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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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부족 도시는 지도상 북쪽, 남쪽이 위치한 극점들에 있다. 워터 벤더들의 주 거주지이다.
아바타 아앙의 전설, 코라의 전설에 나오는 민족.
1. 소개
2. 북극
3. 남극


1. 소개


북쪽 물의 부족과 남쪽 물의 부족은 서로 일종의 느슨한 연맹체인듯 하다. 자매 부족이라는 말이 작중 자주 쓰인다. 전쟁이 끝난 뒤라도, 두 부족 간 거리가 거리인지라..
복장이나 천막은 이누이트를 바탕으로 한 듯 하다. 코라의 전설 시즌 2에서 밝혀진 바로는 북과 남은 같은 민족인데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나온다.[1]
극지방을 제외한 다른곳(정글)에도 소수의 워터벤더가 살고있긴 하다(이쪽은 아마존 원주민과 비슷한듯). 일단은 같은 원소의 벤더로서 친척 취급 정도를 받는 듯 하다.[2] 하지만 진짜 어리버리하다. 그래도 뭔가 철학적인 사람도 사는 등 다 그렇지는 않은 모양.
여담이지만 물의 부족 음식은 사람에 따라 상당히 취향을 타는 모양이다(...)[3] 아니, 어쩌면 요리 재료가 취향을 더 타는지도 모른다. 아앙도 특정 재료에만 강하게 반응했으니. 그리고 사는 곳이 사는 곳이다 보니 고기의 비중이 높은 듯 하다. 일례로 소카의 경우 고기를 무지하게 좋아했다.
험한곳에서 사는 이들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강인한 편이다. 소카와 카타라의 아버지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갈듯... 다만 다 그렇지는 않고 정글의 워터밴더들은 좀 어리버리해보인다. 소카와 카타라의 아버지도 "과연 잘 싸울까 싶은 사람들도 있거든"이라고 할 정도. 하지만 1차 전투에서 비록 아앙 일행이 패배하긴 하지만 상당한 실력을 보여 주었다. 위에 언급된 철학적인 사람의 경우, 물풀들과 대화해 온 몸에 물풀들을 감고 거대한 물풀거인 형태로 변해 상당한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나중에는 계속된 파이어밴딩 공격에 결국 물풀갑옷이 버티지 못했지만...
참고로 흙의 왕국과 더불어 물의 부족 사람들은 얼굴이 검은데[4] 텐진의 세명의 자식중 지노라가 얼굴이 상대적으로 검은 것도 아마 카타라의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일듯하다.[5] 다만 늪지대 사람들은 검지는 않지만 희지도 않다. 반면 불의 제국, 공기의 유목민 사람들은 흰 피부다.
물의 부족 사람들은 결혼할때 남자가 여자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며 청혼하는데 파쿠가 카타라를 보고 놀란것도 카타라의 목에 걸린 목걸이가 60년전 자신이 카타라의 할머니인 칸나에게 청혼하며 선물한것이었다. 이 설정은 시즌 2에서 볼린과 에스카가 서로 좋아하자 누군가가 볼린에게 "물의 부족에서는 남자가 청혼하지 않아?" 라고 하며 언급된다. 또 물의 부족은 16세가 되면 성인으로 인정한다.
물의 부족의 역사를 훝어보면 물의 부족의 고향은 흙의 왕국 늪지대였다.[6] 그런데 이들이 북극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 살고 있다가 한 부족이 도시를 건설하고 물의 부족의 통일을 꾀했다. 하지만 완전한 통일에는 실패했고 반발한 이들은 남극으로 이주했다. 그랬기에 처음에는 북극과 남극의 사이는 좋지 않았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서히 사이가 좋아져 남극은 자치권을 얻었고 매년 부족간의 재결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를 열었고 이는 백년전쟁 이전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그러다가 백년전쟁이 터지자 북극은 성벽을 쌓고 방어 태세에 돌입했고 그 결과 점점 더 고립화되었지만 그 덕에 북극은 남극과는 달리 85년 전을 끝으로 불의 제국의 침공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7] 하지만 원최 세력이 약했는지는 몰라도 남극과 합쳐도 현재는 공기의 유목민 다음으로 인구가 적다고(...)[8]
워터벤딩이 달과 연관성이 있는 만큼 달을 숭배하며 아울러 바다도 숭배한다. 그래서인지 북극의 전쟁 편에서 아앙이 바다의 영혼과 함께 불의 제국을 무찌를때 그 모습을 본 물의 부족 사람들은 너나없이 절을 하며 경배했다. 반면 적대시한 불의 제국 병사들은 시원하게 갈려나갔다(...) 얼마나 쓸려나갔는지 승리 직전까지 갔던 함대가 결국 꽁지가 빠지게 도망만 쳐야 했다.
