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전생검신)
1. 개요
과거 서왕모를 모셨으나 실수를 하여 지상으로 떨어진 여우. 인간계가 상식을 넘는 고수들과 괴물들이 판치는 마경이라 그렇게 강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일단 대요괴의 실력을 지녀 동영에 머물고 있었다. 수백 년간 천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 전생 시점에선 동영에 있으나 몇 년 후 고려로 넘어와 서경을 뒤지거나 월요를 찾으려한다. 절세미녀의 모습과 동녀의 모습으로 변신하기를 즐기며, 만일 싸울 경우에는 반인반요의 형태를 취한다. 변신술과 매혹술에 한해서는 굉장한 술수 경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앞으로도, 전생토록, 나만을 사랑할 수 있겠느냐?'''
모티브는 일본 각종 서브컬쳐에서 자주 등장하는 백면금모구미호라 생각된다.
2. 작중 행적
처음 등장한 것은 백웅이 10번째 삶에서 칠요의 비보를 탐색하기 위해 고려로 갔을 때 등장했으며 요괴들을 소환하는 한편 묘청의 악령을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서왕모의 기운이 느껴지는 백웅에게 흥미를 갖고 칠요의 비보를 소유했다는 말에 동요해 백웅과 함께 비보를 찾아나선다.
그 뒤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으나 백웅의 삽질에 백련교의 호법사자가 쫓아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백웅을 살리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 뒤 분노한 백웅은 호법사자와 동귀어진한다. 그 후 백웅은 전생 때마다 수요의 지보인 막야에 담긴 수기를 바칠 때 서왕모에게 미호가 반성했으니 천계로 되돌려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이에 서왕모는 백웅을 10년 동안 돕는 조건으로 천계에 돌려보내준다고 약속하게 되나 하필 백웅이니 10년을 채우기는 요원하다.
전생검신의 히로인 포지션 을 지니며 본인은 그다지 내색하지는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백웅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 망량이 머물며 중원을 구한다면 미호는 백웅을 따라 다니는 동행자 역할을 하기에 백웅은 전생 때마다 그녀에게 진실을 알려줄 정도로 깊은 믿음을 지닌다. 술법에 어느 정도 정통하여 유혹술로 진실을 캐내기도 하는 유능함을 보이지만 장난기가 심해 백웅을 몽정시키기도 하고 수정된 각본이긴 하지만 백웅에게 정기를 빨아들여 죽인 적도 있다.
그리고 백웅의 15번째 삶, 흑요석에 저장된 백웅의 기억을 보곤 드디어 대놓고 데레를 보여준다! 백웅의 기억을 체험하고 난 뒤에야, 백웅이 삶을 반복할 때바다 얼마나 자신을 간절히 생각했는지 깨닫게 된 것이 원인. 미호는 이 사실을 알자마자 한동안 백웅을 맨얼굴로 보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워한다. 나중에 진정되고 나서 백웅에게 10년이 지난 뒤(서왕모와 백웅을 10년 지키기로 약조했으니) 함께 천계로 가자며 진지하게 얘기할 정도.
백웅의 17회차 삶에서는 백웅과 망량이 서왕모의 노기를 사는 바람에 처음부터 관계가 틀어져 동료로 맞이할 수 없었고 미호는 서왕모의 명을 받아 독자적인 노선을 걷게 된다. 이후 월요의 주인이 되어 수요의 주인인 백웅과 함께 황궁을 토벌하고 마왕 달기를 물리치는데 힘을 보탠다. 이때 밝혀진 사실이 본래 미호는 서왕모가 베어낸 마왕 달기의 아홉 꼬리 중 하나였고 그것을 몇 백년 동안 정화해서 탄생한 존재라는 게 밝혀졌다.
이후 마왕 달기를 물리치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뻔 했으나 복마전의 지배자가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강림시키면서 곧바로 백웅은 빈사 상태나 다름없는 상처를 입었고 미호와 같이 태산으로 도주하나 쫒아온 주작이 토요를 사용하여 크나큰 위기에 처한다. 도저히 살아날 방법이 없자 백웅의 같이 죽어달라는 말에 웃으면서 대답하며 월요와 수요 두 비보의 힘으로 세상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결국 삼황오제가 강림하며 빛의 광류 속에서 백웅과 함께 사망한다.
이후 한동안 자신과 함께하면 죽음에 휘말리게 되며 그걸 옆에서 반복적으로 보고 싶지 않다며 동료로 삼지 않게 된다.
