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루(달링 인 더 프랑키스)

 


1. 개요
2. 작중행적
3. 코믹스에서는
4.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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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달링 인 더 프랑키스의 등장인물. 생일은 2월 6일, 혈액형은 AB형, 키는 165cm이며 몸무게는 52kg이다.
고압적인 성격의 프라이드 높은 소년. 13부대의 다른 멤버들과 달리 파트너에게 무신경하고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등 항상 시니컬한 태도로 타인을 대한다. 전형적인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한 인상의 열폭형 캐릭터.[스포일러] 히로에게 강한 적대심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하며 정중한 말씨이나 줄곧 비아냥거린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며 아이들의 장난에도 잘 끼지 않는다. 또한 파트너인 이쿠노처럼 묘하게 다른 아이를 몰래 응시하곤 한다.[1]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다고 한다.

2. 작중행적



히로가 프랑키스에 탄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나 제로투가 혼자서 프랑키스를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히로가 프랑키스를 제대로 조종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히로를 깔보고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화의 과거 회상에서는 히로 주변에 아이들이 몰려들 때 맨 마지막으로 다가가 자신에게도 이름을 붙여달라고 이야기한다.
이후 규룡 토벌을 위해 이쿠노와 같이 출격하려고 하지만 이쿠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대기 상태로 있다가 출격한 동료들이 규룡 무리에 몰려서 위기에 처하자 정식 스테이맨이 아닌 히로를 대신해 스트렐리치아에 제로투와 탑승한다. 히로에게 자신이 타서 자리를 뺏아버릴지도 모른다며 도발을 하고, 탑승 후 기민한 움직임으로 규룡들을 처치한다.
본인의 입으로 힘이 넘친다느니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었다느니 파트너의 수준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줄은 몰랐다며 통신으로 히로에게 도발적인 말을 계속 내뱉는다.[2] 코믹스판에서는 아예 타기 전부터 이쿠노가 수치가 불안정하다며 제로투 앞에서 파트너가 되고싶다고 말하다가 무시당한 전적을 보인 것으로 미루어 이전부터 이쿠노와의 탑승에 불만이 많았던 듯.
정식으로 파트너를 바꿔버려도 좋겠다고까지 말하자 결국 빡친 제로투가 귀환 명령을 무시하고 본격적으로 나서자 얼빠진 표정을 짓다가 이후 스트렐리치아가 귀환했을 때는 콕피트 안에서 081처럼 침과 피를 흘린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있었다.
4화에서 머리를 비롯해 몸 곳곳에 붕대를 감고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의식은 차렸지만 공포 때문인지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로 히로에게 "피도 육체도 영혼도 전부 웃으면서 먹어치우려 했다"면서 '''자기만 특별하다 생각하면 너도 같은 꼴이 될것이라'''고 충고인지 저주인지 모를 말을 하고 쓰러졌다. 이후 이쿠노와 출격하는데 이쿠노가 어느정도 마음을 정리한 것도 그렇고 본인도 지기 싫어하고 고집만 셀뿐 이쿠노를 싫어하는 건 아닌지라(끝까지 자기가 걸으려 했지만 이쿠노가 어깨를 빌려주자 말없이 부축을 받고 나간다.) 갈등을 빚고 있는 페어치고는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5화에서는 약을 다량 섭취해야 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이 밝혀진다.[3] 미츠루의 상태를 걱정해주는 코코로에게 자신을 동정하는 것이냐며 시니컬하게 대한다. 제로투와 무사히 탑승한 히로를 보고 열등감이 더 깊어진 듯.
7화에서는 바캉스를 갔다가 혼자 폐병원에 들어간 코코로를 찾아내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넘어지는 구조물에서 구해준다. 이때 코코로가 들고 있던 책이 출산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이었고, 단 둘이 있을 때 이 책을 클로즈업 하는지라 떡밥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다. 8화에서는 책을 가지고 온 코코로를 타박하지만 신경쓰지는 않는다며 넘어가준다.
규룡이 내뿜은 액체로 인해 여자아이들의 수트가 녹았을 때는 다른 남자아이들처럼 당황하거나 소란을 피우지는 않고 다소 눈살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렸다.
