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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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대한민국의 철권 게이머.
본명은 한재균. 1998년생으로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시절에 라스와 진파치로 파랑단을 달성한 경력이 있고 정인게임장에서 주로 활동하였다.
그러다 철권 7 이 나오자 주캐릭터를 클라우디오 세라피노로 정하고 매우 유명해진 유저. 시즌 2에서는 클라우디오로 세계 최초 테켄 갓 프라임 승단에 성공했다.
2019년 현재 국내에서 유명한 클라우디오 사용 유저인 빵쟁이,곰엄마와 같은 유저들도 있지만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톱 레벨의 클라우디오라 하면 한국의 물골드를 가리킨다. 북미의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클라우디오 유저인 Shadow 20z가 주로 참고하는 유저가 물골드이기도 하다.
로하이, 랑추와 함께 대회에 자주 나왔으며 고단으로 갈수록 좋은 평가를 받지 않는 클라우디오를 사용하면서도 매우 강력한 모습과 많은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데스매치에서도 아케이드 시절에 보라단[1]을 달성하는 등 데스매치와 대회 가릴 것 없이 높은 실력을 보였다.
특히나 무릎의 아프리카 후원 대회인 Tekken Stars Cup에서 로하이, 랑추와 같이 팀을 편성해서 우승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0년 5월 16일 아빠킹이 처음으로 개최한 야식크래쉬 팀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는데, 특히 결승전에서 무릎, 샤넬, 연아랑으로 구성된 ROX 인재 발굴 프로젝트 팀을 무려 '''6:0으로 올킬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 내내 높은 타율을 보인 디스펠 매직과 베니싱 스톰, 그리고 횡이동으로 상대의 기술을 피한 후의 더블어퍼 딜레이캐치가 주요 승리 요인. 파캄람의 카운터는 클라우디오가 아니냐는 말이 돌 정도로 대회 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파캄람을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
2020년 9월 28일 ATL 시즌2 파이널에는 LCQ 우승자 자격으로 올라와서 잡다캐릭, 머일을 잡아내는 등 좋은 활약을 했지만 로하이에게 패배했다. 하지만 4등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파쿰람 스티브 기스 등 각종 OP캐릭들이 난무하는 철권 최상위 리그에서 클라우디오라는 장인형 조커픽이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것도 함께 입증했다.
시즌3 말기부터는 클라우디오 외 파쿰람도 사용하고 있으며, 오히려 최근에는 클라우디오보다 파쿰람이 주캐로 느껴질정도로 중요한 순간에는 파쿰람을 사용하고 있다.
ATL에서는 시즌 경기보다 LCQ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시즌1,2,3 LCQ에 모두 참가, 시즌2 LCQ에서 우승하여 FINAL에 참가했으며, 시즌3 LCQ에서는 준우승. GRAND FINAL로 가는 관문인 LCQ에서 승자조에서 단 한차례의 패배도 없이 녹단라스, 크레이지동팔, 샤넬, 레우기, 꼬꼬마를 이기며 ATL GRAND FINAL에 진출했다.
2. 주요 대회 성적
- 2015년 한국대표선발전 학생부 우승
- Tekken Stars Cup 1 준우승
- Tekken Stars Cup 8 우승
- Tekken Stars Cup 9 우승
- Tekken Stars Cup 12 우승
- Tekken Stars Cup 13 우승
- Tekken Stars Cup 15 3위
- 2017 ATL Season 1 7위
- 2018 Japan Master Cup 10 준우승
- 2019 Rox n Roll Tekken World Tour [Master급] 13위
- 2019 Afreeca 고인물게임대회 철권태그2 부문 우승
- Tekken Stars Cup 17 준우승
- Seoul Fight Night [Dojo 96+급] 3위
- 제1회 야식크래쉬 팀전 우승
3. 플레이 스타일
클라우디오 세라피노의 공격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운영을 보여주며 누가 상대라도 공격력으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물골드를 상대하는 상대방은 템포를 쫓아가기 힘들며 무리해서 쫓아가면 자멸하게 만드는 운영을 보여준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컷킥(스카이 슬래쉬 노바)으로. 보통의 클라우디오와는 타이밍이 차원이 다르다. 자신이 불리한 프레임에도 아랑곳않고 쓰거나. 여기서 이게 나와? 라고 할 타이밍에도 사용하며 물골드를 상대할때는 컷킥을 가장 주의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컷킥을 과하게 의식한다면 이제 물골드식 운영에 말리게 되는 것.
클라우디오의 핵심기라 할 수도 있는 '''번 너클(이라)'''를 노비의 근썰트만큼 빠른 속도로 사용한다. 보통 이라는 상단기라 예상하고 앉으면 콤보를 맞을 수 있는 등 리스크가 커서 프로급 레벨에서는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지만, 물골드는 아랑곳하지 않고 연속 2번 3번 쓰는데도 상대방은 감히 앉지를 못한다.
또한 클라우디오 진군형 기술인 '''디스펠 매직'''을 말 그대로 마법 같이 잘 맞춰, 이 또한 물골드의 주력 기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1타 히트확인 후 2타까지 사용하는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리턴만 챙기는 플레이가 일품.[2] 그리고 스타버스트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크로스 그레이브(66AP)를 딜캐, 패턴용으로도 자주 사용하고 히트율이 높다.
최근 들어서 파쿰람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파쿰람을 할때도 클라우디오와 할때와 다름없는 과감한 공격성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과감한 운영을 보여주면서도 수비적인 운영을 펼칠 때도 있는데 이 또한 수준급이다.
4. 기타
철권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뛰어난 데다가 성균관대학교를 다니며 학력 또한 뛰어나다는 것이 알려졌다.
2019년 현재까지의 성적도 그렇고 울산과 함께 차세대 철권 초신성으로써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2019년 말 북미의 클라우디오 원톱 유저 Shadow20z가 한국을 방문해 세최클을 가리는 미러전을 진행하였다. 결과는 물골드의 5:1 압승
소위 무로울로 불리는 무릎, 로하이, 울산에게 모두 상대 승률이 밀리는 편이다. 특히 로하이의 경우는 로하이가 자주 팀원으로 섭외하던 멤버라 더 잘 알기 때문인지 승률이 더 적은 편. 물론, 이 셋을 상대로 승률이 앞서는 선수 자체가 거의 없기도 한것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