22회차에서 다시 동료로 맞고 전욱의 가호를 받는다. 덩치가 세 배쯤 커지고 꼬리 여섯 개가 영체처럼 변해 불꽃으로 일렁였다. 또한 달기를 만났을 때 격하의 존재는 실체를 관찰하기 힘들듯이 아지랑이가 흔들리고 모습이 흐릿해지고 기포 덩어리가 맴돌 듯이 형태를 관찰하기 힘들어졌다. 인간의 모습은 반인반요보다 더욱 인간에 가까워지고 훨씬 아름답고 날카로운 모습에 은발이 휘몰아치고 여섯 개의 꼬리를 가진 모습이었다. 제천대성이 너는 서왕모의 애완동물이 아니고 중죄를 저질렀는데도 감옥에 갇혀 영겁의 세월 동안 벌을 받거나 사후 세계에서 옛 지배자의 먹이가 되지 않고 천계에서 추방으로 끝난 것만으로도 특례를 받은 거다라고 한다. 하지만 사실 서왕모의 시중을 드는 청조를 죽였다는 건 누명이라고 한다. 본래 곤륜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살아 지선 정도는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서왕모의 반도도 마음껏 먹을 정도로 총애받았지만 언젠가부터 자주 보지 않고 금지에만 있어 질투가 나자 보러갔지만 갈수록 어두워지는 무저갱에서 해와 달이 반복되는 문양을 보던 중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감옥에 갇히고 엉뚱한 죄목으로 누명을 써 재판을 받아 추방됐다고한다.
23회차에서 여와의 화신일 수 있고 서왕모가 아낀 것도 이 때문이라는 암시가 나왔다. 맞다면 달기의 꼬리를 바탕으로 육신을 만들고 창힐처럼 여와가 육체를 차지한 듯 하다.
24회차에서 달기가 서왕모의 음(陰)의 기운이 지상에 떨어져서 생겨난 대요괴이자 마왕이라는 게 밝혀지며 더욱 확실해졌다.
28회차 삶 59권에서 세이메이의 언급에 의하면은 지금 백웅이 종말까지 앞으로 17년이 남은 상태에서 온 것은 그야말로 '''현재 미호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기에 딱 맟춰온 것으로, 만약 5년 후, 즉 종말까지 앞으로 12년이 남은 상태에서 왔으면은 아무것도 못했을 거라고 한다.''' 그 이유는, 미호는 팔부신중과의 전투 이후로 지속적으로 달기의 힘을 수백년에 걸쳐서 흡수했기에 미호는 깃니이면서 달기의 힘을 다 얻어 달기의 혼과 융합했다고 한다. 그 결과, 요괴대전 때도 이미 인과율에 걸리는 신격으로 승화한 미호는 현재 시점에서는 '''그 옛 지배자에 필적하는 수준의 존재, 아니 동격 이상의 존재가 되었으며, 요괴대전 당시 보였던 힘의 3배는 강해진 상태라고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백웅이 사라진 동안 외우주에 있던 해신 대신 천령단 계약을 고대신으로부터 위탁을 받고, 삼황오제급일지도 모르는 옛 지배자 비류를 여려가지 조건과 요소로 인해 약화된 상태였기는 했어도 몰아붙여서 없앤 상태, 조건만 갗추어지면은 옛 지배자를 없앨만한 고위존재였을 때보다 3배 더 강해진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기를 먹어치웠기 때문인지 아주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미호의 정체성이 많이 사라지는 상태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세이메이가 인지의 감각의 한계를 초월하여 차원이 다른 존재가 되는 감각, 즉 전능감을 느껴본 적이 있냐고 묻는데, 그러자 백웅은 가끔이라고 긍정을 하는데, 원래부터 미호는 대요괴였으나 그렇다 해도 영육을 지닌 필멸자였기에 신의 감각을 거의 모르고 산 상태에서 너무나도 짧은 시간동안에 승격을 거듭한 탓에 전능감에 너무 오랫동안 매몰되었고, 50여년 전부터 정신이 광기에 물들였다가 되돌아오기를 반복했다고 하는데, 이에 백웅은 미친 거라고 말을 하자, 세이메이는 좀 다른 것인데,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은 백웅에게 전능감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는 몰라도, 예전에 삼황오제 전욱이 강림하여 지구와 성천까지 닿는 지각능력을 느낀 적이 있었다라는 것을 언급을 하는데[1] , 백웅이 그렇다고 하자 눈만 감앋 수십만 km 이내의 모든 사물을 지각하고 솓을 뻗으면 법칙을 마음껏 왜곡하고 생명의 근원법칙을 깨닫고 있으므로 한줄기 숨결만으로도 새로운 존재의 창조가 가능한, 그것이 바로 신이 느끼고 살아가는 세계로, 그런 것을 수백년동안 느끼면 필멸자의 영혼은 버틸 수가 없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버틸 수가 없어서 광기가 생긴 거냐고 말을 하자, 세이메이는 필멸자로서의 미호와 불멸의 존재로서의 전능함 자체가 상충이 되었고, 그 결과 권태를 수반한 강력한 폭력성과 유열을 느끼게 되는데, 그로 인해 미호는 '''지금 이계 하나를 골라서 학살과 탐식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원래 미호는 금오도에 거하고 있었으나 달기의 흡수를 끝낸 후부터는 차원을 돌아다니면서 대파괴와 학살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러한 짓을 하지 않는다면은 미호에게 금오심천군들이 학살당했을 거라고 한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세이메이의 한쪽 팔이 마른, 즉 생명력을 잃은 상태가 된 것은 평상시 자기만의 차원을 만들어 멀쩡히 있던 미호가 갑자기 광기에 칩습되어 차원을 뚫고 튀어나오곤 했으며, 그럴 때마다 아마테라스의 힘을 빌려 그녀가 다른 이계로 향하도록 행선지를 바꾸었는데, 그것을 반복하다보니 그렇게 된 거라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 시점에서의 미호가 박살내는 차원은 악한 이계종족들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양심의 가책을 느낄 일은 아니라고 한다.
