 성적은 리그 37경기 9골, 총합 57경기 15골.
2003-04 시즌에도 데이비드 베컴의 이적으로 인해 오른쪽 윙으로 뛰게 되지만, 시즌 초반 9월 16일 챔스 조별리그 경기에서 입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다음해 초반까지 뛸 수 없게 된다. 이후 FA컵 준결승 아스날전에 복귀하였고, FA컵 결승에도 출전하며 우승에 이바지했다. 그러나 이 시즌에 입었던 무릎 부상이 이후 그의 커리어 내내 따라다니며 발목을 잡았고[15], 선수 생활 말년에 기나긴 무릎 부상에 시달리게 되는 악재가 되고 만다. 그렇게 2004년 8월에 다시 무릎 부상이 재발되는 불운으로 인해 결국 2004-05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팬들은 계속해서 그를 기다렸고 그가 없는 경기에도 그의 응원가를 불렀다. 구단 측에서도 그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면서 장기 부상으로 인한 결장하는 와중에서도 계속해서 솔샤르와 재계약을 맺었다. 2005-06 시즌 기나긴 부상에서 회복했으나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리저브 경기에서 주로 뛰었고, 1군에서는 리그 3경기와 FA컵 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리고 2006-07 시즌이 되면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솔샤르는 8월 23일 찰튼 애슬레틱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면서 2003년 4월 이후 첫 프리미어리그 골을 넣었고, 9월 13일 챔스 조별리그 셀틱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정말 간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10월 1일 뉴캐슬전에서는 부상 복귀 후 홈에서 첫 리그 골을 기록했으며, 10월 25일 리그컵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이후 12월 30일 레딩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3-2 승리를 이끌었으며, 1월 7일 FA컵 아스톤빌라전에서는 후반전에 투입되어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이처럼 솔샤르는 예전 명성을 되찾으며 나이에 걸맞지 않는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를 향해 갈수록 무릎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었고, 2월부터 경기에 나서기 어려운 상태가 되면서 1달 정도 아웃된다.
그러다 3월 31일 블랙번전에서 교체 출전하여 복귀하였고, 박지성의 어시스트를 받아 복귀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골은 현역 선수로서의 마지막 골이 된다.[16] 이후 FA컵 결승 첼시전에서 교체 출전하였으나, 팀이 연장 승부 끝에 1-0으로 패하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그래도 리그에서 19경기 출전[17]하여 7골을 기록하고, 총합 32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2OLEGEND'의 명성을 되찾게 해 주었으며 2002-03 시즌 이후 간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3. 은퇴


그러나 커리어 내내 따라다니던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결국 2007-08 시즌 개막 직전 현역 은퇴를 선언하게 되었다.[18] 얼마 후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한때 팀 동료였던 로이 킨과 함께 올드 트래포드 관중들의 기립 박수 속에 은퇴식을 치렀다.
솔샤르는 은퇴 기자화견에서 감독 및 코치진과 팬들에게 감사함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맨유에서 11년간 활약할 수 있었음에 감사함과 자랑스러움을 표했으며, 팬들의 격려 덕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음을 전했다.
약 1년 후인 2008-09 시즌 개막 직전 RCD 에스파뇰과의 친선 경기를 솔샤르의 은퇴 경기로 가졌다. 맨유는 이 경기에서 프레이저 캠벨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3. 국가대표 경력


1995년 11월 26일에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하였고, 이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는 2골, 유로 2000 지역예선에서 4골, 2002 한일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2골을 넣었다. 유로 2004 지역예선에서도 2골을 넣었다. 다만 솔샤르는 끝내 메이저 대회 본선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19]
한편, 솔샤르는 2003-04 시즌부터 이어진 길고 긴 부상을 이유로 국대 발탁이 적어졌고, 2005년에는 끝내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그러다 2006년 하반기부터 솔샤르는 맨유에서 다시 부활했고, 이 해에 다시 국대에 발탁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해 9월, 유로 2008 지역예선 헝가리전에서 2골을 넣으면서 팀의 4-1 승리를 이끄는 동시에 무려 3년만에 A매치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2007년 2월 7일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를 가졌다. 솔샤르는 노르웨이 국가대표 소속으로 총 67경기 23골을 기록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골 결정력이 정말로 좋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그는 출장수와 출장시간을 감안했을때 정말로 적은 기회가 주어진 셈인데 그걸 용하게 100번을 넘게 성공시켰다. 그가 기록한 골 중에서 쉬운것은 정말로 손꼽힐 정도로, 다른 '''월클 공격수들이 놓친다고 해도 전혀 욕먹지 않을''' 찬스들이다. 왼발 오른발 자유자재로 강하고 정확하게 깔아차는것에 능했다.
매우 특이하게 '''허리를 피는 슈팅폼을 갖고 있었는데, 공이 뜨지를 않았다(!).''' 이런 자세에서 나오는 슛은 보통 매우 뜨는게 정상이고 간신히 낮게 찬다고 해도 힘과 정확도 둘 다 떨어지는데, 솔샤르의 슛들은 그가 의도하는 곳에 쏜살같이 빨려 들어간다. 신기에 가까울 정도. '''분명히 폼은 숏패스인데 위력은 강슛이니,''' 예상치 못한 궤적에 당황하는 골키퍼의 표정이 일품.
다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장시간 플레이를 소화할 수 없어 후반에 교체 투입되는 일이 많았는데, 그러고도 넙죽넙죽 골을 잘만 넣었다(...). 만약 솔샤르가 유리몸이 아니었더라면 대체 얼만큼 골을 넣었을까 하는 것은 호사가들의 화젯거리.
크로스도 준수한 편이었어서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로 뛴 적도 몇번 있다. 예를 들어 2003년 챔피언스 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 2차전에서는 베컴 대신에 우측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혹자는 마이클 오언의 전성기와 비교하기도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솔샤르와 흡사한 스타일의 선수라고. 다만 최전방 공격수뿐 아니라 측면 미드필더로서도 뛰어난 플레이를 보였으며 기본기가 좀 약한 에르난데스와는 달리 기본기도 잘 갖춰진 선수다.

4.1. 공격형 미드필더?


대다수의 축구팬들은 솔샤르의 포지션에 대해서 그간 별다른 이견 없이 '''공격수'''로 받아들이고 있었는데, 대한민국의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MBC 축구 해설위원인 안정환이 2016년 2월 마이 리틀 텔레비전MLT-19에 출연하여 '''"솔샤르는 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발언해서 때아닌 포지션 논쟁이 벌어진 바 있다.
심지어 이 발언을 했던 안정환은 시청중인 네티즌들에게 '축알못' 취급을 받았다. 이에 안정환은 '자신은 축구만 35년을 했다.'고 강변하며 '자신도 스트라이커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였으며, '왜 솔샤르가 공격형 미드필더인지'에 대한 근거까지 조목조목 따지자, 상당수 네티즌들은 이에 수긍하기 시작했다.
이때 안정환은 미드필드 서드존에 있는 선수를 전원 미드필더라고 부르고, 어태킹 서드존에 있는 걸 공격수라고 말했다. 솔샤르는 미드필드 서드존에서 어태킹 서드존으로 올라가는 선수이기 때문에 미드필더라고. 또 포틴 지역에서 뭔가를 보여주는 선수가 솔샤르라고 말했다.[20] 안정환의 정의를 보면 어느 존에 배치되어 플레이를 시작하느냐에 따라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수비수가 나뉘진다고 할 수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수비수의 자리까지 내려가 수비를 봤다고 해도 수비수가 되는 건 아니고, 김병지가 드리블을 치고 올라가 공격한다고 공격수는 아니라고.
여기서 안정환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미드필드 서드존에서 어태킹 서드존으로 올라가는 플레이를 한다고 보고 있는 걸 알 수 있는데, 이 얘기를 한 다음에 '''"예전에는 공격형 미드필드는 공격만 한다고 딱 정해놨는데, 요즘은 그렇게 구분하진 않죠. 미드필더가 공격과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야 하죠."'''라고 말했다. 솔샤르가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아닌 것은 사실이니, 섀도우 포지션에서 느닷없이 치고 들어가는 스타일의 솔샤르를 안정환이 굳이 어태킹 미드필더라고 보고 싶다면야 그건 개인의 자유다. 어쩌면 솔샤르가 워낙 동적이고 다재다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나오는 논란일 수도. 안정환의 말을 전적으로 수긍한다면, 공격 지역에 솔샤르가 투입되는 순간, 맨유는 일종의 제로톱 상황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될 수도 있겠다.[21]
하지만 솔샤르가 맨유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전형적인 공격수의 플레이이며, 그저 탁월한 축구센스로 위치선정을 조금 더 자유롭게 했을 뿐이다. 솔샤르가 나왔을때 맨유가 제로톱 같은 형태를 취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축구에서 널리 사용되는 그 어떠한 기준으로도 솔샤르는 미드필더가 아니다. 안정환이 제시한 기준은 궤변이며, 마이클 오언이나 앨런 시어러 같은 고전적 스트라이커나, 최전방에만 머물러 있는 전형적인 9번들을 제외하면 모두 미드필더로 분류되어야 한다. 심지어 전형적인 9번으로 분류되는 선수들 중, 로빈 반 페르시 같은 유형은 물론이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조금 더 무리한다면 해리 케인세르히오 아구에로까지 미드필더라고 우길 수 있다. 축구를 35년을 하고 지도자 자격증을 얻었어도 선수 이름을 순간 헷갈려서 잘못 말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게 헷갈린 것을 지적 당했을때, 무안해서 우기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자의적인 궤변을 늘어놓은 것이다. 현재도 방송인으로서 안정환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당시에는 안정환의 유머러스함이 마리텔이라는 신선한 프로그램에서 재발견되며 지금보다 훨씬 강한 호감의 대상이 되었던 시점이었다. 만약 호불호가 갈리는 몇몇 다른 축구 해설가들이 했다면 바로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을 정도의 발언이었지만, 말한 사람이 안정환이었기 때문에 대중들이 크게 문제삼지 않고 유머코드로 삼은 것이라 보아야 한다. 또한 진지하고 무거운 태도와 위치에서 평가를 내린게 아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벼운 썰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이 주장을 앞서 말한 형태로 유머러스하게 풀어냈기 때문에 대중들이 더욱 유쾌하게 대할 수 있던 측면도 있다. 만일 전문적인 분석 프로그램이나, 축구에 대한 지식을 얘기하는 프로그램에서 위와 같은 발언을 했다면 좀 심각하게 받아들여졌겠지만 아무래도 마리텔이 가지는 특수한 포멧이나 상황이 감안되어 아마 실수한 것 같다 라고 보기에 무리가 없었던 측면도 있다.
SBS Sports장지현 해설위원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명칭은 감독 편의에 달린 것"이며, "공격수인가 공격형 미드필더인가에 대한 논쟁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며 안정환 해설위원의 의견에 대해 수긍하고 괜한 논쟁을 피하려는 태도를 비췄다.# 반면 KBS N 스포츠한준희 해설위원은 안정환 해설위원이 솔샤르를 '패스마스터'로 칭하는 것으로 보아서 폴 스콜스와 착각을 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22], 솔샤르는 공격수라고 답했다.# 한편 안정환은 해당 방송 중에서 솔샤르와 스콜스를 헷갈린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23] 스콜스는 어느 자리에서도 제 역할을 잘 하는 선수이지만 기본적으론 중앙 미드필더이고 오히려 이보다 좀 더 후방으로 내려가서 플레이 하는 경우도 잦았다. 하지만 스콜스는 본래 공격수 포지션에서 뛰다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 하에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 포텐이 터진 케이스라도 명백히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되어 좋은 활약을 펼친 시즌도 있고 결정적으로 '''패스마스터'''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아[24] 스콜스와 헷갈려서 잘못 말 한 것을 바로 인정하기 무안해서 우기던 것이 장기화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감독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한 것을 보면 중간즈음에는 본인도 솔샤르와 스콜스가 헷갈린 것을 알아차린 것 같지만 계속되는 채팅에서의 비웃음과 상황에 당황하고 흥분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봐야할 것이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솔샤르와 동료 사이였던 박지성까지 나서게 되었는데, 그는 '''"솔샤르는 공격수죠"'''라고 답했고[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브라이언 롭슨도 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 질문을 받고 솔샤르는 명백한 공격수라고 답했다.
솔샤르가 어떤 의견을 내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 점에 대해서 그가 대답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이 논쟁은 미궁 속에 빠지게 되었으며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그냥 '이런 거 논쟁할 시간에 그냥 안정환을 축알못이라 하는게 편하다' 선에서 결론을 내려버렸다(...). 박지성조차 '정환이 형을 디스하는 셈이지만'라는 표현을 하며 별로 무겁게 생각하지 않았을 정도이다. 즉 진지하게 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우스갯소리로 받아들이라는 것.
이후, 2019-20 프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주의 퍼스에 간 적이 있는데 이 때 한 네티즌이 당시 선수들이 머무는 호텔에 가서 여러 팬들, 그리고 '''솔샤르 본인에게''' 직접 이 질문을 하였다. 팬들은 물론 솔샤르 본인도 자신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라고 못을 박았다. 솔샤르는 싸인을 요청하는 팬이 왜 자신의 포지션을 물어보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는 표정까지 지을 정도[26]로 솔샤르는 스트라이커만을 주 포지션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미 일찍이 결론이 나긴 했지만, 솔샤르 본인과 동료들 모두가 인정한만큼 솔샤르는 명백한 공격수였고, 안정환은 상황이 꼬이고 헷갈려서 실수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5.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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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 맨유와 맺은 마지막 계약 때 코치로 전환하는 조항이 들어있었으며 이에 따라 2007년 은퇴 후 맨유의 리저브 팀 감독으로 있다가[27] 리저브 리그에서 우승하고 2010년 친정인 노르웨이 클럽인 몰데 FK의 감독이 되었다. 원래 선수 시절에도 경기 진행 사항을 체크하면서 상대팀의 약점이나 빈공간을 분석하는데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28]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감독직도 제의받았는데 아직 너무 이르다면서 거절했다. 2010년 11월 맨유를 떠나면서 한 말이 '25년 뒤에 맨유의 감독으로 돌아오겠다.' 였는데, 노르웨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점점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듯 블랙번의 감독설이 뜨는 등, EPL 복귀설이 나돌다가 2011년 10월 22일에 포츠머스 FC 감독설이 떴다.
구단주가 직접 노르웨이로 가서 비드를 넣었다는 둥의 소문이 무성하다. 한편, 노르웨이 리그에서는 계속 순항하다가 2011년 10월 몰데 클럽 역사상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올려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29] 그와 동시에 일거에 포츠머스 감독 1순위로 신문을 도배했으나 결국 몰데 감독으로 남기로 한 듯하다.[30] 그리고 2011년 11월, 포츠머스의 구단주가 부정혐의로 체포되어 구단주를 사임하고 선수들의 주급이 정지되는 사태가 일어나면서 솔샤르의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었다. 하여간 솔샤르가 선수로서만이 아닌 감독으로서도 재능이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맨유팬들은 향후 성적에 따라 그가 정말 퍼거슨의 후임이나 그 다음 후임으로 올 수 있지 않을까하고 기대중인데 2012년 초에 한 인터뷰에 따르면 잉글랜드 클럽 몇 군데에서 감독직 제의가 있었으나 본인은 아직 갈 생각이 없다고 한다.
몰데 FK는 2011년 노르웨이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2차 예선부터 참가 가능하다. 그리고 2012년 노르웨이 리그 개막 전에 치른 프리시즌 시합에서 노르웨이러시아의 팀들과 겨뤄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감독이 된 후 FM을 즐기는 모양이다. 실전에도 많이 참고한다고.
2014년 1월, 위기에 빠진 카디프 시티가 말키 맥케이 감독을 해임하고 솔샤르를 끈질긴 설득 끝에 데려온다. 본인이 감독직을 수락하면서 "환상적인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인터뷰한 것을 보면 EPL로의 복귀에 흥미가 갔던 듯. 김보경의 소속팀인 만큼, 국내 언론의 시선 역시 모이고 있다. 그리고 카디프 감독으로서의 데뷔전이라고 할 수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FA컵 64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리그에서 줄곧 강등권에 빠진 끝에 결국 가장 먼저 강등이 확정되고 말았다. 즉 EPL 감독 첫 경력을 리그 강등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아무래도 구단주의 횡포에 솔샤르의 경험 부족이 겹치면서 이렇게 된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다음 시즌에도 감독을 계속 할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 2014년 9월 18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다.
그 후 유소년 시절을 보냈던 클라우센겐의 유소년 팀 감독을 맡기도 하다가 2015년 10월, 몰데 FK에 감독으로 다시 돌아왔다. 2017, 2018 시즌에는 리그 2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몰데를 유로파리그 16강에 보내는등 안정적으로 몰데의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었다.

