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면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민영면은 1886년 황해도 해주목 대진면 숙달리(현 황해남도 태탄군 대진리)에서 아버지 민형호(閔珩鎬)와 어머니 신천 강씨 사이의 3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황해도 해주군에서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되어 해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항소했지만 같은 해 7월 4일 평양복심법원에서 기각되었고 다시 항고했으나 9월 13일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20년 9월 황해도 장연군 속달면 태탄리에서 대한적십자사(大韓赤十字社) 청년회 의용단(義勇團)의 단원이 되어 군자금을 모집하고 친일파와 밀정 처단을 계획했다. 그러나 얼마 후 또다시 체포되어 1921년 6월 28일 해주지방법원에서 제령 제7호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에 불복해 공소했지만 9월 10일 평양복심법원, 10월 15일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 민영면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