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2. 배우 활동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속국민학교(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온 가족이 일본으로 이민을 가서 6년 정도 생활한 후 미국 인디애나주로 유학을 갔다 온 관계로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하다.[4] 1995년 한국 슈퍼모델선발대회에 출전하였고[5] , 1996년 대한민국에 잠시 들어왔다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6년에 '낯선 여자에게서 그의 향기를 느꼈다'라는 광고 카피의 화장품 CF에 출연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참고로 이 광고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타락천사'의 한 장면을 따라한 것이다. 동영상보기
2005년 MBC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살찐 노처녀 파티시에 김삼순 역으로 출연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당시 최고 시청률이 '''50.5%'''를 기록하는 등 당시 대한민국에 김삼순 신드롬을 일으켰고, 이 역할로 2005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당시 전 국민이 빵굽는 삼순이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학교에서도 시험 문제로 "철수와 영희" 대신 "삼순이와 삼식이" 이름을 인용할 정도였으니, 삼순이를 연기한 김선아의 인지도는 말 그대로 하늘을 찔렀다. 이때 상대 배역인 현빈도 톱스타로 거듭났다.
김삼순 역 이전에도 MBC 시트콤 《점프》에서 김경식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러브라인을 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 시절부터 로맨틱 코미디에 소질이 있었던 듯.
2000년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고 불렸고, 드라마 밖에서 보여주는 예능감이나 입담이 수준급이라서 여러모로 PD가 선호하는 로코 여주인공. 주로 골드미스, 전문 직업인[6] 이나 연애복이 지지리도 없는 노처녀 캐릭터를 주로 맡았다. 캐릭터 때문인지 상대 남자 배우 복이 매우 많다. 같이 연기한 남자 연기자만 공유, 현빈, 다니엘 헤니, 이동욱, 차승원, 이장우, 이동건, 박기웅 등등.
김선아가 보여주는 연기력의 특징은, 푼수같이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부터 시작해서 로맨틱 코미디와 색기있는 연기에다 카리스마가 있는 악역 연기까지 모두 척척해내는 독보적인 만능형 올라운드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농담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김선아가 연기하는 작품은 발연기 논란도 거의 없다.'''
그리고, 2017년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 종편 드라마 최초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극중 김선아는 욕망녀 박복자 역으로 출연해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했는데, 박복자 그 자체라는 평을 들을 만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대호평을 받아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2018년에는 SBS <키스 먼저 할까요?>와 MBC <붉은 달 푸른 해>에 연이어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고, 그 해 SBS 연기대상에서 <키스 먼저 할까요?>로 상대 배우 감우성과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강남의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성장한 '제니 장'(주연)을 맡았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뮤직비디오
4. 수상 경력
[1] 93년에 입학하고 96년 여름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잠시 왔다가 캐스팅 되면서 데뷔했다.[2] 03학번으로 입학하여 2009년에 졸업. 졸업 당시 공로상을 수여받았다.[3] 장혁과 같이 시작함.[4] 현재는 한국어가 유창해보일지 몰라도 데뷔 당시에는 한국어가 매우 서툴렀다.[5] 대회 동기로는 한고은, 황인영, 이선진이 있다.[6] 파티시에, 구두 디자이너, 큐레이터, 교사(?) 등등 독립적인 여성상을 주로 연기했다.[7] 김선아가 수상한 2005년 MBC 연기대상은 최우수상 수상자=대상 후보라는 규정이 있었다. 이 때문에 최우수상과 대상 수상경력이 동시에 있는 것.[8] 불멸의 이순신의 김명민과 함께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