현재 그녀는 최대한 머나먼 차원으로 보낸 상태로, 이 때문에 세이메이는 그것까지 관측하는 것은 힘들다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백웅이 한 차원이 박살난다라는 것은 얼마나 죽는 거냐는 말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한다. 단지 세이메이는 그 차원의 좌표만 알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세이메이는 미호의 광기는 아직까지 원래대로 되돌릴 수가 있는 상태라서 늦지 않은 상황으로, 그렇기 때문에 백웅이 돌아왔다라는 말을 듣고 세이메이는 백웅을 부른 거라고 한다. 백웅이 어떻게 되돌릴 수가 있냐고 하자 자신이 죽으면은 24시간 후 미호가 이상을 감지하고 현실, 그것도 아오키가하라 수해로 돌아올 것이며, 미호가 돌아올 때 아마테라스의 힘으로 큰 타격을 먹이면 되며, 다. 아마테라스의 힘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마테라스는 옛 지배자의 악을 제어하는 자이기에, 미호에게 싹 터있는 흉성을 제압하고 그녀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며, 자신이 넘겨주는 힘이라면 충분할 것이며, 아마테라스의 힘은 선을 품은 존재에게는 치명적 타격을 가할 수가 없게 되어있다고 한다.
게다가, 지금 미호는 광기에 젖어있는 상태나, 귀환 직후에는 이성이 한 순간 깨어있는데, 그 이유는 세이메이가 지속적으로 불어넣은 아마테라스의 주력이 강하게 격발이 되어 일시적으로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3. 여담
가면 갈수록 취급이 안습해지는 캐릭터이다 원래는 강한 대요괴 구미호였으나 뒤로 갈수록 미호는 약캐가 되고 무공이나 술법 기연을 통해 급성장을 이루는 다른 등장인물과 달리 미호는 강해질 수단도 없다 원래도 히로인력이 남캐들한태 밀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서왕모가 여와이고 신선들과 삼청을 잡아먹었으며 미호도 서왕모의 여벌 목숨이자 화신으로 이용당했다는 의혹이 있어 미호는 기억을 받으면 강해질 수도 없고 괜히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기 때문에 24회차에서는 아예 동료로 만들지 않았다
그래도 천우진이 서왕모를 쓰러뜨릴 수단은 미호라거나 미호가 강해질 수단을 찾아야 한다는 망량의 말을 보면 이후에 미호가 강해질 수단을 찾아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일단 백웅이 음신지력만 대성해도 미호는 힘을 받아 어느정도 강해질 수 있을 거고 요괴라서 힘만 얻을 수단이 있으면 미호는 바로 강해질 수 있다 팬들 사이에선 본체인 달기를 역흡수해서 강해진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28회차 삶 60권 쯤에 캐릭터 러프화가 공개되었는데, 왜곡황궁에서의 성인형태에서는 흠좀무스럽게도 겨드랑이를 대놓고 드러내고 상의를 거의 벗은 차림새로 나왔다. 게다가 압권인 건 '''가슴 부분이 검열처리 부분이 되어 나왔다.''' 이를 보면은, 유두가 노출 혹은 유두가 사실상 노출된 상태인 모양이다. 뇌신류 제자로써의 상태는 적갈색 트윈테일을 하고 있는 미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1] 이에 벡웅은 자신이 생각한 전능감과 세이메이가 생각하는 전능감이 어긋났으며, 아무래도 사고방식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