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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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カヤ / Micaiah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의 주인공. 이벤트 무비에서의 성우는 쿠와타니 나츠코/레니 미넬라,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는 베로니카 테일러.
전작 창염의 궤적에서 사자가 찾고 있던 사람은 미카야였으며, 그와는 남매와 다름없는 관계.
시리즈 최초의 완전한 마법계 여주인공으로 그 모습에서 은발의 무녀라 불린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자신이 상처입은 상대를 치료하는 치료의 손, 예지 등의 능력을 가져 점술사로서 살아왔다. 본편에서는 베그니온 주둔군의 탄압에서 데인왕국을 구하기 위해 의적단 아카츠키단의 일원으로서 활약해 그 능력으로 아카츠키단을 이끌었다. 즉 베그니온 주둔군 말마따나 은발의 무녀가 없으면 아카츠키단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유닛으로서의 전투력은 마방은 우수하지만 HP, 속도, 수비가 낮아 초반엔 즉사당할 위험이 많다. 마력의 성장도 좋지만 정작 빛 마법의 공격력이 그저 그래서 총합적인 공격면에선 그렇게까지 뛰어난건 아니다. 즉 전용마법 세이니를 특효가 있는 중보병, 기병[1] 에게 사용해 한방을 노리는 전법이 주가 되는데 이렇게 하면 정작 빛 마법의 레벨을 올리기 힘들어진다. 게다가 이후 사용하게 되는 퍼지와 리자이어의 무기 레벨은 높게 책정되어있어서 얻어놓고도 못 쓰는 상황도 발생한다.
2. 작중에서의 모습
그녀의 정체는 선조가 라그즈의 피를 가진 혼혈의 "인첨부" 로, 외견에 비해 긴 시간을 살아왔다.[2]
1부에서는 최종적으로 데인왕국을 독립시키는데 성공, 새벽의 무녀로서 숭배된다.
3부에서는 페레아스의 명령으로 데인 군을 이끌고 라그즈 연합군을 베그니온제국군과 함께 다굴칠려 했다가 실패[3] . 그리고 페레아스가 피의 맹약에 속박되어있단걸 알고 베그니온 신사 사나키의 황제군과 황제군이 이끄는 아이크장군과의 싸움을 강요당해 황제군이 습격해오는 중에 상황처리에 대해 냉정한 판단을 내릴 틈도 못 주어지고, 피의 맹약의 주박에서 도망칠 방법도 알지 못해 미카야 본인도 정신이 한계에 도달해버린다[4]
절벽위에서 바위를 떨어트린뒤 공격하려는 전략, 피의 맹약에 의해 싸워야 하는 이유가 (보는 사람 입장에서) 도저히 납득이 안됨, 시나리오 전개상의 묘사 부족 등 때문에 미카야를 싫어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사자가 입버릇처럼 언급하는 아이크에게 질투심을 가졌는데다가 데인이 베그니온에 예속되는 원흉을 간접적으로 제공한 셈이 되므로 아이크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 아이크와 직접 전장에서 만나면서 그 감정을 청산한다.
이에 더해 4부에서는 베그니온 신사인 사나키의 언니로서, 그녀가 진정한 신사였단게 밝혀진다. 그녀의 조모인 미사하와 함께 원로원에 의해 죽었다고 알려졌으나 살아있었다는 것. 하지만 미카야 본인은 조모가 죽기전 자신이 인첨부란 사실과 살 방법밖에 가르쳐주지 않았기에, 스토리가 이 시점에 오기까지는 자신이 진정한 신사였다는것과 여동생이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다. 참고로 사나키는 13세인데 미카야는 대체 몇살…? 그리고 부의 여신인 윤느가 자신의 몸을 빌리는데[5] 이에 따라 스토리상에서의 비중은 늘어났지만 정작 미카야 본인의 비중은 완전히 줄어들어버린다. 게다가 최종보스에게 피니시를 먹일 수 있는 인물은 아이크 뿐인지라 새벽의 여신의 실질적 주인공이 아이크가 아니냐는 견해가 많다.
엔딩에서는 사나키가 베그니온에 남기를 권유하나 국가의 부흥을 위해 거절하나, 서로 협력해서 부흥과 국가교류의 정당화를 약속해달라며 데인으로 귀국. 후일담에서는 뜬금없이 데인왕국의 여왕이 되는데 입장은 둘째쳐도 미카야의 성격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뜬금없는것도 모잘라 이제까지 남매와 같은 관계였던 사자랑 결혼해버린다.[6] 참고로 후일담의 주축을 차지하게 되는것도 당연하다는듯이 아이크.
또한 최상급직으로 전직후에는 지팡이도 쓸 수 있게 되는데 새벽의 여신에서의 마도사들은 마력상한이 낮은데다가 종반부의 적들은 마방이 높기 때문에 미카야를 회복역으로 돌리는 쪽이 더 효율이 좋을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되면 전혀 주인공같지가 않으며 아무리봐도 페이크 히로인이다.'''
