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게 에이지
1. 개요
일본 라이트노벨 브랜드 전격문고 소속의 라이트 노벨 작가.
미카게 에이지란 이름은 본명이 아니고 필명이다. 1983년 7월 27일 출생. 소설을 쓰기 위해 공학부를 중퇴한 후 '우리들은 어디에도 열리지 않는다'로 전격문고에 데뷔했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작풍으로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그에게 이끌린 소수의 열렬한 팬이 존재한다. 하지만 작가로서의 기본 태도는 매우 불성실한 편으로, 자기가 쓰고 싶은 부분만 쓰고 그만둬버린 연중작이 많아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주로 추리 및 서스펜스 장르의 진지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을 쓰는데, 인물의 심리묘사 및 두뇌전 묘사가 매우 탁월한 편이다. 또한 웬만한 추리 소설 작가들 뺨치는 실력으로 주로 서술트릭을 이용해 능숙하게 반전을 구사한다.[1] 왜 그 실력으로 추리 소설이 아니라 라이트 노벨을 쓰냐 싶지만, 굵은 글씨 및 이탤릭체를 이용한 텍스트 외적인 요소를 이용한 연출, 묘하게 중2병스러운 캐릭터 설정, 대사, 연출이 그도 어쩔 수 없는 라이트 노벨 작가임을 보여준다.
트위터로 오랜 연재 끝에 대표작 공허의 상자와 제로의 마리아를 무사히 완결내고 한동안 라이트 노벨 집필을 쉰다고 밝혔다. 그리고 4년의 공백 끝에 이타적인 마리로 다시 업계에 복귀했다.
트위터에서 밝힌 바로는 2014~15년경에 결혼했다고 한다.
2. 작품목록
僕らはどこにも開かない
전격문고 대상 최종 후보작까지 갔던 작품. 2005년 5월에 전격문고에서 발행. 전격문고 라이트 노벨 중에서 최초로 일러스트 없이 나온 작품이다. 2016년에 표지 일러스트를 추가하여 개정판(오른쪽)이 나왔다. 정발되지 않았다.데뷔한 해와 같은 해 12월과 다음 해 1월 연속으로 나왔다. 전작과 같이 일러스트가 없다. 제목인 카미스 레이나에서 보여지듯이[2] 영적 현상을 다루고 있는 심령 소설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대원에서 NT노벨브랜드로 정발되었지만 이 항목이 작성된 현재는 절판으로 구할 수 없다.
미카게 에이지가 고스트 라이터로 활동한 작품이다. 명왕성 탐정 O는 전격문고 산하 여러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가명을 내세우고 대필해서 쓴 연작 소설인데, 전격문고가 밝힌 바에 따르면 그 중에 미카게 에이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정확히 어떤 작품을 썼는지는 불명.
제이노블에서 발매. 학원 배경 추리 및 스릴러물이다. 총 7권 완결.
- 네가 울 때까지 짓밟아 주겠어! 시리즈
실제로 읽어본 사람들의 평은 처음엔 정말로 이게 미카게 에이지 소설인가 했지만 결말까지 가면 과연 그의 작품이구나 라고 한다고. 왼쪽이 1권, 오른쪽이 2권이다.[3]
특수한 배경의 학교에서 두뇌전을 베이스로 학생들 간의 투쟁을 다룬 학원물. 설정은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라는 라이트 노벨과 비슷하지만, 이쪽이 엄연히 먼저다.
2권 연중. 미카게 에이지의 연중작 중 가장 평가가 좋으며, 후속작을 내달라는 요청도 많이 받고 있다. 그러나 작중 설정을 보면, 작가가 처음 쓰기도 전부터(...) 후속권을 염두해두지 않은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후속권이 나올 기대는 접는 게 좋다.
- 우리들은 마법소녀 안에 -in a magic girl's garden-
분류상 라이트 노벨이 아니라 일반 추리 소설이다. 정발되지 않았다.
미카게 에이지의 첫 라이트 문예다. 현지의 평가는 가히 최악을 달린다. 정발되지 않았다.
利他的なマリー
잠시 라이트 노벨 업계를 떠났던 미카게 에이지의 복귀작. 읽어본 사람들의 평으로는 F랭크의 폭군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한다. 정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