그리고 자연환경이 험해서 그런지 불의 제국과 더불어 비벤더들도 제대로 무장하고 싸우는 국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벤딩이 없다보니 검술을 비롯한 여러 무기로 충당하는모양 어쩌면 초기에 소카가 벤딩을 얕본 까닭도 벤딩보다 검술이 더 낫다고 판단했을지도 실제로 소카도 태어나서 제대로 된 워터벤딩을 본것은 아앙이 아바타 상태일때 쓴것이 처음이었다. 초창기의 카타라의 워터벤딩 수준은 소카가 평가한 그대로 물장난 수준이었으니 워터벤딩을 하찮게 본 이유도 설명 가능하다. 물론 진정한 워터벤딩을 본 다음부터는 데꿀멍해졌지만 말이다.
아이로는 물의 부족 사람들은 어떤 일이든 적응을 잘 하며 협동을 잘 하고 뭐든 함께 해 나가면서 결속력을 다지는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2. 북극


북극은 얼음으로 만들어진 대도시에 군주제로 왕(족장)이 다스리고 있다. 남극과는 달리 실력있는 워터 벤더들이 많으며 워터 벤딩을 배울 수 있는 시설이 있다. 다만, 남자의 경우 전투용 워터벤딩을 배우는 게 가능하지만 여자는 순수 워터벤딩을 배울 수 없고 치료용 워터벤딩 만을 배울 수 있다. 왕국 안 쪽에 영적 기운이 집중되는 신성한 영역이 있으며, 북쪽과 남쪽에 각각 한개씩 영혼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다.
북극은 대도시로 칠 수 있을 정도의 거대한 도시국가이다. 얼음으로 된 건물들과 다리, 그리고 그 사이를 지나는 수로로 되어 있으며 앞으로는 바다, 뒤로는 얼음 절벽이 있어 정적인 위치이다. 얼음 벌판에 휑하니 있던 남극과는 대조적. 도시의 입구는 몇 겹의 얼음 벽으로 막혀 있으며, 워터벤딩 통해 직접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무력 외에는 들어갈 방법이 없다. 단, 작중 주코가 몇분씩 숨과 저체온증을 견뎌 내며 물개들이 이용하는 바닷길을 통해 잠입에 성공하기는 했다(...) 그런데 당시 주코는 이미 파이어벤딩을 통해 몸 안을 데우는 법을 알고 있었고, 아바타를 향한 집념으로 똘똘 뭉쳐 있을 때라..
군사시설도 꽤 대단한데 워터벤딩으로 작동시키는 대포도 있다! 다만 오랫동안 고립되어 살아서인지 '''85년 전에 잡은''' 불의 제국 병사의 갑옷을 재현해 그들의 배에 침투시킬 계획을 세우는등 실상은 시궁창이었는 편이다.[9] 하지만 남극보다는 내내 우위에 있고 코라의 전설에서도 우위를 차지해서 아예 남극을 점령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전투용 워터벤딩은 남자만 배울수 있고 여자는 회복용 워터벤딩만 배울수 있다는 낡아빠진 사고를 가진 곳이기도 하다. 카타라 이후에는 어느정도 열린 사고방식으로 여자들도 전투용 워터벤딩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남극과는 달리 물의 부족의 문화가 꽤 많이 남아 있는데 남극은 수시로 불의 제국에서 탈탈 털렸지만 이곳은 계속 버틴덕이 크다. 자오도 북극을 상대하기 전 백년이나 살아남은 이들이니 절대 얕봐선 안된다며 대규모 침공을 계획했을 정도이다.