11화에서는 어릴적에 히로를 동경하던 꿈을 꾸고, 고열과 함께 잠에서 깨어난다. 이후 발열로 클로로피츠 안에서 정신을 잃는 등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았다. 이후 이루어진 파트너 셔플에서 코코로가 미츠루를 선택하면서 코코로와 파트너를 이루게 된다.[4]
이후 코코로와 함께 규룡과 싸우던 중 위기상황이 찾아오자 자신은 그냥 불능이라고 자포자기해버린다. 미츠루는 불능이 아니고 자신은 미츠루를 믿고 있으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하는 코코로에게 농담하는 거냐며 자조한다. 이에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고, 그간 히로를 적대시했던 이유가 밝혀지게 된다. 미츠루는 어릴 적 히로를 동경하고 있었고, 히로와 함께 싸우고 싶었으나 몸이 약한 탓에 패러사이트 적성이 낮았다. 9세 때 패러사이트 적성을 비약적으로 높여주지만 생존률이 15%밖에 되지 않는 엘릭실[5]을 맞기로 하고, 히로에게 만약 자신이 살아서 돌아온다면 '''함께 프랑크스에 타자'''고 약속한다. 그러나 주사를 맞고 돌아왔을 때 히로는 죽은 눈을 하고 미츠루와의 약속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이때의 배신감으로 타인을 믿지 않으면 상처받을 일도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히로를 향한 마음도 애증으로 변한 것.
타인을 믿어봤자 배신당할 뿐이라는 미츠루의 말에 코코로는 '타인을 배신하거나 약속을 깨는 것은 우리들 사이에서는 당연하다. 우리들은 어른처럼 완벽하지 않으니까. 그래도 나는 다른 사람과 함께 엮이며 살아가고 싶다.' 라는 말을 해준다. 그리고나서 코코로가 무리하게 스탬피드 모드로 전투를 계속하려 하자, 몸을 던져 막고 작중 처음으로 미소를 보여주게 된다. 전투가 끝난 후, 코코로가 위험한 짓을 하게 만든 것에 대해 화내는 후토시에게 한 대 맞아준 뒤 앞으로 코코로를 지키겠다고 '약속'한다. 약속이 잊혀졌던 것으로 인해 깊게 상처받고 차갑게 변해버렸던 미츠루가 다시금 약속을 하게 된 것에 의미가 있는 셈.
12화를 기점으로 오프닝 영상에서 파트너가 코코로로 바뀌었다.
13화에서 히로가 미츠루와 프랑크스에 함께 타겠다던 약속을 기억하지 못한 것은 그가 제로투를 데리고 탈출했다 잡힐 때 기억 소거를 당했기 때문임이 드러난다.
14화에서는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히로가 그때의 일을 언급하자 다 듣지 않고 그런 옛날 일은 이제 됐다, 지금까지 잊고 있었을 정도니까 라며 넘겨버린다. 이후 더는 이치고의 말처럼 제로투와 만나지 말라고 충고하지만 히로가 굽히지 않자 귀찮은 일에 끼어드는 건 옛날부터 안 바뀌었다고 말한다. 말투나 행동이 독기가 많이 빠진 듯이 보인다.
16화에서는 히로가 약속을 잊었던 게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은 그동안 히로를 원망하며 있을 곳을 만들어온 게 아닐까, 그렇다면 오해라는 것을 알게 된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며 코코로에게 부탁해 머리를 자른다. 오해라고 해도 두 사람의 약속은 진짜였을 것이라고 위로하는 코코로에게 감사를 표하자 기습 키스받게 된다.
17화에서 코코로부터 남녀의 차이에 대해 듣고 옷 벗겨지는 순간, 당황해서 쳐낸다. 그 직후, 찾아온 조로메에 의해 자신이 물 긷는 당번임을 알고 호수로 간다. 그리고 우연히 호수를 찾아온 히로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코코로를 좋아함을 알게 된다. 중간에 알파가 코코로를 몰아붙일 때, 그녀를 지지해주려다 잠깐 망설인다. 그 날 밤, 하치와 나나한테 끌려갔다가 돌아와서 우는 코코로한테 자신의 진심을 털어 놓고 키스를 한다. 마지막에 그녀와 함께 탈의한 상태로 껴안고 잠든 장면이 나온다. 결국 거사를 치룬듯 하다.
18화 히로한테서 결혼식이란게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들과 결혼식 준비를 하고 코코로와 결혼식을 올리지만 마지막으로 키스를 하려는때 "아빠"들이 보낸 나인즈들과 부대가 쳐들어와 코코로와 도망가려했으나 붙잡히게 되고 끌려간 며칠 후, 기억이 조작된다.
19화에서 기억이 조작되었기[6] 때문에 다시 이쿠노와 파트너가 된다. 하지만 후토시[7]가 억지로 이쿠노와 파트너가 되면서 다시 코코로와 파트너가 된다. 그 후 코코로와 얘기를 나누며 미츠루가 다른 아이들한테 과거 얘기를 들었지만 다시 기억이 돌아 온다고 해도 당신을 대하면서 그런 기분이 들 일은 없을거라고 말한다.
20화에서는 이전에 이쿠노를 대하듯 코코로를 대하며 기억조작 이후 첫 전투를 펼친다. 치열한 전투상황에서 CODE:556를 코코로라고 이름으로 부르자 갑자기 심한 두통이 찾아온다.
21화에서는 제로투를 히로에게 보내주기 위해 조로메 페어와[8] 함께 남아 VIRM을 막는다. 이번화에서는 두통이 찾아와도 코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것을 보니 기억이 어느정도 돌아온듯하다.
22화에서 코코로의 임신이 진행되나 기억이 소거되어 그녀는 패닉에 빠지고 미츠루 또한 옆에서 어쩔 줄 몰라한다. 코코로가 임신중이라 프랑크스를 조종할 수 없기 때문인지 13부대와 나인즈가 우주로 향할 때 그는 코코로와 함께 지구에 남는다.
23화에서 코코로가 왜 남았는지에 대해서 물었을때, 그저 책임이있다고 둘러댄다, 그러나 비바람이몰아치는 날씨에 코코로가 계속 밖에서 제로투곁에 있자, 자기의 감정을 말하면서 코코로한테 고백(사랑고백은 아님)한다.
24화에서는 코코로와 네 아이의 부모가 된다.

