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비욘드 어스/아프리카 인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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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명: 비욘드 어스의 등장 스폰서, 스폰서의 이름답게 대표자가 샤마타 자마 바르라는 흑인이다. 굉장히 선한 성격이지만 단순한 호구는 아니고, 어느 정도 사람좋은 추장 연기를 하면서, 아프리카의 슬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강직함을 겸비하고 있다.
설정이 상당히 비참하다. 대위기 당시 '전 아프리카가 소말리아화' 하고, 브라질리아가 군벌들을 토벌하고 인구가 줄었다는 언급으로 볼 때, 전체적으로 그리 좋은 대접을 받았을 것 같지는 않다. 심지어 ARC, PAC 같은 외부 세력들에게 자원을 수탈당하는 수준으로 팔아넘겨서, 간신히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고 한다. 이렇듯 마지막까지도 치가 떨리게 당했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비극을 잊지 않겠다는 슬픈 각오로 우주에 진출한다.
지도자인 사마타르 자마 바르는 모델링에서 볼 수 있듯이 온화한 인물이다. 지구에 남은 아프리카 지도자이자 정적이었던 왈라카에게도 앞으로 만나지 못할 장소로 가는 것에 대한 슬픔과 사과를 하는 편지를 보낼 정도로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그리고 우주에 희망이 가득한 새로운 아프리카를 건설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아프리카 대륙의 운명은 다시 내전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은 자원도 없고, 샤마타의 정적인 왈라카가 이슬람 교에 가담하고 있다.
2. 배경설정
- 아래 배경설정은 공개된 설정들을 통해 추측된 내용으로 유의하시며 읽으시길 바랍니다.
2.1. 샤마타 자마 바르의 편지
원문출처, 번역출처
3. 평가
위의 배경과 다르게 식량보너스를 이용한 높은 인구로 상대적 우위를 가지는 진영.
불쌍한 배경과는 다르게 어디에 있어도 아쉬울 점이 없는 식량보너스는 강한 이점이 된다. 다만 건강은 초반에는 언제나 부족하기 때문에 개척단은 피난민이나 귀족, 예술가로 구성하는 경우 궁합이 좋다. 덤으로 얻는 문화나 에너지는 터지는 인구가 일할 타일을 구할 수 있게 해준다.[3] 문제는 문명 5와 달리 사치자원이 없는 만큼 초중반의 건강관리가 매우 힘들다. 이게 얼마나 큰 문제 이냐면 유저들 사이에서 '''건강관리가 어려워서''' 사실상 무특성 문명이라는 비아냥도 많이 듣는다!!.[4] 거의 중고수형 진영인셈. 팩션 성능을 살리기 위해 거의 번영 미덕과 건강 관련 과학테크가 강제되다시피한다.
결국 다른 문명들 에게도 중요한 평이지만 특히나 건강관리가 핵심인 진영.[5] 미덕을 통해서든 과학을 통해서건 생명우물을 통해서 건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어려운 중반을 넘기면 괴물같은 인구증가를 통해 말도 안 되는 성장을 보여주며 후반에 거의 원탑급 강함을 보여준다. 특히 번영 미덕 최종테크의 행복주의를 찍으면 빨간색을 찍던 건강이 순식간에 20 이상으로 뻥튀기되는 기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고건강 보너스와 종특의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다. 어떻게 보면 전형적인 왕귀형 문명. 다만 모든 게임이 그렇듯이 중반이 제일 중요하긴하다... 덤으로 일꾼 빡세게 굴리는데 익숙하지 않으면 노는 타일이 많아 효율이 떨어지는 점에 더욱 고수용 팩션이다. 이러한 면에서는 노동자 건설 속도 보너스가 있는 PAC가 부러울 것이다.
다른 팩션들도 다 선호하긴 하지만 아프리카 인민연합이 가장 제노매스의 추가 식량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하모니 우선으로 가면서 건강 관련 건물 및 제노매스 이용 건물들을 챙기고 내정플레이를 착실히 하기 좋으며, 실제로 AI도 하모니를 종종 택한다. 만약에 지형이 식량이 충분하고도 남는다면 건강을 가장 많이 제공하는 순수도 선택이 가능하다. 건강도 적고 식량도 적은 우월과는 별로 상성이 안 좋다. 설정상으로 이런 사람이 기계화를 받아들이면서 전쟁질을 하는 것도 앞뒤가 안 맞기도 하고.
는 과거일, 대규모 상향 패치로 APC도 뛰어넘는 최고 존엄이 되고야 말았다. 미친듯이 높은 문화 수급량으로 건강 관리가 매우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후반 왕귀가 아니라 그냥 초반만 대충 넘기면 중반 이후로 무쌍을 찍게 된 셈
3.1. 라이징 타이드
특성이 재조정되면서 최고존엄의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과거와는 다른 의미로 강자가 되었다.