아앙의 전설에서는 선역으로 초짜 워터벤더였던 카타라가 고수에 도달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준 곳이자 카타라에게는 힘이 되어준 곳이며 소카의 가슴 아픈 추억을 남긴 곳이지만 코라의 전설에서는 분명 코라의 아버지가 북극 출신인데도 전작의 불의 제국처럼 악역 이미지다. 야콘과 그 자식들은 모두 악당에 북쪽 물의 부족에서 살았고[10] 시즌 2의 우나락 또한 북극의 족장이자 악당으로 그와 그가 이끌고 온 군대가 남극을 파괴해서 졸지에 불의 제국 만만치 않은 공적을 올렸다.[11] 악당이 된 선역인 셈이다. 다행히 우니락의 쌍둥이 자녀인 에스카와 데즈나가 악역에서 선역으로 변하여 코라의 전설에 등장하는 북극에 사는 사람들 모두가 악역이게 되진 않았지만 말이다.
사실 이 외에도 더 있다. 이미 북극이 남극에 주둔했을때부터 험악한 기류가 흘러서 북극의 군대는 남극 아이들이 단순히 장난친거 가지고 험하게 다루는등 일종의 패권의식을 보였고 이를 발견한 남극 사람들과 북극과 충돌 위기까지 왔다가 톤락의 제지로 멈춰지는 등 악역티를 풍겼다. 물론 역사적 배경을 보면 남극 사람이란 북극에서 떨어져 나간 존재며 늘상 남극이 북극보다 한 수 아래였으니 북극 사람들이 남극 사람들보다 자신들을 낫다고 생각하는 의식이 있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이정도면 해도 너무한 수준이다.
아앙의 전설 시간대 이후 꽤나 발전을 했는지 코라의 시간대에 와서는 상당한 현대화가 되어있다. 시즌2 에선 전작의 불의 제국 못지않은 강력한 군대와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이누이트 계열의 복장이었던 군복도 상당히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우나락이 유능한 족장이었긴 했던 거로 보인다. 소진이나 아줄론이나 오자이도 그렇고 친대왕처럼 어째 아바타 세계관에선 지도자로선 유능한데 그 유능함으로 세상을 위협하려는 지도자들 밖에 없다. [12]
아바타 위키에 따르면 족장 자리를 물려받을 사람이 쌍둥이인 경우엔 공동통치를 한다고 한다. 또 백년전쟁 이전까지는 성차별이 심해서 여자는 계승권이 없었으며 남, 녀가 하는 일이 각자 따로였다고 한다. 이러한 성차별적인 모습은 백년전쟁 이후에 없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명목상 북극의 족장은 남극의 지배자이기도 했는데 백년전쟁을 거치며 두 민족간에 교류가 거의 끊기며 점점 둘 간의 사이는 멀어졌고 마침내 코라의 전설에서 벌어진 남북간의 전쟁을 계기로 남극은 북극에게서 완전히 독립했다고 한다.

3. 남극


남극은 불의 제국의 잦은 침입으로 본작 기준 텐트 몇 개밖에 남지 않은 마을 수준이며,[13][14][15] 북극처럼 규모가 크지 않고 작은 공동체이다. 워터 벤더는 오래 전 전부 끌려가고,[16] 남은 사람은 카타라 단 한명.[17] 후에 불의 제국에서 남극 출신 워터벤더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잦은 불의 제국의 침공으로 인해 비벤더조차 강인한 전사로 있으면서 흙의 왕국을 도우러 가담하고 수십년간 불의 제국에 저항한 근성가이들[18] 남극은 백년전쟁 때문에 많이 파괴가 되었으며, 전쟁 전에는 북극만큼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라의 전설에서는 남극이 다시 번화하게된듯 하며, 실제로 궁전도 새로 건축되었다. 