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력 갈취

 

Strength of My Enemy.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그 중 D&D 3.5에 등장하는 초능력(Psionic Power)이다.
2레벨 신체 강화(Psychometabolism) 계열 2레벨 사이킥 워리어 전용 초능력이다.
초능력 기본서인 Expanded Psionics Handbook(XPH)에 등장하였고, d20 SRD에 수록되어 있다.
들고 있는 무기 중 하나, 혹은 몸에 달려있는 야생 무기(Natural Weapon) 중 하나에 시전한다. 이 초능력이 걸린 무기로 적을 맞히면 맞은 적은 1점의 힘 대미지를 입는다. 시전자는 맞춘 횟수만큼 지속 시간 동안 힘 보너스를 받는데, 각각의 적을 때린 횟수는 독립적인 강화 보너스(Enhancement Bonus)로 취급되고, 이 강화 보너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최대 +8)만 적용된다.
  • 예제: 시전자가 오우거 힘의 건틀렛 +2를 쓰고 있고, A를 5번, B를 1번, C를 3번 맞췄을 경우, A를 맞춘 5번만 간주해서 힘에 +5 강화 보너스를 제공한다. 건틀릿은 똑같은 강화 보너스이므로 지속시간 동안 +5 보너스에 묻혀서 무시된다.
파워 포인트 3점을 추가로 불어넣을 때마다 받을 수 있는 힘 보너스의 최대치가 2점 늘어나고, 6점을 더 불어넣으면 신속 행동(Swift Action)으로 시전할 수 있다.
저레벨 때는 지속 시간이 짧고 공격 횟수가 1회뿐이라 별 득을 못 보지만, 레벨이 오르면서 공격 횟수가 늘어나면 이 초능력의 효과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고레벨이 되더라도 힘에 +8 이상의 보너스를 받으면 체감 효과가 상당하다. 특히 쌍검이나 근접 난타 빌드의 경우 적을 때리면 때릴수록 강해지는 게 눈에 보인다. 지속 시간이 끝나도 적이 받은 힘 대미지는 능력치 대미지(Ability Damage)로 적용되기 때문에 쉽사리 회복되지 않는 점이 또 다른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