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감독


2018년 12월 18일, 맨유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과 다른 코치들에 잠시 아침 훈련을 맡겼으며, 솔샤르는 로랑 블랑과 함께 18-19 시즌 후반기를 책임질 감독 대행의 후보군에 올랐다. 그리고 현지 시각 새벽에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솔샤르가 남은 시즌 임시 감독을 맡게 되었다는 발표가 떴다가 삭제 되었다.
다음 날 맨유는 2018-19 시즌 종료까지 솔샤르를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음을 발표했으며, 원 소속팀 몰데 FK에서도 공식 발표를 했다.# 몰데 FK의 발표에서도 '''빌려준다'''고 서술하였고 원 소속팀은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직을 맡게 되었다. 솔샤르가 감독 지휘봉을 잡으면서 예전 알렉스 퍼거슨을 보좌했던 마이크 펠런을 맨유로 다시 부른다.
왼쪽 부터 에밀리오 알바레즈, 마이클 캐릭, 솔샤르, 마이크 펠런, 키어런 맥케나
그런데 만약 솔샤르가 맨유를 이끌고 리그 챔스에서 선전하면 몰데 입장에서는 최악인데 솔샤르 역시 사람인지라 야망이 큰 인물이고 게다가 맨유의 레전드다 보니 맨유 감독을 꿈꾸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서 이상적인 시즌을 보냈을 경우에 한하지만 현재 맨유 감독직에 하마평이 오르내리는 경쟁자는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이라는 전설을 세운 지네딘 지단, 유벤투스에서 리그 3연패를 이룬 안토니오 콘테, 제대로 된 지원 없이도 토트넘을 챔스권에 안착시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같은 확실한 감독 커리어가 있는 감독들이다. 영국 미러의 보도에 의하면 맨유는 몰데에 6개월의 보상금으로 180만 파운드를 지불하며, 만약 시즌 후 솔샤르를 정식 감독으로 영입할 경우 추가로 800만 파운드를 지불하도록 되어 있다.기사 링크

5.1.1. 2018-19 시즌


2018년 12월 22일 첫 경기인 18R 카디프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두어 분위기 반전의 기대를 주고 있다. 맨유가 리그에서 5득점을 기록한 것은 퍼거슨의 마지막 경기인 2013년 5월 19일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 5-5 무승부 이래 처음이다.[31] 비록 강등권 팀을 상대로 기록한 것이지만 무리뉴 시절의 스타일에서 탈피해 전진 패스를 적극적으로 하는 스타일의 변화가 보인 데서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1월 14일의 토트넘전에서도 준수한 경기가 가능하다면 그때는 인정을 받을 수 있을 듯.
2018년 12월 26일 솔샤르의 첫 올드 트래포드 홈 경기인 19R 허더스필드전에서는 3-1 완승을 거두었다. 퍼거슨 시절 수석 코치였던 마이클 펠런 코치도 데려와서 그런지[32] 확실히 공을 전개할 때, 골대 앞에서 침착하게 패스 플레이로 골을 마무리 하는 장면이 많아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를 기록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두 경기만에 8득점에 성공했고 선수진들의 폼이 상당히 올라왔다. 그리고 본머스전도 4-1로 완파하면서 3연승과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고 전반기를 마쳤다. 특히 포그바는 3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문제는 수비로 리그내에서 강팀이라고 볼 수 없는 3팀을 상대로 클린 시트가 한번도 없었다는 점이다. 약팀을 상대로는 화력으로 찍어누르는 형태의 경기를 하고 있지만 후반기에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전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단점으로 후반기에 이를 어떻게 보강할 지 주목되는 부분.
2019년 1월 3일 펼쳐진 21R 뉴캐슬 원정에서는 2-0 승리를 거두면서 맷 버스비 감독 이후 맨유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4연승을 기록한 감독이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수비쪽에 잔실수가 몇번 있고 공격도 잘 풀리지 않았었지만 로멜루 루카쿠와 부상에서 복귀한 알렉시스 산체스를 투입하면서 경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루카쿠는 교체로 들어온지 1분도 안돼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산체스도 래시포드에게 기가 막힌 어시스트를 하며 정말 오랜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4연승을 기록한 맨유는 4위 첼시를 6점차 5위 아스날을 3점차로 바짝 따라붙으며, 챔스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에 행보가 마음에 드는지 맨유 선수들도 그의 정식 감독 취임에 긍정적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2019년 1월 14일 펼쳐진 22R 토트넘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맨유 역사상 최초로 부임 이후 6연승을 기록한 감독'''이 되었다!
거의 무너져가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우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하면서도 토트넘과 같은 강팀에게는 주로 역습의 형태로 가는 변화를 주는 등 전술적 역량도 빛나고 있다. 지휘봉을 잡고 치른 리그 5경기에서 승점 15점을 쓸어담으며 불가능해 보였던 4위권 진입을 가시권에 두게 되었다. 단 한 달만에 승점이 무려 11점 차이가 났던 5위 아스날과 승점차를 없애는데 성공했고 4위 첼시와의 승점차도 6점으로 좁히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무리뉴의 수비 전술로 공격 본능을 발휘하지 못하던 포그바를 살린 것이 가장 주효했다.
토트넘과 만나기 전까지는 약팀만 만나 승리했기 때문에 아직 솔샤르 체제의 성공을 예단하기 이르다는 평가가 많았다. 실제로 5연승 기간동안 만난 팀 중 가장 순위가 높은 팀이 12위 본머스였고 FA컵 상대였던 레딩은 심지어 챔피언십에서도 강등권이었다. 따라서 토트넘전이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였는데 보란듯이 승리를 거뒀다. 데 헤아의 신들린 선방쇼가 있긴 했으나 순도 높은 공격과 역습을 통한 원샷원킬로 득점하며 강팀을 상대로도 솔샤르 전술이 통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33]
이렇게 기대를 크게 웃도는 모습을 보여주자 팬들 사이에서는 후임 감독에게 갈 예정이었던 이적 자금을 솔샤르에 안겨주고 여름에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구단 수뇌부도 흔들리던 팀의 기강을 바로잡고 좋은 성적까지 이끌어내는 것에 큰 신임을 보내고 있다. 지도자로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솔샤르 입장에서는 큰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고 별 부담없이 선뜻 내어준 몰데 입장에서는 자칫 감독을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이 되고 있다. 거기다가 선수단들 또한 솔샤르의 정식 감독 부임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그리고 아스날과의 FA컵 32강마저 승리를 거두면서 부임후 8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24R 번리전 0-2로 패배할 위기를 후반 막판 2골로 무승부로 가져가고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고전 끝에 0-1 승리를 가져가는 등 위태위태한 모습도 있었으나 결국 풀럼 전에 3-0으로 완승하는 등 꾸준히 승점을 쌓은 끝에 리그에서 올 시즌 무리뉴 체제보다 많은 승수를 가져갔다. 무리뉴가 무려 17경기를 치뤘고 솔샤르는 아직 9경기를 치룬 걸 감안했을 때 놀라운 부분. 또한 아스날과 첼시가 맨시티 원정에서 패배하며 승점을 떨구는 사이에 4위 자리를 탈환하며 무리뉴가 달성한다면 기적일 것이라고 공언한 탑4를 달성하는 데에 성공했다.
2019년 2월 8일에는 EPL 1월 감독상까지 받는 영광을 얻었다. 하지만 그 후 챔스 16강 1차전 홈에서 네이마르카바니가 빠진 PSG에 0-2으로 패하면서 11경기 무패 행진은 끝이 났다. 포그바가 1차전 퇴장으로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이후 첼시와의 FA컵 16강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솔샤르 부임 후 13경기에서 11승을 거뒀는데 이는 무리뉴가 이번 시즌 경질 전까지 거둔 승리보다 더 많은 수치다. 24경기 동안 10승을 거둔 무리뉴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른 페이스로 11승을 거두었다.
27R 리버풀전에서는 전반전에만 무려 세 명이 부상으로 아웃되는 대참사를 겪었다. 안데르 에레라후안 마타가 차례로 아웃되고, 그 때문에 부상 복귀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제시 린가드가 들어왔다가 부상이 재발하며 다시 아웃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34] 이 때문에 마커스 래시포드 역시 초반에 입은 부상이 있었음에도 반강제로 풀타임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이게 굉장히 뼈아플 수밖에 없는 것이, 우선 리버풀의 공격력은 예상 외로 저조했다. 리버풀 역시 전반전에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긴 했으나 리그 우승 후보답지 않게 매우 미진한 공격력으로 나왔기 때문에 만약 맨유의 줄부상이 아니었다면 나름 해볼만할 수도 있었다. 또한 주전과 후보의 격차가 제법 두드러지는 상황에서(특히 미드필더) 핵심 자원인 에레라와 네마냐 마티치가 부상이라는 점은 향후 있을 경기들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기에 충분하다. 그나마 다행히도 교체로 들어온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외의 선수들도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뛰어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 경기를 비기며 맨유는 소튼을 잡은 아스날에게 4위 자리를 내주며 5위로 내려앉고 말았다.[35] '''그리고 솔샤르 감독은 리그 10경기 동안 승점 26점을 기록한 최초의 감독이 되었다.[36]'''
라이벌 매치에서 전반에만 주전 세 명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참사에도 불구하고 리그 선두팀인 리버풀을 상대로 선방했다는 평을 들으며 지속적으로 솔샤르 연임에 대한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주중에 치뤄진 28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는 무난히 3-1로 승리하면서 승점 55점 5위에 랭크되며 지속적으로 아스날, 첼시와 다음시즌 챔스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여담으로 해당 경기에는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인하여 제임스 가너, 타히트 총 등 유스 멤버들이 소집되었으며 그중에 가너는 1군 공식 데뷔전을 치르기도 하였다.
29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페레이라의 감아차기 득점과 루카쿠의 멀티골로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면서 아스날을 제치고 다시 4위로 올라섰다.
챔스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 FC 원정에서 로멜루 루카쿠의 멀티골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후반 추가시간 PK골로 극적인 3-1 승리를 거두며, 1차전 홈 0-2 패배를 딛고 합계스코어 3-3,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챔스 역사상 토너먼트 1차전 홈 0-2 패배를 뒤집었던 팀은 역대 매치 106회 동안 단 한 번도 없었고, 상대는 챔스 우승후보로도 간간히 언급되는 파리였으니 적지에서 아주 영광스런 기록을 세운 셈. 파리가 핵심 선수들인 네이마르에딘손 카바니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거나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맨유는 폴 포그바, 앙토니 마르시알, 제시 린가드,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 알렉시스 산체스, 후안 마타 등 주전들의 공백이 파리보다 더 심각했다.[37] 거기에 홈 1차전도 경기력에서 완패를 당했기에 맨유 팬들조차 진출에 대한 기대를 거의 가지지 않았을 정도였으니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38] 많은 축구팬들이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티며 포기하지 않고 후반 추가시간까지도 끈질기게 달려들어 기어이 승리를 쟁취하는 퍼거슨 시절 맨유의 투지와 향수를 느꼈던 경기다.
한편, 노르웨이의 한 축구 팟캐스트에 출연한 솔샤르는 "현재 몰데와의 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며, 유일한 계약은 맨유와의 단기 계약 뿐이다." 라는 말을 남겨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39] 이미 현지에서는 우드워드 부회장의 최종 컨펌만 남은 상황이라며 정식 임명에 대해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40] BBC에서는 몰데가 맨유와의 임대계약 발표 2주 전에 공표한 솔샤르와의 3년 연장 계약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린데에 대해, 이미 맨유가 솔샤르 헤드헌팅에 대한 위약금을 지불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했기에 가능한 일임을 지적했다.[41]
30R 아스날 원정에서 2-0으로 패배해 마침내 리그 무패 행진이 깨졌고 순위도 아스날에게 역전되어 5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향후 아스날의 일정이 매우 순조로워서 4위 경쟁에서 다소 불리해졌다. 여기에 첼시도 아직 다른 팀들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 솔샤르의 성적이 부임 당시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건 사실이지만 맨유 팬들은 기왕이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수성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좋은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 차질을 겪을 수 있기 때문. 물론 맨유 입장에선 토트넘이 최근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고 어려운 일정을 앞두고 있어 토트넘을 밀어내고 4위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또한 첼시가 울버햄튼, 에버튼을 상대로 1무 1패로 부진하면서 반등에 실패해서 순위는 5위를 유지 중이다.
FA컵 8강 울버햄튼 원정에서 2-1로 패배해 탈락했다.
3월 28일, 결국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임시 감독에서 팀의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음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작년 12월, 무리뉴 감독의 경질 이후 약 3개월 만에 공식 선임으로, 솔샤르의 이전 팀인 몰데에게는 보상금을 주고 데려온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은 공식 인터뷰에서 "맨유의 선수로 생활하고, 감독으로 또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은 영광이다. 지난 몇 개월 동안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 모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언제나 꿈꾸던 일을 하게 되었다. 환상적인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런데 정식 감독이 되자마자 거짓말 같이 부진하기 시작하는데...'''
31R 왓포드 전에서 2-1로 승리하긴 했으나 OT에서 수준 낮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32R 울버햄튼 전에는 2-1로 패배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안개가 껴버렸다. 거기에 루크 쇼는 2경기 출장 불가, 퇴장 당한 애슐리 영은 1경기 출장 불가 판정을 받아 향후 일정에서 핸디캡을 안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
FC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 부담스러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원정 팀의 무덤인 캄프 누로 2차전 경기를 하러 떠나게 되었다. 20년전 자신이 기적을 완성시킨 경기장에서 또 한번 승리를 거둬야만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정식 감독이 된 후 경기력이 급락했다. 리그 웨스트햄 전도 겨우겨우 2-1로 승리했다.
예상대로 캄프 누에서 주말 로테이션을 해둔 바르셀로나에게 3-0으로 뚜들겨 맞으며 셧아웃당했다. 초반 10분은 좋았으나 그 뿐. 바르셀로나라는 강팀을 상대로 경험이 많은 애슐리 영을 기용하는 것은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나, 이번 시즌 내내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첫 실점의 빌미가 된 애슐리 영을 도무지 왜 주전으로, 그것도 주장으로서 기용하는 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다수라 달롯을 두고 영을 택한 솔샤르도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후 주말 리그 35R 에버튼 원정에서는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충격적인 0-4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감독으로 정식 부임이 된 후 최악의 모습만 연이어 보여주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35R 맨시티전 전반전에 거센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맨시티를 고전시키며 반전을 이루어내나 했으나, 후반전 과르디올라의 교체에 대응하지 못하고 0-2로 패배하며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아이러니 한 것은 이렇게 맨유가 삽을 푸고 있음에도 아스날과 첼시 또한 같이 삽질을 거듭하며 현재 4-6위에 위치한 3팀의 승점 차가 3점차 밖에 나지 않는다는 점. 결국 36R 첼시전이 4위를 향한 마지막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조건 이겨야 탑4 가능성이 생기는 36R 첼시전에서 우세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결국 다비드 데헤아의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골을 헌납하며 또 다시 승을 챙기는데 실패, 사실상 탑 4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결국 37R 최하위 허더즈필드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되었다.
38R 이미 강등이 확정된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0-2로 패배하는 망신살을 당하며 역대급 망시즌을 끝냈다.
그리고 얼마후 열린 트레블 20주년 기념 맨유 vs 뮌헨 레전드 매치에서 전반 시작 1분만에 출전을 강행했지만 건강상 무리였던건지 앤디 콜이 빠지고 그 자리에 '''교체'''로 들어가 3분만에 골을 넣었다...

