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가오카역(도쿄)
1. 개요
일본 도쿄도 메구로구에 위치한 도큐 전철 오이마치선의 역이다. 역 이름의 뜻은 초록 언덕. 뜻이 뜻인지라 똑같은 미도리가오카라는 이름을 가진 지명이 전국적으로 많으며, 홋카이도, 효고, 치바(이쪽은 앞에 야치요가 붙긴 하지만)에도 미도리가오카역이 있다(...).상대식 승강장의 고가역으로 출입구는 1곳 설치되어 있으며, 사진 속 장면은 배리어프리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일때의 사진이지만, 현재는 배리어프리화 공사와 지붕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역 자체는 메구로구에 위치해 있으나, 세타가야구와의 경계선 지역에 있기 때문에 바로 30초만 걸어도 세타가야구, 그리고 5~10분만 걸으면 오오타구이다. 장소에 따라서는 5시가 되면 동시에 3구에서 울리는 시보를 들을 수 있다. 뒤죽박죽 섞여서 참 시끄럽다.
메구로선과 나란히 달리며 (아주 조금만. 오오카야마역에서 오이마치선과 메구로선이 만난 뒤, 금방 갈라진다), 오오카야마역은 불과 0.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관계로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다. 도쿄공업대학 오오카야마 캠퍼스가 여기까지 이어져 있으며, 미도리가오카 캠퍼스는 이 역에서 내리는게 빠르다. 역 주변에는 편의점 과 음식점 몇 개, 개인 병원 정도 뿐이다. 그 외에는 거의 주택가이다. 주민들의 생활(슈퍼, 병원 등등..)은 대부분 바로 옆 역인 지유가오카나 오오오카야마에서 이루어진다. 이 역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사방으로 도보 약 15분 반경 이내에 다른 역이 있다. 동쪽방향으로 오오카야마역, 서쪽으로는 지유가오카역, 남쪽으로는 메구로선 오쿠사와역, 그리고 북쪽으로는 도요코선 도립대학역이 있다. 오이마치선 막차를 놓치면 저 역에서 걸어와도 충분하다(도요코선과 메구로선의 막차가 더 늦게까지 있다).
승강장에 홈도어가 설치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