하지만 문화가 많이 사라져 남극의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아앙의 전설에서는 워낙 많이 털려 제대로 싸울수 있는 워터벤더는 커녕 전사도 단 하나 소카만 남았을 정도로 열악했다. 마을의 운명은 거의 소카&카타라 남매에게 달렸을 정도니... 심지어 이들도 제대로 된 전투력을 갖췄다 하기엔 민망해서 고작 주코에게 털렸다(...) 사실 비벤더들은 남아 있었지만 카타라가 1화에서 스토리 시작전에 "아빠와 남자 어른들은 2년전 흙의 왕국을 도우러 떠났어요. 오빠와 나에게 마을을 맡기고 말이죠." 라고 했는데 상황이 이미 몇해 전에 아이로가 바싱세 성벽을 뚫는데 성공했고 아앙이 깨어난 시점에서는 불의 제국이 승리를 눈앞에 둔 시점이었다고 하니 흙의 왕국이 물의 부족에게 도움을 청한듯한다. 의문인건 '''북극엔 남극의 비벤더 전사보다 더 쓸만한 워터벤더들이 넘쳐난다.''' 남극엔 초짜 워터벤더였던 카타라 하나뿐이었지만 북극엔 세계 최고의 워터벤더인 파쿠를 비롯한 워터벤더라면 넘치고 넘쳤다. 전투용 워터벤더뿐 아닌 치료용 워터벤더도 널린 상황 이런데도 왜 흙의 왕국이 북극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는지 의문일 지경[19] 어쩌면 북극은 중립을 선언했을 가능성이 있다.[20]
또한 코라의 전설에서 북극에선 우나락 사후 에스카와 데스나가 족장이 되고 시즌 2 마지막화에서 '의회가 톤락을 새로운 족장으로 선출했다' 는 말을 보니 북쪽 물의 부족의 족장의 자리는 세습되며 남쪽 물의부족의 족장은 의회에서 뽑는듯 하다.[21]
코라의 전설에서도 호구 담당이다. 아바타인 코라의 출생지임에도 불구하고[22] 북극VS남극 우나락VS톤락의 구도로 인해 북극이 남극을 우나락이 톤락을 치게 되어 결국 점령당한다.
아바타 위키의 설명에 따르면 남극 사람들은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성향을 지녔으며 상거래와 무역을 중시했다고 한다. 그리고 성차별이 심한 북극과는 달리 성평등을 추구했다고 한다.[23] 그리고 의외로 북극보다는 적극적으로 맞섰는지 불의 제국이 지속적으로 남극을 공격한 이유는 남극이 남부 영역 확대에 위협이 될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북극이 본편 이전에 마지막으로 불의 제국의 침공을 당한게 85년 전이라 하니 북극이 그다지 적극적으로 싸우지 않은건 맞는 듯하다.
그리고 코라의 전설에서 나온 남북갈등은 세금 문제로 나오는데 전쟁 이후 북극은 남극에 대한 통치권을 되찾았고 남극의 재건을 도왔고 그 대가로 세금을 요구했다. 처음엔 문제가 없나 싶더니 남극은 경제력이 커지자 북극의 지배를 벗어나고자 했고 이것이 남북갈등의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군대 부분은 클럼, 낚시용 뼈로 된 창, 방패, 늑대 머리 모양의 투구와 갑옷 등으로 무장했다. 백년전쟁 이후 남극은 군사력 복구를 위해 힘쓴 모양이지만 70년이 지나고도 북극을 따라잡진 못한듯하다.
그런데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매우 따뜻한 곳이다! 일년 평균 기온이 화씨 49도 섭씨로 하면 9도다.