5.1.1.1. 정식감독 부임 이후 문제점

암흑기에 빠진 클럽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드진 - 감독 - 선수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 맨유는 전혀 그런 모습이 없다. 이쯤되면 선수들의 역량 및 멘탈리티 문제도 큰 것이 아니냐는 게 잉글랜드 국내외를 막론하고 나오고 있지만, 솔샤르의 선임이 너무 성급했던 부분도 무시할 수 없다. 자국리그 3회 우승이 있다고 해도 커리어가 거의 없는 감독이고 리빌딩 경험도 없는 감독이 맨유라는 메가 클럽을 맡아 21세기 들어 클럽이 마주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할 거라는 생각은 너무 안일한 생각이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을 누렸고 현재 모든 권력을 쥔 채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지네딘 지단의 케이스가 있지만 지단 같은 경우 스쿼드의 문제점은 전혀 없었으며, 맨유처럼 리빌딩이 필요한 사이클이 아닌 대부분의 주축 선수들이 최전성기를 누리던 사이클이었다. 결정적으로, 솔샤르가 임시 감독으로 처음 부임한 시점에서 맨유의 피트니스 문제가 크다는 것을 지적했는데 현재 맨유가 부진할 때 드러나는 모습과 그대로 일치한다는 것.

5.1.1.1.1. 지나치게 알렉스 퍼거슨을 따라하는 전술

자신만의 전술 없이 퍼거슨 감독을 너무 따라한다는 것이 문제로 꼽힌다. 무색 전술에 다른팀들이 이미 분석을 끝냈다는 평가다. 특히 퍼거슨 때의 영광을 재현하려고만 할 뿐 자신이 무언가를 하고 있지는 않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아직 솔샤르는 다른 빅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들만큼의 코칭 능력을 가지진 못했다고 할 수 있다.

5.1.1.1.2. 선수들의 활동량 저하 및 논란과 갈등

정식 감독 취임 이후 맨유 선수들 활동량이 급속도로 줄어들었다. 아무리 시즌 막판이라서 선수들이 모두 지쳤다고 해도 래쉬포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선수가 열심히 안 뛰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심하다. 솔샤르 감독도 이에 대해 엄청 실망했다고 한다. 특히 솔샤르 감독의 전술은 빠른 속도와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공격적인 전술이라서 활동량이 저하되면 사용하기 힘들다. 임시 감독시절에 클린 시트가 많지 않았음에도 연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이며 지금은 발목을 잡는 전술인 셈. 포그바 이적 논란이 심해지고 알렉시스 산체스가 망가뜨린 주급체계가 서서히 필드 위에서도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선수단 분열마저 심해지는 상황. 한편으로는 후술하겠지만, 솔샤르가 임시감독으로 부임한 직후에 처음 지적한 피트니스 문제가 막판에 드러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5.1.2. 2019-20 시즌