3. 코믹스에서는


미츠루에게 탑승을 양보하던 원작과는 달리 히로가 자신이 직접 타겠다고 하면서 한번 죽을 뻔하고 그로 인해 생긴 원작의 트라우마는 생기지 않을 듯 하지만 자길 대놓고 무시하는 제로투에 이어 히로가 스트렐리치아에 타면서 보여주는 상상 이상의 기량, 그리고 그것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는 어른들의 모습에 히로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이 더욱 커진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제로투에게 직접 자신의 파트너와 자신이 맞지 않으니 자기랑 페어를 맺자고 했다가 거절당한 것도 있다보니 3화에서 자신이 타겠다고 지원하는 모습은 거의 억지 수준이다.

4. 기타


그동안 비호감, 찌질의 대명사였으나 11화에서 과거가 밝혀짐과 동시에 타인을 믿고 자신의 트라우마에 맞서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오던 코코로와의 플래그도 제대로 회수하며 커플링 주가가 오른 것은 덤.
이전부터 사실은 히로를 좋아하는 게 아니냐며 동성애자 의혹이 있었고 11화에서 과거가 묘사되면서 최소한 히로를 동경했던 것은 확실해졌다. 또한 11화에서 코코로와의 플래그가 확고해진터라 애니플러스에서 공개한 11화 하이라이트 영상 제목은 '''사랑의 아픔은 사랑으로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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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소에는 올백 헤어를 하고 있는데 11화에서 머리카락이 흐트러진 모습이 등장했다. 평소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느낌의 헤어스타일이 팬들에게 성공적으로 어필한 것인지, 11화 이후로 폭증한 미츠루의 2차 창작에서 심심찮게 머리를 내린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어느 시점부턴 머리가 걍 스포츠컷에 가까운 숏컷이 되었지만(...)
남성진들이 대부분 활발하고 착한 것에 반해서[10] 유일하게 냉소적이고 네거티브한 캐릭터라 호불호는 둘째치고 개성은 확실하게 챙겼다.
18화에서 기억을 조작당했다. 하지만 만약 기억을 되찾으면 자신의 기억을 지운 것, 히로가 자신과의 약속을 잊게만든 것 때문에 이제까지 히로에게 향했던 증오는 이제 어른들에게 향하게 될 것이다.


[스포일러] 다만, 처음부터 이런 성격은 아니고, 어릴 적의 트라우마로 인해 인간불신에 걸린 결과다.[1] 이쿠노는 이치고를 바라보는데, 미츠루가 바라보는 인물은...[2] 이 때 옆에 있던 이쿠노도 손으로 입을 가리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인다.[3] 제로투와의 탑승 때문인지, 원래부터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는 불명.[4] 이러한 파트너 교환이 가능했던 것은 미츠루와 이쿠노의 동조율이 실전 도입이 어려울 정도로 낮아졌으며 이것이 팀 전체에도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공식 사이트에서 명시하고 있다.[5] 고농도 황혈구 증식 유도제[6] 정확히는 기억이 삭제당하고 조작된 기억들이 심어졌다.[7] 코코로와 미츠루를 위해.[8] 후토시 페어는 전투불능[9] 왼쪽 이미지는 후토시에게 맞은 직후라 코피가 나고 뺨이 빨개져 있는 것인데,자세히 보면 눈가에 '''진짜 홍조'''가 보인다...[10] 다만, 주인공인 히로는 어릴 때를 제외하면 그리 활달한 편은 아니고 오히려 좀 내성적이면서도 착한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