[1] 사실 남극은 백년전쟁을 거치며 많이 파괴되었지만 북극은 건재했다. 아앙의 전설 물의 장 막판에 피해를 많이 입었어도 그래도 남극의 수준으로 파괴되지는 않았고 불의 제국이 점령하는것도 실패했다.[2] 정글의 워터밴더와 카타라, 소카가 만나자 "그럼 우리 친척이네?"라고 하는 대사가 나온다.[3] 아앙은 한입 먹고 바로 우웩하는 반면, 코라의 전설에 등장하는 볼린은 아예 물의 부족 국수집의 단골이다.[4] 실제로 눈은 햇빛을 잘 반사하기에 설원을 얼굴가리개랑 고글 없이 지나가다간 피부 화상과 시력 저하를 경험한다. 눈덮힌 남극과 북극에 사는 물의 부족 사람들의 얼굴이 검은 것은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5] 실제로 여태껏 나온 공기의 유목민 사람중 얼굴이 검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6] 즉 늪에서 만났던 워터벤더들이야말로 물의 부족의 시조인 셈[7] 물론 작중 시점에서 한번 더 공격당했고 특히 준비를 철저히 한 자오 제독이 병력을 어마어마하게 투입한데다가 달의 영혼을 죽이기까지 해 멸망 직전까지 갔다가 아앙과 바다의 영혼 덕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8] 애초에 명칭부터 물의 '''부족'''이다.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오는 흙의 나라와 불의 나라는 각각 '''왕국''', '''제국'''이다. 만약 물의 나라의 인구가 저 둘보다도 더 많다면 '부족'이라는 명칭으로 불릴 수가 없다.[9] 실제로 군사력은 불의 제국에 한참 밀려서 불의 제국의 침공 소식을 들은 족장은 부족원들을 모아놓고 연설을 하는데 승리를 다짐하기 위함이기보다는 마지막을 앞둔 연설이었다. 즉 북극은 불의 제국에 맞설 힘은 없었다는것이다.[10] 야콘의 고향은 알 수 없으나 야콘의 아들인 아몬과 탈록은 북극 출신이다.[11] 아니 사실은 우니락 개인의 계획(그마저도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바투의 계획)에 따른것이지 불의 제국은 전쟁에 임한 이들중 극소수만 뺀 모두가 불의 제국이 지배하길 바랬다. 반면 이번에는 우나락이 바투랑 결합해 세상을 파괴하려 하자 에스카와 데즈나마저 돌아서버렸고 따라온 병사들은 그냥 따까리에 그 외는 별 의미없는 이들뿐이었다. 물론 이들도 남극에 대해 결코 우호적이진 않았지만 말이다.[12] 물론 하코다나 소카, 주코, 이즈미 같은 예외도 있다.[13] 그래도 카타라가 어릴적에 엄마인 카야를 잃었을때의 장면을 보면 이런 소규모로 줄어든것도 크게 오래된것같지는 않다. 그때는 북극만은 아니었지만 나름 규모있는 건축물도 남아있었다.[14] 아바타 위키에서는 백년전쟁 99년째에 이르러서는 남극은 멸망 직전까지 갔다고 언급했다. 과거엔 몇몇 도시가 있었다고 했으니 그야말로 박살이 난 셈[15] 믿기지 않겠지만 이 마을은 바로 백년전쟁이 터지기 전만 해도 남극의 수도였다(...)[16] 대신 비벤더 전사들이 있긴 했다. 비벤더이지만 잦은 전투 덕인지 엑스트라 벤더들쯤은 가볍게 발라버린다. 문제는 카타라와 소카의 아빠인 하코다가 흙의 왕국을 도운다고 전사들을 싹 다 데리고 가는 바람에 남극은 한 동안 고생을 좀 했다. 어쩌면 이 시점부터 남극이 쇠락의 길로 접어든 걸 수도 있을 듯.[17] 그나마도 카야의 희생덕에 가능했다.[18] 물론 여기엔 바싱세 공략이 시급해 쩌리로 전락한 남극엔 관심고 안 갖던 불의 제국의 사정도 있었다. 하지만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무려 남부 함대의 제독이 직접 남극을 침공하기까지 했다.[19] 작중 보면 남극의 비벤더 전사들은 흙의 왕국을 도우러 다들 떠났다.[20] 중립을 선언했다면 북극의 전쟁 이후 反불의 제국이 되었을것이다. 파쿠는 본인과 비롯한 많은 워터벤더들은 이 이후 남극으로 간다고 한다.[21] 물론 친척지간이나 다름없으니 체제가 같았겠지만 남극 사정상 힘들듯하다.[22] 그런데 여태 밝혀진 아바타는 총 7명인데 이중에서 3명은 생전에 자기 동족들이 탈탈 털렸다. 코라는 남극출신인데 북극에게 털리고 아앙은 동족들이 아에 멸족당하고 키요시는 자기 고향이 진대왕으로부터 위협받았고 일단 흙의 왕국 자체가 진대왕에게 유린당했다.[23] 단 백년전쟁이 터진 이후에는 족장 자격을 가진 이는 남자로 제한했다. 실제로 사회적으로도 성차별이 있었는지 초기에 소카는 남자는 싸우는 일을 하고 여자는 집안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으며 키요시 섬에서는 키요시의 여전사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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