지난 시즌 완전히 구겨진 자존심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하였다. 우선 슈퍼스타들보다는 정말 필요한 선수나 또는 어린 유망주들을 영입하고 유스 선수들을 적극 활용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지난 시즌 선수들 체력저하로 리그 말기에 호된 꼴을 본 만큼 대규모 체력 훈련에 열중하는 동시에 헤이해진 정신상태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 놓으려고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상당히 우려가 많았지만 프리시즌에서는 6연승을 달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선수들도 지난 시즌과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평이 많아 한번 기대해 볼만 하다.
EPL 1R 경기가 개막되면서 솔샤르가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프랭크 램파드가 이끄는 첼시가 맞붙었다. 각 팀의 에이스였던 선수들이 이제는 감독이 되어 만난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 초반 첼시에 리드를 뺏기긴 했지만 솔샤르 감독 전술의 특징으로 역습을 잘 활용하였고 무려 4-0이라는 스코어까지 만들어 내 해외축구 팬들에게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였다.
그러나 첼시전 승리 이후 울버햄튼전, 팰리스전, 사우스햄튼전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4R 기준 승점 5점밖에 따지 못했다. 경기력이 나쁜 편은 아니나 공격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점과 잔실수들이 아쉬운 상황이고, 이에 따라 1월 이적시장에서의 영입이 더욱 중요해졌다.
5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에서 1-0 진땀승을 거두면서 일단 한 숨 돌렸다. 전술 운영에서의 유연성도 증가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력이 나쁜 편은 아니었으나 공격에서의 창의성이 다소 부실했고, 2선의 경기력이 여전히 아쉬운 수준이었다. 다만 수비만큼은 본인이 영입한 해리 매과이어아론 완비사카가 맹활약을 선보였고, 이외에도 상당히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6R에는 결국 웨스트햄에 0-2로 패하며 발목이 잡혔다. 솔샤르와 비슷하게 많은 우려를 가지고 시작한 프랭크 램파드첼시가 점점 경기력을 올려가는데 반해 부임 초반에만 반짝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아무리 공격진의 줄부상과 이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볼 컨트롤이 좋지 않은 제시 린가드를 최전방 공격수로 올렸다가 공격 전개가 완전히 꼬인다거나, 발이 느린 빅토르 린델뢰프해리 매과이어를 빌드업을 이유로 동시에 센터백으로 배치하고도 라인을 전방으로 무리하게 끌어올려 쉽게 역습을 허용한다거나하는 식으로 전술 능력에 있어서 큰 의문을 품게 하고 있다.
기자 간담회나 인터뷰에서의 유한 모습과는 달리 하프타임 때 “너희는 나를 지루하게 만들고 있다. 이딴 경기력과 정신력이면 경기 뛰지 말고 관중석으로 꺼지라”는 등 공격적인 어투로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했다고 한다. 간혹 기자 간담회나 인터뷰에서 감독이 미소를 보이며 그저 모든 것이 괜찮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주로 하는 것으로 인해 오해를 하고 있는 서포터들이 있는데, 솔샤르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유사하게 대외적으로는 선수들이나 경기력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지 않는 대신 내부적으로 강하게 질책하고, 기강을 확실히 다지려는 것으로 보인다.
리그컵에서 토트넘처럼 탈락하는 수모를 겪지는 않았으나 하부리그 팀인 로치데일을 상대로 90분 내에 승부를 보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면서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선발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7R 아스날전에서 극도로 답답한 경기운영을 보이며 홈에서 무력하게 비겼고, 이어진 8R 뉴캐슬전에서는 강등권 팀에게도 압도당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폭망했다. 리버풀이 리그 8연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그 뒤를 맨시티, 아스날, 첼시가 따르는 가운데 토트넘과 더불어 극악의 경기력과 그에 걸맞는 결과를 거두면서 나란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시즌 맨유의 개막 직후 8경기에서의 승점 9점은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42]
지금 현재 맨유는 19위 강등권에 있는 노리치와 승점차이가 겨우 3점차이 밖에 안난다.
그리고 다음 경기는 현재 8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다. 아무리 올드트래프드에서 열리는 노스웨스트 더비라지만, 이긴다는 보장도 없고 오히려 질 가능성이 더 높다. 게다가 A매치 기간중에 다비드 데헤아가 부상을 당해버려 리버풀에게 대패할 가능성도 있다.[43] 많은 팬들은 A매치 기간 후 맞이하는 리버풀 전에서 참패 후 경질당할 것을 예상하지만, 답 없는 맨유 수뇌부가 그럴지 의문이다.
하지만 몇몇 팬들은 올시즌은 성적보다는 리빌딩에 중점을 둔 시즌이고 리빌딩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솔샤르에게 시간을 줘야된다는 의견도 있다. 리빌딩을 목적으로 한 시즌에 성적이 안나온다고 감독을 선임한지 1년도 안 된 시점에 경질하면 누가 맨유의 감독이 되고자 하겠는가? 현 맨유에는 팀에 존재하는 이유를 모를정도로 부진하는 선수가 다수 존재하며 이들은 전부 처분해야 할 대상으로 손꼽히고있다.
그나마 다행히 데헤아가 부상에서 복귀하여 출전이 가능했고, 우려 속에 펼쳐진 9R 리버풀전에서는 우려와 다르게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강한 전방압박과 빠른 역습을 통한 공격적 축구를 들고 나왔고 아쉽게 비겼으나 유연한 전술 변형을 보여주며 리버풀을 꼼짝못하게 하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후반의 체력고갈로 인한 집중력 저하는 아직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10R 노리치 원정에는 플랜 A인 4-2-3-1 포메이션으로 돌아갔는데, 중원의 맥토미니, 프레드, 페레이라 등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마르시알과 래시포드가 훌륭한 연계를 선보이며 간만에 팀이 3득점 이상을 뽑아내며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19/20시즌 시즌 노리치는 강등권 팀이라 확대해석은 금물이다.
카라바오 컵 16강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린 첼시와 달리 풀주전에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11R 본머스전에서 또다시 귀신같이 4231로 복귀, 절망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대0으로 패했다.
12R 브라이튼 전은 라인을 올린 상대로 프레드와 깜짝 선발출전한 유스 브랜든 윌리엄스가 활약하면서 3-1 승리를 거둔다. 맞불을 놓는 팀들한테는 전적이 좋지만 선수비 후역습 컨셉으로 가는 약팀 상태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R 셰필드 전에서 공격적인 전술에는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단 3-4-3 포메이션의 전술을 들고 나왔으나 대실패로 끝났다. 물론 올 시즌 정상적인 강팀의 면모를 보여준 경기는 없다고 평가 할 수 있으나, 이 날 전반전은 가히 올 시즌을 통틀어 최악의 전반전이라 할 수 있겠다. 전반전에 데헤아를 제외한 모든 선발 선수를 교체하고 싶었다고 경기 후에 밝힌 솔샤르는 하프타임과 동시에 포메이션과 전술 변화를 꾀했다. 부진했던 필 존스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제시 린가드를 투입시키면서 좌 우측 윙백을 다시 풀백으로 전환시켜 4백 전술이자, 올 시즌 가장 많이 사용한 4-2-3-1 포메이션과 전술로 되돌아왔다. 애초에 셰필드는 공격시 중앙 센터백이 오버래핑하는 닥공에 가까운 전술이라 역습인데 언제라도 셰필드의 뒷공간을 신나게 털어 먹을 수 있었지만 전반전엔 역습은커녕 미드진에서 볼 간수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12월 2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타이론 밍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겨 비판의 중심에 다시 섰다. 강팀과의 연전이 앞에 있는 상황에서 경질 얘기까지 심심치 않게 나왔으나 이어진 주제 무리뉴의 토트넘전 홈경기,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전 원정 경기를 연이어 2-1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위기를 넘겼다. 상반기 빅6을 상대로 무패를 기록하면서 의적 본능을 과시했다. 재미있는 점은 토트넘과 맨시티를 상대로 거둔 연승이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 첫 연승이라는 점. 다만 솔샤르는 승리했음에도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부 맨시티 홈 팬이 린가드와 프레드에게 인종차별 행동을 한 것과 라이터를 던져 프레드를 맞춘 행위에 대해서 그 팬은 영원히 경기장에 들이지 말라고 요청을 했다.
12월 19일, 감독 취임 1년째를 맞이했는데, 놀라운 점이라면 1년동안 52.7%의 승률로 위르겐 클롭(49.2%),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2%)가 각각 취임 1년 후 기록한 승률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승세를 타던 도중에 크리스마스를 앞둔 22일, 수비 중심의 역습 전술을 들고 나온 리그 최하위 팀 왓포드에게 0-2로 패배했다. 토트넘과 맨시티를 연달아 잡고서 역으로 왓포드에게 패배하면서 이번 시즌 의적으로서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이번 경기에서는 믿었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오면서 아쉬움이 더 컸다. 이 시점까지 점유율에서 앞선 경기에서의 승률이 불과 8%인걸로 나타났는데 매우 어려운 과제지만, 지공 상황에서의 수비 집중력과 득점 전환력을 동시에 상당한 수준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시즌 말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을거란 비관론이 강해졌다.[44]
그래도 뉴캐슬, 번리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때 보여준 플레이들을 보면 그동안 고전하던 밀집 수비를 잘 뚫었기 때문에 이제 어느 정도 파훼법을 찾은 모양이다. 12월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승점을 끌어모으며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강력한 전방 압박를 이용한 전술을 펼친 미켈 아르테타아스날 FC에게 0-2로 패배하며 아르테타의 부임 첫 승을 내줬다. FA컵 울브스와의 경기에서도 유효슈팅을 하나로 기록하지 못하며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해 여전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아스날-울버햄튼-맨시티전 3경기를 연달아 워스트한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 감독직에 위태로운 경질설이 아주 잠깐 돌았으나 보드진이 말 한 바 있어 경질은 없을 것 같긴 하다.
특히 1월 현재 스콧 맥토미니, 폴 포그바 두 핵심 미드필더를 부상으로 잃으면서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또한 빅토르 린델뢰프를 제외하고 센터백인 해리 매과이어, 악셀 튀앙제브, 마르코스 로호, 에릭 바이가 모두 부상으로 빠지게 되어 리그컵 준결승 '''맨체스터 더비'''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필 존스'''를 선발로 기용하는 상황에 이르는 등 영 안풀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의 긴급 수혈이 간절한 상황이나 영입은 ‘설’만 난무할 뿐 오히려 애슐리 영 등 방출설이 뜨는 선수들이 더 가능성 높은 상황이다.[45] 한편 뜬금없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영입 링크가 강하게 뜨고 있으며 공신력 있는 기자들도 이를 보도했다. 영입에 성공한다면 현재 무주공산인 10번 공미롤을 맡게 돼서 경기력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리그에서 노리치룰 4-0으로 완파하고, FA컵 울버햄튼전 재경기를 마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기복있는 경기력을 극복해 내는게 중요할 듯.
시즌 종료 후 전 토트넘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부임 기사가 나오고 있다. 팀 레전드인 솔샤르를 시즌 중 경질 하는 건 부담감이 있고 포체티노 역시 토트넘과의 잔여 계약 문제로 시즌 종료 전까지는 감독 부임이 힘들기 때문에 부임을 한다면 20-21 시즌이 유력하다고 한다.
리그에서 다시 만난 리버풀 FC과의 안필드 원정 경기에서는 변형 3백을 꺼내들었지만 반 다이크의 헤딩골과 모하메드 살라의 역습 득점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데 헤아의 선방과 리버풀 공격진을 막아선 프레드와 마티치의 활약이 아니었으면 더 큰 점수차로 패배할 수 있었을만큼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재미있는 점은 이번 패배가 이번 시즌 맨유가 리그에서 6위 이상에게 있는 팀에게 당한 첫 패배다.
24R 번리 FC와의 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0-2로 패하며 부임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주축 선수 대부분을 부상으로 잃은 상황에서 감독직을 유지하려면 1월이 지나기 전 취약 포지션들에 최소 2명 이상은 영입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도 FA컵 4라운드에서 6:0대승을 거두며 잠시 숨좀 돌렸다. 이날 특히 이 날 경기에서 매우 과감한 공격 전술 두가지를 실험하였는데 부진하더라도 맨유를 어떻게든 살릴려는 듯하다.
1월 30일, 드디어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확정지으며 다시금 기대를 모으게 되었다.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었다.[46] 다만 아쉽게도 합산스코어 2-3으로 대회에서는 탈락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감독이 경기 중 이례적으로 특정 선수에게 목에 핏대를 세우며 불같이 화를 내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는데, 해당 선수는 다름아닌 제시 린가드였다.# 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네마냐 마티치의 퇴장 판정에 대해 심판진에게 불만 섞인 코멘트를 하고, 구단에 공격수 영입을 촉구하는 등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들을 내보였다. 현지 서포터들은 감독의 달라진 모습에 내심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47]
26R 첼시 전에서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으며, 에릭 바이를 선발 기용했다. 앙토니 마르시알해리 매과이어의 골로 2-0 승리를 따내며, 4위 첼시와의 승점 차는 3점으로 좁혀졌다. 그리고 맨유는 이 경기 역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클린시트, 최근 10경기에서 7 클린시트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첼시와의 리그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챔스권 싸움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솔샤르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두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포함 첼시 원정에서만 3연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는 과거 전통적으로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에서 약했던 맨유를 생각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겠다.
유로파리그 32강 클럽 브뤼헤와의 1차전 원정 경기는 다니엘 제임스, 데 헤아, 프레드, 완비사카,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린가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디오고 달롯을 선발시키는 등 로테이션을 돌렸고 1-1로 비겼다. 만족스럽진 못한 결과지만 원정골을 넣었고 로테이션으로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한 점은 있었다.
로테이션 덕분인지 이틀 뒤 27R 왓포드 전에서는 3-0 승리를 거두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pk를 획득해 자기가 직접 성공시켜서 데뷔골을 넣었고, 앙토니 마샬의 골을 어시스트해서 1골 1어시의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메이슨 그린우드도 골을 기록해서 유럽에서 활약하는 10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맨유는 이 승리로 5위로 도약하였으며, 스콧 맥토미니폴 포그바, 마커스 래시포드 등 핵심자원들도 곧 복귀하므로 이런 경기력을 유지하면 챔스 진출에 더 유리해질 것이다. 특이점은 전 경기서 선발출전했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제시 린가드는 아예 '''명단 제외'''를 당했는데, 저 둘의 처참했던 경기력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브뤼헤와의 홈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 프레드 등의 활약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두었다. 사용할 수 있는 선수풀이 넓어졌고, 이적생들의 활약까지 겹쳐 최근 전체 '''7경기에서 5승 2무 18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물이 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3월 현재 입지가 불안한 몇 선수들에게 최후의 경고를 날렸다고 한다. 어떤 선수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충 누구인지 감이 온다는 의견이 많다. 올 시즌부터 솔샤르 감독이 자신의 팀 기조에 맞지 않는 선수들은 가차없이 내보낸 바 있기 때문에, 이들도 팀을 떠나게 될 확률이 높다.
2월 리그 3경기서 2승 1무 5득점 0실점을 기록하며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본인이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 역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29R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다. 이날 시티의 전반전 슈팅은 단 '''1개'''였을 정도로 전술적으로 완승한 경기였다. 또한 자신이 영입했던 완비사카는 스털링을 지워버리고, 브페도 영리한 프리킥으로 마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이갈로도 교체로 뛰어서 맥토미니의 쐐기골에 기점이 되었다. 이 경기로 맨유는 퍼거슨 이후 무려 10년만에 맨시티를 상대로 더블을 거두는데 성공한다. 또한 솔샤르는 펩을 상대로 한 시즌에 3번 이긴 두 번째 감독이 되었다.[48][49]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LASK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11경기로 늘렸고, 11경기 29득점 2실점, 9 클린시트라는 시즌 최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시즌이 일시 중단되고 말았다. 좋은 흐름이 끊긴 점은 아쉬우나 추후 시즌 재개 시에는 선수단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일 것이고, 여기에 부상자였던 폴 포그바, 마커스 래시포드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은 호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 3월 현재 솔샤르 체제 맨유는 초기 부진을 뒤로 하고 노쇠화된 고액주급자들을 처분했으며 아론 완비사카, 해리 매과이어, 대니얼 제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오디온 이갈로 등 새로운 영입생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주축으로 성장했다. 먹튀라고 여겨진 프레드가 리그 탑급 미드필더로 거듭났고, 노쇠화로 전력 외 판명이 났던 네마냐 마티치후안 마타의 부활, 기존에 열심히 활약했던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스콧 맥토미니[50]에 유스 출신 메이슨 그린우드, 브랜든 윌리엄스도 주축으로 성장했으며 루크 쇼에릭 바이 역시 부상 복귀한 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현 성적이 여전히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확실히 맨유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9/20시즌 맨유는 베스트11 평균 나이가 24.8세로 '''프리미어리그 전체 최연소'''이다.
리그 재개 이후 토트넘과의 30R 경기에서 선수들이 너무 오랜만에 경기에 나온지라 다들 감각이 떨어져 부진하였고 1-1로 비기면서 첼시와 승점차가 5점차로 벌어지며 챔스권 경쟁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염려한 포그바와 페르난데스 공존 문제를 곧바로 해결하며 31R 셰필드전에서는 마르시알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 승리를 기록하였고, 개인 최다 기록인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FA컵 8강 노리치 시티전에서는 페르난데스, 매과이어, 쇼를 제외한 8명을 교체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미 강등을 면하기 힘든 노리치가 리그보다도 FA컵에 더 집중할 것을 밝혔다지만, 맨유와 노리치 간의 리그 순위 차이 같은 것들을 생각해 보았을 때 선발 명단에 로테이션이 있는 것은 매우 당연했다. 맨유로써는 리그 4위 안에 안착해서 챔스 티켓을 가져가는 게 더욱 효율적인 선택이기도 하고.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소위 후보 선수들의 기량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특히 양쪽 윙으로 출전한 후안 마타제시 린가드는 전혀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맨유가 주도한 경기였음에도 골문 앞에서 번번히 막혔고 결국 후반에 주전들을 투입했다. 연장전에 들어가자 앙토니 마르시알까지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기도. 연장 후반 매과이어의 골로 2-1승리를 가져가며 4강으로 올라갔고 '''14경기 연속 무패'''로 기록까지 갱신했지만, 주전들의 체력 저하가 일어났기 때문에[51] 곧 있을 브라이튼전에서 선수들의 컨디션 문제가 발목을 잡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체력 안배에 대한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32R 브라이튼전에서 3-0 완승을 거두었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압도했으며 꾸준히 신임받던 메이슨 그린우드는 전매특허 시간차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역시 폴 포그바와 준수한 호흡을 선보이며 멀티골을 기록했고, 후반 교체되어 체력을 안배하게 되었다. 이로써 1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게 되었고, 좋은 페이스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33R 본머스전에서 선제골을 먹히긴 했지만 5-2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3연승, 1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그린우드, 마샬, 래시포드가 모두 득점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프리킥 골을 넣는 등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에서 무려 2011년 퍼거슨 시절 5-0 위건전 승리이후 올드 트래포드 홈경기에서 5득점 이상을 9년만에 보여주며 맨유 홈팬들에게 희망찬가를 보여주고 있다.
34R 아스톤 빌라전에서 3-0이라는 큰 격차로 이기면서 17경기 무패, 리그 4연승으로 기록을 갱신했다. 더해서 맨유는 '''3점차 이상 격차로 4연승을 한 첫 번째 클럽'''이 되었다. 전반전 초반에는 빌라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네마냐 마티치에게 잭 그릴리시를 전담 마크하게 하면서 그릴리시에게 의지하는 빌라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메이슨 그린우드는 2경기 연속 득점했으며, 폴 포그바도 득점에 성공하면서 맨유의 공격축구를 완성해 가고 있다.
맨유는 선수의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보다 필요없는 선수[52]을 처분하는게 최우선과제로 손꼽히는만큼 기다려줘야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FA컵 첼시와의 4강전에서 강행군 속에 주전들을 출전시켰다가 1-3으로 패배해 1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해야 했다. 3일에 한번씩 경기가 있는 상황에서 풀 주전을 쓰다보니 주전들의 체력이 방전되어 제 폼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남은 일정이 챔스 진출에 중요한 경기들인 것을 생각하면 고민이 된다. 허나 솔직히 이 경기는 주전들 체력 방전보다 데헤아의 삽질 지분이 패배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데헤아도 경기 끝나고 심하게 자책할 정도.
37R 웨스트햄전에서 1;1로 비겼으나 레스터, 첼시가 모두 미끄러지면서 결국 시즌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승점차가 1점이므로 레스터 전 역시 제대로 준비 해야 한다.
38R 레스터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교체투입된 린가드의 골로 2:0 완승을 거두고 '''마침내 최종순위 3위로 팀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시켰다.'''
맨유에서의 솔샤르 1.5년차였으나 지난 시즌 무리뉴 해임 이후 팀을 추스르는 자리로 부임한 상황이었기에 프리시즌부터 솔샤르가 준비한 첫 시즌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에서 리그 3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올려놓은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시즌. 이적시장에서 고른 선수들마다 좋은 폼을 보여주며 맨유에 필요한 조각들을 모두 채워넣었고 그린우드와 윌리엄스같은 구단 유스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여 성장시켰으며, 프레드와 마시알처럼 폼이 정체되어있거나 바닥인 선수들을 살려내는 등 그간 팬들이 원하던 팀의 운영을 보여줌과 동시에 성적에서도 한참 앞서있던 첼시와 레스터를 끌어내리고 3위까지 기록한 것은 분명 맨유 팬들의 기대 이상의 모습.
이제 가장 큰 숙제는 약팀을 어떻게 잡는가에 대한 해법을 가져오는 것이다. EPL 내의 거대한 경쟁자들인 클롭이나 펩보다는 전술적 능력이 아직까지는 미숙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솔샤르와 맨유가 놓친 승점들이 매우 많은 것이 사실. EPL 탑10 팀들과의 경기에서는 당장 바로 윗순위에 자리잡은 맨시티보다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53] 약팀을 상대로 너무 많은 승점을 놓쳤기에 끝까지 챔스 레이스를 해야만했다.[54]
아직 유로파리그는 진행중이다. 16강 2차전 LASK린츠와의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두고, 도합 7대1로 8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8강 상대로 코펜하겐을 만나게 되었다.
코펜하겐을 상대로 풀 주전을 사용해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으나 하필 상대 키퍼가 오늘 야신모드(...)를 발동해[55] 인생경기를 펼친지라 연장 혈투끝에 1:0 승리를 거두고 4강의 진출했다. 경기후 솔샤르 감독은 그 키퍼를 극찬하였다.
유로파리그 4강 세비야전에서 결국 2-1로 맨유가 패배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끝마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시즌은 맞으나 결국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3위로 성적을 마감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입과 다니엘 제임스같은 어린 선수들이 성장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입과 동시에 팀의 수준이 한층 향상되며 경기력이 올라가고 포그바와의 호흡이 잘 맞으면서 후반기 다시 성적을 끌어올려 챔스진출에 성공했으나 벤치자원들을 믿지 못해 선발 선수들의 체력관리에 실패한듯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이 남는다. 이적시장에서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한다면 다음 시즌에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안겨준 시즌이다.

