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정기

 

정초신 감독의 2002년작 섹시 코미디 영화. 김선아, 이범수 주연.
중학교 담임인 병철(이범수)는 슬슬 사춘기에 도달한 아이들을 이끌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새로온 교생 선생 유리(김선아)가 나타나면서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은 터져오르고, 중딩 주제에 교생 선생님을 한번 꼬셔보려 온갖 짓을 저지른다. 하지만 유리는 옛 스승인 병철에게만 관심이 있다.
아마 영화 본편보다 제목이 더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일 것이다. 당시 섹시 코미디 중에 색즉시공이랑 몽정기는 모를 수가 없는 영화들이었다.
이후 같은 감독이 연출한 2005년작 몽정기 2도 있다. 기본적으로 감독의 영화들이 별로인 것으로(?) 유명한 편인데 미스 체인지도 정초신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