기존의 건강에 기반을 둔 성장 부스트가 업그레이드 되고 협정을 통해 건강관리가 원활해진 덕분에 운영 난이도가 크게 낮아졌다. 그리고 모든 팩션들 중에서 유일무이한 '''전문가 특화 스폰서'''가 된 것도 훌륭한 개선점. 전문가의 생산량이 캐릭터 특성을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폭증하는 덕분에 기존에 BE 이후에 천대받던 전문가 건물이 아프리카 한정으로 우대받게 되었다. 덕분에 과거에 식량과 건강이 적어서 상성이 안맞던 우월도 CEL 크레들과 같은 전문가 건물 덕분에 괜찮은 선택지가 되었다. 주변에 제노메스도 없고 식량 수급도 어려운 상황이라면 대량분해소 같은 식량전문가 건물로서 단점을 회복할 수 있게 된 셈.
식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기에 내부 교역로 관련 보너스와 시너지가 좋다. 특히 유물로 얻을 수 있는 건물인 '워프 첨탑'과 내부특성인 '협동조합'을 둘 다 챙긴다면, 후반으로 가면 갈 수록 쌓이는 인구를 기반으로 힘세고 강한 내정을 갖춘 원탑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게 된다. 막 지어진 신도시와 교역로를 설치하면 몇 턴 안 가서 인구가 펑펑 불어날 정도. 그렇게 불어난 인구를 언제 어떻게 적절하게 전문가로 돌리느냐가 바르의 초보와 고수를 가르는 기준점이 된다. 또한 외교 협정에서는 '전문가가 식량을 소비하지 않는' 보너스를 주는 협정도 있다! 거기에다 번영 미덕에서 전문가마다 +2 에너지를 챙겨주는 '부지런한 손' 정책도 빠트릴 수 없는 부분이다.
'전초기지 성장속도 증가' 협정은 빠르고 많은 확장을 지향하는 팩션에게 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AI에게 인기도 좋아서 초반 외교자본이 딱히 부족하지 않은 편. 특히 도시 수가 많을 수록 더 많은 불가사의를 소유할 수 있는 PAC에게는 특히나 큰 이익을 볼 수 있게 되는 매력적인 협정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수도 인구 성장 속도 증가' 협정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무난한 협정이다.
4. AI
'''초반 호구, 후반 흑인 뇌제(...)'''
위에서 언급한 대로 초반의 경우 아프리카 인민연합은 많이 약하다. 주변의 호전성에 불 붙은 후원자가 있다면 정말 비참할 정도로 두들겨 맞거나, 누군가 외게종을 도발한 덕분에 시즈웜에 수도가 흔적도 없이 털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거기다가 카비타 보호령처럼 주변 세력과 동맹을 맺으려는 온순한 성향이 높고 통수도 잘 안처서, 결국 플레이어의 제 1 타겟이 되는 경우도 흔하다. '''어디까지나 포텐이 터지기 전의 중반 이전까지 말이다!'''
사실 PAU의 바르는 일반적인 외교수치와 전쟁광 혐오가 '''비욘드 어스 최고수치'''를 달린다. 즉. 결국 인구성장 포텐이 터지는 그 순간 주변 입지도 좋다면 바르는 정말 180도로 변해서 패왕색 패기를 내뿜어내며 이제까지 당하고 살았던 울분을 모조리 전쟁광들에게 퍼부어 대기 시작한다! 초반에 전쟁으로 히히덕거리던 다른 후원자들이 구석에서 숨죽이며 힘 키우던 아프리카 인민연합군에 삭제당하는 모습을 보면 이젠 플레이어들이 공포에 떨 지경... 거기다가 친화도 선호도는 ARC 다음으로 낮아서 이게 같은 친화도 탔다고 안심할 게 아니다. 같은 친화도라고 안심하다가 갑자기 선전포고 당하고, 외교창에 또박또박 적혀진 바르형님의 ''' "자비를_구하러_왔습니까?" '''를 보면 이게 초반의 그 호구가 맞는지 의심될 지경. 결국 바르는 초반에 바르는 게 가장 좋다.[6]
라이징 타이드에 와서는, 확장에 인생을 건 모습을 보여준다. 견제를 안하면 맵 구석구석이 오렌지색으로 도배되어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플레이어가 확장을 안하면 친밀도가 떨어진다.[7] 친밀도를 올리려면, 플레이어 또한 확장을 해야된다. 물론, 이분따라 확장을 했다간 다른 진영에 어그로를 끌게 되는게 문제다. 말투가 설정을 반영한 건지, 플레이어의 약한 군사력이나 영토를 깔 때 말투가 대놓고 갈구는 타 지도자들과 달리, 불쌍하다고 보듬어주는 말투다.("친구여, 편히 앉아서 왜 그대가 그런 군대를 고집하는지 얘기라도 나눕시다." 등.) 물론 말은 부드럽게 하면서 존경수치 깎이는 걸 보면 착한 흑인이 아닌 구밀복검형 흑인 뇌제로 보인다(...).