5.1.3. 2020-21 시즌


AFC 아약스 소속의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 도니 판더베이크를 구단의 네덜란드 인맥을 총동원하여 40m 유로에 데려왔다.[56]
리그 첫 경기 크팰전에서 무거운 몸상태로 일관한 경기력으로 1:3 패배를 당하며 다시금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루턴 타운과의 일전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하여 벤치 자원들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벤치자원 역시 몸이 무겁고 경기력이 안올라와 그런지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80분간 필드 골 단 하나 없이 어거지로 윌리엄스가 얻어낸 PK 골이 전부였는데, 후반 65분 넘어가면서 브루누, 래시포드, 그린우드 세명의 주전 선수들이 투입된 뒤 10분안에 2골을 만들어 내면서 클라스 차이를 보였다. 팀은 3-0으로 루턴타운을 제압하며 개막전 3-1의 패배로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만난 브라이튼전 역시 선수들의 무거운 몸상태로 인해 다소 고전했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출발을 했으나 던크의 자책골, 래시포드의 역전골로 빠르게 역전을 시켰다. 후반 막판 솔리 마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체 타이밍이 또 다시 대두 됐다. 도니 판더베이크는 브라이튼전에 90분에 교체 출전했었는데 에이전트가 판더베이크의 교체출전 시간을 보고 화가나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 이 부분은 아직까지는 리그 초반이고 이제 막 이적해서 호흡을 맞춰 보아야 하는 단계임을 가늠할때, 또 한 교체시기의 결정은 감독 권한임을 고려할때 그의 에이전트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건 감독 권한에 대해 월권 했다고 판단하는 맨유 팬이 많았다. 그리고 판더베이크 본인이 출전 시간과 관련해서는 불만이 없다고 직접 밝혔고, 솔샤르 감독도 판더베이크에게 점차 많은 시간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잡음은 일단락되었다.
브라이튼과의 리그컵 16강 경기에서는 후안 마타, 도니 판더베이크 등의 맹활약으로 3:0 완승을 거두었다. 점차 선수단의 실전 감각이 올라오는 추세이다.
감독 본인이 7월부터 전력 보강이 중요하다고 밝힌 것이 무색하게 보드진은 이적시장이 끝나가도록 도니 판더베이크 한 명을 제외하고는 전혀 보강을 해주지 않았고, 결국 이적시장 종료 직전 마지막 경기인 토트넘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전력 보강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선수단으로 노력해야 한다”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게 되었다. 실제로 표정이 이전에 비해 꽤나 좋지 않았는데, 첫 정식 선임 당시부터 공격 쪽 최우선 타겟으로 천명한 제이든 산초 영입의 경우 7월부터 개인 합의를 마쳤으나 투자를 꺼려한 보드진으로 인해 영입이 무산되었다.
10월 4일 주중 두경기를 치른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유리한 매치업이 될 것으로 예측되었지만, 6:1 대패를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다빈손 산체스의 실책으로 페널티킥 득점으로 순탄하게 시작하는가 했지만, 곧바로 2골을 내리 실점 하면서 일방적인 경기가 진행되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에릭 라멜라와 코너킥 경합을 하던 앙토니 마르시알이 라멜라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가격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10대 11의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 경기가 끝난 뒤 솔샤르 감독은 라멜라가 목에 수술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며 만약 자기 자식이 그런 행동을 보였다면 2주간 물과 빵만 주고 벌을 주었을 것이라고 분노했다.[57]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마르시알이 퇴장을 당하기 전부터 슈팅 숫자가 4:9로 밀리고 있던 상황을 타개시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경기로 경질 이야기까지 수면 위로 올라오며 사실상 위기에 봉착했다.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영입한 카바니와 텔레스마저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올 시즌 내에 클럽과 좋지 않은 마무리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제는 반드시 결과를 내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에딘손 카바니가 14일간의 의무격리 수칙에 의해 5R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출전이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기에 앙토니 마르시알이 출전 정지로 인해 라인업에 이탈하게 되면서 처참한 수비부터 답없는 미드필더, 그리고 공격 라인의 구성까지 상당히 머리가 아프게 됐다.
5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력으로 4-1 승리를 거두면서 한숨 돌렸다. 앙토니 마샬은 퇴장징계, 에딘손 카바니자가격리 때문에 출전이 불가능해서 이날 공격진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톱으로, 다니엘 제임스후안 마타를 양 윙으로 선발 출전시켰는데 세 공격진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심각하게 부진했던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투볼란치 대신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 조합을 가져왔는데 이 역시 맥토미니가 mom으로 선정될 만큼 적중했다. 전술적으로도 기존에 이상하리만큼 활용하지 않던 롱패스를 적극 활용하여 뉴캐슬이 전방압박을 하지 못하게 하고 내려앉게 만들었다.
챔스 조별리그 1차전 PSG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가장 어려운 경기로 예상되던 매치였는데 정말 잘 풀어냈다. 전반전에는 5백에 가까운 3백으로 파리의 공격진을 잘 틀어막았고, 후반에는 포그바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는데 마지막 20분동안 6개의 슈팅을 쏟아내는 저력에 힘입어 래쉬포드가 극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이겼다. 전술적으로도 저번 시즌 챔스 준우승에 빛나는 전술 천재 투헬을 솔샤르가 압도했기에 의미가 있다. 이 경기 승리로 솔샤르는 맨유 최초 원정 10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리그 6라운드 첼시전에서는 다소 아쉽게 0-0 무승부에 그쳤다. PSG 원정에서 백3로 재미를 보았기에 모두가 백3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 되었지만 맨유 팬들의 예상을 깨고 뉴캐슬전과 동일한 포메이션과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전반 초반은 맨유가 흐름을 잡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 흐름은 점유율과 함께 첼시에 내주는 양상이 그려졌고 공격진의 세밀한 공격작업이 매우 아쉬움이 컸다. 후반전에는 이전 경기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58분이라는 다소 이른 시간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고 폴 포그바에딘손 카바니를 투입시키며 반전을 꾀했다.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작전은 성공했지만 역시 공격에서의 세밀함은 계속 부족했고 반대로 수비진은 흠 잡을데 없이 상당히 좋은 폼이였고 미드필더진 역시 패스 미스가 제법 있었던 것만 빼면 괜찮은 활약이였다. 슈팅 대비 유효슈팅 비율이 전반전 보다는 아쉬웠다. 전반에는 슈팅 7개에 유효슈팅을 3개나 쏟아낸 반 면에, 후반전에는 슈팅 7개에 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80분경 공격을 좀 더 극대화 시키기 위해 메이슨 그린우드 투입시켜 보았지만 그린우드가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린 것 딱 한 번 빼고는[58] 무언가를 보여주기엔 너무 늦은 시간대였다. 그렇게 팀은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챔스 조별리그 2차전 라이프치히에 5:0 대승을 거두며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더 싸움을 강하게 걸고 활동량이 많은 라이프치히가 체력이 어느 정도 빠진 후반 60분대에 에이스 브루노와 래시포드를 투입함으로써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리그 7라운드 아스날전에서 0:1 패배를 거두며 시즌 초반부터 리그 15위에 처박혔다. 다이아몬드 442를 들고 나와서 343의 투미들에게 중원이 완전히 압살당하는 안습한 경기를 보였다. 특히 솔샤르에게 끊임없는 무한 신뢰를 받았던 포그바는 경기를 혼자 말아먹는 수준의 원맨쇼를 펼쳤으며, 본인이 원해 거금을 들여 데려온 완비사카는 공격 작업에서 팀에 방해가 되는 수준의 활약을 보이며 포그바에 이어 패배의 2순위 원흉이 되었다. 맨유의 풀백 수준으로는 다이아몬드 442는 쓰기 힘들고, 브페-포그바 동시 공존은 어렵다는 것만 또다시 증명한 셈. 추가로 최근 홈 4경기동안 1무 3패를 찍으며 40년만에 4경기 홈 무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건 덤.
챔스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현재 터키리그 7위에 박혀있는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FK에게 1:2로 졌다. 이는 바샥셰히르 구단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첫승이라고 한다. 경기 이후 잉글랜드의 여러 언론에서 맨유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에 접근했다는 기사가 뜨고 있다. 물론 다 찌라시 수준의 언론들[59]이긴 하지만, 이전부터 맨유가 포체티노에게 관심이 있었음은 명확하다.[60]
이제는 정말로 리그 6라운드 에버튼전에서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이 경기에서까지 패하게 된다면 구단에서 조치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귀신같이 에버튼전에서 3:1 승리를 가져왔다, 일단 솔샤르 입장에서는 한숨 돌리는 상황이 되었지만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데다 순위도 겨우 1계단 오른 14위라 앞으로 더욱 험난한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하면서, 10위로 올라갔다. 15위에서 나름대로 선방한 부분.
일단 BBC와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우드워드 부회장이 솔샤르를 믿는다고 보도함으로써 지금은 잔류할 듯하다.
바샥셰히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는 에딘손 카바니를 최전방에 내세우며 라인업에 변화를 줬고 4-1이라는 대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리그 10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실패를 맛봤던 4-3-1-2를 들고나왔고 역시나 사우스햄튼에게 밀리는 행세였지만 '''에딘손 카바니를 후반시작 하자마자 투입시키면서 끌려가던 0:2의 경기를 45분만에 3:2로 역전시키는'''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여담으로 후반 추가시간에 손목시계를 체크하는 모습이 현지에서는 소소하게 화제를 모았다.#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전 홈경기에서 진심으로 스쿼드를 가동했으나 3:1로 졌다. 라이프치히와의 최종전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PSG가 바샥세히르를 이기면 바샥셰히르가 조 꼴찌가 확정돼서 아예 탈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서 챔스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61]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구단 측에서는 인테르의 콘테, ATM의 시메오네, 그리고 포체티노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2020-21 시즌 현재 경기력이 매우 들쭉날쭉하다. 경질설만 나오면 선전했다가 경질설이 잠잠해지면 졸전을 펼친다. 이 때문에 '솔샤르는 위기탈출 넘버원[62]이다' 라는 말도 나온다.
리그 11R 웨스트햄전에서 전반전 심각한 경기력으로 1:0으로 마친 뒤 후반전 브페를 전격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3:1로 역전승하며 팀은 리그 4위로 도약했다. 일단 초기 부진을 뒤로 하고 선두권과 3점차로 경쟁에 가세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 RB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에서 결국 2-3으로 패배하며 조 3위로 유로파 리그로 떨어졌다.
빠른 템포와 방향전환, 강한 압박과 활동량이 강점인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기동력이 거의 없는 수준인 마티치를 선발로 내는, 일반인도 고개를 갸우뚱할 만큼 이해할 수 없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고, 결국 마티치는 라이프치히의 빠른 템포 속에서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했다.
또한, 위의 마티치 선발기용도 해당되는 것인데, 이전부터 주전 선수들에 대한 과도한 믿음을 보여온 것이 이번에 제대로 터져 버렸다. 주전 레프트백 루크 쇼, 알렉스 텔리스가 모두 선발출전했는데 후반 60분에 뛰고 있는 건 3순위 레프트백인 믿을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한 것. 애시당초 부상에서 막 복귀한 쇼는 선발 출전할 핏이 아니었는데 무리하게 출전시켰고, 전반부터 본인이 정상의 폼이 아니라는 것을 수차례 드러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후반에 쇼가 빠지며 4백으로 전환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정작 텔레스가 빠졌고, 쇼는 이후에도 계속 부진하며 결국 윌리엄스로 교체되었다. 교체카드 두 장을 날린 것 뿐만 아니라 남은 30분을 3순위 레프트백으로 보내게 만들었다.
경기 막바지에는 이갈로같은 공격 자원을 투입해 롱볼 싸움을 해도 모자랄 판에 튀앙제브와 포수멘사를 투입하는 최악의 판단을 했고, 결국 이 둘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특히 포수멘사는 잦은 실수로 거의 다 따라잡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어버렸다.
PSG - 라이프치히 2연전을 모두 잡아내고도 계속되는 판단 미스로 삽질을 반복하며 결국 조별리그 광탈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불러왔다.
현재 리그는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왔지만 챔스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시즌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며 맹활약해 기대를 모았던 선수단의 폼이 그야말로 작살이 나면서 힘든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63] 거기에 무능한 보드진에 일처리와 영입으로 인해 계속해서 일이 아주 제대로 꼬여 보렸다. 그나마 현재 공격진에 마커스 래시포드에딘손 카바니, 중원에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로드리게스의 활약으로 겨우 버티고 있지만 래시포드와 카바니도 기복이 있는지라 지금 굉장히 안좋은 방향으로 상황이 흘러가고 있다.
리그 12R 맨체스터 더비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양팀 모두 주중 유럽대항전을 뛰고 와서인지 체력적인 문제도 있고, 패배하면 나락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다행인게 이날 빅 6들이 전부 무승부나 패배를 거두면서 선두권과는 1경기 덜 치른채 승점 5점차가 유지되었다. 현재 10위권까지는 선두가 가능할 정도로 승점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리그 13R 일부 로테이션을 돌린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원정 경기에서 전반 5분 헨더슨의 실수로 선제골을 먹혔지만, 래쉬포드와 마샬의 활약으로 3골을 넣으면서 역전하였다. 종료 직전 42분에 오심 논란이 있는 코너킥으로 실점했지만 이후 점수를 잘 지켜서 3-2로 '''원정 10연승'''을 기록하였다. 이날 경기는 그동안 부진했던 포그바, 마샬이 좋은 활약을 보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었다. 이 승리로 맨유는 1R 번리전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선두 리버풀과 5점차 6위로 따라붙었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해당 경기를 이긴다면 선두권으로 순위가 뛰어오를 수 있는 상태이다.
리그 14R 리즈 유나이티드 FC와의 로즈 더비 홈경기에서는 수비가 불안하긴 했지만 '''6-2로 대승했다.''' 리즈의 스피드에 지지 않겠다는 듯이 프레드, 맥토미니, 제임스를 동시 선발하였는데 세 선수 모두 맹활약하는 등 적중하였다. 전반에만 맥토미니의 멀티골 포함 4골을 퍼붓는 등 사실상 게임을 오버시켰다. 이 승리로 1경기 번리전을 덜 치른 채로 3위로 상승했다.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가 번리전을 이긴다 가정하면 2점으로 좁혀지기 때문에 '''선두 경쟁이 가능하게 되었다.'''
리그컵 8강 에버튼전에서 리즈전에서 활약한 주전 11명 중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해리 맥과이어를 제외한 9명을 로테이션을 돌리고도 1군으로 나온 에버튼에게 2:0 완승을 거두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해리 맥과이어의 혹사논란이 있긴 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의 리빌딩이 어느정도 성과가 있는거 같아보인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해리 맥과이어가 상당히 많이 뛰고 있는건 사실이므로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준주전급 센터백과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백업의 영입이 절실해보인다.
최근 사람들이 생존왕 감독이라는 별명을 만들었는데 챔스에서나 부진했지 정작 리그에서는 위르겐 클롭 다음으로 승률이 높다.
리그 15R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완비사카가 결장한 상태에서 제이미 바디를 완전 봉쇄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34분 레스터의 중거리 슈팅과 후반 막판 투안제베의 자책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마샬과 래시포드가 수많은 기회를 날려먹었던 것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조직력이 약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 3백으로 시작했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4백으로의 변경이 이루어졌고 그러는 와중 린델로프가 오른쪽 풀백을 계속 맡으면서 오른쪽으로의 빌드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고 부진했던 제임스를 빼고 포그바를 왼쪽 윙으로 사용했지만 포그바는 아무 영향력도 보여주지 못했다. 차라리 맥토미니를 빼고 그자리에 포그바를 그리고 제임스를 빼고 카바니를 넣고 마샬을 윙으로 내렸으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솔샤르감독이 지금 여러 포메이션을 시험하고 선수들을 여러 포지션에서 시험하고 있는건 알겠지만 시험만 해선 경기력이 들쭉날쭉 할 수밖에 없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최근 나쁘지 않았던 포그바, 중앙수비수로서 잘해왔던 린델로프 등[64] 선수 개개인이 선호하는 포지션을 기반으로 포메이션을 짜는것이 현재로선 경기력이 더 좋아보인다. 이번 무승부로 인해 순위가 5위까지 떨어질 수 있었으나, 첼시가 아스날한테 3-1로 충격패를 거둬서 일단 최악은 면했다. 48시간만의 경기에 원정이어서 불리한 면도 많았고, 이 경기에서 린델로프도 부상당해서 수비진 줄부상이라는 문제가 생겼다. 여담으로 원정 11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시즌 리버풀 원정 패배 이후로 현재까지 리그 원정에서 '''패가 없다.'''
16R 울버햄튼 전은 미들진을 부분 로테이션을 돌리는 과감한 선발을 단행했다. 울버햄튼이 첼시, 토트넘 상대로 선전했던 것처럼 90분까지 0-0을 유지했다. 하지만 90+3분 브루노의 킬패스를 래쉬포드가 굴절골로 득점하여 '''퍼기 타임''' 극장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맨유는 리버풀과 2점차 '''단독 2위'''로 연말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게다가 그 이후 리버풀이 다음 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무승부를 해서 리버풀과의 승점차를 없앨 기회도 찾아왔다.
17R 아스톤 빌라전에도 2-1 승리를 하며 현재 리버풀과 승점이 동률이 되었다. 스쿼드 보강을 많이 한 빌라는 빅6 팀들인 리버풀(홈 '''7-2 승'''), 첼시(원정 1-1 무), 아스날(원정 3-0 승)에 제동을 걸고 챔스 경쟁에 당당히 가세하는 등 상당히 어려운 상대였는데 정말 잘 풀어나가서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겉돌던 폴 포그바가 이날 훌륭한 폼을 보여주면서 맨유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보통 박싱데이를 지나면 경기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외한 상당수 미드필더 및 공격진의 로테이션 등을 통해 오히려 경기력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리그컵 4강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챔스 조별리그 탈락할 때와 비슷한 문제점을 보이면서 0-2로 패배했다. 먼저 요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에릭 바이를 빼고 부상에서 막 복귀한 린델로프를 선발로 냈지만 결국 센터백들의 실책으로 선제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그리고 공격전개 과정에서도 센터백들의 발이 느리다보니 전체적으로 라인이 내려앉게 되면서 공격진을 향한 원할한 볼배급이 되지 않고 몇 번 없던 공격찬스에서도 공격진의 미스로 기회를 다 날리면서 답답한 공격을 연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는 와중 71분에 그린우드 86분에 반더빅만을 투입하면서 쓸 수 있는 교체카드 5장중 2장밖에 활용하지 못하고 교체를 통한 분위기 반전에도 실패하였다.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실점이 세트피스로만 2점이 나오면서 세트피스에서의 취약점이 더욱더 부각되었다. 최근 세트피스에서의 실점만 많고 세트피스로 득점을 못하는데 세트피스에서의 약점을 고치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에도 우승컵을 들긴 힘들어보인다.
FA컵 3R 왓포드전에선 모든 포지션에서 파격적인 로테이션을 돌리며 1-0 신승했다. 최근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세트피스에서 골을 따낸 것은 분명 고무적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건 고려해봐야할 문제이다. 아무리 2군이라지만 2부리그 팀 상대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가 (특히 공격진 쪽에서) 없었다는건 별로 좋지 않은 소식이다. 후보 선수와 주전 선수간의 큰 수준 차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앞으로의 선수 로테이션적인 부분에서 솔샤르가 이걸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그리고 1R 순연경기 번리 원정 경기에서도 폴 포그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리버풀을 제치고 승점 3점차 '''프리미어 리그 선두''' 위치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서 17경기 이상, 즉 전반기 이후 새해를 맞이한 시점에 1위에 오른 것이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최초의 기록이라 한다.
그리고 이어진 18R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경기 원정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고 1위를 유지 했으나 맨시티가 1경기 덜치른 상황에서 승점 35점이라 위태한 상황.
19R 풀럼전에서도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신승했다. 어김없이 선발로 나온 마샬과 그린우드가 부진했지만 승리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장식하면서 승점 40점으로 전반기를 끝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여전히 교체 타이밍에는 의문부호가 붙었고 반더비크를 왜 기용 안 하는지에 대한 의문점도 남아있지만 리그 무패기록을 늘리는데 성공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후반기의 지옥같은 일정속에 주요선수들의 체력분배와 박살난 공격진의 폼 상승을 얼마나 성공시킬 수 있을지가 후반기 맨유의 성공의 열쇠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맨유는 리그내에서도 탑급 미드진을 보유하고 있고 시즌이 진행될 수록 수비진도 안정되고 있지만 공격진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 공격을 이끌며 엄청난 화력을 내었던, 일명 마그마 라인이라 불린 래시포드-마르시알-그린우드 라인이 몽땅 부진하면서 골치를 썩히고 있다. 거기다 대니엘 제임스는 경기에도 못 나오고 에딘손 카바니는 나오면 잘하지만 나이가 30줄을 넘긴 노장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65]
FA컵 32강전에서 리버풀을 다시 만났다. 딘 헨더슨을 골키퍼로 세우고 마샬을 빼는 등, 일부 자리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도니 반더비크의 출장 시간에 대해 잠깐 이야기했었는데[66], 이번 경기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 대신 그 자리에 반더비크를 세웠다. 팀은 모하메드 살라의 칩슛으로 선제골을 먹혔다가 그린우드와 래시포드의 골로 역전했다. 후반전 중반에 다시 살라에게 골을 먹히면서 동점이 되자, 반더비크와 그린우드를 빼고 프레드와 페르난데스를 교체 투입했는데 이것이 적중했다. 페르난데스가 프리킥 골을 집어넣어 3-2로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승리했으며, 드디어 클롭의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이후 20R 셰필드전에서 1-2로 충격패를 당하고, 21R 아스날과싀 원정 경기는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슬슬 부진하나 했지만, 22R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무려 '''9-0'''이라는 경악스러운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9점차 승리는 EPL 역사상 딱 3번 나온 결과라고 한다.[67]
후에 밝혀진 것이라면 시즌 초반에 여론이 험악해서 경질 위기까지 갔을 적에 솔샤르를 가장 먼저 변호하고 나선 것이 팀내 고참급 선수들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들은 보드진에 솔샤르를 경질하지 말자는 여론을 다른 선수들까지 설득해가며 적극적으로 형성해서 전달을 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솔샤르를 변호하고 나선 선수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등의 팀내 핵심 선수들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솔샤르의 라커룸 장악 능력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점점 입증하고 있다. 고참 선수들이 이렇게 의견을 모아서 솔샤르를 지지하기 시작하면서 경기력이 살아나고 그것이 성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 셈.