그 보상인지 파이어 엠블렘 각성에서는 DLC로 얻을 수 있다. 다만 일러스트가 위의 3개와는 달리 매우 로리스러운 외형이다 (...) 일러스트레이터는 와다 아루코.
3. 성능
마력 성장치가 80으로 세네리오와 함께 제일 높다!... 만 이 처자는 빛 마법밖에 못 쓴다. 전작의 바람 마법만큼이나 안습한 데미지에 특효 대상도 없어 적들이 단체로 마방 괴물이 되어 나오는 후반부엔 그저 힐러로 전락하게 된다. 재미있는건 종장 직전에 윤느가 전직시켜주면서 하는 말이 "'''이제 싸움은 미카야한테 맡겨도 돼.'''"
그외의 문제로는 전형적인 힐러의 속도와 방어력을 지닌것으로, 마방은 확실하게 올라서 마력 방패로 돌릴정도로 단단해지지만 반대로 속도랑 방어력은 절망적인지라 막 공격 유닛으로 굴리다간 저 멀리 있던 기마병이나 용기병에게 비명횡사 하거나 선빵 때린 적에게 추격을 맞고 역으로 죽을 수 있다. 자기 피를 깎아서 회복시켜주는 치유의 손은 안 그래도 잘 죽는 종잇짝 더 확실히 죽게 할 뿐이라 약초 쓰는게 훨씬 낫다. 결국 결론은 ''' 그냥 힐러로 굴리라는 것'''. 주인공인데 취급이 너무하다.
그래도 초반 부엔 레이피어 효과를 지닌 전용 빛 마법으로 기사 유닛을 썰고 다닐 수 있어 보스 잡는데 꽤나 도움이 된다.
4.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소환 대사.저는 미카야. 백성들 사이에서는 은발의 여인이라 불리우고 있지요. 만나서 반가워요.
고유 타이틀은 '''은발의 여인(새벽의 성자)'''
4.1. 능력치
4.2. 보유 스킬
4.3. 평가
대놓고 기마팟과 중장팟을 카운터치기 위해 나온 캐릭터로서, 전용무기 세이니가 무려 기병과 중갑병에게 쌍으로 특효인데다가 자기가 받는 첫 원거리 공격의 피해를 30%나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나 마방이 35로 높은 편인데다가 원거리 방어와 캔슬까지 들고 있어 그 악마같은 라인하르트가 뭘 해도 미카야를 이길 수 없을 정도로 라인하르트를 대놓고 저격한 듯한 절대적인 상성을 자랑한다. 단, 속도와 수비가 부실해 정작 기마팟 카운터기는 하지만 선공 기마린 앞에서는 맥을 못 추며 역속성 검사에게도 비교적 무력하다. 사실 검사 쪽이 인플레 보정을 많이 받고 있는 것도 있지만...
이후 세이니를 연성할 수 있게 되었는데 무려 자신의 HP가 50% 이상일 때 공격/속도 +5와 '''절대추격'''이 붙는다.
미카야의 조금 아쉬운 딜량을 보완해줄 수 있고 중갑과 기마에게는 이중특효를 두 대씩이나 갈길 수 있어서 떡상했다는 의견이 많다.
4.4. 작중 행적
2부 3장에서 사자와 함께 베로니카에게 소환되어 특무기관의 앞을 가로막는다.미카야: 나는...베로니카 황녀와 계약을 맺었으니...싸울 수밖에 없어.
사자: 미카야...난 네 곁을 떠나지 않겠어.
'''미카야는 내가 지킨다.'''
[1] 세이니는 기존 시리즈로 치면 레이피어에 해당하는 무기로, 중보병과 기병은 마법방어가 낮다. 게다가 보스의 대부분은 중보병 아니면 기병. 즉 무기성능만 따지면 헥토르의 볼프바일 이상으로 보스전에 있어선 사기적인 상성을 가지고 있다.[2] 어린 시절의 사자와 만났을때의 일러스트에서도 현재와 똑같은 외견을 하고있다.[3] 이때 아이크와 미카야는 처음으로 서로 직접대면하게된다.[4] 만약 이때 페레아스가 사망하면 피의 맹약의 인이 미카야에게 이어져버린다….[5] 윤느가 들어가있을때는 눈이 빨간색으로 변한다. 이후 종장 돌입 직전에 싸우는건 미카야 본인이니까 최상급직으로 클래스체인지를 시키는데 하급직, 상급직까지는 검은색 타이즈였던게 맨다리가 되어버린다(!!!) 더 기가막힌건 똑같이 부의 여신의 힘으로 클래스체인지하는 아이크도, 사자도 맨살이 노출되는 부분이 꼭 있다는 사실. 과연 부의 여신.[6] 사자와의 결혼은 지원관계가 A일 경우일때 한정인데 처음부터 사자와의 지원관계는 A. 따라서 지원관계를 파기하지 않는 이상은 보통 이 엔딩이 된다.[7] 라고 읽는다. 새벽의 여신의 클래스명은 전부 이런 식으로 세인트 세이야 급의 작명센스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