5. 기타
왠지 시연 영상에서 나올때마다 플레이어 진영에게 털리기만 한다. 사실상의 제작진 공인 호구진영 심지어 5번째 첩보 시연 영상에선 우호관계를 맺고 있던 모 아메리카의 기업국가에게 '''스파이로 털렸다.''' 동맹을 맺어도 뒤통수를 맞다니 무슨... ]
그리고 슬라브 연방을 슈프리머시 쪽으로 밀어주듯이 아프리카 인민 연합 역시 시연 영상마다 하모니 어퍼니티를 선택한다는 것도 독특한 점이다. [8][9]
하지만 어찌 보면 같이 착취당하는 처지의 외계 종족을 동정하는 성향이었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하모니 자체가 본래부터 행성과의 동화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으니까. 게다가 현대 시대의 아프리카는 암울한 상황이었고, 성격상 다른 인류보다 "우월"해지는 길을 택할 가능성도 적기 때문에 이들에게 남은 어피니티는 하모니 정도밖에 없다.
참고로 특성의 특화를 원한다면 개척단은 피난민 위주(식량 +2)로 구성하게 될 것이다. 굳이 식량 담당의 개척단을 피난민으로 설정한 걸 보면 제작진이 노린 듯... 오리지날 버전에서는 초반 건강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귀족아니면 예술가로 구성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귀족과 예술가가 도시당 건강+1이 붙어있었기 때문.[10]
6. 도시 이름
7. 어록
라이징 타이드에서는 대하는 팩션에 따라서 대사가 조금 바뀐다.
7.1. 첫 소개
INTEGR와 PAC에게는 색다른 대사를 한다.
- INTEGR
- PAC
7.2. 영토
- 유럽
7.3. 인삿말
외교 버튼을 눌렀을 때 나오는 대사.
7.3.1. 팩션마다
- 알 팔라: 아프리카 연방이 당신을 환영합니다. 우리 가족들은 한때 가장 가까운 이웃이었고, 당신도 앞으로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 ARC: 안녕하세요, 수잔. 오늘은 어떤 용건으로 오셨습니까? / (적대적) 흠, 전미 교화 법인도 오셨군요. 이거 놀라운데요…
- 브라질리아: 레지날도! 내 친구여! 잘 지내셨나요?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 프랑코이베리아: 친애하는 엘로디, 또 만나는군요.
- 카비타: 카비타여, 언제나 그렇듯이 만나서 반갑습니다.
7.3.2. 친화력이 같을 때
- 조화끼리 만났을 때: "당신이 우리의 삶을 방식을 택했다니 정말 기쁩니다. 이 행성은 모든 인류에게 새로운 평화를 제공할 것입니다."
- 순수끼리 만났을 때: "당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있었다니 기쁩니다. 우리도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7.4. 비난
- 조화일 때: 이 세상에서 조화보다 훌륭한 것은 없다오, 친구여. 우리와 함께 합시다.
8. 인용구
- 기술 그물망
"새로운 이웃을 만나면 진심 어린 예절로 인사하듯이, 새로운 외계생명 이웃을 알게 되면 마음을 다해 인사해 주세요." (외계 과학)
"자연은 언제나 자신만의 노래를 부른다는 사실을 그 동안 잊고 있었군요. 이 세계의 자연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셨나요?" (생물권)
"당신의 혈관에는 오래 전 먼지가 되어버린 항성에 깃들어 있던 철분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주가 생명체를 사랑하는 방식입니다." (생물학)
"황금률은 윤리학 전반에 통용됩니다. 우리의 이웃이라는 개념을 폭넓게 정의하고 우주 전체에 사랑을 퍼뜨립시다." (외계 윤리학)
"우리 선조들은 인간을 습격하던 유럽 들소를 가축화하여 소로 만들었죠. 마찬가지로 인간을 습격하던 늑대는 개로 가축화되었습니다. 이 세계의 생명체도 언젠가는 우리의 친구가 되어 우리 자손들을 등에 태우고 다닐 겁니다." (외계 가축화)
"우리 형제자매들의 희생을 망각한다면 이 세계에서 사는 것 자체가 수치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우리가 남겨두고 온 고통을 늘 기억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인간 보존)
"우리가 별들 사이를 거닐면서도 여전히 경외감을 갖는다는 것, 그 사실에서 나는 언제나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우주역학)
"너무 작은 것이란 없습니다. 하찮은 것도 없습니다. 가장 거대한 나무도 가장 작은 씨앗에서부터 자랍니다." (나노기술)
- 불가사의
"아이를 사랑하고 건강히 키우려는 어머니의 눈으로 행성을 바라보라. 그러면 이 새로운 세계의 많은 면이 자연적으로 이해가 될 것이다." (제노노바)
"자연의 소중한 선물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 늦게 깨달았다. 코끼리가 헤어질 때 준 선물은 다음 행성에서 바람직한 손님이 되는 데 필요한 지혜였던 것이다." (제노드롬)
사랑과 자연보호의 왕. 원 지구에서도, 척박하고 험한 외계 행성에서도 한결같은 인격자의 풍모를 보인다."아마 '기억한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우리 조상이 기억한 바를 기억하고, 우리 조상의 조상이 기억하던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심층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