5.2. 감독 스타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을 맡았던 2018-19 시즌 중간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과 유사한 빠른 역습, 선 굵고 직선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하여 많은 승리를 챙기며 승승장구했고, 루이 판할, 주제 무리뉴를 거치며 지루하고 수비적인 축구를 봐야 했던 많은 서포터들에게 드디어 공격 축구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2019-20 시즌에는 어째서인지 이때의 공격축구 성향보다는 판할, 무리뉴 시절로 회귀하듯 수비에 무게를 두며 다소 몸을 사리는 듯한 경기 운영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당연히 득점포가 많이 터지지 않고 무승부, 패배가 쌓여가며 팬들의 원성도 늘어가고 있다. 다만 본인이 추구하고 싶은 공격축구를 실현시켜줄 만한 실력있는 공격진이 부족한 것 또한 사실이라 이를 보완하는 데에 애를 먹고 있으며, 전술적으로 미숙한 면을 보이며 이도 저도 아닌 모습을 보이고 있다.[68]
대체로 리버풀, 토트넘, 맨시티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는 나름대로 맞춤 전술을 준비해 역습을 구사하는 전술로 재미를 보는 등 빠른 스피드를 갖춘 현 맨유 공격수들과 어울리는 카운터 어택을 즐겨한다.[69] 문제는 내려앉는 중하위권팀들을 상대할 경우. 이 경우는 솔샤르 전술의 약점인 부족한 부분전술 설정이 매우 두드러진다. 상위권의 팀들은 맨유를 상대로도 라인을 올려서 맞불을 놓다보니 퍼거슨의 카운터 어택이 통하지만, 약팀들은 그러지 않고 내려앉으니 자연스럽게 전술과 창의력의 부재가 드러나며 의적 행세를 하게 된 것 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이전 맨유에선 폼이 들쭉날쭉 했던 폴 포그바를 제외하면 빌드업 과정에서 창의성 있는 패스를 공급해 줄 자원이 없었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내려앉는 약팀을 공략하기가 오히려 더 힘겨워했다. 이 문제는 전반기 막바지, 후반기에 들어 후안 마타를 측면에 배치하거나, 경기 중 포메이션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며 어느정도 극복했다. 실제로 노리치, 뉴캐슬, 번리 등에게 모두 두 골차 이상의 승리를 가져오는등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력이 계속해서 향상되고 있다.
19-20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입, 폴 포그바의 장기 부상에서의 복귀가 연거푸 이루어지며 선수단에 창의성있는 패스를 공급해주는 자원들이 늘어나자 4-2-3-1 포메이션 기반의 초고속 역습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브루누가 전방 플레이메이킹, 포그바가 후방 빌드업이라는 역할분담을 확실하게 가져가면서 기존의 메짤라 역할을하던 포그바를 프랑스 국대에서 보여주는 좀 더 후방에서 활약하는 플레이어로 변모시키며 맨유의 미드필더진을 완성시켰다.
특이점이라면 유스 기용과 개발에 적극적이라는 것. 전임 감독 주제 무리뉴가 기용한 유스는 사실상 스콧 맥토미니 한 명인데[70]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챔스 16강전을 사실상 2군+유스였던 라인업을 적재적소에 활용해서 승리로 이끈 점부터 유스 기용엔 소질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리고 여기서 처음 프로 무대를 밟아본 메이슨 그린우드는 2019-20 시즌 기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로빈 판페르시의 후계자 급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루크 쇼가 2019-20 시즌에 또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전 시즌 폼이 최악이었던 애슐리 영이 혹사당할 위기에 처하자 브랜든 윌리엄스를 콜업했는데,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준수한 폼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회 부여를 통한 성장으로 1군에 자리를 잡았다.[71] 현재 영이 이적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로테급 자원으로 성장하였으며 조만간 쇼를 밀어낼 수 있다는 평도 나올 정도다.[72] 이외에도 타히트 총, 제임스 가너 등도 필요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기용하여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남기고 있다. 32강 진출이 확정된 후 치른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5차전 FC 아스타나 전에서는 아예 14명을 유스 스쿼드로 데려갔는데, 긴 원정거리로 인한 전력 손실도 방지했을 뿐만 아니라 유스들한테 좋은 경험을 제공하였다. 이를 증명하듯 19-20시즌 기준 맨유 스쿼드의 평균 나이는 24.4세로, 프리미어리그 팀 중 최연소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유스 기용은 현재 리빌딩 중인 스쿼드가 얇은 맨유에 적합한 방법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자신이 맨유에서 선수생활을 할때 퍼거슨 감독이 적극적으로 유스를 개발하려던 것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선수 영입면에서도 이갈로, 페르난데스, 매과이어, 완비사카, 제임스 등 맨유가 드림 클럽이며 맨유에 헌신하고자 하는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맨유의 공격을 이끌던 린가드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데다가 포그바가 복귀한 이후 우려와 다르게 좋은 호흡으로 이적을 생각하는 뉘앙스를 풍기던 포그바를 각성시켰다.
솔샤르의 선수 영입은 그동안의 맨유답지 않게 꼭 필요한 선수를 알맞게 데려왔단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 감독 본인이 데려온 제임스가 시즌 초반 쏠쏠한 활약을 하고, 그가 부진해진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갈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데려와 부족했던 원톱과 공미 자리를 보강했고 이들은 알짜배기 활약을 펼쳤다. 거기에 비사카는 수비적으로는 크팰시절 모습 그대로에 공격력도 서서히 올라가고 있으며, 갈수록 폼이 떨어지며 맨유에서 쩌리가 된 로호와 산체스는 임대, 영은 완전이적으로 나름 스쿼드 정리도 해내는 중이다. 이들의 빈자리는 유스 출신 윌리엄스와 그린우드를 내세워 메웠고, 이 선수들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하며 실속있고 탄탄한 스쿼드를 갖춰나가고 있다.
인터뷰 등에서는 온화하고 긍정적이며 치명적 실수를 하거나 폼이 좋지 않은 선수를 감싸는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 락커룸 안에서는 선수들을 자극하며 독설을 날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지만 혼내면서도 모든 선수들을 믿고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선수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계속해서 소통하려고 노력하면서 조언도 잘 해준다고 여러 선수들이 밝힌 바 있다. 그린우드의 인터뷰에 따르면훈련을 할 때 직접 기술시범을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선수들을 엄청나게 준비시키지만 결국 휘슬이 울리면 맨유 선수로서 자격을 증명해야하는 것은 스스로라고 강조한다고 한다.

5.2.1. 단점



5.2.1.1. 전술적 경직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솔샤르의 공격의 핵심으로 작용하기 전과 이후의 시즌을 돌아보자면 확연히 드러나는게 있는데 '''전술에서 플레이메이커에 대한 의존도가 심하다.''' [73]맨유 팬들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공을 솔샤르보다는 브루노에게 더 돌리는 이유가 이 전술적 경직성에 있다. 냉정히 말해서 맨유가 챔스를 갈 수 있던 이유는 브루노의 미친 하드캐리와 레스터 감독 브랜든 로저스 특유의 뒷심 부족, 그리고 이 당시 레스터가 뎁스 사정상 찰라르 쇠윈쥐의 퇴장 징계와 벤 칠웰, 히카르두 페레이라의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 공백을 모두 메우지 못한 것이 더 컸다.[74] 계속되는 선발출전으로 브루노가 지쳐가기 시작하고, 상대팀에서 브루노를 공략하는 방법보다는 오히려 더욱 잠그면서 브루노의 패스가 앞선에 전달되는걸 차단하고 공격진에 대한 압박을 거세게 거는 방향을 내세우자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이는 리그 종료 후 쾨벤하운전에서 심화되다가 유로파에서 수비조직력 탄탄하기로 유명한 세비야를 만나자 터져버렸다. 세비야 전에서는 앞선이 그냥 막혀 버리니 슈팅이 난사되면서 득점력이 더 빈곤해지고 측면이 뚫리며 패했다. 거기다가 래시포드는 시즌 재개후 내내 끔찍한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는지라 가면 갈수록 중앙에서 무리한 패스 뿌리고 해결하려는 모습이 강해졌고, 이는 그렇게 슈팅을 때려댔음에도 유로파에서 심각한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는 원인이 된다. 중원이 그렇게 강한 자원이 많음에도 투톱보다 부진한 날개만 펼치는것도 문제며, 차기 시즌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75]

5.2.1.2. 지나친 주전 선수 의존

19-20 시즌 말미에 여실히 드러났던 문제로, 주전 선수들을 과도하게 믿고, 후보 선수들을 심하게 불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상술된 전술적 경직성과 후술된 교체에 대한 문제 모두와 연결되는 문제이다. 19-20 시즌 말에는 경기력이 계속 안 좋음에도 매 경기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와서 주전 선수들이 경기 중에 픽픽 넘어질 정도로 혹사시켰다. FA컵 4강 첼시전 패배의 원인도 이것이다. 적절한 교체나 로테이션으로 주전 선수들을 관리해 주어야 하는데, 주야장천 베스트11만 고집하니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쉽고, 주전들은 주전대로 갈려나가고, 후보 선수들은 주전 선수 폼이 안 좋아도 자기한텐 기회가 오지 않으니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 후보 선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지 않느냐는 의견이 충분히 있을 수 있으나, 후보는 주전보다 못하기에 후보인 것이고, 있는 자원 내에서 최대한 끌어내 활용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다.
20-21 시즌 챔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 문제가 또 발생했다. 1,2 순위 레프트백인 쇼와 텔레스가 같이 선발출전했는데 쇼는 부상 복귀 직후라 정상 폼이 아니었다. 쇼가 출전하지 않는 것이 최상책이었지만 이미 출전한 이상 교체해 주는 게 정상적인 대처였는데, 오히려 텔레스를 빼버리고는 이후에 결국은 쇼를 윌리엄스로 교체하는 대단한 판단력을 보여 줬다. 쇼가 선발출전한 것, 안 빼려고 고집부리다 결국은 교체아웃시킨 것 모두 쇼에 대한 과도한 믿음으로 나타난 문제라 볼 수 있다.

5.2.1.3. 교체 활용능력

특히 세비야전에서 이 교체문제가 두드러졌는데 상대의 흐름을 적절하게 끊어주지도 못하고, 타이밍 자체도 너무 늦었다. 세비야에게 흐름을 완전히 내주기 전 빠르게 공격 보강을 해주고 상대의 공세 흐름을 끊어야 하는데 밍기적거리다가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 결국 린델뢰프의 실책으로 허무하게 역전당하고, 그 뒤에도 시간 질질 끌다가 85분대에 뒤늦게 한꺼번에 교체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맨유 팬들은 거세게 욕을 박았다. 95분에 공격강화랍시고 경기 다 끝나 가는데 이갈로 교체투입은 덤. 다만 이 문제는 교체자원이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다니엘 제임스 등 재개 후 부진한 선수들 뿐이어서 스쿼드 자체의 문제기도 해서 차후 영입이 이뤄진다면 개선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교체는 분위기를 바꾸는 것에도 큰 의의가 있다. '이 선수가 들어가면 원래 있던 선수보다 잘 하겠지?'같은 마인드로 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팀들 경기를 봐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할 때는 고민없이 주전을 빼고 그보다 한참 모자란 선수가 들어가는 일이 허다하다.
20/21시즌에 접어서는 오히려 밀리는 경기에서 적절한 교체투입 반영을 통해 에버튼, 사우스햄튼, 웨스트 햄 전 등 여러 경기를 역전승으로 뒤집는 굵직한 교체 수완을 보여주었고, 대신 경기 초반에 경기력 측면에서 밀리는 보습을 자주 보이면서 선발 전술에 부족함이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약간의 지적이 있었다.
동 시즌 박싱데이에 접어서 주 2~3회 경기가 잡히는 빡빡한 리그일정 속에서 승점을 챙기면서도 적절한 로테이션과 교체를 보여준 점까지 감안하면 현 시점에선 오히려 장점으로 일변 중인 것으로 보여진다. 전 시즌에 나타났던 교체활용 부족은 당시 후보 선수진의 퀄리티 결여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5.2.2. 결론


전술적인 면에서는 전술 스타일 자체에는 비판이 없으나 교체 선수 활용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많은 편.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주전에게 과한 믿음을 주며 이로 인해 경기를 해치는 경우가 많고 로테이션에도 말이 많다.
반면 선수에 대한 동기부여 면에서는 상당히 호평이 많다. 모반무 시절에는 감독과 선수단의 불화가 많아서 팬들의 걱정이 많아졌는데, 솔샤르가 부임한 이후 딱히 불화없이 잘 지내고 있다. 특히 잡음이 많았던 포그바를 묵묵히 뛰게 만드는 걸 보면 선수 동기부여 면에서 상당히 잘 대처한다는걸 볼 수 있다. 인터뷰같은 경우에도 잘 대처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위르겐 클롭 감독이 내가 리버풀 부임후 받은 pk보다 맨유가 2년 동안 받은 pk 수가 더 많다는 인터뷰를 하였다는데 이에 흥분하지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한편 일부 맨유팬들의 경우엔 이러한 솔샤르의 모습을 보고 상당히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암만 전임들이 상당히 불만족스런 모습을 보여줬다 하더라도 결국 맨유는 트로피를 들어야 하는 팀이다. 모예스(커뮤니티 실드), 반 할(FA컵)과 무리뉴(커뮤니티 실드, EFL컵, 유로파리그)는 경기력 안좋다고 온갖 욕을 다 들어먹었어도 어떻게든 트로피는 들어올렸다. 시즌 중반부터 시작된 반전으로 유로파 트로피까지 노려봤지만, 끝내 4강에서 멈춰야 했다. 상대가 유로파 최다 우승팀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이길 수 있던 상대였고, 실제로 선제골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 쾨벤하운전부터 심한 득점력 빈곤의 문제, 그리고 내려앉는 팀을 상대할 때의 해법를 제대로 찾지 못한다면 또 모반무 시절의 반복밖에는 안될것이다. 다음 시즌 제대로 보강을 하고, 전술적 한계를 극복하여 근본적인 경기력을 향상시켜서 맨유의 명성에 걸맞게 트로피도 획득해야 할 것이다. 4강에서 항상 약한모습을 보인다는 것 또한 단점이다. 리그에서 잘 잡던 첼시 맨시티를 상대로 4강에서 각각 fa컵과 리그컵에서 탈락했으며 유로파리그는 세비야한테 분패했다. 솔샤르가 4강 징크스를 넘지 못하는 이상 유나이티드는 앞으로 컵대회에서의 무관을 탈출하기가 어려울 것이며 솔샤르 본인도 저절로 전임 감독들인 모예스 반할 무리뉴와 동일 선상으로 비교가 될 것이다.
하지만 팬들은 트로피는 못올렸지만 이전의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판할, 주제 무리뉴와 비교하는건 실례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솔샤르를 저평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트로피를 따내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는데, 트로피를 제외한 부분에서는 전임 감독들과 비교할 수 없는 성과를 내보이고 있다. 솔샤르 감독이 지겹도록 언급하는 것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DNA”인데, 실제로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구단 체계에 큰 변화가 존재했다. 전임 감독들이 빅 네이밍 영입에 치중하여[76] 구단의 주급 체계, 라커룸 기강을 무너뜨려 놓았는데,[77] 이를 원상복구시키고자 노력한 것이 솔샤르 감독이며, 새로운 도전을 원했던 선수들, 몇 년째 팀에 붙어있던 잉여 자원들 혹은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78]이 솔샤르 감독이 들어서고 나서야 팀을 떠나게 된 바 있다. 방출 과정에서 선수들과 큰 잡음 없이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신사적으로 작별한 것은 덤. 또한 이후 젊고, 팀에 헌신하고자 하는 자원들의 충원을 통해 나름대로 성공적인 리빌딩을 완성하는 중이라는 평을 받는다. 해리 매과이어, '''브루노 페르난데스'''등 팀의 중심축을 새로 구성했으며, 스콧 맥토미니, 메이슨 그린우드 등 전통적인 유스 출신 선수들에 대한 적극 기용, 프레드,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시포드 등 무리뉴 감독 하에서 계륵이 되거나 성장세가 더디다고 평가받았던 선수들을 자신에 입맛에 맛게 사용하여 재미를 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무한 크로스밖에 할 줄 몰랐던 데이비드 모예스, 실리 축구를 표방한 ‘지루한 축구’를 선보였던 루이 판할, 부임 초기 트로피를 따냈지만 결국 지나치게 수비적인 축구를 구사한 데다 선수단과 잡음을 일으키며 물러난 주제 무리뉴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고자 하고 있고[79], 기본적인 경기의 재미도,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 등이 활약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빠른 공격 축구의 부활을 알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빅클럽 지도 경력이 처음이기에 종종 미숙함을 드러내는 것은 사실이나 이를 상쇄할 만한 장점을 보유한 감독이라고 평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터뷰 스킬도 수준급이다. 20-21 시즌의 클롭 감독이 맨유의 PK 수에 관한 발언을 하자, "아마 그럴 수 있다. 나는 그들의 PK 수를 세지 않는다."라며 안정적으로 넘겨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20-21 시즌, 1월에 1위에 오른 후의 인터뷰에서 매우 정석적인 인터뷰를 했다. "1월의 순위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우리는 여전히 배고프다."라는 인터뷰를 했다.

6. 기록



6.1. 대회 기록



6.1.1. 선수



6.1.2. 감독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리저브팀 (2008~2011)
    • 프리미어 리저브 리그: 2009-10
    • 프리미어 리저브 북부리그: 2009-10
    • 랭커셔 시니어컵: 2008-09
    • 맨체스터 시니어컵: 2009

6.2. 개인 수상


  • 노르웨이 성 올라프 십자 훈장: 2008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감독상: 2019년 1월

7. 여담


  • 원래는 리버풀 FC의 팬이었다. 그래서 초기에는 리버풀과 경기하는 것이 껄끄러웠다고 한다. 그리고 3년 뒤... 아래 동영상은 그가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하는 장면이다. 환희 그자체(...). 유니폼의 앰블럼까지 치켜세우며 환호한다(...). 해설자: "저게 시즌 11호골입니다. 선발 출전은 고작 9번인데 말입니다."

  • 퍼거슨의 취임 25주년 기념 경기인 선덜랜드전에서 직관하는 게 포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과거 퍼거슨은 박지성의 골 결정력을 높여주기 위해 당시 리저브팀 감독이었던 솔샤르를 붙여주었다. 솔샤르는 Ji. 골대는 움직이지 않아. 네가 어디에 있든 그 쪽으로 차면 되는거야. 슛은 차는 것(Kick)이 아니라 대는 것(Touch)이야. 라며 문전에서의 침착함과 정확한 슈팅을 강조했다고 한다.
  • 2012년 골닷컴에서 자신이 뛰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스트 11을 뽑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에릭 칸토나, 반니, 베컴, 로이 킨, 스콜스, 긱스, 데니스 어윈, 리오 퍼디난드, 게리 네빌, 야프 스탐, 반 데 사르가 뽑혔다.
  • 이 항목은 첼시와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토레 안드레 플로보다 먼저 개설되었다.[80]
  • 이름 발음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image][81]
맨 위의 골모음 영상에서도 초반에는 캐스터가 '솔스케어'또는 '솔스크재어'라고 부르는 경우가 들린다. 후반부로 가면 솔샤르로 통일된다. 혼란이 있었던 건 영국도 마찬가지였던 듯.
  • 스칸디나비아 출신들 여럿이 그렇듯 영어 실력이 엄청 좋다. 잉글랜드 원어민하고 거의 차이가 없을 수준.
  • 맨유 취임 전 전북 현대 감독직에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전북 차기 감독 최종 후보 3인에 있었으나 감독 커리어에 비해 높은 연봉때문에 전북은 모라이스를 선택했다. 기사
  • 맨체스터에 저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버질 반 다이크가 지금 거기 살고 있어서 다른 집을 구하는 중이라고 한다.[82] 농담으로 집에서 쫓아낼꺼다고 하는 기사도 나왔다. 솔샤르가 리버풀 팬이었고, 반 다이크는 발언 당시 리버풀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꽤나 재미있는 일.

  • 딸 카르나 역시 축구선수이다. 현재 맨유의 여성 프로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WFC의 U-21팀에서 뛰고 있다. 부전여전이라는 말에 걸맞게 겨우 16살의 나이에 득점왕 경쟁 선두를 달리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
  • 영미권에서는 핸들(Wheel)로 밈이 됐는데, 맨유 감독 후 얼마간 선전하다 파리전에서 승리를 거두자 신이 난 리오 퍼디난드가 한 말에서 유래했다. "올레가 지휘봉을 잡았고, 해내고 있어. 능력을 원없이 펼치고 있다고. 맨유가 드디어 돌아왔어!"(Ole's at the wheel, man, he's doing it, he's doing his thing, Man United are back) 왜 밈이 됐냐면 이 직후부터 맨유가 다시 형편없이 무너지기 시작했기 때문(...) 이후 타팀 팬들은 Ole's at the wheel로 챈트를 만들어 부르는 등 절찬리에 조롱거리로 쓰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안 그래도 이미지도 안좋고 해설도 못하는 퍼디난드를 욕하는 밈에 가깝지만, 그 대상이 솔샤르이기 때문에...
  • 골룸을 닮았다...라기 보다는 골룸 역의 배우인 앤디 서키스와 상당히 닮았다. 하지만 앤디 서키스의 대표 배역이 골룸이기 때문에 2차 창작 및 합성물에서 자주 엮인다. 대표적으로 442oons에서의 솔샤르 캐릭터. 캐릭터 이름이 아예 올레 골룸 솔샤르다(...)
  • 2019-20 시즌 들어 이스타티비 박종윤(축구해설가)은 솔샤르의 별명으로 빌보 배긴스를 밀고 있다. 늙어가면서 점점 천의 얼굴이 되어가고 있다. 요즘은 노르웨이 얼음 주먹이라는 뜻의 노얼주를 밀고 있다. 솔샤르의 주먹이 크다는걸 얼음 주먹에 비유한 듯. 그리고 축구 컨텐츠 영상을 자주 올리는 어떤 유튜버가 진짜로 빌보의 몸에 합성시켰다.약빰주의[83]
  •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흑마법사 기믹이 붙었다. 이는 강팀을 상대할 때 경기 직전 상대 주요 선수가 부상이나 출전정지 징계로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 [84]
  • 영국 가디언의 한 기자가 심심풀이로 적어본 싸움 잘할 것 같은 EPL 감독 순위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링크 선수 시절의 동안과 그 모습 그대로 늙은 현재 모습을 보면 확실히 순딩해 보이긴 한다. 다만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레슬링 선수를 준비했었다고 하니 본인으로서는 최약체로 꼽힌 것이 억울할 수도 있겠다.
  • 맨유 공식 스토어에서 팔고있는 유니폼에 솔샤르의 이니셜과 등번호를 제공하고 있다.
  • 카디프 시티 FC 시절과 몰데 FK 복귀 후에 솔샤르는 특별 계약 조항을 넣었는데, "맨유가 자신을 부르면 조건없이 보내달라"는 내용이었다. 당시에는 전혀 그럴 거 같지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2018년 맨유가 무리뉴를 경질하면서 임시 감독으로 러브콜을 받게 되었다. 몰데는 이 특별 조항때문에 솔샤르의 맨유 부임을 막을 수 없었고, 이 때문세 훗날 솔샤르의 정식 감독 부임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한다.기사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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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년 수훈, 노르웨이 성 올라프 십자훈장 Den Kongelige Norske Sankt Olavs Orden[2] 노르웨이어 발음: /ˈuːlə ˈɡʉnɑr ˈsuːlˈʂær/. 노르웨이어 표기법에 의거하여, nn은 모음 앞에서 'ㄴㄴ'으로 적으며, 모음 앞 skj는 '시'로, æ는 '에'로 적으므로 skjæ는 '샤'가 아닌 '셰'로 적는다.[3] 스트라이커, 윙어[4] 노르웨이의 한 팟캐스트인 Fotballklubben에 출연해 직접 현재는 몰데와 계약이 해지된 상황이며(정확히는 계약 만료 상황), 유지중인 계약은 맨유와의 단기계약이 유일함을 밝혔다. 기사링크 / 해외기사[5] 주제 무리뉴의 경질 이후 2018년 12월 19일부터 2019년 여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2019년 3월 기준 맨유가 호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정식 감독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고 결국 3월 28일에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며 3년 계약을 맺었다.[6] Baby faced assassin. 정작 본인은 이 별명을 안 좋아한다. Baby faced라는 건 자신이 어려보이고 행복해보인다는 뜻이라서 좋아하지만 암살자라는 표현은 안 좋아한다고. 여담이지만 NBA 최강슈터 스테판 커리의 별명도 이것과 똑같다.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커리 역시 만 3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앳된 얼굴을 갖고 있으며 무서운 승부근성의 소유자다.[7] 긱스가 10개월 정도 동생이다.[8] 물론 2019년 맨유 임시 감독을 맡고 있는 지금은 솔샤르가 확실히 나이가 들어 보이긴 한다. 솔샤르가 늙은 것도 있고, 로번이 젊었을 땐 엄청난 노안이었는데 그 얼굴 그대로 나이를 먹어서 선수생활 황혼기인 지금은 오히려 위화감이 줄어든 탓도 있다. [9] 나머지 하나는 뮌헨 참사를 애도하는 현수막이다.[10] 후에 96~97 시즌이 시작하고 얼마 후 솔샤르의 실력이 입증되자 그 두 팀이 그를 놓친 것에 관한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다.[11] 후에 솔샤르는 퍼거슨 감독이 그에게 "너는 미래를 보고 영입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회고했다.[12] 그러나 이 퇴장으로 퍼거슨 감독에게 호되게 야단맞았으며 본인도 자신의 실수라 생각하는 듯.[13] I will stay라고 대답했다고. 이때 그의 에이전트는 이적을 적극적으로 권유했기 때문에 잔류를 원하는 솔샤르와 의견충돌을 빚었는데 솔샤르가 강력하게 의견주장을 해서 남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그 에이전트도 당시 솔샤르의 판단이 옳았다는 걸 인정했다.[14] 베컴은 이 광경을 보고 속이 울렁거렸다고 회고했다.[15] 이 기간 동안, 솔샤르 대신 주전 오른쪽 윙이 된 선수가 당시 이적생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16] 즉, 현역 선수로서 솔샤르의 커리어 마지막 득점이 된 골을 어시스트한 선수가 박지성이 된 것이다.[17] 거의 교체 출전이었다.[18] 이 당시 시즌 개막 직전에 항상 하는 단체 사진까지 찍었는데 이미 클럽 내 대부분의 사람들은 솔샤르가 은퇴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함구하였고, 며칠 뒤 본인이 직접 은퇴를 발표했다.[19] 솔샤르가 활약하던 당시의 노르웨이는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끝내 솔샤르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20] 실제로 감독의 편의에 따라 만약 스트라이커보다 미드필더 자원이 좋은 경우엔 스트라이커를 펄스 나인(가짜 9번)으로 연계에 중점을 둔후 결정력이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수는 있다.[21] 비슷한 포지션을 가진 선수 중 하나가 솔샤르의 바로 뒷세대인 웨인 루니이다. 특히 루니는 경기 상황에 따라 아예 센터백 라인까지 내려오는 일이 흔하다 보니 경기에 따라 미드필더 롤로 분류되는 일이 많았으며, 커리어 후반에는 아예 거의 한 시즌을 미드필더로 치르기도 했다.[22] 박지성의 EPL 진출 전에는 국내 EPL 기사에 폴 스콜스(Paul Scholes)가 '''폴 숄스'''로 표기되는 일이 드물지 않았다. 과거 일본 기사에 ショールズ 표기가 많았던 것과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23] 포팅 지역에서 뭔갈 보여주는 선수가 솔샤르이며, 어디서 갑자기 감독을 하더라, 라고 하는 걸 보면 헷갈린 건 아닌 것 같다.[24] 스콜스는 시즌에 따라 섀도 스트라이커에 가깝게 배치되는 해도 있었지만, 적어도 공격수로 인식된 적은 없다.[25] 여담으로 솔샤르의 현역 생활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한 선수가 박지성이다.[26] 상식적으로 맨유의 팬이고 그것도 동양인이 해외 원정까지 와서 자신에게 싸인을 받을만큼 자신을 안다면 포지션을 모를리 없을테고 은퇴한지 10년도 훨씬 지난 자신의 포지션을 묻는게 황당했을 것이다 [27] 2009년에는 폴 포그바가 리저브 팀 선수였다. 이때가 첫 만남이다[28] 교체로 들어가면 그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플레이해서 득점했다고.[29] 이 때의 몰데 선수 중에는 맨유로 이적하기 전에 솔샤르와 함께 뛰었던 동료 선수도 있었다고 한다. 솔샤르 왈, 그에게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30] 일설에는 그의 노르웨이 리그 우승을 듣고 퍼거슨 감독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 EPL 리그 복귀는 신중해야 한다고 한 인터뷰가 신문에 뜬 이후에, 그때까지 도박사들의 포츠머스 감독 배당에서 1위였던 솔샤르의 배당율이 뚝 떨어졌다고.[31] 참고로 이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선수가 로멜루 루카쿠. 챔스에서는 2013-14 시즌 레버쿠젠 원정의 5-0 승이 마지막. 또 반 할 시절이던 2015-16 유로파에서 미트윌란 상대로 5-1로 승리한 바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1군 데뷔전으로 유명한 경기.[32] 경기 내에서 보면 전술적 지시는 펠런 코치가 담당하는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감독으로 부임했던 헐 시티 시절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을 보면 코치로서의 역량은 뛰어나지만 감독으로서의 역량은 부족한 듯. 물론 감독에게는 전술적인 철학이 중요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선수단의 화합과 멘탈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펠런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33] 하지만 완벽하다고 볼 수 있는 공격 전술에 비해서 수비 불안을 완전히 해소했다고는 볼 수 없다. 약팀과의 경기에서도 무실점 경기가 없었다는 점과 토트넘전 무실점도 순전히 데 헤아의 신들린 선방 능력에서 비롯됐을 뿐 토트넘 공격진이 사실상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10개의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한 것을 보면 필드 플레이어들이 수비 전술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저지하는 부분에서는 여전히 완벽하지 못하다고 볼 수 있다. 만약 데 헤아의 컨디션이 안 좋기라도 한다면 대량실점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문제기 때문에 수비 전술의 보강은 필요하다.[34] 이는 솔샤르 감독의 미스였다. 부상에서 이제 막 복귀한 린가드를 내보내기 보다는 처음부터 산체스를 투입하였으면 교체 카드 1장은 쓸 수 있었을 것이다.[35] 여담으로, 데 헤아는 이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클린시트를 달성했다.[36] 종전 기록은 첼시 시절 10경기 25점을 기록한 거스 히딩크.[37] 부상자가 너무 많아서 공식전 출장이 아예 없던 메이슨 그린우드, 타히트 총, 엔젤 고메스 등의 유스들까지 끌어와서 챔스 16강이라는 중요 무대의 벤치를 겨우 채웠을 정도였다. 심지어 그린우드는 유니폼조차 없어서 경기 중에 파리(...)의 등번호 마킹을 사용해 급조한 유니폼을 착용했다.[38] 경기후 인터뷰에서 리포터로 나선 게리 네빌이 솔사르에게 "세가지만 빨리 물어보지요. 계약기간은 얼마나 하고 싶어요? 봉급은 얼마나 받고 싶어요? 당신 동상은 어느 자리에 세우길 원해요?"라고 말할정도였다. 영상[39] 링크[40] 링크[41] 링크[42] 디비전 1 시절인 1989-90 시즌 8경기 승점 8점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해당 시즌 맨유는 20개 팀 중 13위로 시즌을 마쳤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자서전에서 자신이 가장 큰 위기에 몰렸던 시즌으로 이 때를 꼽기도 했다. 해당 시즌 FA컵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재경기 끝에 꺾고 우승하지 못했다면 경질당할 뻔했다.[43] 공교롭게도 현재 토트넘과 성적도 비슷하고 상황도 비슷하다. 오죽하면 12월에 열리는 맨유vs토트넘 경기를 경질더비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겠는가[44] 과거 이런 스타일의 팀으로는 암흑기 시절 리버풀 FC가 있었다. 서로 후방을 어느정도 열어놓고 펼치는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지공으로 키 패스 등을 연결하며 끈기 있게 풀어가야하는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우세한 점유율을 득점으로 전환하는데 실패하고 상대 역습에 당해 부진한 결과를 내는 것이 당시 리버풀과 정말 닮은 상황.[45] 결국 애슐리 영은 1월 인테르로 이적했다.#[46] 솔샤르 감독은 위르겐 클롭, 주제 무리뉴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펩 과르디올라의 홈에서 2연승을 거둔 감독이 되었다.[47] 사실 솔샤르 감독은 보이는 곳에서만 온화한 모습을 보이고 내부적으로는 매우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이 슬슬 외부적으로도 나타나는 듯하다.[48] 다른 한명은 전술이 펩의 티키타카 카운터인 17-18시즌의 위르겐 클롭. 클롭에 비해선 솔샤르는 변방 리그에서만 성공했던 감독이라 더 의미있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펩만큼 유명한 무리뉴도 펩을 상대로 세 번 이긴 적은 없다.[49] 맥토미니의 골이 들어간 직후 솔샤르 감독이 관중석을 쳐다보며 무언가를 찾다가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는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향해서 한 것으로 추측된다. (직관 온 가족을 향해 한 것이라는 말도 있다.)[50] 이 셋은 전임자 무리뉴 시절보다 훨씬 나아진 득점력과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51] 특히 포그바와 더불어 미들진의 핵심인 브루누 페르난드스. 연장 전후반 포함 120분을 풀로 뛰었다.[52] 린가드처럼 장기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선수나 로호처럼 이미 스쿼드에서 제외되어있으나 맨유 소속인 선수 등[53] 19-20시즌 EPL 탑10 상대전적 맨시티 : 10승1무7패 승점31 / 맨유 : 9승6무3패 승점33.[54] 19-20시즌 비 탑10 상대전적 맨시티 : 16승2무2패 승점50 / 맨유 : 9승6무5패 승점33.[55] 이날 맨유의 유효슈팅이 무려 '''14개'''였는데 페널티킥 1개 빼고는 전부 다 선방했다![56] 실제로 판더베이크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맨유행을 결정지은 이유로 솔샤르와 직접 이야기를 하며 들었던 플랜과 함께 아약스의 사장인 에드빈 판데르사르와 맨유에서 뛴 경험이 있는 데일리 블린트의 적극적인 맨유행 권유가 영향을 미쳤다고 발언했다.[57] https://twitter.com/Dan_KP/status/1312819404766425088?s=09, https://twitter.com/utdreport/status/1312813718019899397?s=20[58] 에딘손 카바니에게 올린 크로스 였지만 그 마저도 티아구 실바가 걷어냈다.[59] 사무엘 럭허스트, MEN, 데일리 메일 등[60] 우승까지 하는 능력은 없지만, 큰 지원 없이도 항상 안정적으로 챔스권에 안착하는 포체티노의 능력은, 굳이 우승컵은 필요 없고 지출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안정적인 챔스 진출만을 바라는 보드진의 요구에 정확히 부합한다.[61] 최종전에서 패하면 조 3위로 유로파 리그 32강으로 내려가게 된다.[62] 무리뉴의 '스페셜 원', 클롭의 '노멀 원'과 라임을 맞춘 별명이다.[63] 앙토니 마르시알은 지난시즌 폼은 다 어디가고 활동량 부족은 더 심해지고 슈팅마저 거의 없는 선수로 폭락했고 메이슨 그린우드는 여러 구설수에 올라서 그런지 장점이던 결정력과 슈팅이 다 하락하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대니얼 제임스는 본인의 포지션과 맞지 않게 뛰면서 활약상이 미비해졌고 해리 매과이어는 비싸게 대려왔지만 지난 시즌부터 약점으로 지적받은 느린 발이 더욱 부각되고 잔실수도 늘어나서 경기력이 매우 들쭉날쭉해졌다. 더 큰 문제는 그나마 빅토르 린델뢰프가 꽤나 잘 버텨주고 있지만 팀에 '''매과이어보다 잘하는 센터백이 한 명도 없다는 것.''' 아론 완비사카 역시 지난시즌 보여준 미친 수비력을 못 보여주고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 공격력이 더 안좋아지면서 예전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폴 포그바는 안 좋은 활약에 언플까지 겹쳐 서포터들이 아주 제대로 분노한 상황.[64] 다만 오늘 경기는 완비사카가 부상이어서 임시방편으로 풀백을 뛴 것도 있다.[65] 실제로 솔샤르는 카바니가 3년만 젊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인터뷰했다.[66] 반더비크가 맨유 내 자신의 대우에 대해 불만족한다는 기사가 먼저 나온 상황이었고 언론 중 일부는 이번 시즌에 온 선수임에도 거취 문제를 꺼내기도 했다. 솔샤르의 대답은 간단히 요약하면 "반더비크가 불만을 가지고 있는 걸 알고 있다." 정도.[67] 다른 두 번은 퍼거슨 시절 맨유가 94-95 시즌에 입스위치 타운 FC를 상대로 거둔 승리, 19-20시즌 레스터 시티의 브랜던 로저스가 '''같은 사우스햄튼한테''' 거둔 승리다. 참고로 세 경기 모두 스코어는 9-0이였다.[68] 다만 사실 축구에서 공격은 감독의 전술보다는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의 영향이 크다. 무리뉴는 맨유시절 공격 자원들이 어느정도 있었음에도 득점력이 있다는 점 때문에 백전노장 즐라탄을 꾸역꾸역 기용했고, 안첼로티는 밀란과 레알시절에 중원 구성엔 역량을 발휘했지만 공격은 프리롤을 부여한 스타 플레이어의 퍼포먼스에 무게를 두었다. 당장 펩 과르디올라는 뮌헨 시절 훈련의 80%가 수비 훈련이었다고 과르디올라의 컨피덴셜을 통해 알려져 있고, UEFA로부터 유나이티드의 전술 마스터라는 평가를 받은 그 퍼거슨마저도 공격 자원은 가능한 리그 최고의 선수들로 유지하려고 애썼다.[69]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는 파괴적인 상대 공격진에 맞춰 스리백 전술을 들고 나왔으며, 토트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는 각각 카운터 어택에 중점을 둔 4-2-3-1에서 4-3-3을 오가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70] 맥토미니도 사실상 2018-19 후반기에 솔샤르가 감독을 하던 시절에 마티치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도약한 것이었다. 애초에 맥토미니가 처음 선발 출장한 이유도 포그바와의 기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질책성 기용이기도 했다.[71] 당장 무리뉴가 맨유에서 몰락한 이유 중 하나가 풀백, 특히 애슐리 영의 폼 저하로 인한 단순해진 공격도 있다.[72] 실제로 영은 윌리엄스의 등장으로 출전 기회를 잃자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팀을 옮겼다[73] 다만 이 부분은 4231 포메이션을 주로 쓰는 감독이라면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 중 하나이다.[74] 물론 그 브루노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것도 감독의 능력이고, 브루노는 패싱 정확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포그바나 마티치 등 다른 선수들이 잘 커버해주는 전술을 사용해서 이를 최소화시킨 점에서 솔샤르의 전술 능력은 폄하되지는 않는다. 애초에 포그바-브루노 동시기용은 밸런스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우려하던 팬들도 많았는데 셰필드 전에서 포그바를 우측 메짤라로 기용하고 그 짝으로는 수비적인 미드필더에 마티치를 배치시키며, 우측 풀백의 완비사카의 뛰어난 수비력으로 밸런스를 커버쳐서 이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켰다.[75] 그리고 포그바와 브루노의 공존에 계속 실패하고 있는 것과 그럼에도 다른 조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않는 모습으로 인해 20/21시즌 초반에 비판을 받고 있다. 일단 지난 시즌부터의 스텟을 봐도 브루노를 기용할 때는 프레드와 맥토미니와 같이 기용하는 것이 투볼란치 상에서는 더 안정적임에도 계속해서 포그바를 기용하면서 수비 불안을 초래한다. 아무리 포그바가 핵심 선수라 할지라도 후방 빌드업 시에 공을 지나치게 오래 소유하고 있는 문제로 인해서 오히려 전방압박에 당해 위험한 상황을 자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정확한 롱패스를 가지고 있더라도 이런 류의 플레이메이커를 후방에 기용하는 것은 큰 위험부담이 생겨난다. 그렇다고 포그바를 올리고 브루노를 볼란치로 기용하려 해도 브루노는 공격적인 스루패스를 자주 하는 플레이스타일로 인해 똑같이 후방 빌드업 시 위험한 패스 미스를 보여줄 가능성이 생긴다. 결국 포그바와 브루노의 공존은 굉장히 어려우며 이렇다면 맨유에 필수적인 브루노를 위해 과감하게 포그바를 선발에서 제외하거나 포그바와 브루노를 공존시키기 위해서 4-3-3이나 4-3-1-2와 같은 다양한 전술을 시도라도 해봐야할텐데 그런 결단력은 보여주지도 못하고 포그바를 투볼란치로 기용하는 4-2-3-1만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다가 이 둘만을 신경쓰다가 새롭게 영입한 판더베이크는 기용되보지도 못하고 있다.[76] 물론 이 점은 에드 우드워드에게 더 큰 비난의 화살이 가해져야 할 것이다. 하지만 맨유 감독은 좀 특이하게 디렉터의 역할도 겸하는 "매니저"기 때문에 감독 책임을 물지 않을 수가 없다.[77] 대표적으로 알렉시스 산체스의 사례가 있다. 산체스가 주급으로 7억을 받아 주급 체계가 무너졌고, 안데르 에레라마저 이 때문에 재계약 당시 고액 주급을 요구하며 결국은 파리 생제르맹 FC로 이적했다.[78] 마루앙 펠라이니, 안토니오 발렌시아, 안데르 에레라, 로멜루 루카쿠, 마테오 다르미안, 애슐리 영, 알렉시스 산체스, 크리스 스몰링, 마르코스 로호[79] 실제로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득점 수치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전임 감독들 사이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5골 이상을 득점하는 경기 역시 종종 나오고 있다.[80] 솔샤르는 국가대표팀에서 토레 안드레 플로 때문에 주로 벤치를 지켰다. 그리고 브라질을 상대로 악몽을 일으킨 장본인도 토레 안드레 플로였다.[81] 영국 현지인들은 호날두와 호나우두를 로날도라고 하지만 앙리는 앙리, 솔샤르는 솔샤르라고 한다.[82] 리버풀 선수가 왜 맨체스터에 사나 싶지만 리버풀과 맨체스터는 바로 옆동네다. 차로 1시간 정도.[83] 유투버 본인이 밝히길 짤을 모아다가 합쳐놓은 것이고 합성을 본인이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84] 2018-19 시즌 UCL 16강 2차전 v. PSG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 2019-20 시즌 리그 v. 맨시티 1차전 세르히오 아구에로, 2차전 아이메릭 라포르트, 케빈 더브라위너, v. 리버풀 1차전 모하메드 살라, v. 첼시 2차전 태미 에이브러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